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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5 22:57:44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파일:ksia_logo.gif
명칭 대한스키지도자연맹
(Korea Ski Instructors Association)
설립 1976년 2월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안로16 경도빌딩 3층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스키 지도자 자격증3. 스노보드 지도자 자격증4. 데몬스트레이터

1. 개요

사단법인 대한스키협회의 산하 단체[1]로서, 대한민국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지도자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올바른 기술과 문화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 체력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우수 지도자를 양성하여 국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2. 스키 지도자 자격증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는 한국에서 흔히 "레벨"로 통칭되는 인스트럭터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은 국제스키지도자연맹 (International Ski Instructors Association, ISIA)회원이기 때문에 ISIA 프레임워크에 따라 4단계로 지도자 자격의 등급이 나늬며, 이론상 KSIA 지도자 자갹증을 취득한 사람은 다른 ISIA 회원국에서 프레임워크상 동급의 인스트럭터 자격증을 갖춘것으로 대우받을 수 있다. 자격증은 대한스키협회 명의로 나온다.

ISIA 프레임워크상 지도자 등급은 레벨 1에서 4으로 4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레벨 3은 관련 문서에 ISIA 도장, 최상위 레벨 4는 ISIA 발급 지도자 카드가 지급되어 이로 자격을 증명해야한다. KSIA의 경우 레벨 3과 레벨 4 둘 다 "레벨 3"라는 명칭으로 지칭하는데, 레벨 3 취득자 중 통칭 "데몬"이라 불리는 데몬스트레이터들이 프레임워크상 레벨 4에 해당한다.

3. 스노보드 지도자 자격증

스키레벨과 같이 스노보드도 레벨제도가 존재한다.
* 스노보드레벨 1: 스노보드레벨 1 검정은 스노보드 기술,기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며, 공인하는 초급지도자 시험으로서, 스노보드 기술의 발전, 연구 및 노력의 동기를 부여하며, 스노보드를 사랑하고 즐기는 많은 스노보더의 스노보드 문화 참여 기회와 함께 올바른 스노보드 기술 보급을 목표로 하며, 상위레벨 자격취득을 위한 기초시험을 목적으로 한다.
* 스노보드레벨 2: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은 스노보드 공인 자격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완성도가 높은 지도자 배출과 올바른 스노보드 문화 전파에 선구적 모델을 제시하며, 늘어나는 스노보드 매니아들에게 폭넓은 기회, 스노보드 이론 및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위레벨 자격취득을 위한 공인, 자격시험을 목적으로 한다.
* 스노보드레벨 3: 스노보드레벨 3는 스노보드기술의 지도법에 숙련된 지도자를 양성하여, 중급 또는 상급 스노보더의 지도까지 가능한 우수 지도자 선발을 목적으로 한다. 스노보드레벨3의 선발을 위하여 스노보드기술 연기 대경연장을 "스노보드기술선수권대회"로 마련하고, 변화하고 발전된 스노보드 기술의 기량을 선보이게 하며, 화합과 우의증진은 물론 선의의 경쟁에 의한 무한한 스노보드기술 도전과 연구에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스노보드 문화 첨단을 이끄는 선봉의 기치로서 품격있는 지도자상 정립과 데몬스트레이터 선발전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4. 데몬스트레이터

스키, 스노보드 레벨3 테스트를 통해 합격한 상위권 인원들은 데몬스트레이터 선발전 출전 자격을 가지게된다. 데몬선발전에서 합격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데몬스트레이터가 된다. 데몬스트레이터는 각 스키 스쿨의 교장 또는 수석 강사급이며, 레벨 3 검정, 기술선수권 대회를 위시한 각 대회의 심사를 맡는다.

스키 데몬은 이페이지를 참조.
스노보드 데몬은 이페이지를 참조.

지도자연맹에서는 데몬스트레이터 위에 마스터 데몬 등급을 2019년 경 신설하였다. 그 이전에는 데몬 코치라 부르던 위치를 정립하고 격상한 것으로, 미국/캐나다의 CSIA 레벨 4 이상에 해당한다. 데몬 팀을 이끌고 데몬스트레이터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 연맹에서는 주로 레벨3 이상, 데몬스트레이터급 이상 지격을 가지고의 주요 대회 우승자나 스키 발전에 공이 있는 인원 중에서 각 분과 (레이싱, 프리스타일, 아동청소년, 시니어...)별로 스키지도자연맹의 위원직을 부여하여 스키 진흥에 힘쓰고 있다. 매 시즌 선발하여 시즌 끝난 직후 발표하는 차년도 데몬스트레이터들에게는 연맹 로고와 국제스키지도자협회(인터 스키)로고가 들어간 전용 스키복을 지급하며, 위원들에게도 연맹 로고가 들어간 위원 전용 스키복을 지급한다. 이 연맹 데몬복을 입는 것이 꿈인 스키어가 많다. 데몬스트레이터는 되기 어려운 만큼 전직 선수들이 대부분이며, 2021-22 시즌에도 소수를 제외하고는 전원 스키 레이싱 선수 출신 또는 체육 전공자이다.[5]

2000년대 후반에는 지도자연맹의 경쟁 단체로 스키장 운영하는 회사들의 모임인 스키장경영협회(장협)에서도 티칭 1,2,3 테스트와 자체 데몬스트레이터를 선발하고 있다. 장업협회 또는 경영협회,더 줄여 협회 데몬이라고 부른다. 스키장경영협회 지도자 티칭2이상, 데몬은 스키장측 단체에서 뽑은 만큼 모든 스키장 50% 할인이라는 메리트가 있다. 연맹 데몬 출신으로 협회로 건너가 데몬을 하는 사람도 꽤 있다. 다만 이 쪽은 업체에서 만든 단체라, 대한체육회-스키협회-지도자연맹으로 이어지는 주류와는 조금 거리가 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 지원 등 대부분 일을 협회와 지도자연맹에서 했다. 4년에 한 번씩 있는 인터스키 국제 콩그레스에는 인터스키 가입 단체인 지도자연맹 데몬스트레이터만이 참가한다. 2023 핀란드 인터스키대회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였다. 참고로 2007 인터스키대회는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렸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데몬스트레이터를 멋대로 줄여서 데모(demo)라고 부르는데, 이는 영어 어법에 맞지 않는 엉터리 영어다. 영어에서 demo는 보통 데몬스트레이션 (demonstration)의 준말로 쓰이며, 시현하는 행위 그 자체를 이른다 (demo run, demo team등).

동시에 한국에서 쓰는 데몬(demon)이라는 용어 또한 엉터리기는 마찬가지다. 일본에 대한 자격지심과 일본인의 영어실력에 대한 무시가 겹쳐[6] 일본식 용어는 틀리다며 "데몬"이 맞는 용어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다. 그나마 "데모"라는 단어는 위에서 설명했듯 "데몬스트레이션 (demonstrator)의 준말이기라도 하지, 데몬 (demon)은 영어로 악마라는 뜻, 혹은 그와 관련된 뜻 밖에 없다. 단적으로 PSIA-AASI나 CSIA 인스트럭터에게 "데모"라는 단어를 쓰면 대충 알아들을 수라도 있지만, "데몬"이라는 단어를 쓸 경우 완전히 잘못된 뜻이 전달될 것이다.

엉터리 영단어가 곧잘 쓰이는 국내에서는[7] "데몬"이라는 단어가 통용되지만, 엄연히 이상한 단어라는 것은 다를바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1] 영문 문구만 다르고 심볼 마크가 똑같다. 지도자연맹의 회원인 강사들은 스키협회 소속이기도 하다.[2] 스노우플라우턴, 스템턴, 페러렐 롱턴, 베이직 숏턴[3] 말이 쉽지, "어느 슬로프에서나"라는 건 급경사 최상급 슬로프 포함이므로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아주 잘 타는 수준이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숏턴, 카빙 수준까지 가지 않아도 그 이전 단계의 기술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다면 최소한 국내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는 것 자체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해외 최상급이나 무주 레상 정도는 레벨1도 힘들지도[4] 스키장 내장객 중에는 중급자 이상보다 초급자, 4시간 이내의 단발성 강습을 받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에 레벨 2이상 자격은 여러 개 팀으로 운영하는 스키 스쿨 각 팀의 지도강사급이 되어야 가지고 있다.[5] 순수 동호인 출신 데몬스트레이터가 있긴 하였지만, 30여 년간 다 합쳐도 한 손에 손에 꼽을 만큼 적다.스노보드의 경우엔 순수 동호인 비율이 스키에 비해 높은편이다[6] 실제로 양국의 토익 시험 성적을 비교하면 한국이 평균 점수가 높기는 하지만, 국제적인 기준에서는 양국 어느쪽도 영어를 못하기는 마찬가지다[7] 대표적으로 코로나 당시부터 잘 쓰이는 "언택트"와 같은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