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icah Boursier가 개발한 인디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2. 특징
평행우주를 탐험할 기회를 얻은 한 모험가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장치에 올라타지만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게 되고, 다시 돌아가기 위해 에너지원을 모아 한 단계 한 단계 다른 세계로 이동하며 원래 세계로 귀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다. 특징이라면 모든 스테이지를 디지털 없이 아날로그로 디자인했다. 색연필, 만년필, 오일 파스텔 등 여러 미술 도구들과 기법들을 사용하였으며 각각의 스테이지들은 개성이 뚜렷하다. 제목에 보이는 multi-medium은 다양한 개수와 종류를 의미하는 접두어 Multi 와 예술 표현에 사용되는 수단 또는 이에 쓰인 소재를 표현하는 단어 Medium[1]을 합친 단어로, 이 게임에 보이는 다양한 평행우주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게임 플레이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다.3. 스테이지
3.1. Graphite
3.1.1. 등장인물 및 개체
- 주인공
- 과학자들
3.1.2. 줄거리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리무진에서 내리는 주인공. 하차 후 연구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연구소에 입장한다. 그리고 몇 가지 간단한 훈련을 거친 뒤 장치에 올라탈 준비를 한다.출발 전 연구원의 몇 마디.
이쪽에 가만히 서 계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저희 우주에서 가장 가까운 우주로 워프되실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지만... 언제까지나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된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정말로 하시겠습니까? 하기 싫으시면 지금이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모험심이 넘쳤는지, 연구원의 주의에도 주인공은 아랑곳하지 않고 출발을 재촉한다. -네. 진행하세요. 그 어느때보다 확실합니다.
-그러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용맹함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당신은 우리 우주의 최초 차원간 탐험가가 되실 겁니다. 우리 우주의 대사이자 우리 세계와 타세계의 연결다리가 되시는 겁니다!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렇게 출발하는가 싶었으나....-그러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용맹함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당신은 우리 우주의 최초 차원간 탐험가가 되실 겁니다. 우리 우주의 대사이자 우리 세계와 타세계의 연결다리가 되시는 겁니다!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아 맞다! 잊을 뻔했다.... 다른 세계에 도착하셨을때, 이 기계와 연결을 재건하셔야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당신의 슈트에 차원간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뒷면에 있는 점퍼 케이블을 사용하셔서 에너지원에 연결하시면 바로 장치가 작동될 것입니다. 어떤 에너지원이든 상관 없을 것 입니다. 네, 이제 바로 진행해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이제 워핑 하겠습니다!
그렇게 장치는 작동하고,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에서 형형색색의 빛이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며 주인공을 이동시킨다....
3.2. Colored pencils
3.2.1. 등장인물 및 개체
- 거대 홍학(가칭)
- 이빨 괴물(가칭)
3.2.2. 줄거리
눈을 뜬 주인공. 연구원들과 기계는 온데간데 없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연과 거대한 홍학들만이 그를 반겨줄 뿐이었다.도착했다...
다른 우주는 이렇게 생겼구나...
잠깐의 혼잣말 뒤, 여행을 시작하는 주인공.다른 우주는 이렇게 생겼구나...
근처에는 거대한 홍학들이 많았고, 주인공은 무언가를 길게 늘어뜨린 홍학을 발견, 그 무언가를 잡고 홍학의 도움을 받아 밑에 있는 가시밭을 건너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에는 정체불명의 탄환을 쏴대는 꽃들과 그것의 진행방향을 바꿀 수 있는 구멍이 달린 바위들, 그리고 자신이 붙잡고 등반할 수 있는 바위와 증기 분출구, 더 많은 가시 덤불 또한 즐비해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뚫고 동굴을 탈출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이윽고 수상해 보이는 동굴에 들어간 뒤 에너지원을 발견하게 된다.
3.2.3. 보스전
아니, 저게뭐야?
밝게 빛나고 있잖아... 주위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건가?
이걸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겠군...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겠다!
그렇게 에너지원에 손을 데려던 찰나... 동굴 벽이 무너지더니 거대한 이빨들을 가진 얼굴이 나오고, 이내 그것은 몸통까지 꺼내더니 주인공을 추격해 오기 시작한다.밝게 빛나고 있잖아... 주위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건가?
이걸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겠군...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겠다!
그렇게 주인공은 처음으로 만난 적대적 생물과의 추격전을 벌인다. 들어간 동굴을 다시 나온뒤 도망치다, 괴물의 추격에 구멍을 막고 있던 나뭇가지가 부서지며 더 깊은 동굴로 추락했다. 야속하게도 그의 앞에는 더더욱 많은 함정들과 험난한 지형들이 있었고, 괴생명체는 그런 것들이 아프지도 않는 듯 다 씹어버리며 주인공을 끝까지 추격해온다.
계속 도망치다 막다른 길에 왔지만, 입구가 좁아 괴생명체가 들어오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였고, 갇힌 공간엔 탄환을 발사하는 꽃과 그 탄환의 흐름을 바꾸는 구멍난 바위들이 있었다. 주인공은 이를 잘 활용해 왼쪽, 위쪽, 오른쪽에서 순서대로 침입해오는 괴생명체에게 탄환을 명중시켜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뭐야... 일어나있었어...?
헉... 기절한 것 같은데...?
빠르게 움직이면 에너지원을 잡을 수 있을거야!
그렇게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슈트에 내장되어 있던 장치를 연결하자, 주인공의 몸이 떠오르고 이번엔 흑백의 빛을 발하며 다른 세계로 이동한다.헉... 기절한 것 같은데...?
빠르게 움직이면 에너지원을 잡을 수 있을거야!
3.3. Charcoal
3.3.1. 등장인물 및 개체
3.3.2. 줄거리
3.3.3. 보스전
3.4. Watercolor[2]
3.4.1. 등장인물 및 개체
3.4.2. 줄거리
3.4.3. 보스전
3.5. Acrylic World
3.5.1. 등장인물 및 개체
3.5.2. 줄거리
3.5.3. 보스전
3.6. Pen & Ink
3.6.1. 등장인물 및 개체
3.6.2. 줄거리
====# 보스전(혐짤주의) #====3.7. Oil Pastels
3.7.1. 등장인물 및 개체
3.7.2. 줄거리
3.7.3. 보스전
3.8. Collage
3.8.1. 등장인물 및 개체
3.8.2. 줄거리
====# 보스전(혐짤주의) #====3.9. Gouache
3.9.1. 줄거리
3.10. 3D World
====# 결말 #====4. 결말 해석
5. 평가
그야말로 호평일색이다. "특징" 문서에서 서술했듯이, 디지털 아트 없이 다양한 미술 도구와 기법들을 활용해 7개의 각기다른 평행우주[3]를 훌륭하게 묘사냈으며, 시각적 연출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4], 게임 플레이 또한 조작도 간편하고, 첫 스테이지의 기믹은 단조롭지만 가면 갈수록 조금씩 변동을 줘 플레이에 지루하지 않게끔 힘을 준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각 스테이지에는 보스가 존재하는데, 해당 스테이지에 있는 기믹들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여담으로 OST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좀 이상한 부분들이 있는 한국어 번역, 짧은 플레이타임과 몇몇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는 세계들은 약간의 불호를 불러 일으킨다(...)6. 기타
한국의 인터넷 방송인인 수탉도 플레이했다. 수탉의 특성상 생각이 요구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5], 게임의 특징도 이렇다보니 호평을 쏟아냈다.[1] 보통 이 단어의 복수형인 Media 가 더 익숙할 것이다[2] 사실 그냥 물감이 아니라 수채화 물감이다. 해당 문서가 작성되지 않아서 일반 물감으로 대채했다.[3] 프롤로그와 엔딩 부분까지 합하면 10개이지만 플레이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사실상 남은 7개로 봐도 무방하다.[4] 특히 흑백으로 되어있는 프롤로그에서 챕터 1로 넘어갈때에 색연필로 칠해진 세계에 도착해있는 연출은 훌륭하며, 콜라주 기법으로 되어있는 세계에서의 최종 보스에게서 우러나오는 코즈믹 호러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5] 호불호 갈리던 Scorn도 흥미롭게 플레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