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더 코마 2: 비셔스 시스터즈의 스테이지 공략.대부분의 공략이 쓰여 있기 때문에 정말로 크게 막히거나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재미의 반감을 막기 위하여 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진행 순서 중 괄호는 무시해도 다음 트리거 발동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
공통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은 다음과 같다.
- 기력이 다 소진되면 미나는 숨을 헐떡이며 이동속도가 대폭 감소하는 디버프 상태에 돌입한다. 이 디버프는 생수를 마셔서 즉시 해제시켜버릴 수 있다.
-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할 때의 기력 감소 페널티가 다시 삭제되었으므로 기력이 모자르다면 계단에서 포인트를 벌 수 있다. 계단을 올라온 순간은 무적시간이 아주 약간 존재하므로 계단을 올라왔는데 킬러를 영거리에서 만난다면 그냥 다시 내려가자.
- 밖에서 킬러가 순찰 중이라고 겁먹지 말자. 킬러는 발각 판정이 뜨지 않는 한 먼저 방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단 특정 방 안에서는 방 안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유의할 것.
- 전작과 똑같이 킬러는 각종 강제 이벤트를 통하여 어그로를 즉시 해제시킬 수 있다. 이 강제 이벤트에는 킬러가 강화되는 이벤트 또한 포함된다. 만약 킬러가 쫒아올 때 강제 이벤트를 할 곳이 가깝다면 숨는 것보다는 강행돌파를 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이 단축된다. 물론 텍스트를 여유롭게 읽고 있으면 잡히니 텍스트는 빨리빨리 넘겨버리자.
- 전작과 마찬가지로 킬러는 NPC가 서 있는 곳, 즉 유령자경단이나 노트맨들이 맵에 서 있는 곳에는 들어오지 못한다. 일종의 안전지대인 셈. 만약에 플레이어가 쫓기다 이 곳으로 들어간다면 플레이어를 놓친 것으로 간주하여 킬러는 그 문 앞까지만 쫓아온 후 어그로가 즉시 해제된다. NPC들이 맵에 서 있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단 예외가 있는데, 세화병원 C동의 성수를 얻을 수 있는 곳. 성수가 있는 곳은 출애굽기의 구절처럼 피를 발라 결계를 쳐두었기 때문에 NPC가 없지만 킬러가 들어오지 못한다.
- 지도는 처음 얻었을 때 막힌 길을 표시해주지 않는다. 막힌 길에 도착하면 지도에 새로 표시되니, 일단 막힌 길을 찾게 되면 지도를 자주 보거나 외워서 막힌 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전작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초반에 얻어맞는다고 돈을 팍팍 쓰다가는 후반에 돈이 없어서 말라죽기 십상이다. 초반에는 빡빡하더라도 루팅으로 버티면서 컨트롤 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 추가 목표는 반드시 완료하는 것이 좋다. 귀중한 체력 한 칸을 아낄 수 있기 때문. 제작대는 추가 목표를 받은 그 맵에 있는 것만 사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전작에서 뛰기 바빠서 후반의 수상한 쪽지를 대부분 내버리고 가는 것이 안쓰러웠는지, 이번 작에서는 쪽지 수집 자체도 하나의 도전 과제가 되었다. 대부분 플레이어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순서에 맞게 번호별로 놓여 있다.
2. 세화고등학교
- 진행 순서: (1층 정문 현관) → 3층 카페테리아 후관 쪽 문 → 3층 카페테리아 카운터 → 1층 수위실 → 지하주차장 → 지하창고 → 지하주차장
- 2차 진행 순서: (1층 생물화학실) → 2층 교무실 오른쪽~중간 → 2층 교직원 휴게실 → 3층 3-3반 교탁 → 4층 컴퓨터실 → 1층 생물화학실 → 4층 1학년 자율학습반
전작의 그 세화고등학교 본관이며 무너지는 본관 구조와 막힌 길까지 완전히 동일하다. 단 전작과는 다르게 4층을 갈 수 있고 공사가 끝났는지 3학년 4반 쪽의 길이 뚫려있다. 전작의 루트를 그대로 꿰고 있다면 지도를 크게 보지 않고도 금세 외울 수 있다. 첫 번째 세화고등학교는 배전반 이벤트까지는 킬러가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둠에 익숙해지자.
두 번째로 돌아오는 세화고등학교는 그동안 못 갔던 반 대부분을 열 수 있다. 대신 킬러가 순찰을 돌고 있으며, 2차 세화고 퀘스트 자체가 커다란 연계 퀘스트이므로 초행과 그렇지 않을 때의 속도 차이가 확연히 달라진다.
주로 퀘스트를 순차대로 진행했다면 교무실에서 교직원실로 가자는 쪽지만 보고 컴퓨터실 열쇠를 놓쳐서 트리거를 막혀서 헤매기도 하고, 3학년 반을 몰라서 3학년 반을 전부 다 뒤지기도 한다. 교직원실에서 3학년 1반, 2반 비밀번호를 주지만 스토리 진행에는 크게 연관이 없다. 텍스트는 3-1반, 3-3반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목적지를 헷갈리게끔 하는 이중낚시이다. 교무실을 오른쪽에서부터 진입하면 컴퓨터실 열쇠와 메모를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초회차 이후 빠른 루트를 원한다면 교무실을 오른쪽부터 진입하면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생물실 열쇠를 얻기 전이나 얻은 다음 킬러를 만났다면 생물실 강제 이벤트를 통해 스킵할 수 있다.
대신 교통카드를 얻고 나올 때는 무조건 강제추격이 시작되므로 주의할 것. 들어온 문으로 다시 나가야 기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다현의 노트맨 또한 과거 회상 이벤트 후 진행하는 방향에 맞춰 나오게 할 수 있다. 양쪽 어디로 가던 다음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 때는 1층에서 킬러를 만나면 수위실에 가둬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킬러를 수위실로 유도한 뒤, 피해서 나오면 수위실 내부에서 트리거가 꼬이는지 추격 BGM이 끝나지 않지만 킬러가 수위실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강제 이벤트를 보거나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때까지 유지되는 강력한 버그였지만 패치로 고쳐졌다.
송릉역에서 쇠지렛대를 얻은 후에는 가정실습실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데, 이 때는 백팩 히든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 나가는 문이 둘 다 막혀 있지만 성냥으로 지져서 뚫을 수 있다. 백팩은 이사장실에 있으며, 획득 시 최대 인벤토리가 2칸 증가한다.
3. 송릉경찰서
<하늘색 통로는 도깨비시장 클리어 이후 열리는 통로>
- 진행 순서: 보안실 카메라 보기 → 2층 회의실 → 1층 보안실 → 3층 서장실 → 3층 체력단련실 → 1층 보안실 → (1층 지하계단 메모) → 3층 숙직실 → 1층 남자화장실 → 지하 감방 → 감방 통로 → 진행
- 2차 행 순서: 1층 보안실 → 경찰서 밖 → 지하 기계실 → 2층 수사과 → (학교) → 2층 수사과 → 지하 2층 → 도깨비시장
- 추가 목표: 보안키 획득 후 무기고(퀘스트) → 수사과 = [증거보관소 → 무기고] = 무기고 → 무기고(제작)
첫 입장부터 3층 서장실 이벤트까지는 킬러가 등장하지 않는다. 조금 더 빠른 전개를 원한다면 보안실 카메라 보기와 2층 회의실의 순서를 바꿔도 좋다. 이벤트 이후 킬러가 순찰을 시작하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순찰을 무작위로 돌기 때문에 대부분은 3층에서 나오지 않지만, 재수없을 경우 나오자마자, 혹은 체력단련실 힌트를 얻고 나오자마자 걸리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챕터 내내 써먹을 수 있는 안전지대가 있으므로 안전지대를 잘 활용하자. 1층에서 체감상 자주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킬러 상대로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두 가지 타입 전부를 상대로 연습할 수 있다.
무기고는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보니 추가 목표를 놓치기 쉽다. 추가 목표 중 경찰관 배지가 혼자 완전히 동떨어진 곳에 놓여있는데, 초행 플레이어라면 이걸 찾느냐 못 찾느냐에 따라서 퀘스트의 성패가 갈린다.
2차 때 다시 경찰서로 돌아올 때는 막혀 있던 동편 지하 1층 계단 위쪽이 뚫려 있고, 자판기 왼쪽 문을 따고 들어갈 수 있다. 어느 쪽으로 가건 재수가 좋다면 킬러를 안 만나고 그냥 갈 수 있고, 재수가 없다면 만난다. 물론 이때는 예솔이가 있으므로 안전지대 꼼수를 잘 이용하자. 다만 성냥을 받은 후 예솔이가 떠나기 때문에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게 되니 주의.
세화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심문실에 킬러를 가둬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방법도 수위실 때와 동일. 다만 심문실은 지렛대를 이용해서 문을 따야 열 수 있는 만큼 막상 문을 따도 자주 써먹지는 못한다. 정식 패치 후에는 이 버그도 막혔다.
4. 도깨비시장
- 진행 순서: 입장 - 도깨비 한약방 → (직업소개소 메모) → 할매손떡집 지하 → 떡집 앞 열쇠 → 할매손떡집 지하 → 철물점 지하 → 약초 가게 → 철물점 지하 → 할매손떡집 지하 → 도깨비 한약방 → 시장 입구 → 한나 건설사무소 2층 → 시장 후문(아시바쪽)
- 추가 목표: 노래방(퀘스트) → 철물점 = 영미 수산 = [우혁 빵집 → 노래방] → 철물점(제작)
맵이 넓고 독 트랩이 그다지 많지 않다. 주로 지하통로 루트를 찾는 과정에서 많이 헤매곤 하는데 맵을 유심히 잘 본 플레이어라면 초행이라도 직업소개소 메모를 볼 필요 없이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추가 목표 없이 스트레이트로 달린다면 진행 경로가 대폭 줄지만, 추가 목표까지 끝낸다면 거의 전 맵을 돌아야 하니 맵을 미리 숙지하자.
강제 추격전이 두 번이나 있다. 처음은 지하통로 열쇠를 주운 직후, 두 번째는 정육점에서 장미가 살해당할 때.
지하통로 열쇠 입수 후에는 정육점 아저씨가 영거리에서 기습하지만 바로 회피 후 무적시간을 이용하여 바로 떡집으로 들어가면 무적시간으로 떼어낼 수 있다. 이후로는 기력을 조절하면서 그대로 노래방까지만 달려오면 떼어낼 수 있다.
킬러 추격전은 생수 한 병 마시면서 입구까지 논스톱으로 쭉 달리다가 완급조절만 약간 하면 간당간당하게 입구까지 달려오면서 뿌리칠 수 있다. 녹차를 마셨다면 더더욱 쉽게 떼어낼 수 있다.
강제추격전 이후로는 순찰이 시작되며, 여기서 한 번 걸릴 경우 긴 거리를 죽어라 뛸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여기서 축령이 처음 등장한다.
노래방에서 1번 방에 들어가 노래방 기계를 작동시키면 미나가 노래를 부르고 다른 등장인물들이 나타나 춤을 추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단 이건 종반부 최종전에 진입하기 직전에야 트리거가 열리게끔 되어 있으므로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 놓치는 이스터 에그.
5. 송릉역
- 진행 순서: 동쪽 개찰구 → 교통카드 충전기 → 1층 여자화장실 → 2번 출입구 → 1층 여자화장실 → 교통카드 충전기 → 동쪽 개찰구 → 승강장 좌측 끝 카드키 획득 → 공조실 → 역무실 → (역무실 스위치 조작) → 기계실 → 승강장 오른쪽 끝 → 기계실 → (역무원 휴게실) → 힌트 획득 후 기계실 스위치 작동 → 역무실 스위치 해제 → 서쪽 혹은 동쪽 개찰구
- 추가 목표: 플랫폼 진입 후 다시 1층 여자 화장실(퀘스트) → 2번 출입구 = CS24 편의점 = [미화원 휴게실(성냥 필요) → 1층 여자화장실] → 기계실(제작)
맵이 작지만 그만큼 순찰점이 조밀하기 때문에 힌트 없이 초행으로 플레이한다면 놓치는 것도 정말 많고 골치 아픈 스테이지이다. 반대로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킬러의 변수를 제외하면 기계마냥 딱딱 맞춰서 움직일 수 있다. 진행 순서를 보라. 경찰서보다 맵은 좁은데 더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
특히 휴지를 얻는 데 2번 출입구가 맹점이 되어서 자주 꼬이고 추가 목표 퀘스트를 정말 많이 놓친다. 최악의 경우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면 휴지를 찾으러 엄한 도깨비시장까지 돌아가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고, 조밀한 순찰점 때문에 같은 지점에서 소환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는 족족 킬러가 수문장마냥 가로막기도 한다. 특히 코마 2는 맵이 확장될 때마다 순찰점도 같이 확장되는 식이라 이동범위가 좁은 송릉역 초반부는 정말 체감상 한 번 걸리면 한도 끝도 없이 계속 걸려서 눈치 빠른 사람은 소환 지점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계속 나온다.
챕터 7 패치 이후 지하 1층 중앙 통로에서 계속 왔다갔다하면 축영이 계속해서 쌓이기 시작하니 주의. 현재 4마리까지 연속으로 쌓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기계실의 배전반 또한 플레이어들이 막히는 구간 중 하나인데, 힌트 종이를 찾는데 나오는 힌트가 약간 막연한데다가 그마저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려 텍스트를 설렁설렁 읽는 플레이어는 태반이 여기서 한 번 더 막힌다.
이 곳에서 쇠지렛대를 처음 얻을 수 있고, 추가 목표 아이템 중 성냥을 처음으로 소비하는 아이템이 나온다. 이 곳의 혼의 심연을 이용하면 도깨비시장으로 갈 수 있다.
초행의 경우 기계실에 정신이 팔려 추가 목표를 놓치기 매우 쉽다. 정말 아차 하는 순간 이벤트가 뜨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기 때문. 이 점을 인지했는지 추가 패치로 화장실의 여인에게 심심하면 다시 문을 두드려 보라는 투의 대사가 추가되었다.
정식 버전에서는 여자화장실이 안전지대 판정으로 바뀌었다.
소소한 디테일로, 여기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역방향으로 올라갈 경우 정방향으로 올라갈 때보다 시간이 걸린다.
6. 세화병원
- 진행 순서: B동 1층 로비 → B동 1층 응급실 → B동 2층 방사선 촬영실 → B동 1층 응급실 → C동 예배당 → A동 1층 약국 → B동 3층 병원장실 → B동 2층 1 진찰실 → B동 3층 문서보관소 → B동 3층 병원장실 → A동 2층 엘리베이터 → A동 5층 501호 병실
- 추가 목표: B동 2층 탁아소(퀘스트) → A동 3층 수술실(성냥 필요) = B동 1층 CS24 편의점 = [C동 B101호(성냥 필요) → 탁아소] → 탁아소(제작)
바로 전 스테이지인 송릉역과는 반대로 맵이 제일 크다. 코마 시리즈 경험자든 아니든, 초행이라면 3장에 달하는 맵 크기를 보고 한 번쯤은 기겁할 것이다. 현실의 대학병원처럼, 숨을 곳 적고 맵은 길다란 전작의 신관, 도깨비시장의 건물판에 가깝다. 킬러가 정식 버전 이전에 강화형으로 출현하지 않는 유일한 스테이지였지만, 정식 버전에는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강화형으로 등장한다.
대신 그 반대급부인지 킬러는 A동 4~5층에는 나오지 않는데다가, 순찰점은 다른 스테이지와 비슷함에도 원체 맵이 넓어서 킬러가 잘 안 나온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체감일 뿐이고 실제로는 수시로 밖을 돌아다닌다. 한 번 걸리면 매복령 보랴 축령 보랴 하면서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떼어내기도 꽤나 골치 아파진다. 특히 정식 버전에서 미나의 체력이 또 너프되었기 때문에 미리 숨을 곳을 찍고 뛰지 않으면 기력이 말라붙기 십상이다.
이 스테이지의 진짜배기는 바로 끝도 없이 나오는 함정들이다. 스테이지는 역대 최고로 어두운데 문자 그대로 함정들이 정말 빼곡하게 들어차 있기 때문에 위치를 전부 꿰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오히려 길게 뛰는 것이 더 안전하다. 특히 하나 피하니 하나가 또 대기하고 있는 시간차 매복영이나 동전을 줍게끔 유도하고 그 위에서 떨어지는 낙영에 유의하자. 아차하면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전 스테이지에서 돈을 많이 썼거나 추가 목표를 진행하지 않아서 체력이 2~3칸 남짓한 초심자 플레이어들은 여기서 꽤나 고생하게 된다.
C동 가는 길목에는 기괴한 촉수가 고정된 자리에서 반드시 기습을 한다. 역시 깜짝 놀란다면 얼떨결에 QTE를 틀려 즉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스테이지가 원체 큰 것을 감안해서인지 이 스테이지 전용인 혼의 심연이 있다. 각각 A<->B<->C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자비 없는 배치만큼이나 퀘스트도 골치아픈 축에 속하는데, 힌트가 약간 부실하여 힌트를 유추해내지 못하면 메인 퀘스트인 카드 연동 퀘스트의 첫 줄 꿰기도 하기 버겁고, 추가 목표는 시작점을 찾기 쉬운 대신에 아예 곰인형 아이템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토록 찾는 곰인형은 C동에 있다. 성수를 가져간 이후 C동에 다시 갈 일이 없어져서 잊혀지기 쉬움을 감안한 제작진의 센스 있는 배치. 눈치 빠른 사람들은 'A동에서 하나 B동에서 하나 나왔는데 설마 C동에서도?' 하면서 달려가기도 한다. 이처럼 곰인형 입수는 모 아니면 도이다. 힌트를 못 찾고 곰인형 찾아 삼만리를 찍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터널 왔다갔다 하다가 뜬금없이 찾는 사람도 있다.
패치를 통해 곰인형의 위치에 대한 단서가 업데이트되었다.
스토리상 다른 지역에서 이 곳으로 통하는 혼의 심연이 없기 때문에 챕터 7에 진입하면 이 곳으로 돌아갈 방법이 막막해진다. 하지만 체육관에 진입한 직후 송릉역에 혼의 심연이 하나 생기기 때문에 이곳을 통하면 다시 병원으로 갈 수 있다. 송릉역 지도 5번 마크를 참조.
정식 버전 추가 이후로는 절망 속의 은신처 도전 과제를 위해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올 일이 생겼다. 그동안 영호가 살던 은신처가 세화병원 지하 1층에 있는데, 성수가 있는 곳처럼 피를 발라 결계를 쳐두었기에 킬러가 들어오지 못하지만, 맵 곳곳에 숨겨진 공유기 10개를 켜야 문이 열린다.[1]
7. 세화고 체육관 & 오래된 교실
- 진행 순서: 병원에서 찬스에게 전화 → 체육관 B동 중앙문 → 오래된 교실 2 → 2층 계단 → 수상한 도서관 → 월향 획득 → 체육관 진입로 → A동 여자화장실 → C동 샤워실 → 체육관 B동 중앙문에서 예솔과 대화 후 진입
- 최종전: 2층 조우 → 3층 알 → 2층 우측 소방전 → 4층 악기 왼쪽 서랍 → 2층 우측 소방전 → 3층 알(강제추격) → 도끼로 알 파괴 → 리코더 힌트로 알 완전파괴 → 1층 강당
- 진 엔딩 조건: 진 엔딩 조건은 월향이 축성되어 완성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최종전 진입 전 한예솔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때, 혈옥, 월향, 성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하나라도 없는 상태로 대화하면 없는 상태로 완성되고 로드하지 않는 이상 되돌릴 수 없다!
입수 방법
- 혼백향을 먼저 입수한 후 이벤트를 통해 혈옥 보석 획득 / 혼백향이 없어서 찬스를 두고 갔다면 도깨비시장으로 돌아가 무당 장미가 죽은 정육점에서 혼백향 입수 후 찬스한테 다시 돌아가서 (체육관 맨 오른쪽 통로) 혈옥 보석 획득 (단, 예솔과 대화하기 전에 먼저 입수해야 함)
- 구교사 지역 오래된 교실에서 노트맨을 만나고 퍼즐을 통해 강민수 신부가 죽어있는 곳으로 가 성수 획득
- 킬러를 피해 긴 복도를 지나 태조의 거울에서 은장검 월향 획득
- 3개가 전부 모인 다음에 최종전 앞에서 한예솔과 대화(반드시 모은 다음에 대화해야 한다!)
세화병원에서 영호가 문을 단단히 잠그고 가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유일하게 전화가 터지는 찬스에게 전화하면 찬스가 문을 열어준다.
이때 혼백향을 소지하고 있다면 찬스와 함께 학교까지 도달한 뒤 찬스에게서 혈옥 보석을 얻게 된다. 혼백향이 없다면 찬스가 도중에 방패막이가 되면서 희생되기 때문에 재료를 얻지 못하고, 찬스가 희생되게 된다면 혈옥을 구할 수 없어서 진 엔딩에 도달하지 못한다. 물론 도중에 도깨비시장으로 돌아가는 문을 타고 돌아가서, 장미의 시체에서 혼백향을 구하고 체육관 입구로 돌아가면, 다친 찬스를 만날 수 있고 정상적으로 혈옥 보석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예솔과 대화하게 되면 그 때는 이미 찬스가 희생되면서 혼백향을 구해도 문을 열 수 없게 된다.
A동에서 쌩뚱맞게 도깨비시장으로 가는 혼의 심연 하나가 마지막 힌트이다. 물론 예솔과 대화하기 전까지만 구하면 되지만, 한창 탱킹하고 있을 불쌍한 찬스를 생각해서라도 진 엔딩을 원한다면 스토리를 진행하기 전에 향부터 가져가서 찬스를 살려주자.
처음 체육관에 도달해보면 전작에도 나왔던 강명길의 그림자가 문을 막고 서 있다. 그냥은 갈 수 없고, 오래된 교실에서 월향을 얻어온 다음 다현의 이벤트를 완전히 끝내면 편지를 없애면서 노트맨을 퇴치해버릴 수 있다.
오래된 교실에선 축영이 땅에서 솟아나며, 리젠속도와 이동속도가 월등히 빠르므로 그냥 웃어넘길 수 없다. 심지어 한 라인에 두 마리씩 소환되기도 한다! 그러니 오래된 교실 2층은 라이터보다는 성냥을 켜고 쭉 달리는 게 안전하다.
금지된 도서관으로 가는 길목은 뛰기가 봉인되므로 잡히면 메이스 여부와 관계없이 즉사한다.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씩 안전하게 가는 것을 권장하지만 굳이 욕심을 부리자면 숨는 곳 하나 정도만 건너뛰면서 가는 것이 제일 최선이다. 도서관 비밀의 방에서의 강제 타임어택은 오래된 교실 2에서 얻었던 쪽지를 유심히 보고 의심되는 바닥에서 상호작용을 하면 타이머가 중지되면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종전은 총 3분의 타임어택으로, 6번의 상호작용을 거친다. 증오의 자매는 일반 킬러보다 훨씬 빠르다. 뛰다 걷다 하는 식으로는 금방 따라잡힌다. 물론 돈을 잘 아껴왔다면 최종전에 진입하기 전 녹차 혹은 커피 하나 정도만 있다면 충분하다. 이전 스테이지처럼, 강제추격 이벤트를 덧씌워서 증오의 자매를 강제로 한 번 스킵시킬 수 있다. 알을 1차로 깨고 나면 증오의 자매는 나오지 않으며, 힌트를 가지고 알을 완전히 깨고 1층으로 돌아오면 최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서 축성된 월향을 가지고 최종전에 진입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최종전 CG와 영호의 생사 또한 달라진다.
[1] 세화고등학교 3층 화장실, 송릉경찰서 2층 심문실, 3층 부서장실, 도깨비시장 지하상가 왼쪽에서 두 번째 상점, 지도 좌측의 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