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등장인물. 부동산 재벌이자 디마돔 경기장의 주인으로, 엄청나게 높은 모자에[1] 흰색 카우보이 복장을 입고 있다. 닉 코리아판 성우는 변영희.2. 작중 행적
주로 배경이나 비중없는 조역으로 등장하지만 메인 악당으로 등장할 때도 있는 인물. 특기가 어른들의 추억을 불태우는 것이라서 티미 아빠의 추억이 서려있는 딤스데일 평원을 밀어버리고 쇼핑몰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2] 티미에게 발려 알래스카로 날아가 고래 기름[3]만 먹고 연명한 적이 있다.유전자 조작한 우유로 딤스데일 주민들을 좀비로 만들었다가 티미에게 발린 적이 있다. 이래저래 이 만화에 나오는 졸부들 치고 좋은 놈이 하나 없다. 게다가 돈의 득실에 따라서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하는, 상당히 속이 검은 인물.
이 할아버지가 엄청나게 큰 경기장과 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데일 디마돔이라는 이름의 아들이 하나 있는데, 원래 비키의 레모네이드 가게에서 7년 동안 강제 노역당하다가 티미 터너가 구해줬다.[4] 어쨌든 이 사건 때문에 악당들 중에서는 티미한테 좀 호감은 있고 진 빚은 있는 편. 게다가 고맙게도 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지는 크래시 네뷸라 공연의 티켓을 사주려고 했었지만 이미 매진되었었기 때문에 대신 방법을 모색하다가, 그 안에서 레모네이드 장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TV 스폐셜인 Channel Chasers에서 티미가 자기한테 한 악행들이나 좋은 일들을 다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의외로 기억력은 좋은 듯 하다.
찍어먹는 치킨집을 운영하기 위해 팡의 꼬꼬병이 옮아 닭으로 변해버린 딤스데일 사람들을 모두 납치해 튀겨버리려 했지만[5] 꼬꼬병이 나아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서 실패한다. 자기는 사람들이 공장에 숨어들어와서 닭을 훔쳐먹은 줄 알았다. 대신 이들이 닭으로 변했을 때 잔뜩 낳았던 달걀을 이용해 찍어먹는 달걀집으로 바로 업종전환했다. 사실 이것도 티미의 조언이었다.
후속작인 못말리는 수호천사: 새로운 소원에선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아들인 데일 디마돔이 자신의 뒤를 물려받았으며, 그의 손자인 데브가 주연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3. 여담
종종 모자의 크기가 매편마다 달라지는 때가 있는데 모자가 매우 길다. 이 모자가 다른 등장인물 또는 본인에게 언급되지는 않지만 매편 등장할 때 마다 디마돔의 길고 우람한 모자가 시선을 강탈한다. 얼마나 긴지 아무리 장면을 멀리서 찍어도 모자의 끝 만큼은 보이지 않는다. 티미가 팡을 돌봐주는 에피소드에서 80층짜리 모자 창고가 공사중인 상태로 나온적이 있는걸로 보아 이 모자는 최소 건물 80층 정도의 높이나 되는듯 하다.간판급 명대사를 하나 가지고 있다. 'That's right, Doug Dimmadome, owner of the Dimmsdale Dimmadome!'[6]으로 수를 뜨는 길고 긴 잰말놀이급 대사를 나올 때마다 치는데, 그 전에 어떤 캐릭터든 "더그?! 디마돔?!"이라고 일부러 놀란 듯이 외쳐준다. 처음 등장했을 때의 대사도 상당히 긴데,
티미 터너, 내 이름은 더그 디마돔, 딤스데일 디마돔의 사장이란다! 오랫동안 못 봤던 내 아들이자 딤스데일 디마돔 재단을 물려받을 데일 디마돔을 찾아준 걸 정말 고맙게 생각한단다!
Timmy Turner, my name is Doug Dimmadome, owner of the Dimmsdale Dimmadome! Thank you for locating my long lost son Dale Dimmadome, heir to the Dimmsdale Dimmadome fortune!
Timmy Turner, my name is Doug Dimmadome, owner of the Dimmsdale Dimmadome! Thank you for locating my long lost son Dale Dimmadome, heir to the Dimmsdale Dimmadome fortune!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자.
[1] 어쩔 때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고 어쩔 때는 그냥 높다. 이건 코스마도 마찬가지.[2] 티미가 이걸 막기 위해 120여년 전 과거로 날아가 땅문서를 찾아 아빠에게 줬으나 아빠는 그걸 그대로 4달러를 받고 디마돔에게 넘겼다.[3] 외형은 치즈볼이나 타코야키에 더 가깝다.그래서 쫄깃한건가[4] 티미가 직접 구해준 건 아니고, 티미가 코스모의 마법이 녹아든 레모네이드의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을 그에게 먹였고 데일의 소원이 아빠가 보고싶다는 말에 바로 이루어진 것이다.[5] 다만 이때 더그 디마돔은 자기가 잡은 닭들이 딤스데일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몰랐다.[6] 직역하면 "네, 더그 디마돔, 딤스데일 디마돔의 사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