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차화섭.[1]
더블피의 뚝딱쿠킹이라는 요리 웹툰의 작가. 풀빵 닷컴 FUN 매거진에서 수요 웹툰으로 연재했다.
처음에는 적은 예산으로도 만들 수 있는 자취 요리를 소개하는 것이 취지였으나 점점 독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작가로 변화했다. 컨텐츠의 반은 자기 사생활에 관련된 일화을 소개하고 나머지 반에 본문인 요리 레시피를 적어놓는다. 작가 왈,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점점 분량이 늘어난다'고.
2008년에 풀빵닷컴의 작가들이 대거 갑자기 연재를 중단하는[2]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차차(츄리닝 차차의 작가)와 같이 풀빵닷컴 FUN 매거진의 원로 작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3]
연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연재의 성격이 바뀌어 초기의 저렴·초간단 자취요리에서 건강·소박·검소한 자연식으로 전환, 자체적 개발 요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돈을 아끼자’라는 목표에서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생각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제철과 알뜰은 맞물린다는 결론을 내어 소박한 제철요리로 연재의 방향을 바꾼 듯 하다. 더불어 그림체도 변화하였다.
2009년에 전국 여행+일본 여행을 떠나면서 그 지역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을 소개했다.[4]
2010년에 컨텐츠 내에서 종종 친구로 등장하던 누바군과 결혼을 했다.
2006년 연재 당시만 해도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공지를 올리는 태도를 보였으나 2010년부터 수요일 웹툰을 밤 12시에 올리거나(화요일 밤 12시가 아니라 수요일 밤 12시;;) 목요일 아침에 올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독자들에게 심한 질타를 받았다.[5] 정확히는 6월 4일 279화부터 일어난 일이다. 7월 4일 283화에서는 늦었다는 사과문조차 생략하는 바람에 강우라는 닉네임의 독자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심지어 풀빵닷컴 담당자에게 '자꾸 늦으시면 연재 잘라버립니다.'라는 말까지 들었단다. 작가가 말하는 연재가 늦어진 이유는 욕심에 무리하게 스케줄을 짜서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외주를 무리하게 받은 탓인 듯.
여담으로 가장 충격받은 덧글은 '손이 족발같다'[6], '히키코모리 같다', '아저씨 아니냐' 등이라고 한다(...).
현재는 풀빵닷컴 개편으로 인해서인지 일반적인 검색으로 연재분에 접근할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페이지로 접근하면 349화까지 열람이 가능하다.[7]
근황으로 시골로 귀촌하여 남편과 느린손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8] 일러스트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이전과 같이 정식적인 레시피 만화 연재는 하고 있지 않으나 재연재를 준비 중인 듯하다.[9]
2016년 4월부터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했다. #
[1] 정식프로필 기록자료가 없어 사진인터뷰로 대체[2] 이유는 불명이나 회사와의 마찰이 아닌가 한다.[3] 2008년 당시, FUN 매거진의 연재를 갑자기 그만둔 작가는 필냉이의 고양이 일의 작가 필냉이 님, 솔비네 사진일기의 작가 야순 님, 미니의 여고깨담의 작가 미니 님, 용칠이의 무법사육의 작가 김교수프 님, 유소의 포토샵 놀이와 유소의 뷰티 스케치의 작가 유소 님, 파란나비 공방의 작가 parannab 님, 유카리의 빈보 라이프의 작가 냥냥-_-b 님 등이다. 가히 엄청난 수가 아닐 수 없다. 대체 원인이 뭘까...[4] 이 시기부터 자연식레시피화가 시작[5] 작가의 결혼 이후 일어난 일이다.[6] 작가는 남들한테 자주 들어온 '재주가 많은 손이네요'라는 말이 칭찬은 아님을 깨달았다고.[7] 2011년 10월 5일 349화를 마지막으로 출산과 시골로 귀촌을 위해 장기휴재에 들어가 있다.[8] 스튜디오 작업영상 대부분 유기농 음식 및 농사.요리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9] 이전 포스팅에서 연습삼아 레시피 만화를 짤막하게 올렸으나 해당 포스팅은 삭제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