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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2 14:51:24

던전앤파이터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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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품
2.1. 스토리
3. 쿠폰4. 역사5. 공식행사6. 일러스트

1. 개요

던전앤파이터를 소재로 만들었던 TCG 게임. 2007년에 판매가 시작되어 2009년 10월말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에서 제작하고 시공사에서 출판/유통 하였다.

2. 제품

2007년 'Act1 대화재' 격투가편/거너편 스타터/부스터팩을 판매를 시작으로,
'Act1 외전 무기고 개방' 부스터팩,
'Act2 전이' 귀검사편 스타터덱/부스터팩,
2008년 'Act2 외전 전장의 한가운데' 부스터팩,
'Act3 차원의 틈' 마법사편 스트럭쳐덱/부스터팩과 Act1의 리메이크 부스터팩 판이 출시되었었다.
'Act3 외전 (제목미상)'과 이후 프리스트 편도 나올 예정이였지만, 네오플을 넥슨이 인수하면서 상대적 매출이 작은 tcg사업을 잘라내면서 사업종료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았다.

희귀도는 커먼,특별,레어,유니크,에픽(프리미엄카드),유물(행사때만 제공)로 구성되어 있었다. Act1 리메이크 부스터팩 안에는 에픽이 아닌 카드들의 프리미엄 카드도 나왔었다.

초기 부스터 제품안의 희귀도 분배도가 부스터 하나를 뜯으면 같은 카드가 다섯장은 기본으로 쏟아지고 특히 '무기고 개방' 팩의 경우 100장을 까서 나오는 카드 종류는 15장 정도되는 등[1] 좀 엉망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희귀도 분배 문제는 개선되었다.

2.1. 스토리

던전앤파이터 공식 웹툰아라드의 방랑파티의 주인공인 바론부용, 카펜시스, 익시아, 락스퍼 등의 인물들이 인용되었다.

3. 쿠폰

TCG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구매하기 보다는 던전 앤 파이터 온라인의 인기를 실감하듯 카드를 사면 주는 던전 앤 파이터 쿠폰을 쓰기 위해 구매하는 구매자가 더 많았는데 쿠폰 대행입력 아르바이트(?)가 있을 정도로 쿠폰을 원하는 구매자가 많았다.#TCG 쿠폰에서만 나왔던 전용 크리처,칭호도 있었다.

쿠폰을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초기에 코인과 랜덤하게 +7,+10,+12강화권과 마계에서 온 자 칭호(기간제,무제한)을 주었다. 이후 하트비트 메가폰, 칼레이도 박스, 황금 밀랍초, 바인드 큐브, 레미의 손길 등 세라템을 랜덤하게 주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8월 12일부터는 T큐브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애드온팩 쿠폰 하나당 무색 T큐브 1개, 클래스나 스트럭쳐 팩 쿠폰 하나당 무색 T큐브와 적색 T큐브를 각각 1개씩 주었으며, 이 T큐브를 가지고 아이템을 추가적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였다. 그 첫 이벤트로는 랜덤하게 주었던 마계에서 온 자 칭호를 무색 T큐브 100개로 무제한의 밀봉 상태로 주었으며 바로 뒤 이벤트에서 크리처 덴티,윈디를 무색 T큐브 10개 or 적색 T큐브 8개로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단, 크리쳐는 선택이 아닌 랜덤이며 교환가능한 알 상태이다) 문제는 마계에서 온 자 칭호 무제한이 나온뒤 몇주후 추석 패키지에서 더 좋고 더 싸게 구할 수 있었던 드림파이터 칭호가 나오면서 묻혔다는 것. 덴티,윈디 크리쳐는 각각 힘,지능을 올려주며 TCG 판매로 물량이 많았던 지라 값싸게 힘,지능을 올릴때 쓰기도 했다. 이후 마계에서 온 자는 교환 조건이 하향 당하게 되며 TCG 서비스가 종료되는 최종 시점에서는 무색 T큐브 70개 or 적색 T큐브 40개 수준으로 떨어져 초창기 칭호 획득자들의 원성을 사게 된다. (덴티는 적큐 10 or 무큐 20개, 윈디는 적큐 4개 or 무큐 10개로 선택가능하게 교환되었다. 덴티가 윈디보다 비싼 이유는 불명)

4. 역사

게임 자체의 시스템은 다른 소환류 tcg와는 달리 유니크하고 할 만했지만, 초기 룰의 애매함이라든가[2] 초기의 다양하지 못한 덱 컨셉[3] 이 단점. 후기로 갈 수록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어 갔지만 뭔가 제대로 굴러가기 전에 사업이 종료되었다.

2008년 네오플이 넥슨에게 인수된 이후 던전 앤 파이터 TCG에 대해 내부적으로 사업종료를 선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후 새 팩은 커녕 공식대회 우승자들 상금도 간신히 지급했을 정도. 그러다가 2009년 10월 던파 공식 쇼핑몰에서 품절로 구입이 불가능하더니 2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TCG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23일부터 온라인상 판매가 끝나고 24일부터 오프라인 유통을 중지하면서 던파 TCG의 역사는 끝이났다. 다만 TCG 쿠폰 입력일은 2010년 3월 31까지 연장했었다.

TCG 사업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지만, 비공식 소문에 따르면, 흑자를 내고 사업을 철수한 것이라 한다. 사실 TCG로서 보다는 쿠폰 판매로서의 성과가 대단한 것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다. 던파 역사상 대성공을 거둔 프로모션중 하나라고 하겠다. 여담이지만 여기서도 런처를 까는데, 런처덱이 콤보를 끊고 데미지를 조금 더 주는식의 구성이라 콤보위주의 게임흐름에 정 반대되는 구성인데다 대부분의 중화기가 가위바위보에 이겨야 뭐가 되는 이상한 제한이 붙기 때문이다. 그래서 몹시 약하다.

5. 공식행사

2007년 던파 페스티벌 안의 부스에서 치루어진 대회를 시작으로(200여명 참가), 2008년에 서울 동대문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었고(1000명 참가), 그외 소규모 대회와 매장대회를 개최했었다. 그리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던전 앤 파이터 TCG 대규모 설명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6. 일러스트

대부분 준수한 퀄리티 이상을 내는데 오덕계에서는 신사적인 일러스트로 많이 유명했었다. 요정들이라거나 GBL교의 여교도들이라든가, 일러스트가 바뀌기 전의 격투가의 경우 가뜩이나 노출 수위가 높은 의상에 많이 위험한 선이 보이는 등 TCG 게임 자체를 잊어도 일러스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종종 있다.



[1] 쉽게 말해 부스터팩을 개봉하면 똑같은 일반 카드가 10장 넘게씩 세트로 들어있는 경우도 있었고 가끔 다른 카드가 한두장 들어있는 정도.[2] 특히 가위바위보 시스템의 경우 승·패·무를 모두 개별로 취급하기 때문에 굉장히 헷갈린다.[3] 특성이고 뭐고 그냥 대충 콤보만 잘 치면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