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크롤/네임드/삭제된 네임드

라미아는 땅 위로 독이 든 침을 뱉었다.
라미아는 동족들에게 제스쳐를 취했다.
라미아는 사나운 쇳소리를 내었다.
라미아는 외쳤다. "침입자를 처단하라!"
"좀 더 가까이 와 봐..."
"네놈을 먹어치워주지!"

판이 당신을 음흉하게 쳐다보았다.
판이 한가한 듯 파이프를 손 안에서 빙빙 돌렸다.
판이 파이프를 지켜들며, 다른 곡조를 준비했다.
판이 갈대들을 손 안에서 엮어냈다.
판이 혀를 날름거렸다.
판이 한숨쉬었다. "최근에 님프들은 만나보았는가?"
판이 파이프 담배를 잠시 응시하며 잠시 중얼거렸다, "아니, 그게 원인은 아닐텐데..."
"나에게 좋은 쇼를 보여 보는 건 어떠한가!"

모드가 얼굴을 찡그린다.
모드는 기분이 나빠 보인다.
“‘엔타렉스(Entarex)’는 나의 것이다!”
“넌 내 힘에 맞설 수 없다!”
“그 검을 내놔라! 당장!”
“네 목숨을 내놓거나 아니면 ‘엔타렉스’를 내놓아라! 빨리 고르는 편이 좋을 걸!”
“난 그 검을 원해!”
“죽어라, 이 도둑놈!”
“항복 아니면 죽음뿐이다!”
“‘엔타렉스’를 다오!”
“내게 ‘엔타렉스’를 주면, 네 목숨은 살려주도록 하마!”
모드가 묻는다, “네가 죽을 때 내 생각을 할까?”

혼란에 걸린 상태
모드는 소리치며 생각한다, “뭔가를 잊어버린 것 같은데...”
모드가 (적)에게 묻는다, “내가 찾는 게 뭐였더라?”
모드가 소리치며 생각한다, “엔타... 인테리어?”
모드가 궁금해한다, “그런데 난 또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