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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3 18:08:46

던컨 케인

어머니로부터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너를 내 인생에서 지우려고 했지만 난 너를 사랑했어.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잘 안 됐어.
Even after my mother told me, I tried to cut you out of my life. I LOVED YOU. I tried not to. I tried not to but it won't go away.

1. 개요2. 기본 정보3. 상세 정보
3.1. 작중 행적

1. 개요

UPN/CW 드라마 《베로니카 마스》 TV 시리즈 등장인물. 테디 던이 연기했다.

2. 기본 정보

케인 소프트웨어가의 장남. 아버지는 제이크 케인, 어머니는 셀레스트 케인이며 한 살 아래 동생 릴리 케인이 있었지만 극이 시작하기 전 시점 살해당했다. 베로니카 마스의 과거 연인으로서, 동생이 살해당한 사건 시점보다 좀 더 전에 헤어졌다.[1] 부유층 자제들이 많은 캘리포니아 넵튠 고등학교에서도 상위 클래스 그룹에 속해 있지만, 특권의식 등은 별로 없는 편이며 상식적인 개념인. 다만 동생 죽음과 베로니카와의 이별 등의 문제를 겪으며 다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으며, 정서불안 관련 약도 복용하고 있는 중. 시즌3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시즌 2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넵튠을 떠나며 하차.

3.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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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작중 행적

시즌 1이 시작될 시점에서는 이미 베로니카와의 관계가 끝나있지만, 작중 내내 서로 신경쓰고 마음이 남아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베로니카가 트로이와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난간에서 뛰어내리거나, 로건이 베로니카를 괴롭히면 화를 내며 말리는 등. 시즌 1에서는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학교 대표로 선출된다. 처음에는 아버지로부터 출마를 종용받고 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내비치지만, 꼭 대학이나 스펙을 위해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에너지를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설득을 받아들여 학생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시즌 1에서 베로니카를 챙겨주던 몇 안 되던 넵튠의 개념인 멕 매닝과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고, 베로니카가 이에 충격을 심하게 받기도 하지만 베로니카 역시 로건을 만나게 된다.

사실 그가 베로니카와 헤어졌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어머니 셀레스트 케인으로부터 베로니카와 이복남매일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나서부터였다. 이를 알고부터 의도적으로 그는 베로니카를 멀리했고, 베로니카는 영문도 모른 채 차가워진 던컨과의 이별을 겪게 되었다. 둘은 헤어진 후 단 한 번도 제대로 헤어진 이유나 상황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2] 그러나 베로니카가 자신이 강간당했던 날 파티의 진상을 파해치던 중, 캐리 비숍[3]으로부터 그 날 던컨과 베로니카가 침대에서 키스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처음으로 던컨을 찾아가 그 날 밤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된다. 던컨은 그때 자신과 베로니카의 관계[4] 때문에 헤어졌고, 그날 밤 두 사람이 관계를 맺은 후로도 죄악감에 급히 도망치듯 갔다는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그러나 시즌 1 후반부에서 친자 테스트를 마친 베로니카가 남매가 아니라고 알려주면서 관계는 다시 급변, 시즌 2 초반부에서 던컨과 베로니카는 다시 사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로건과의 사이가 급격히 얼어붙고, 멕 역시 베로니카를 원망하면서 던컨을 잊지 못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베로니카와 던컨의 관계도 트러블이 생겨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크게 싸우며 둘은 결국 이별을 하게 되는 것 같았는데... 사실은 이 모든 것은 베로니카가 멕 매닝과 던컨 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벌인 연극이었다. 던컨과 베로니카가 사귀던 도중 넵튠 고에서는 커다란 버스 사고가 나게 되고, 이때 멕은 크게 다친다. 이 전까지 던컨과의 관계 때문에 멕과 멀어져 마음고생을 하고 있던 베로니카는 멕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크게 동요한다. 멕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짐을 직감하고 베로니카에게 따로 자신의 부모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이에 던컨이 자신과 멕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책임지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그를 아이와 함께 도망치도록 할 수 있게 돕는다. 이 과정에서 친자나 육아권 문제 등으로 FBI까지 개입되지만, 베로니카의 기지로 모든 난관을 뚫고, 던컨은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외국으로 도피하면서 베로니카 마스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된다.

마지막 급박하게 베로니카와 이별할 때, 둘은 마지막 키스를 나눴고, 던컨은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떠난다.


[1] 간혹 릴리의 죽음이 던컨과 베로니카를 헤어지게 만든 것으로 오해하는 시청자들이 있다.[2] 던컨의 경우 여동생일지도 모르는 베로니카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베로니카는 릴리의 죽음 때문이었다.[3] 레이튼 미스터가 연기했다.[4] 그의 친부인 제이크 케인과 베로니카의 친모인 리앤 마스의 불륜 관계 때문에 둘은 남매일 가능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