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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1:34:49

데건 게라

<colbgcolor=#6699cc><colcolor=#fff> 데건 게라
Dagan Gera
파일:34555566.jpg
종족 아르카니아인 아종
성별 남성
180cm
직위 제다이 기사
[ 스포일러 ]
다크 제다이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성우 코디 퍼른(Cody Fern)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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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은하 공화국의 전성기인 고 공화국 시대(High Republic Era) 말기에 활동한 제다이 기사단의 제다이 기사 중 한 명이다.

2. 특징

The Order is gone. I was betrayed by the one I trusted most. I will not be imprisoned again.
제다이 기사단은 사라졌다. 난 복종하기를 거부했고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 다시는 감옥에 갇히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은하계가 제국이라는 무가치한 기계로 타락하도록 놔둘 수 있는 거지.
최초로 공개된 트레일러에 등장한 박타 수조 안의 남자의 정체. 고 공화국 시대의 제다이로, 한쪽 팔이 절단된 상태다. 한국어 버전에서는 '데이건'으로 오역되었다. 그의 라이트세이버가 굉장히 멋진 외형을 지니고 있어 많은 유저들이 인게임에서 그의 라이트세이버의 파츠가 없나 하고 그와 관련된 장소들을 찾았으나, 결국 인게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종족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하이 리퍼블릭 캐릭터 인사이클로피디아에 따르면 아르카니아인 아종[1][2]이다.

3. 작중 행적

3.1.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그의 기억과 함께 공명해 박타 수조 안에서 그를 깨운 칼이 제국에 맞서 함께 싸우기를 청하지만, 그는 과거 제다이 평의회가 침공당한 타날로르를 포기하고 병력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것과, 자신이 신뢰하던 동료로부터 배신당했다는 사실등으로 인해 다크 제다이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그는 칼이 건넨 자신의 라이트세이버의 카이버 크리스탈을 꺼내어 다크사이드의 힘을 주입하고, 노란색이었던 그의 라이트세이버는 다크사이드의 상징인 붉은색으로 변해버린다. 당황해서 자신을 설득하려는 칼과 대결하게 되고, 서로 접전을 펼치다 승부를 내지 못한 채 깨어난 자신을 마중나온 베드램 레이더스의 우주선을 타고 사라진다.
이후 코보로 가서 과거 산타리 크리의 수행 드로이드였다가 수백년만에 칼에게 구조돼서 그리즈의 술집으로 가있던 Zee를 납치한다. 그리고 Zee를 구하러 도착한 칼을 상대하게 되고 승부를 마저 내지 못한 채 다시 도주한다. 이후 파괴된 달로 가서 나침반을 들고 다시 코보의 관측소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레이더 병력들을 이끌고 총공세를 가해 현지에 주둔한 제국군들을 섬멸하고 제국군 생존자 일부를 무자비하게 살해하며 제다이들이 고작 이런 이들에게 무너진 것을 비웃는다.
Dagan: She's gone. Rayvis is gone. The Order is gone and I am free!
데건: 그녀는 사라졌다. 레이비스도 사라졌다. 기사단도 사라지고 난 자유로워졌다!

Cal Kestis: You're not free, Dagan. You're alone.
칼 케스터스: 넌 자유롭지 않아, 데건. 넌 혼자인거야.
Dagan Gera: Why are you here when your true enemy is out there? (picks up a stormtrooper helmet) How could you let the galaxy fall to this unworthy machine of an Empire? You think yourself a survivor but you are a failure!
진정한 적이 저 밖에 있거늘 넌 왜 여기에 있지? (스톰트루퍼 헬멧을 집어들며) 어떻게 은하계가 제국이라는 무가치한 기계로 타락하도록 놔둘 수 있는 거지? 넌 너 스스로를 생존자라고 생각하겠지만 넌 실패자에 불과해!

Cal Kestis: They haven't beaten us. Not yet.
칼: 놈들은 우리를 아직 이기진 못했어. 아직은.

Dagan Gera: Now who is blinded by the past? Within the Abyss the Empire cannot reach us. I will forge these raiders into an elite army led by disciples trained in the Force at my temple. Then when the time is right I will strike out and cleanse this galaxy with fire.
이제 과거에 눈이 먼 사람은 누구지? 이 심연에서는 제국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없다. 나는 이 레이더들을 내 사원에서 포스 훈련을 받은 제자들이 이끄는 정예 군대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이 은하계를 불로 정화할 것이다.

Bode Akuna: We've already got an Emperor.
보드: 황제는 한명으로 충분하거든.
끝내 달에서 레이비스를 쓰러뜨리고 자신을 쫓아온 칼, 보드와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3] 한쪽 팔이 없는 대신 다른 한 자루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조종하여 이도류를 사용한다. 데건과의 최종전은 총 3페이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1페이즈에서는 칼과 보드의 합동 공격으로 전투가 쉽게 풀리지 않자, 포스로 팔을 회복해 칼을 잠시 제압하고, 보드를 배제 시키면서 2페이즈에 들어간다. 2페이즈에서 체력을 일정량 깎으면, 칼이 일방적으로 압도 당하는 상황과 함께 천장과 바닥이 반전되며 3페이즈에 돌입한다. 3페이즈까지 전부 지나가면 칼에게 제압당하고[4] 포스로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보드가 등뒤에서 쏜 블라스터 사격을 맞고 제압, 이어지는 칼의 마무리로 끝내 사망한다.

4. 능력

포스 응용 능력이 신비로운 수준이다. 한쪽 팔이 없는 상태임에도 포스를 활용해 광선검을 공중에 띄워 자르카이를 구사한다. 주특기는 포스 일루전으로 최종전에서 칼을 환각의 세계로 끌어들여 천장과 바닥을 맞바꾸거나 칼날 탄막과 구체를 만들어 공격하고 자신의 분신과 잘린 오른팔을 만드는 등 여러 기술을 사용한다. 보드에게 딸이 고통받는 끔찍한 환상을 보여줘 단숨에 제압하기도 한다. 환각 공격을 사용해 상대방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데 결국 칼에게 역으로 당한 것인지 자신이 통제력을 잃은 것인지 산타리의 환영을 보게 되는 것이 패인이 되었다.

5. 기타

트레일러에서도 칼이 넘어야 할 숙적의 분위기를 풍겼고 작중에서도 강력한 존재감과 기만을 통해 칼에게 많은 고생을 하게 만들었으며 끝내 칼이 속임수를 써서 처치해야했을 정도로 강대한 적이었지만 내부의 배신자가 벌인 짓에 비하면 정신적으로는 큰 시련이 되지 못했으며 결국 최종목적지로 향하게 제공해준 중간 보스가 되었다.

비록 타날로르에 대한 집착으로 다크사이드를 받아들여 타락한 제다이지만 제국군 병사를 무참히 살해하고, 동면에서 깨어나 정세를 파악한 이후 타날로르에서 개인 군대를 양성해 제국을 무너뜨리려고 했던 만큼 시스 중심의 제국을 상대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5]

[1] 레전드 설정으로는 클로닝 및 다른 생명공학에 뛰어난 종족인 아르카니아인(Arkanians)이 노예 및 실험대상으로 만들어낸 아종이다.[2] 아르카니아인들의 또다른 창조물로는 야라엘 푸프의 종족인 퀘르미안이 있다.[3] 이때 자신의 계획을 밝히는데, 휘하의 레이더들과 포스 센서티브들을 타날로르의 제다이 사원에서 훈련 시켜 개인 군대를 양성한 뒤, 시스로부터 은하계를 탈환하는 것.[4] 먼저 제압당한 쪽은 데건이 아니라 칼이였다. 그대로 얄짤없이 라이트세이버든 포스든 죽여버리면 끝났을 텐데, 다크 사이드 특유의 약점인 오만과 방심 탓에 가슴을 베여 쓰러진 칼을 조롱하며 시간을 허비해버렸고, 그 시간동안 BD-1이 몰래 보드를 때려서(...) 깨움과 동시에 칼이 데건의 감정을 역이용해 포스로 산타리 크리의 환상을 만들어내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데건의 라이트세이버를 쳐내고 가슴을 찔러 치명상을 입혔다.[5] 하지만 만약 작중에서 스톰트루퍼들을 탈탈 털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인간흉기들인 배드램 레이더, 그리고 클론전쟁 시기 클론들과 날고 기는 제다이들을 고생시켰던 배틀 드로이드가 코보와 파괴된 달 밖으로 풀려나 군대를 이루었다면 여러 반란조직과 훗날 탄생한 반란연합의 입장에선 여간 골치 썩는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타락한 데건 게라의 성향 상 그들에게 도움을 주긴 커녕 오히려 해를 입힐 게 뻔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