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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0:18:43

데빌 블래스터

뇌홍파에서 넘어옴
1. 개요2. 유형3. 스토리 내에서 묘사4. 성능

1. 개요

Devil Blaster. 철권 시리즈의 기술. 데빌 카즈야엔젤의 기술로[1] 이마에 달린 세번째 눈에서 노란색 레이저를 발사한다. 일명 (데빌) 레이저. 날아올라 레이저를 쏘는 기술이 데빌 블래스터로, 상대의 뒤편으로 날아가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은 리버스 데빌 블래스터이다. 선 상태에서 바로 쏘는 레이저는 데빌 인페르노이다.

데빌 진의 경우 "뇌홍파"라는 기술이 있다. 데빌 블래스터와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그쪽은 노란색이 아닌 붉은색 레이저를 발사하며 발동 모션도 데빌 카즈야와 다르다. 카즈야와는 달리 기술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지, 5~6까진 뇌홍파를 사용하면 고통스럽다는 듯 머리를 부여잡는 모션이 있어 딜레이가 길었다.

엔젤철권 태그 토너먼트 2편에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레이저(Inferno, 인페르노)를 발사한다. 본인 엔딩에서 데빌 카즈야의 레이저를 막아낸다.

아자젤의 경우는 데빌시리즈중 가장 거구인지라 엎드려서 발사하며 잡기기술을 포함하여 두가지 패턴밖에 없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트루 오우거 엔딩에서, 트루 오우거와 데빌이 원거리전을 펼친다. 레이저는 원거리 기술로서 트루 오우거의 불과 비교되기때문에 이를 함께 다룬다.

2. 유형

커맨드는 각 캐릭터의 최신 버전을 따르며, 레이저를 발사하는 기술은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데빌은 철권 2~태그1 및 데빌 카즈야를 포함한다.

3. 스토리 내에서 묘사

데빌 카즈미가 젊은 헤이하치와 싸웠을 때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하지만 헤이하치가 구르기로 피한 뒤에 배빵을 날려 쓰러뜨렸다.

철권 2부터 데빌 카즈야가 등장했으며 카즈야 엔딩에서는 카즈야를 향해 데빌 블래스터를 연달아 쓰지만 카즈야가 헤이하치를 인간 방패로 삼고 돌격한뒤 데빌에게 뇌신권을 날리고 썩소를 지었다.

데빌 엔딩에서는 허공에 데빌 블래스터를 쏜 뒤에 보름달 위로 날아가는 것으로 끝.

철권 6에서는 아자젤이 데빌의 모체인 만큼 자신에게 다가오는 진에게 이마에서 데빌 블래스터를 쏘지만[7] 주위에 방어막이 씌워진 듯한 연출로 이를 몸으로 받아내 피해없이 멀쩡한 진이 그대로 돌격, 아자젤과 함께 동귀어진했다.

철권 7에서 카즈야는 데빌화 없이도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한다. 미시마 사가 11장[8]에서 G사 본사 옥상 위에서 고우키와 싸우다 데빌 블래스터를 작렬하는데 이게 건물을 관통하고 멀리까지 날아갈 정도로 위력이 절륜하다. 심지어는 고도 39,992km 높이에 떠있는 인공 위성까지 닿는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마지막 14장에서 헤이하치와의 결전에서는 카즈야가 완전 데빌화하는데 이때 날개와 가슴팍에 무려 7개의 눈알이 달린 괴기스러운 형태로 그 눈에서도 데빌 블래스터 발사가 가능하다. 실제로 데빌화한 카즈야가 레이지 아츠로 헤이하치를 한번 공중에 띄운 후에 지상에 떨구고 날개와 가슴에 달린 7개의 눈알에서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해 헤이하치를 관광태운다. 그걸 맞으면 보통 즉사인데 그래도 살아버티고 카즈야의 데빌화가 풀릴 정도의 여력이 남아있었던 헤이하치가 대단하다. 그래도 결국 인간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죽은줄 알았지만...사실 죽지 않았다.

이후 스페셜 챕터에서 진 고우키로 각성한 고우키와 리매치를 벌이는데 플레이어가 데빌 카즈야를 조종하여 레이지 아츠를 성공시켜야한다. 성공시키면 헤이하치 전처럼 궁극의 데빌 블래스터가 발동하지만 실패하면 그대로 진 순옥살 맞고 즉사한다. 클리어 후에도 데빌 블래스터와 멸살호파동이 공중에서 충돌하면서 주변의 용암이 폭발하면서 누가 이겼는지조차 보여줄 것 없이 끝.[9]

철권 8에서는 더욱 강력해져 데빌화 없이 사용하는 데빌 블래스터도 강렬한 연출과 함께 푸른색 레이저가 발사되며 스토리 모드에서는 진과 카즈야가 뇌홍파 vs 데빌 블래스터로 맞붙지만, 진이 제대로 데빌의 힘을 끌어내지 못 해서 카즈야의 데빌 블래스터가 진의 뇌홍파를 눌러버리고 한방 먹이고 이후 데빌화 한 진에게 넌 모든 것이 부족하다며 발사하는 데빌 블래스터는 엄청 커진 나머지 아예 도시 한복판을 덮치는 크기로 발사된다. 이후 카메라에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는 도중 위로 발사해서 인공위성을 수십개를 동시에 날려버리는건 덤.

중반부에는 자피나의 봉인에서 불러낸 아자젤까지 흡수하면서 가슴팍의 눈알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며 위그드라실과 G사의 전투가 벌어지는 한복판에 피아식별 안 가리고 엄청난 파괴력을 행사했다. 금단의 비기까지 사용하며 목숨을 희생할 것을 각오한 클라우디오가 콜로세움에서 직접 휘말렸고 라스 역시 데빌 인자를 제어한 진이 구해주지 못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데빌의 힘을 완전히 각성한 진과 트루 데빌 카즈야와의 2차 뇌홍파 vs 데빌 블래스터로 맞붙고 이번엔 진의 뇌홍파가 카즈야의 데빌 블래스터를 눌러버리고 한방 먹인다.그러다 데빌 카즈야가 원기옥급으로 축적시켜 데빌 진을 몰아붙이지만 그마저도 내면 속 세계에서 준으로부터 받은 성스러운 힘으로 진이 엔젤 진으로 최종각성하면서 기어코 원기옥을 바다 한가운데에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바다에서 폭발하여 격투장 한개 수준의 암석이 바다 위로 튀어올라 그대로 성층권까지 날아올랐고, 엔젤 진과 트루 데빌 카즈야의 결투가 끝났을 즈음에 다시 지구로 돌아가서 섬 한개 지형이 형성됐다.

정사는 아니지만 블러드 벤전스에서는 데빌화한 진이 뇌홍파로 거대 모쿠진을 두동강내고 데빌 진의 철권 8 개인 에피소드 엔딩에서는 완전히 타락한 진이 우주로 진출해 뇌홍파로 위성들을 추락시키고 지구에 발사하는데 익스터미나투스 마냥 지역이 완전히 증발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4. 성능

이 기술을 모르는 초보자들은 거리를 두다가 당황하기 쉽지만 익숙해지면 공략도 어렵지 않다. 철권 2에선 횡이동이 없었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어 점프하거나 날아오르면 즉시 달려가 뒤를 잡는 방식으로 대처했다. 태그1부터는 앉거나 횡이동으로 매우 쉽게 피해진다. 컴퓨터는 잘 맞아주지만 대인전에서는 자주 쓰이지는 않는 기술. 잘못 썼다가는 뒤잡기를 당하고 큰 대미지를 입기 십상이다. 컴퓨터도 기판 난이도가 울트라 하드 이상이면 맞아주기는 커녕 잘만 피하며 스토리 난이도에서도 상대에 따라 이 기술을 맞느냐 안 맞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는 기계류 유닛[10]은 맞아도 그로기 상태에 빠지지 않으며 잭 시리즈의 경우는 오히려 자동으로 반격이 나갔다.[11]

철권 6에서 데빌진은 뇌홍승파(8+AP)로 아자젤을 가지고 놀았다.

태그2에서는 태그 어썰트 파트너로 상대를 뒤집는 기술을 쓰고 마무리로 사용하면 확정이다.[12] 이 경우 확정이지만, 형식적으로는 콤보가 종료된 후 풀대미지로 들어가므로 엄청나게 강력하다. 일어서서 맞으면 가장 아프게 맞게 되고, 그냥 누워서 맞으면 두번째로 아프고, 구르면서 맞는게 그나마 공중히트라 덜아프다. 가장 덜아프게 맞으려면 긴급태그를 써야하나, 파트너의 레이지를 소모하고 빨피가 다 날아가 체력 회복이 안되는 단점이 있다.

강한 위력에 가드불능기임에도, 시리즈 대대로 퍼포먼스성이 강한 기술로 봉인기에 가깝다.

스매시브라더스에서의 성능은 카즈야(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참고. 여기서는 단순 퍼포먼스용 기술만은 아니다. 횡이동이 없는 게임이라 가드 가능하게 되었지만, 템포가 워낙 빠르고 공중 기동성도 좋은 게임에 장풍 반사기도 흔한 환경이라 선후딜 느려터진 이거 갖고는 뭘 하기가 힘든 편. 단, 1대1이 아닌 난전 상황에서 카즈야가 쓰는 게 아니라 커비가 카즈야를 집어먹고서 쓰는 건 상당히 위협적이다. 대미지가 상승할 뿐 아니라 발사 지점이 낮아져서 키 작은 파이터들도 쉽게 맞출 수 있게 되기 때문. 여기에 동숲 촌장님이나 여울이, 혹은 디디디까지 끼어들면 저 셋이 레이저 빔을 한 발 훔쳐갔다가 도로 꺼내놓는 일이 생기기도 해서 더욱 위협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1] 엔젤의 경우는 이마의 티아라모양의 보석장식.[2] 데빌 상태 전용기가 아닌 데빌 상태에서 사용시 가드 불능으로 강화되는 기술로 나왔다.[A] 플레이어블을 상정한 캐릭터가 아니어서 커맨드 리스트가 없는데다가 설정상의 이름도 없으므로 스매시더브라더스의 카즈야처럼 데빌 블래스터로 통칭한다.[오역] 일본어로는 그랜드와 그라운드의 음역이 グランド로 같은데, 철권 시리즈의 공식 영어 번역에서는 죄다 싸잡아 Grand로 번역한다. 이에 따른 오역으로 추정.[A] [6] 8편에서는 뇌홍파와 연관이 없는 새로운 레이지 아츠를 사용한다.[7] 철권 6에서는 이마의 보석에서 쏘지만 철권 8에서는 트루 오우거처럼 엎드려서 입에서 브레스를 뿜어내는 형태로 레이저를 발사한다.[8] 철권 7 메인 스토리의 제목.[9] 정황상 카즈야가 승리한 것으로 추정.[10] , 브라이언 퓨리[11] 잭6 이후로는 레이저에 맞음과 동시에 6nLP+RP를 입력할시 P잭의 4AP와 유사한 모션을 취하며 데빌 블래스터로 받은 데미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체력을 회복한다.[12] 레오의 부보LPRP, 진의 준마찰, 브라이언의 스토먹 펀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