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긴머리 남자.
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오자와 가네토.
정식 이름은 아브리얼 네이- 람살 바르케 왕 도사뉴.
본편에서 황태자 겸 사령장관으로, 진트가 사는 행성 마틴을 하이드 백작국으로 병합하는 사람으로 첫 등장. 어디까지 농담이고 진담인지 모를 상당히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1]
그런 그의 성격의 주요 피해자는 참모장 케네슈이다. 소설 내내 그녀가 언급하고 싶지 않아하는 전 연인의 정체를 가지고 집요하게 추궁당한다. 결국 엉겁결에 실토할 정도...
전기 2에서는 담당 성우인 시오자와의 사망으로 드라마 CD의 음성으로 대체. 애니상 보이는 외견으로는 크류브왕 도뷰스와 상당히 닯았다. 같은 세대인 크류브왕 도뷰스와도 앙숙. 그러나 도뷰스의 자식인 라피르에게는 호감이 있는 듯하다.
자신이 하이드 백작가의 성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 하이드 백작인 진트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케네슈의 평에 따르면 아브 근원 29씨족 출신을 보다 우대하는 경향을 간혹 보이나, 적정선은 지키고 있다.[2]
아브리얼답게 페네쥬와는 앙숙으로 늦은 밤에 그녀에게 통신을 걸었을 때 '막 자려던 참이었다.'라는 말을 듣고 사과를 하면서 속으로는 기뻐했다....
행성 마틴을 병합할 때 행한 항복요구방송은 페네쥬의 말에 의하면 아브리얼답지 않게 오만방자하게 해서[3] 맘에 들었다나... 동족혐오일지도 모르겠다.
장난기 넘치는 성격으로 공무 중 한가할 때는 부관인 케네슈의 과거 연애사를 캐는 게 취미인 듯 하다. 그렇게 계속 놀려먹다가 나중에는 "입 닥치세요"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전기 4권에서 보면 황제가 자기들은 도시제국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전기 2권 부록을 보면 제도 락파칼에는 8개의 문이 연결돼있다.
전기 5권에서 수도인 락파칼이 함락되고 황제인 라마쥬가 전사하면서 그가 임시 수도에서 생존 상황 2명의 간략 승인을 받아 제국의 신 황제로 등극했고, 수도 재탈환과 복수를 맹세했지만... 다 찢기고 찢긴 제국이 된 것과 동시에 각 문에 4개국연합이 쳐들어가기 시작하면.... 도사뉴 머리가 상당히 아파질거다.
여담이지만 시오자와 카네토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4]
[1] 이는 바르케 왕가 사람들의 특징으로 다른 아브리얼들로부터 반농담삼아 '이 녀석들은 아브리얼의 탈을 쓴 스폴 아냐?'란 소릴 들을 정도다. 아니 아예 바르케 왕가의 별명이 아브리얼 중 스폴(;;;)[2] 케네슈의 지적에 어느 정도 자기 취향임을 인정했으나, 하필 페네쥬를 중용한 때에 얘기가 나온 탓에 현재까지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진심으로 화를 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내 취향만으로 스폴 일족의 당주를 중용한다고 생각합니까?"[3] 대놓고 지상통치는 우아하지 못한 일이라고 깜으로서 마틴의 정치가들 대다수를 반제국주의자로 만들었다.[4] 성계의 문장과 전기 1의 9화 까지는 직접 연기했으나, 전기 10화 이후와 전기2는 생전에 연기했던 드라마CD에서 음원을 추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