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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7-08 17:53:37

독점도시

1. 개요2. 특징3. 환경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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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毒霑都市. 판타지 소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에 등장하는 세계 중 하나. 탑의 50층.

탑은 1~49층까지는 복수의 세계에 걸쳐서 여럿 존재하고 그 구성도 저마다 다르지만 초보자 영역을 벗어나는 50층부터는 하나로 통합된다. 이를 공용 루트라 부르며, 50층은 공용 루트의 시작지점이기 때문에 등천도시와 유사한 '거주지'로서의 역할도 한다.

2. 특징

탑은 1~49층까지는 복수의 세계에 걸쳐서 여럿 존재하고 그 구성도 저마다 다르지만 초보자 영역을 벗어나는 50층부터는 하나로 통합된다. 이를 공용 루트라 부른다. 50층을 개방하지 않은 탑은 초보자 보호 조치가 적용되어 다른 세계의 탑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다른 세계의 탑에서도 그 탑으로 넘어올 수 없지만, 한 번 50층을 개방하면 초보자 보호 조치가 영구적으로 박탈되는 것과 동시에 50층과 그 탑의 1~49층이 서로 연결된다.

이 연결 때문에 많은 탑이 50층의 지배세력인 마탑에게 침략당해 식민지화되었고, 식민지의 주민 중 마탑에 적대시되고 쫒기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공허독 같은 흉흉한 것과 마탑의 거미들 같은 또라이들이 널려 있는 독점도시의 지하에서 숨어 사는 꼴이 되었다. 마탑은 추적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도망쳐 다니기 굉장히 까다롭지만, 다행히 50층은 대지 자체가 강력한 마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지하 깊은 곳에 만든 공동 은신처는 노이즈 때문에 마탑의 거미들도 제대로 포착할 수 없다.

50층부터는 스테이지를 담당하는 성좌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성좌를 찾아다니며 퀘스트를 받아야 한다. 독점도시의 성좌들에게 받는 퀘스트로는 50~60층까지 클리어 가능. 그런데 마탑은 50층을 지배하는 세력이기 때문에 마탑을 거치지 않고서는 50층을 클리어할 수 있는 퀘스트를 구상하기 어렵고, 그 점을 이용하여 마탑은 50층 너머를 자신들의 세력으로 채우고 있다. 마탑에게 인정받는다는 부류의 퀘스트가 정규 루트, 마탑과 정면으로 싸워 굴복시키는 것이 비정규 루트로 분류되며 검제 이후 김공자가 올 때까지 비정규 루트를 돌파한 사람은 없었다. 살천성 레판타 아이김은 검제가 오기 이전부터 이곳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행보를 볼 때 정규 루트든 비정규 루트든 이미 50층 퀘스트는 클리어한 듯하다.

현재 공자가 마탑을 몰아냈기 때문에 보다 살기 편한 곳이 되었으며, 퀘스트 또한 좀 더 자유롭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3. 환경

과거에 50층을 지배하던 자가 반야해방전쟁으로 죽으면서 세상에 남긴 저주인 '공허독'에 층 전체가 침식당해 있다. 이는 천마실록의 좀비 바이러스의 강화 버전과 다름없다. 공기로 감염되는지라 오러나 마법, 스킬이나 성좌의 가호 같은 것으로 신체, 특히 호흡기관을 보호하지 않으면 감염되며 감염 시 정신과 육체가 몬스터로 변이한다. 따라서 50층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허독에서 몸을 지킬 수단을 가지고 있다. 헬파이어 메이든 공략에서 불꽃에서 몸을 지키거나 천마실록 공략에서 추위에서 몸을 지키는 것과 같은 맥락. 보호를 24시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50층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는 공허독으로 변이했거나 마탑에 의해 만들어진 괴물들인데, 이것들은 특수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죽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약 36개의 다리와 상어 이빨을 가지고 두꺼비처럼 생긴 '반으로 갈라져 죽는 자'는 정확히 반으로 쪼개서 죽이지 않으면 분열하고, '비명자'는 굉음을 통해 그것이 내는 목소리를 묻어 버려야만 죽일 수 있다. 단, 정식 루트를 통해 50층에 도착한 김공자는 그냥 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오러로 태우는 것으로 약점을 무시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