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종영된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문서
, KBS 1TV의 방영 중인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동네 한 바퀴(KBS) 문서
참고하십시오.1. 동요
원곡인 프랑스 동요 Le coq est mort(수탉이 죽었다)에 윤석중(1911-2003) 선생이 한국어 버전으로 가사를 붙인 동요다. 돌림노래로 부르기도 하는데 동요집 또는 교과서에 따라 3번~5번 정도 돌려 부른다.
혼분식 장려 운동이 일던 1970년대에 <꽁당 보리밥>이라고 개사한 전력이 있었으며, 이 곡은 1982년판 삼태기메들리에도 수록되었다. 오히려 꽁당 보리밥이 원곡의 닭소리('르꽄키모'로 들리는)를 살린 측면이 있다.
2000년대에는 어린이들 사이에 "노래 시작했다~ 노래 끝났다~" 라고 첫 마디만 부르고 끝내는 허무송 계열의 장난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한참 전부터 유행했으며, 특히 앞에서 돌아가면서 노래를 시킬때 부르기 싫어하면 이걸 자주 불렀고, 이 때마다 청중은 "그런 노래 없다~ 다시 불러라~" 라고 받아쳐 주고 "이만하면 됐지~ 무얼 바라냐~" 라고 다시 반격하는 것이 암묵의 룰이었다. 개그 콘서트의 사운드 오브 드라마에서 허안나가 이 개그를 하기도 했다.
마침 노래 곡조도 정말 노래가 끝나듯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언급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2020년대 동화약품에서 생산하는 감기약 '판콜'의 광고에서도 BGM으로 사용되었다.
1.1. 가사
동네 한 바퀴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 우리 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 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 꽁당 보리밥 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복남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꽁당 보리밥 꿀보다도 더 맛있는 꽁당 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 건강해[1] |
Le coq est mort Le coq est mort, le coq est mort Le coq est mort, le coq est mort Il ne dira plus co-co-di, co-co-da Il ne dira plus co-co-di, co-co-da Coco cocodi cocodi, coda. | 수탉이 죽었다 수탉이 죽었다, 수탉이 죽었어 수탉이 죽었다, 수탉이 죽었어 더 이상 못 울어 꼬끼오 꼬꼬 더 이상 못 울어 꼬끼오 꼬꼬 꼬끼오 꼬꼬 꼬꼬댁 꼬꼬 |
2. 기타
- CB Mass가 2003년에 발매한 마지막 앨범 3집 'Massappeal'의 타이틀곡이다. 곡 후반부에 1번 항목의 동요 가사가 차용되었는데, 애초에 곡 자체가 그 동요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 2006년에 제작된 김원구 감독의 한국영화다.
- 노라조가 2008년 11월에 발매한 3집 Three Go의 수록곡 중 1번 항목과 동명의 노래가 있다.
- 윤종신이 2008년 11월에 발매한 11번째 정규 음반의 이름이다. 문서 참고.
- 채널A에서 2014년 1월 4일과 11일에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이다. 컨츄리 선수권 대회 동네 한 바퀴 문서로.
- 2018년 7월부터 KBS1에서 배우 김영철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라는 제목으로 동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래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으며 반응이 좋아서 11월 24일부터 정규 방영되고 있고 동요 동네 한 바퀴의 음악을 BGM으로 사용하고 있다.
- 남산의 부장들에서 곽도원이 개사해서 부른다.[2]
- 농구에서 코너 3점라인 밖에서 공을 갖고 있던 선수가 드리블을 하며 골밑으로 돌파했다가 슛을 쏘지 않고 반대쪽 코너로 다시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동네 한 바퀴 뛰었다고 조롱한다. 외곽에서 3점을 던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돌파해서 쉬운 득점을 올린것도 아닌 체력만 낭비한 뻘짓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