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장이 80대 환자와 60대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사건.2. 상세
2015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장 A씨는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염화칼륨(KCI)[1]을 투여해 살해하였다.이후 8년이 지난 2023년 11월 10일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와 A씨에게 약물을 전달한 행정직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직접증거 부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2024년 1월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다시 기각되었다.
조사 결과 살해된 환자 2명은 결핵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물 투여 후 약 10분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으로 인해 병원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결핵에 걸린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질 것을 예상해 A씨가 결핵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2월 7일 A씨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1] 일부 국가에서는 사형 집행 용도로 사용하는 약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