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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08 01:59:04

동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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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신용우.

삼식이의 동생으로, 집안의 가보였던 여의주를 형에게 빌려가놓고는 전당포에 팔아먹어서 삼식이가 원수로 여기고 있다. 삼식이가 서커스단에서 베이비와 같이 일 하면서 돈을 모으려고 필사적이었던 이유도 동생이 팔아먹은 여의주를 다시 사기 위해서였다.

가보를 팔아먹으려는 거나 정작 그 가보의 진짜 능력을 몰랐던 걸보면 상당한 푼수끼가 있는 듯.

스페이스 리그 막바지, 데블스 팀과의 결승전 후반에 갑작스럽게 롤링스타즈를 찾아온다. 가보를 팔아먹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삼식이는 당연히 동생을 외면하지만, 동출이는 여의주의 진실을 알아냈다고 밝힌다.

여의주는 사실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같은게 아니라 이걸 지니고 주문을 외우면 이무기이 되는것처럼 소유자에게 강력한 힘을 주며 변신시켜주는 물건이었던 것.[1] 정작 본인도 처음에는 이걸 몰랐다는 듯. 덕분에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못 빌어서 팔아먹었다고 한다.

당시 롤링스타즈는 데블스팀의 교체투수의 무시무시한 마구에 위기에 몰려있었고 어떻게든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삼식이한테 두들겨맞을 각오를 하고 왔다고 한다. 이후 삼식이는 주문을 듣게되고 타석에 들어서서 여의주를 입에 물고 주문을 외우며 변신, 엄청난 근육질의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 상태로 이전까지는 팀의 누구도 쉬이 처리하지 못했던 투구를 쳐내며 멀리 뻗어나가는 안타를 기록, 롤링스타즈는 9회말 역전을 기록했다.[2]

참고로 주문은 다개똥는키바. 이걸 거꾸로 읽으면...
[1] 삼식이나 동출이 둘다 비룡이었던 것이 복선.[2] 당시에 베이비가 진루에 성공했는데 삼식이가 공을 쳐내자 전력으로 달려서 홈에 들어갔다. 참고로 베이비도 교체투수의 공을 치지는 못했는데 포수의 글러브가 베이비의 배트에 닿는 바람에 공격 방해 판정을 받아 진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