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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6:44:57

드리븐 슛

1. 개요2. 상세

1. 개요

축구의 기술 중 하나로 높이 날아가다가 포물선 형태로 떨어지는 슛을 말한다.

2. 상세

발목의 스냅을 이용해 공에 강한 종회전을 걸어 퍼올리듯 차는 게 요령으로, 기본적으로 강한 킥력과 충분한 거리를 필요로 하기에 적어도 페널티 에이리어 밖 이상 거리의 롱 슛이 된다. 지상에서의 슛보다는 공중의 볼을 트랩한 뒤 차기가 더 수월하다고 한다. 급격한 변화와 키퍼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높이 때문에 방어하기는 어렵지만, 숙련된 프로라도 노리고 쉽게 쏘기 힘든 기술. 이걸 노리려다가 포스트를 넘기는 슛도 허다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예선 잉글랜드 vs 스웨덴 경기에서 조 콜이 이 슛으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같은 대회에서 스타성의 차이로 인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가 멕시코와 16강전에서 훨씬 더 멋진 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에서 한석종이 이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을 8강으로 보냈다 # 주니뉴 페르남부카누의 주특기 중 하나이기도 했다.

축구에 관한 정보가 지금과 같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이전, 국내에서는 테크모 월드컵 98캡틴 츠바사로 알려진 기술이었다. 캡틴 츠바사에서는 드라이브 슛으로 통용되며, 오오조라 츠바사(스토리가 전개되며 이외 몇명)가 중학교 때 전국대회에서 3년간 연습하며 얻은 특기로 등장한다. 현실과는 다르게 막으려다가 사상자가 날 법한 위력의 슈퍼 슛으로 탈바꿈한 기술. 그렇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막히는 횟수가 늘어난다.

기술의 응용도 주인공의 특기답게 다양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