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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꾸르 게임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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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드림로즈 | |
제작자 | 수프림 |
엔진 | RPG 만들기 VX Ace |
공개일 | 2018년 01월 06일 |
장르 | RPG, 어드벤처 게임 |
평균 플레이 타임 | 3시간 |
다운로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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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PG 만들기 VX Ace로 만든 국산 어드벤처 쯔꾸르 게임으로, 개미지옥과 낙서군의 제작자 수프림의 후속작이다. 플레이 타임은 대략 3시간 정도이고 엔딩은 2가지로 나뉘어진다.[1] 대신 게임 시작 전에 미리 스트리밍 시에는 엔딩을 하나만 보는 것이 원칙이라는 문구가 뜬다.
전작들에 비하면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긴 편이다. 유튜브에 검색해 보더라도 영상이 여러 편으로 나뉘어 있거나, 2시간 반에서 3시간 길이의 영상 하나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퍼즐을 풀기 위해 많이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고,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하다. 애초에 호러 장르 게임이 아니다 보니 뭘 잘못 건드려서 죽는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아이템을 얻었을 때는 그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는 곳에서만 사용할지 묻는 선택지가 뜨는 것도 있다. 물론 뭐가 필요한지 알려주지는 않으니 알아서 잘 건드려보자.
2. 줄거리
'아담'은 '모페르'에 의해 심해 밑바닥에서 깨어난다. 모페르는 아담이 이 세계의 구원자라며 이 곳의 중심부에서 깊은 잠에 빠진 장미의 꿈을 깨워 꽃의 꿈 속에 갇힌 이들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아담은 모페르와 함께 꽃을 깨우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3. 등장인물
- 아담
평상시
모페르가 변장을 시켰을 때 }}} ||
진행하다 보면 뒤돌아서 말도 안 하고 혼자 잠겨 있던 문으로 걸어가는 모페르 모양 로봇을 보고 이름을 부르면서 냅다 따라가는 것이나 어떤 이상한 상황에 처해 있든 모페르 얼굴만 보이면 웃으면서 좋아하는 등 아무리 모페르가 깨워냈다지만 정말 바보같을 정도로 모페르밖에 모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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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아담'은 모페르의 아빠의 이름이자 모페르가 아빠에게 선물받은 인형의 이름이기도 하다. 모페르는 이 인형을 무척 아꼈고, 그래서 꿈 속에 모페르와 함께 처음 존재했던 트레직이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페르가 자신의 도우미로 불러낸 존재, 아담도 인형과 닮은 외관이다. 모페르의 아빠가 인형을 선물하며 이 인형을 아빠 대신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말했고 모페르도 인형에게 상당히 의지하고 있었던 듯하다.
- 모페르
평상시
인형 머리를 썼을 때 }}} ||
-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사실 이 꿈을 꾸고 있는 존재였다. 더불어 모피스에게 길안내를 받는 대가로 산호를 치우다 보면 읽을 수 있는 '꿈'이라는 글에 등장하는 트레직의 친구이기도 하다.[4] 건망증이 있는 엄마와 벌이가 시원찮은 소설가 아빠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아빠가 버는 돈이 모자라자 부모님이 싸우다 별거하게 된다. 이후 엄마랑 같이 살다가 엄마가 가스레인지를 켠 상태로 잠드는 바람에 집에서 난 화재로 인해 대피하던 중 인형을 챙기다가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 마지막 문을 열면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 파레웰
- 로브
- 스트레이
- 트레직
- 메틸
여담으로 물고기들이 모페르를 눈앞에서 여러 번 보내준다던가, 서커스 지역에서 강아지를 찾을 때 만날 수 있는 꿈의 주민이 모페르는 흉악하게 생긴 근육질 거인 괴물이 아닐까 하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다들 막연히 '모페르라는 존재'를 경계만 할 뿐인 것에 비해 메틸은 산호숲에서 모페르 무리는 흉포하고 사악한 무뢰배인 줄 알았다고 말은 해도 모피스 구역에서 만났을 때 모페르를 바로 알아본다.
- 물고기
- 모피스
-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모페르의 엄마가 꿈 주민으로 나타난 것이다. 업무를 보면서 모페르에게 무언가를 해오라고 말하는 모습과, 모페르가 모피스에겐 건망증이 있는 게 흠이라고 콕 집어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엄마의 스프라이트 뒤에 대놓고 모피스가 앉아 있다.
마찬가지로 꿈 주민 중 모페르의 아빠에 대응하는 인물도 찾을 수 있다. 이름이 무려 부피스.제작자의 네이밍 센스가 의심스러워지는 대목이다모피스만큼의 분량은 없지만 모피스와 조우하기 이전의 퍼즐 하나에서 글을 쓰다가 집중이 안 된다며 담배를 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잠시 등장한다. 역시 엔딩 크레딧에서 아빠의 스프라이트 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4. 엔딩
모페르의 과거를 보고 난 후 트레직과의 전투를 마치면 트레직이 아담에게 대체 왜 꿈을 깨우려 하는지 묻고, 아담은 꿈을 깨우면 모두가 해방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트레직은 놀라면서 누가 그렇게 말하냐고, 꿈을 깨우면 모두가 해방된다는 것은 모페르의 거짓말이라며 꿈이 깨면 모페르는 풀려나겠지만 나머지 모두는 꿈과 함께 소멸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담에게 모페르를 막으라고 하는데, 여기서 엔딩이 나뉜다.
4.1. 막았을 때
이때는 모페르와 싸워야 한다. 자신은 약하다고 하지만 모페르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종류의 공격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13][14] 난이도는 무척 높다. 모페르는 내가 왜 내 꿈 속에서 나갈 수 없는 거냐고 소리치다가 자신은 그저 부모님이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꿈 속에서 잠이 들면 현실 세계의 꿈을 꾼다며, 자신이 없을수록 가족이 점점 무너진다고 말한다. 이때는 기괴하게 변해 공격하다가 일정 횟수의 공격을 회피하면 플레이어의 공격이 들어가는 흰색 유령 같은 모습으로 변하며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대사가 나온다. 처음에는 장미가 피어 있는 풀밭에서 시작하지만 갈수록 배경이 붉고 어두워지며 '그만해', '살려줘'라는 글씨가 떠다니기 시작한다.[15]모페르를 이기면 모페르는 쓰러져 사라지고 아담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16] 트레직은 모페르는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힘이 많이 들어서 한 번 쓰면 죽을 수도 있다고, 그래서 꿈에서 나가지 못하면 죽는 쪽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아담에게 지낼 곳을 마련해주겠다며 추억돼지에 태워 보낸다. 추억돼지는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먹어야 움직이기 때문에 아담은 먹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지만 트레직은 알려주지 않는다. 도착하고 나서 추억돼지가 무언가를 뱉어 내는데 그건 모페르가 불에 탄 듯 사라진 가족사진이었다. 그걸 보고 아담은 다시 미안하다고 한다. 한편 현실 세계에서는 모페르의 엄마가 딸의 죽음을 부정하며 오열하고, 크레딧이 지나간 뒤 줄기가 끊어지고 꽃잎이 흩날리는 붉은 꽃의 그림으로 끝.
4.2. 막지 않았을 때
트레직은 아담에게 미쳤냐며 소리치다 정신이 나갔다고 중얼거린다. 모페르는 아담에게 왜 자신을 막지 않는지 묻다가 눈물을 보이기 싫은 듯이 뒤돌아 달려간다. 모페르를 따라가면 이상하다고 하다가 울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은 동화 속에나 있는 거라고 말한다.[17] 모페르는 마침내 꿈을 깨우고, 꿈 전체가 흔들리며 트레직, 메틸, 로브[18] 등의 모습이 지나가고, 곧이어 이들 모두가 꿈이 깨어나면서 죽게 되고, 마지막으로 아담도 목이 떨어지며 죽는다.그리고 잠시 화면이 까맣게 덮였다가 병원에 앉아있는 모페르가 나온다.[19] 모페르는 엄마에게 꿈을 꾼 것 같다고 말하고, 의사는 곧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모페르는 꿈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무언가를 그린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무의식적으로는 꿈 속에서 있었던 일들이 남아있는 듯하다.
몇 년 후, 아빠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다시 같이 살게 되며 모페르의 가족은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짐을 정리하던 중 모페르가 인형을 발견해서 이건 뭐냐고 묻자 아빠가 그 인형 때문에 죽을 뻔했으니 인형을 버려달라고 부탁한다. 모페르는 봉투를 찾다가 갑자기 무언가 떠오른 듯 인형 쪽으로 다시 오고, 꿈속에서 아담과 함께 있었던 일을 기억해낸다. 처음의 잠수정에서 아담에게 했던 말을 다시 말하고 크레딧이 올라간 뒤 눈물을 흘리며 인형을 끌어안은 그림으로 끝.
넌 이 세계의 구원자니까.
아주 소중한 존재.
아담.
아주 소중한 존재.
아담.
5. 복선
게임 중간중간에 모페르의 과거와 관련된 것들, 모페르의 기억이 만들어낸 것들, 엔딩과 관련있는 복선이나 떡밥 등이 상당히 많다.- 모페르가 잠수정에서 하는 말인 '넌 이 세계의 구원자니까.'는 양쪽 엔딩 모두에서 회수되는 말이다. 모페르가 깨어나면 모페르가, 죽으면 트레직이 이 말을 한다.
- 첫 번째 열쇠를 찾을 때 나오는 균열을 들여다보면 아담이 물 비린내가 난다고 말한다. 열쇠를 심해 지역에서 찾고 있기 때문에 물 비린내가 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엔딩을 보면 수족관에서 나는 냄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서커스 지역에서 아담이 쓰러졌을 때 나오는 말들은 모페르가 상자 속에서 일어났을 때 한 말과 거의 같다.
- 중간에 트롤리 딜레마가 나오는데, 한 사람을 살릴지 세 사람을 살릴지 결정해야 하고 이는 엔딩 분기점과 내용이 거의 같다.
- 같은 퍼즐에서 사냥꾼이 등장하는 동화가 나오고 모페르가 이런 사람은 동화 속에나 있는 거라고 하는데, 해피 엔딩 선택 시 아담에게 같은 내용의 말을 한 번 더 한다.
- 책갈피를 찾는 퍼즐에서 전화기가 있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가 아담이라는 이름을 말한다. 엔딩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아담을 부르는 것이 아닌 모페르의 부모님이 하는 통화 내용의 일부이다.
- 시계가 있는 방에는 부모님이 별거를 시작할 당시 모페르의 그림일기로 보이는 종이 두 장이 있고 암호를 맞추면 '하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어.' 라는 문구가 뜬다. 저 그림일기 중 하나는 모페르의 과거를 보는 중에 그대로 다시 등장한다. 시계의 분침을 맞추면 갑자기 시계가 기괴하게 변하면서 아이를 재우는 듯한 말을 한다. 연기와 함께 나오는 대사라 얼핏 보면 영원히 자라는 말 같지만 사실 그냥 모페르의 엄마가 모페르를 재울 때 한 말이다.
- 로브의 스프라이트는 상자에 가면을 넣은 광대의 스프라이트와 똑같다.
- 상자가 괴물로 나오는 이유는 모페르가 상자에 갇혔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 모페르의 아빠가 떠나면서 올 때는 모페르가 가장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 오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크림빵은 체력을 끝까지 채워 주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모페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솜사탕도 체력 회복 아이템이다 - 집에 불이 났을 때 모페르가 인형을 가지러 달려가자 인형을 클로즈업하며 대화창에 말하는 사람이 표시되지 않는[20] 문구가 뜬다. 가까이 '오지' 말고 자신에게서 떨어지라는 내용으로 인형이 하는 말처럼 보이는데, 아담이 깨어나기 전에, 즉 게임을 새로 시작하면 맨 처음 만나는 하얀 실루엣[21]에게 하는 말과 비슷하다. 또한 하얀 실루엣은 너를 두고 갈 뻔했다는 말을 하는데, 모페르가 인형을 두고 갈 뻔해서 인형을 가지러 왔었다.
- 실제로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모페르지만 모페르는 이 세계는 꿈의 중심부에서 잠을 자는 장미의 꿈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한다. 이 장미는 꿈을 꾸고 있는 현실 세계의 모페르를 의미하는 듯하다.[22]
6. 기타
- 메틸을 처음 만나면 메틸이 이끼밥을 주는데, 상당히 맛이 없는 듯하다.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지는 아니지만 먹으면 메틸이 떠난 뒤에 다 뱉어내는 아담을 볼 수 있다.
상당히 귀여우니 이끼밥은 먹도록 하자
- 사소한 행동에 따른 대사의 변경점이 제법 많다. 예를 들면, 산호숲에서 무기를 찾기 직전에 있는 죽은 산호에 전부 비료를 줄 경우 이후 메틸의 대사가 몇 개 추가된다.[23] 서커스 지역에서 나비 모형이 등장하는 퍼즐의 경우 먼저 확인하는 버튼에 따라 모페르의 대사 및 아담의 반응이 달라진다.[24]
- 불안정한 곳의 감옥에서 등장하는 악몽 찌꺼기는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다 보면 사실 상자를 피해 가게 되는 곳에서 볼 수 있다. 길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움직여 직접 만날 수 없고 배경도 어두워 티는 나지 않지만 알고 보면 보인다.
- 스트리밍 시에는 엔딩을 하나만 보는 것이 규정이라지만 단일 엔딩인 스트리밍 전용 파일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찾아보면 엔딩 둘 다 찾을 수 있다. 대다수가 막지 않는 엔딩이긴 하지만.[25]
- 흔히 모페르가 꿈을 깨우는 엔딩을 해피 엔딩, 꿈을 깨우지 못하는 엔딩을 배드 엔딩이라고 하지만 사실 어느 쪽을 고르든지 완전한 해피 엔딩은 아니다.[26] 끝까지 왔다면 모페르와 아담은 무조건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끝나고[27], 꿈을 깨우면 모페르에게는 해피 엔딩이지만 나머지 모두에게는 배드 엔딩이며,[28] 꿈을 깨우지 않으면 모페르와 아담[29]에게는 배드 엔딩이지만 나머지 모두에게는 해피 엔딩이다. 여러모로
눈물샘 터트리는찜찜한 구석이 많은 엔딩. - 지역에 따라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심해에서는 난이도가 평이하고 아무런 해가 없는 메틸과
멍청한물고기만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는 가장 편안한 느낌을 주며 개그성도 짙다. 반면 서커스 지역에서는 심해를 반전시킨 듯한 노란색과 빨간색 맵에 심해와 비교되는 배경음악 탓에 서커스다운 느낌으로 시작한다. 또한 파레웰과 달리 로브는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해서 아담을 함정에 빠뜨리는가 하면 모페르의 과거가 슬슬 풀리기 시작하는 등 내용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진다.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이동하면 바뀌는 맵이나 아무리 봐도 수상한 트레직의 등장으로 위험한 느낌이 들며 모페르의 이야기가 퍼즐로 나오거나 퍼즐과 무관하지만 결말과 관련된 대사가 많이 추가되기도 한다. 모피스 지역에서 마지막 결계를 넘으면 새하얀 맵과 곳곳에 놓여있는 인형들 때문에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퍼즐은 많지 않고 난이도도 평이하지만 덕분에 갈수록 찢어지는 인형이나 트레직과의 전투를 즈음해서 어두워지는 맵 등등 불안한 느낌이 생긴다. 맵을 이동할 수 있거나 플레이 타임이 짧다면 이전 맵의 분위기가 기억나겠지만 이동도 불가능하고 플탐도 길어서 끝을 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이게 같은 게임이 맞긴 한가 싶어진다.
[1] 전작들이 단일 엔딩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일종의 변화라고 볼 수도 있다.[2] 산호숲에서 '이달의 방문자'를 보면 '돌멩이 사진과 내 사진이 붙어 있다.'고 뜬다. 모페르가 꿈을 깨운 뒤에는 아담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직접 하는 말을 빼면 내레이션이 없어진다.애초에 내레이션이 필요가 없다.[3] 하지만 배드 엔딩을 골랐을 때 모페르에게 다른 방법은 없을지 묻는 표정을 보면 눈치보는 건 여전하다.[4] 다만 저 글에서는 어느 날 모페르라는 존재가 심해 밑바닥에서 나타났다는 서술 역시 포함되어 있다. 정황상 모페르가 꿈을 깨우는 것을 막아야 하는 트레직이 내용을 수정한 채 꿈 주민들에게 일러두는 것으로 보인다. 진실은 엔딩 이전에 밝혀지는 모페르의 과거에서 알 수 있다.[5] 극초반부 기계실에서 잡힐 경우 초장부터 감옥탈출을 찍고 시작하는데, 이렇게 진행하면 몇 번 더 등장하기는 한다.[6] 평이하다고 쓰여 있으나 체력이 각각 40인 스트레이, 50인 트레직 등에 비하면 30으로 낮을 뿐이지 바로 다음 보스인 스트레이에 비하면 꽤나 다채로운 공격을 사용하고 조작이 익숙해지기 전 처음으로 전투하는 상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7] 심지어는 함정으로 독가스를 마시게 하고 달리기를 유도해 독을 빨리 돌게 해서(!) 죽이려고 한 적도 있었다. 모페르가 심해까지 돌아가서 가져온 가시산호로 살려내서 실패했지만.[8] 중간에 모페르에게 날아가긴 하지만 그건 그냥 기절한 거고 죽은 건 아니다. 해피 엔딩 선택 시 멀쩡하게 살아서 물고기들에게 보고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트레직의 모티브가 된 인형이 불이 났을 때 불 속에 있었기 때문에 트레직이 불타는 인형이 된 듯하다.[10] 아담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것도 트레직이고, 배드 엔딩을 선택할 경우 아담이 지낼 장소를 마련해주는 등 선역으로 보이기도 한다.[11] 모페르가 골뱅이탕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하는 말이나 모피스가 다슬기 꼬마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슬기인것 같다.[12] 심해가 무너져서 이사를 왔다는데, 후에 트레직의 언급에 따르면 파레웰이 죽었기 때문인 듯하다.[13] 파레웰, 스트레이, 트레직은 물론이고 로브가 사용한 체력 회복과 추억돼지를 타고 있을 때 위에서 떨어지던 장애물까지 있다![14] 엔딩 분기에서 '그녀를 막는다'를 선택할 경우 짧은 대화 이후 선택지가 한 번 더 뜨는데, 두 번째 선택지에서 분기를 확정할 경우 아담의 회상처럼 모페르가 심해의 열쇠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는 장면과 파레웰과 스트레이에게 명복을 빈다고 말한 장면을 연이어 보여줌으로써 모페르가 그 둘의 능력을 흡수했음을 암시한다.[15] 물론 움직일 수 있는 영역 밖이기 때문에 맞으면 체력이 깎이거나 하지는 않는다.[16] 이때는 트레직이 아담은 이 세계의 구원자라고 말한다.[17] 부피스가 등장하는 퍼즐을 풀다 보면 엔딩 분기와 닮아 있는 트롤리 딜레마 선택지가 등장하고, 동화 속 등장인물로 자신을 희생해서 마을을 구하는 사냥꾼이 나온다.[18] 물고기들이 로브에게 심해 지역 복구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19] 이때부터 모페르의 눈이 까만색으로 변하고 피부색이 생기며 그림이 전체적으로 진해진 듯한 느낌을 준다.[20] 내레이션처럼 나오지만 아담이 하는 말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다.[21] 사실 어린 모페르의 스프라이트다. 파닥파닥[22] 배드 엔딩에서 크레딧이 올라가면 나오는 그림도 줄기가 끊어지고 꽃잎이 떨어진 꽃이다. 별로 장미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23] 당신같이 좋은 사람이라면 분명 의미있는 곳에 쓰일 것이라고 말하는데, 정작 산호몽둥이를 얻은 뒤 제일 처음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은 메틸 자신이다(...) 저때 공격하면 기절한 메틸에게서 비밀종이를 얻어 산호숲을 빠져나갈 수 있다.[24] 같은 퍼즐에서 나오면 가짜 모페르를 따라 잠긴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밖으로 나가거나 버튼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하면 아담이 '...' 이라고 하며 갈 수 없으며 나가는 쪽에서 특정 위치에 닿으면 중독 연출이 한 번 더 나와 화면이 매우 파래지는 것도 볼 수 있다.[25] 그럼에도 막은 쪽을 선택한 영상을 하나 찾을 수 있는데, 모페르전 시작 시점에서 시작하는 영상이 무려 17분 길이이다. 그것도 대사만 전부 나오도록 죽고 재시도하며 hp 깎이는 과정을 생략한 것이 17분이다. 편집된 분량을 생각하면 거의 1시간 가량을 모페르와 싸우고 게임 오버 당하기를 반복했다는 뜻이다.[26] 분위기는 해피 엔딩이 더 밝지만 분위기만 그렇지 꿈 속의 모두가 죽기 때문에 꿈 속 주민들의 시점에서는 배드 엔딩이고, 배드 엔딩은 모페르만 죽기 때문에 꿈 속 주민들의 시점에서는 해피 엔딩이다. 모페르가 죽는 쪽을 배드 엔딩이라고 하는 이유는 순전히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담이기 때문이다. 배드 엔딩에서의 아담은 과연 자신이 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을지 묻는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 번 하는 등 본인은 살았을지언정 해피 엔딩답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27] 모페르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행동하지만, 이것 자체가 꿈 속 모두를 죽이는 일이다.[28] 실제로 꿈을 깨우는 엔딩을 선택할시 꿈 속 주민들이 살아가다 꿈이 사라지면서 진동과 함께 배경이 까매지는 연출이 나온다.[29] 사실 아담에게는 양쪽 모두 배드 엔딩이다. 꿈이 깨면 죽고 모페르가 죽으면 계속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기 때문. 어쩌면 자신이 깨어난 이유를 지키고 마지막 선택지 이후까지 생각한다면 꿈이 깨는 쪽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