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빠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일본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에 대한 내용은 일뽕 문서 참고하십시오.관련 문서: 무플방지위원회
1. 개요
인터넷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서 선착순으로 1등, 2등, 3등... 등으로 등수를 올리는 행위. 빠놀이라고 하기도 한다.등수놀이에 상당히 집착하는 사용자들이 많으며 큰 커뮤니티, 어린 연령대 층이 많이 보는 유튜브 영상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1]
등수놀이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이 남들보다 빠르게 가장 먼저 댓글을 달면 스스로 우월 의식을 느끼면서 남들에게서 관심을 받으리라 생각하거나 그냥 좋아서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결론은 관심받고 싶거나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2. 문제가 되는 경우
등수놀이의 문제는 게시물에는 관심 없고 등수를 올리기 위해 무성의한 댓글만 달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 입장에선 서운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2] 관련 없는 내용의 댓글만 도배되며 댓글의 주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글이나 영상 내용이 재난이나 전쟁, 사고, 사과영상 등 심각한 주제의 영상에서 빠놀이를 할 경우, 욕을 있는 대로 다 먹는다. 당연히 이런 글에서는 빠놀이를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심각한 무개념 행위다.
굳이 이런 주제가 아니더라도 빠놀이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쌍욕과 조롱, 쌍뻐큐, 머리카락 개수, 친구개수, 패드립[3], 아이큐 드립[4], 1빠 댓글을 첫 번째로 단 사람이 다는 댓글[5] 등이 날아오고 싫어요 기능이 있는 커뮤니티면 엄청 많은 싫어요를 받아 댓글 최하단까지 내려간다.[6] 빠놀이 자체가 인식이 상당히 나쁘니 자제할 것. 물론 글쓴이나 유튜버가 직접 1등 유저를 축하해 주거나 드물게는 고정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무시하고, 좋아요가 몇 개 달리기는 하지만 싫어요가 더 많이 달린다.
게다가 빠놀이의 인식이 매우 안 좋아지고 초등학생들이 하는 짓이라는 인식이 매우 커지면서 빠놀이를 하는 사람 자체를 초딩으로 보는 시선도 늘어가고 있다. 실제로 빠놀이를 하는 계정에 들어가 보면 잼민이들이 대부분이다. 거기다 뇌절이라고 보는 시선이 증가하며 이 또한 빠놀이 인식 악화에 일조하고 있다.
3. 유래
빠놀이가 과거 일본군이 조선인들을 죽이며 1빠 2빠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일본에서 실제로 1번째, 2번째를 셀 때는 一番目(이치반메), 二番目(니반메)라고 하는데 '반메'가 와전되어 '빠'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번 타자'를 '이치방 밧타'(一番バッター)라고 하던 것에서 バッター의 バ가 된소리가 되어서 '1빠, 2빠' 식으로 쓰는 일본 야구 용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고려대한국어사전에서는 이 설을 채택했다.
4. 유사한 놀이
- 연예인이 가입했거나 매니저인 일부 연예인 팬카페에서 연예인 글에 알람을 걸어 놓고 연예인이 글을 쓰면 재빨리 아무 단어[7]를 던지고 나서 댓글을 수정해 연예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8] 빠놀이와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수정을 해서라도 원댓글과 관련 있는 내용을 적는다는 점이다.[9]
- 유튜브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으로 주로 유명한 유튜버가 단 댓글에 '30초전 ㄷㄷ'나 '5분전'과 같이 자신이 답글을 얼마만에 달았는지 걸린 시간을 쓰는 것이 있다. '찐이다'를 답글로 남기는 경우도 많다.
5. 여담
- 유명한 사람들의 댓글창에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니다. 유튜브에서만 해도 구독자 500명 이하의 소규모 유튜버의 영상이나 커뮤니티 글에서도 간혹 빠놀이가 보인다.
- 시간이 흐르면서 숫자도 치기 귀찮아졌는지 오, ㅇ 같은 아무 글자나 빠르게 입력해 댓글창 맨 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 등수놀이 1등 댓에 '1빠선 ㅌㅅ(탑승)'과 같이 1등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서 올라타는 행위도 보인다.
- 외국에도 있다. 영어권에선 'First'가 '1빠'에 대응된다. 외국에서도 역시 유튜브에서 댓글 하단까지 내려간다.
중국에도 있는데, 1 2 3 4... 방식으로 상당히 유사하거나 같다.
- 시험 등에서 몇 등 안에 들어야 소원 들어준다는 것도 등수놀이로 볼 수 있는데, 성적이 아무리 우수해도 조금 차이로 못 들 수 있어서이다. 이는 남들보다 더 우월해지라는 것이기도 하다.
[1] 특히 자정일 때에 커뮤니티에 접속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2] 이게 유행하던 2000년대엔 모든 글의 댓글로 등수만 도배되는 일이 많았다. 유명 유튜버의 영상에 가보면 거의 100퍼센트의 확률로 1빠 댓글이 두 개 이상이 있다.[3] 여기는 네 부모 숫자 적는 곳이 아니다 등. 빠놀이랑 똑같이 매우 없어 보이는 행동이다.[4] 니 아이큐 숫자 적는 곳이 아니다 등.[5] 내가 님보다 n초 빨랐음, 아쉽지만 n빠 등.[6] 예를 들자면 네이버 웹툰 댓글창. 유튜브에서는 댓글 싫어요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싫어요를 얼마나 받는지 알 수는 없으나 빠놀이가 떴다 하면 거의 100% 확률로 좋아요 0~1개에 댓글 맨 아래니 얼마나 많은 싫어요를 받는지 짐작할 수 있다.[7] ㅇ, ㄱ, ㅡ, 3, ㅁ 등 대부분 단타다.[8]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자기 편지를 최대한 위에 띄우기 위해서다.[9] 이것을 가방 던지기라고 부르는 카페가 있는데 가방을 던져 자리를 찜하는 것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방 던지기가 활성화된 카페엔 한 글에 달린 댓글이 순식간에 1,000개를 넘기기도 한다.[예시] 22 , 333 , 4444[11] 특히 모바일 게임 카페에 많은데 다른 카페에 비해서 등수놀이에 별다른 재제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되려 등수놀이를 대단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기도 하며, 혐오하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면 역으로 배척되는 경우도 많다.[12] 요즘은 유튜브에서 제일 많이 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