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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06:47:12

디비니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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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니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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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니티 시리즈
Divinity Series
파일:81yAvWiSIYL._SL1500_.jpg
장르 판타지 액션
개발사 라리안 스튜디오
링크 파일:175px-Larian_Studios_Logo.png 파일:divinity_favicon.png 파일:53015.png 파일:DivinityOriginalSin2-lg.pn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시리즈
3.1. 작품 순서3.2. 입문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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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세계 리벨론을 배경으로 하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RPG 시리즈.

작품 모두 하나의 세계관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개별적이면서 영향을 주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2. 특징

판타지 RPG 중에서는 매우 앞서있는 높은 자유도가 전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라인을 제외한 인물들과의 관계, NPC 살해, 사물 조작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물 조작의 경우 등장하는 거의 모든 사물을 움직일 수 있으며, 그로인해 하우징을 즐기는 유저또한 존재한다. 이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CEO 스벤 빈케가 울티마 7에서 영감을 받아 그렇게 만들기로 목표를 잡고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시리즈의 각 작품들이 모두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는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데, 디바인 디비니티와 비욘드 디비니티의 경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과 비슷한 구도의 일시정지 컨트롤을 이용한 액션 RPG를 담고 있는가하면 디비니티 2는 3인칭 액션 RPG, 드래곤 커맨더는 RTS,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 시리즈는 턴제 RPG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시리즈 작품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고정 출연하는 인물들이 있을 정도로 역사적 인물들의 존재와 그 행적, 성격들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다. 때문에 단순 세계관 설정만 공유하는 옴니버스 식이 아닌 역사 자체를 공유하는 식이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동일한 인물이 맞다.

마법과 공학이 공존하는 밝고 평화로워 보이는 배경과 반대로 의외로 세계 멸망과 같은 절망적이고 진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가 하면, 라리안 스튜디오 특유의 병맛스러운 개그와 드립, 연출들이 곳곳에 가득 숨겨져 있다. 보통 후자의 웃긴 내용들을 주로 각 게임 속 서브퀘스트를 통해 담음으로써,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가다스럽거나 귀찮고 지겨운 서브퀘스트와 거리가 먼 것이 특징으로 자칫 스토리 상 너무 우울해질 수 있거나 가라앉을 수 있는 흥미들을 완급조절해주는 역할로써 플레이어로 하여금 자연스래 서브퀘스트를 거를 수 없게끔 제어해준다. 다시 말해 웃기고 재밌다보니 플레이어 스스로 서브퀘스트를 거르지 않게되는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3. 시리즈

3.1. 작품 순서

AR: Anno Rivellonis : 특정 연도를 확인하기위한 고대의 방법
AD: Anno Deorum : 일곱신을 기리기 위한 현대 기년법
연도 시리즈
발매순
8800 AR 파일:Dragon_commander.png
4 AR 파일:Divinity_Original_Sin_Logo_Portal_Dark_001.png
1218 AD 파일:Divine_Divinity_Logo_Portal_Dark_001.png
1238 AD 파일:Beyond_Divinity_Logo_Portal_Dark_001.png
1242 AD 파일:Divinity_Original_Sin_2_Logo_Portal_Dark_001.png
1244 AD 파일:Fallen_Heroes.png
1300 AD 파일:Divinity_II_DKS_Logo_Portal_Dark_001.png

3.2. 입문 순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최신작으로 입문하려는 경우, 완벽한 경험을 원한다면 디비니티 2를 먼저 접하고 이후 작품을 시작하길 권한다.

본 시리즈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 넘버링 순이 아닌 게임 출시년도와 별개로 규칙성 없이 다양한 시간대를 건드리고 있는데, 때문에 처음 입문하려는 게이머에겐 무엇부터 접해야 좋을지 상당히 난감해지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옴니버스처럼 각 작품마다 개별적 주요 목표를 가진 스토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원하는 작품만 골라서 플레이하여도 놓치는 부분은 다소 있을지 언정 진행적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다. 다만 하나의 세계관 속에서 담고있는 내용들이기에 벌어지는 사건마다 후대에 강한 영향과 변화를 일으켰으며 시리즈를 관통하는 역사적 인물들도 모두 같은 인물로서 존재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한다. 때문에 '왜 이러지?' 하는 의문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

제대로 파고자하는 시리즈 입문자들의 경우, 시간 순서대로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많을텐데 큰 지장은 없지만 애초 게임 제작진들이 개발할 당시 이전 작품 속 내용에 대한 떡밥이나 이스터에그, 개그 드립과 퀘스트 같은 이벤트 요소들을 대거 노리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게임 연도순으로 플레이하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심코 넘어가버리기 십상이라 완벽하게 즐기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니 제대로 파볼 생각이라면 게임 발매순으로 입문하기를 매우 권장한다. 물론 최신작을 플레이하겠다고 이전 작품을 모두 섭렵하기라는 물적으로나 시간적으로도 무리일 수 있다. 심지어 첫 작품인 디바인 디비니티와 비욘드 디비니티의 경우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손대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다행히 디비니티 2한글패치는 물론 가장 미래적 시기답게 해당 게임 속에서 모든 작품의 역사 및 설정과 떡밥들을 습득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미래의 시각에서 본다해서 혹여나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각 시리즈 작품별로 개별적 스토리로 진행하기 때문에 한낱 실마리도 스포일러가 될 일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다만, 역사적 인물의 먼 미래(디비니티 2 기준)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고 들어가긴하는데 몇몇 인물에 대해서 숙연해질 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다.

디비니티 시리즈는 디비니티 2의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디비니티 2가 본격적인 '디비니티 세계관의 확장과 현재의 색깔을 정립한 작품'이라 후에 나올 모든 시리즈들이 참고한 베이스 작품이기에 그것만 플레이해봐도 전체적인 시리즈를 꿰뚫는 준비단계가 될 수 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인물들의 첫 등장과 역사, 세계관의 확장, 개그 스타일 등 모든게 담겨있기 때문에 디비니티 2만 플레이해도 대부분의 필요한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으니 어찌보면 공식입문작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최신작을 하더라도 선행과제로 꼭 가장 먼저 숙지해놓기를 매우 추천한다.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와 판매율이 높은 오리지널 신 시리즈도 개별적 메인 스토리기에 문제될 것은 없지만, 개발진들이 엄연히 프리퀄 및 스핀오프라는 의도를 내걸고 제작했기 때문에 바로 이전 정식 넘버링 작품인 디비니티 2를 의식하고 만든 알짜배기 요소들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 벨레가의 존재를 몰랐다면 그저 지나가는 무의미한 인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 때문에 꼭 먼저 플레이하고 시작해야 아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정보와 깊이, 매우 반갑고 웃긴 요소들을 접할 수 있다.


[1] 오리지널 신과 달리 상대적으로 짧은 플레이타임(25~30시간)으로 다회차를 지향하는 게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