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1]/권창욱.[2][3]
1. 개요
포켓몬스터 썬&문의 등장인물. 평행세계의 알로라지방. 즉 울트라빌딩의 세계의 등장인물. 본편 100~101화에 등장한다.모자 위에 고글을 쓴 레게머리 청년으로, 과거 대 울트라비스트 특수팀 울트라 레인저의 소속 인원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알로라지방에 나타난 악식킹에 의해서 알로라지방의 생태계나 환경이 괴멸한다. 악식킹을 돌려보내기 위해 출동한 울트라 레인저도 악식킹이 공격을 먹어치워서 되뱉는 카운터 공격에 압도적으로 밀렸고, 결국 알로라지방은 폐허로 변해버릴 정도로 파괴되고 말았다.
그러던 와중, 혼자서 악식킹에 대응하며 피난가지 못한 포켓몬들을 조금씩 다른 섬이나 지방으로 피난시키는 역할을 도맡다가 카푸꼬꼬꼭에 의하여 평행세계에서 소환된 지우와 피카츄와 조우한다.
파트너는 제라오라.[4] 사용 기술은 플라스마피스트/전광석화/인파이트/베어가르기이며, Z링을 소지하고 있어서 스파킹기가볼트를 쓸 수 있다. 다만, 알로라지방이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린데다가 카푸꼬꼬꼭도 멜레멜레섬에서 떠나버린 탓에 Z기술의 사용이 불가능해졌었는데, 지우가 소환된 후 다시 멜레멜레섬으로 돌아와 Z링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줬으며, 이로서 스파킹기가볼트를 동시에 쏘아내어 악식킹을 다시 울트라홀 너머로 내쫓는데 성공한다.
101화에서 지우가 평행세계의 알로라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지우에게 평행세계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알로라지방에 대해 설명하는데 10년전 멜레멜레 섬에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으로 인해서 인간들의 탐욕으로 섬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결국 섬의 수호신에게 버림을 받았고, 그 후에 나타난게 바로 악식킹이라고 한다. 디아는 잘못하면 너희의 세계도 자신의 세계처럼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우에게 경고도 해준다.
원래 본인은 혼자서 어떻게든 악식킹을 울트라홀로 보내려고 했지만 악식킹의 괴력으로 실패, 잡아먹힐뻔한 순간에 자신을 도와준게 제라오라였다고 한다. 서로 마음이 통해서 같이 지내게되었다고 한다.
카푸꼬꼬꼭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악식킹을 닫혀가는 울트라홀로 돌려보낸 후에 지우와 배틀한다. 기술의 충돌로 지우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 지우에게 반드시 알로라지방을 재건하겠다며 마음을 잡는다. 지우에게 말을 끝까지 못했지만 아마도 지우네 세계의 알로라도 자신의 세계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말로 보인다.[5] 그렇게 지우는 "응, 맡겨줘." 대답에 미소를 지으며 지우는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그리고 포켓몬스쿨에서 주위를 보며 울트라빌딩의 카푸꼬꼬꼭이 날아간 하늘에 빛이 내려오면서 희망이 있음을 알린다.
악식킹이 재등장하는 140화의 성우진 목록에 디아의 이름이 확인되어 재등장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지우가 악식킹의 약점을 설명하는 회상으로만 등장하였다.
1.1. 떡밥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는데 이 세계엔 지우[6]와 비슷하게 생긴 지우와 마찬가지로 냐오불을 데리고 있는 소년이 등장한다. 단순한 모브라고 하기엔 얼굴 클로즈업샷이 나오고 지우와 이상할 정도로 비슷한 것이 신기한데 다음화에 지우가 포켓몬스쿨에 갔다가 이 소년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거기다 잘 보면 소년이 쓴 모자가 디아가 쓴 모자와 같은 디자인이다. 아마 디아의 어린시절 모습일수도 있으며 그렇다면 디아가 평행세계의 지우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파트너도 피카츄에 대응되는 전기 단일타입의 제라오라이며, Z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전기Z 보유. 거기에 울트라가디언즈에 대응하는 울트라레인저 소속이었다는 점 등, 상당히 지우를 연상시키는 대응점이 많다. 아예 101화에서는 지우와 스파킹기가볼트를 사용하는 동작이 완벽하게 겹치는 연출로 나온다는 것도 의심된다. 다만 140화에서 지우와 쿠쿠이박사가 악식킹을 물리칠 때 똑같은 연출이 나왔다.
팬덤 사이에선 Red(레드)를 뒤집으면 Der가 되는데 D-er로 나눠서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디아'라서 평행세계의 지우 혹은 레드라는 추측이 있다. 또 다른 추측으로 디아 이름 자체가 시간을 다스리는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의 '디아(ディア)와 이름 철자가 똑같기에 평행세계의 지우이자 미래 세계의 지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1] 극장판 모두의 이야기에서는 제라오라 역을 맡았다.[2] 한일 성우는 자신이 맡은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신의 직업을 안좋게 본 사람을 일갈한 사례가 있다.[3] 후속작에서 목호를 맡게 된다.[4] 그러나 정식으로 소유 포켓몬은 아니며 목적이 맞아 함께 동행하고 있을 뿐이다. 원래 디아가 소유했던 포켓몬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5] "우리들은 반드시 알로라를 원상태로 되돌리겠어. 그러니... 지우 너희도 알로라를."[6] 복장은 지우보단 지우의 모티브인 레드와 많이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