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가 알렌. 왼쪽은 라반 커크스. 오른쪽은 사우스 버닝.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등장인물. 계급은 중위. 성우는 마스터 아시아로 유명한 아키모토 요스케(1화), 하즈미 준(2화)/황일청(지온의 잔광 MBC)
토링턴 기지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파워드 짐의 테스트를 맡았으며 건담 강탈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추격하였으나 잠복해있던 돔 트로펜의 습격을 받아 콕핏에 바주카를 직격으로 맞아 전사했다. 그를 죽인 아담스키 중위의 돔 트로펜은 척 키스 소위가 히트 호크로 박살내 원수를 갚아주기는 했지만. 한가지 아이러니한 사실은 아담스키의 기습을 받기 전 "한마디로 아직 졌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벌이는 짓이란 거지... 조심하라고? 요 근처는 매복하기 딱 좋은 곳이니까 말이야."하며 코우와 키스를 겁줬다는 것인데, 결국 자기가 한 말을 자기 목숨으로 증명한 꼴이 되고 말았다.
모빌슈트 조종 실력은 버닝에 버금간다고 하였고 실제로 1화에선 키스,코우,라반을 파워드짐 1기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실력에 비해 허망한 최후를 맞이하였으며 이 역시 초반에 죽는 역할로 살아있었다면 알비온의 승무원으로 탑승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코믹스판 0083 리벨리온에서는 커크스와 달리 건담 강탈 사건 때는 생존하는 듯 했으나 몬시아, 아델, 베이트가 알비온으로 전속오는 것과 동시에 타부대로 전출가다 전투에 휘말리게 되어 류 호세이처럼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코어 파이터로 노이엔 비터에게 자폭을 하여 사망한다. 여담으로 모빌슈트 파일럿 이전에 전투기 파일럿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애니메이션판에선 몬시아와 베이트가 코우에게 건담 파일럿 자리를 내놓으라고 압박을 주거나, 코어 파이터로 순찰을 돌고 온 코우를 골탕먹였던 부분은 코믹스판에선 알렌이 가져갔다.
PSP의 타이틀인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 0083의 연방군 첫 미션에서 파워드 짐을 사용한 모의전을 재현한 미션에서 파워드 짐 1기가 보이는데 플레이어의 상대로 이름으로나마 보인다.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연방 2부 시나리오에서 원작을 재현한 건담 개발 계획에 따른 특별 플랜이 발동되고 이후에 건담을 강탈당하면 다른 알비온 부대의 멤버들과 함께 추격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선택지가 나오면 원작처럼 강탈당한 건담을 추격을 한다. 다행히 선택문 YES나 NO든 원작과는 달리 생존하며, 본 게임에선 그가 탄 기체 파워드 짐이 꽤 쓸만한 기체로 나오는지라(어째선지 짐 커스텀 보다 더 강하다.) 나름 입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