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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45:0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땅속에서 죽음이

땅속에서 죽음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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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65주차, 297주차 66주차, 298주차 67주차, 299주차
자기 인력
(Magnetic Pull)

(공허 분쇄)
땅속에서 죽음이
(Death From Below)

(광부 대피)
하늘 경계
(Watch the Skies)

(공허의 출격)

1. 개요

땅속에서 죽음이 Death From Below광부 대피
켈 모리안 조합의 탈출에 관심이 사라진 아몬이 행성의 표면 자체를 재구성했습니다. 용암이 무작위로 폭발하고 지표면 온도가 매우 심하게 높아져 시체들이 연소할 수 있습니다! 발 밑을 조심하십시오.
파일:firefight_coop.png
불타는 대지
적 유닛이 죽으면서 그 위치에 불길을 일으킵니다.
파일:lavaburst_coop.png
용암 폭발
용암이 지상의 무작위 위치에서 주기적으로 분출되어 플레이어의 지상 및 공중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한국어-영어 명칭 모두 테란 사신의 대사인 '하늘에서 죽음이 Death From Above'에서 따온 것이다.

2. 돌연변이원

2.1. 불타는 대지

파일:firefight_coop.png
불타는 대지
적 유닛이 죽으면서 그 위치에 불길을 일으킵니다.

유닛이 죽으면 죽은 자리에 불길이 생긴다. 게다가 이 불은 서로 중첩되기 때문에 다수의 유닛들이 죽으면 그 자리는 들어가는 즉시 불타죽는 지옥불이 된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감염체 물량과 시너지를 이룬다.

자폭이 선딜레이가 있고 지상, 공중 가리지 않고 폭딜을 준다면 불타는 대지는 지상 한정이며 지속딜을 준다는 형태다. 최소화하려면 강력한 원거리 화력으로 접근을 저지하고 불길이 근처에 생겼다면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다.

2.2. 용암 폭발

파일:lavaburst_coop.png
용암 폭발
용암이 지상의 무작위 위치에서 주기적으로 분출되어 플레이어의 지상 및 공중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전장 곳곳에서 버밀리언의 특종의 용암 쇄도가 일어날 때의 그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이 일어난 자리에 있는 유닛의 체력이 빛의 속도로 깎여버리는데 이 위치가 내 유닛이나 동맹의 유닛이 있는곳에서 주로 발생하기때문에 아차하다가 용암쇄도에 병력이 갈려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대피선 바로 근처나 언덕지형에서는 용암쇄도가 전혀 발동되지않기때문에 공중유닛으로 언덕을 잡아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단, 멀티쪽 첫 대피선일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자동 발사 대기와 동시에 아주 정확히 쇄도가 대피선을 관통하는 어이없는 광경을 봐야된다. 다만 이후 대피선에는 쇄도가 대피선에 정확히 박히진 않으니 쇄도로 게임 자체가 불가능해지지는 않지만, 아어 기준으로 1기 더 잃으면 패배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각별히 안전하게 플레이하는걸 요망.) 아바투르가 살모사만 찍어서 간디메타를 하거나, 노바가 해방선을 옹기종기 박아놓는게 특히 좋다.

6주차 이후로 불운의 수레바퀴를 제외하면 등장한 적이 없는 돌연변이원임을 생각하면 참으로 오랜만에 출근한 돌연변이원이다.

2.3. 지뢰청소부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맵 곳곳에 시체매의 거미 지뢰와, 군수 공장에서 생성하는 땅거미 지뢰가 시작하자마자 맵 곳곳에 박혀있다. 잠복이기 때문에 어디에 잠복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억소리나는 피해량이다. 거미 지뢰의 피해량은 125이고, 땅거미 지뢰의 피해량은 125(+35 보호막)에 방사 피해 40(+40 보호막)이지만, 그 피해량을 두 배로 하여 적용되어, 거미 지뢰의 피해량이 250이고, 땅거미 지뢰의 피해량은 250(+35 보호막)에 방사 피해 80(+40 보호막)으로 되어있다. 게다가 땅거미 지뢰는 체력도 90에서 180으로 뛰었다. 탐지기가 없으면 그냥 비명횡사하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다. 다행히 자기 지뢰와 달리 파괴가 가능하고 은폐 탐지는 되지 않으므로 보라준이나 스완은 동맹의 탐지기를 제공받아서 암흑 기사와 망령으로 지뢰를 제거할 수 있으며, 노바는 아예 탐지와 은폐가 같이 되어서 혼자 지뢰를 제거하고 다닐 수도 있다. 중재자 피닉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감염된 미사일 포탑이나 공세에 섞여 오는 탐지기는 요주의.

3. 공략

돌연변이원 조합 특성상 끊임없이 병력을 움직여야 하는, 즉 컨트롤이 많이 요구되는 돌연변이이다. 지뢰가 맵 곳곳에 박혀있으나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천천히 전진하면서 해체해 주기만 하면 자기 지뢰처럼 골치아픈 경우는 아니다. 또 불타는 대지는 성가시지만 치명적인 딜은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피해를 주는 도트딜 수준이다. 하지만 용암 폭발은 엄청 아픈 수준인데, 1~2초만 그 위에 있어도 유닛이 녹는다. 따라서 유닛의 증발을 우려해 화면내에서 컨트롤 할 일이 많으므로 멀티태스킹 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유닛이 움직이고 있으면 스치는정도로는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데미지라 큰 부담은 아니고, 공중 유닛을 주력으로 굴린다면 용암이 올라오지 않는 언덕에 패트롤 시켜두면 안전하므로 이 때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즉 모두 성가신 조합은 맞는데 생각보다 까다롭지는 않다.

문제는, 가끔 지뢰 스폰이 대피선과 겹쳐서 첫번째 대피선이 나오자마자 터지는 경우[1]가 있는데 이럴경우 공세 타이밍이 한칸씩 밀려서 동시에 두곳을 방어해야한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후반에 잦아지는 공세 수비까지 감안하면 빠르게 재시작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후반에 활성화되는 대피선도 근처에 지뢰가 있을 경우 이전까지 힘들게 플레이한 것과 무관하게 즉시 게임이 터질 수 있기에, 대피선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근처의 지뢰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1시 방향의 경우 대피선 뒤쪽의 언덕위에도 지뢰가 생성되기 때문에 접근시 주의가 필요하다. 대피선 앞부분을 정리후 자리잡고 수비하려다 시야 확보가 안된 언덕위의 지뢰가 터져서 뜬금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아니면 첫번째 대피선은 어차피 지키기도 힘든 거 쿨하게 내주고 인프라 구축 및 멀티 확보에 집중한 뒤 두번째 대피선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신 이 경우에는 두 번째는 무리더라도 세번째 대피선부터는 조기에 출발시켜야 두 대피선을 동시에 방어해야하는 참사가 안 벌어진다.

3.1. 레이너


왠지 이번 돌연변이에서 바이오닉은 정말 좋지 않아보이는 레이너지만 은근히 좋은 편이다. 방어력 업글을 꾸준히 눌러주고 의무관이 적절히 조합에 섞여있다면 유닛이 죽으면서 생기는 불길은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이다. 딱히 번거롭다면 지뢰와 용암 폭발정도. 생각보다 지뢰가 맵에 많지 않고 점령지마다 대여섯개 정도 박혀있는 수준인데 거미지뢰가 가끔씩 예상치 못한곳에서 터지면서 해병을 한뭉텅이씩 녹여버린다. 말 그대로 적절한 스캔으로 지뢰 매설지점을 파악하고 해병으로 지뢰를 미리미리 처리해주는게 좋다. 또 병력을 이동시킬땐 마린 한두기정도를 먼저 선두에 세워서 지뢰탐지기로 쓰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초반에 레이너는 1(병영)/1(보급고)/1(궤도사령부) 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점은 궤사를 짓고나서 바로 지게를 떨구지 말고 스캔에 필요한 마나를 모아두는 것이다. 밴시쿨이 꽉 찼을 때쯤 스캔 2번+ 정도의 마나가 채워져 있을텐데 아직 중앙의 첫번째 대피선이 시동을 걸기 이전시점이다. 이때 중앙의 대피선쪽에 스캔을 뿌리고 밴시를 불러서 빠르게 지뢰를 처리해 놓는것이 핵심이라고 볼수 있다. 동맹에 노바가 있는것이 아니라면 레이너는 지뢰를 밀 수 있는 유닛이 탱크뿐인데 탱크가 나오는 시간이 너무 느리고 그마저도 비싸다. 또 핵심병력인 바이오닉으로 지뢰를 처리하려하다보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으므로 밴시를 지뢰제거에 핵심적으로 운용해주는것이 좋다.

용암 폭발은 풀업 해병이 3초만에 녹아버릴정도로 아프지만 범위가 좁아서 광역 피해는 없다. 하지만 범위를 무시하듯 엄청난 수의 폭발이 쇄도하는데 세심한 컨트롤로 그걸 피해주는것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폭발 쇄도 5초 정도 전에 땅에서 연기가 올라옴으로, 병력을 항상 부대지정 해놓고 5초 이상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해병의 크기가 작고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이라 적절히 산개를 해주면 어렵지 않게 용암들을 피해갈 수 있다. 다수의 의무관을 섞여주는것이 좋은데 용암과 불길로 항상 해병들이 피해를 받고 동맹 유닛또한 마찬가지기 때문에 동맹과 아군 모두 치료를 해줄 수 있는 의무관을 다수 확보해주자.

동맹이 지뢰 철거를 전담해주지 않는 이상 1위신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돌연변이와 달리 지뢰만 은폐 상태이므로 목표 지점만 지뢰를 철거한다면 스캔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보병 생존력도 크게 올라 저번처럼 하면 안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3.2. 케리건


초중반 주력은 무조건 히드라, 따라서 관리가 중요하다. 물몸인데다 레이너처럼 싼 것도, 광물 부스팅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또한 아무리 케리건일지라도 250이라는 끔찍한 피해의 지뢰는 버티기 힘들기에 초반에도 평소처럼 과감하게 돌아다녔다간 번데기에 틀어박혀 1분간 반성해야 한다.

이후의 추천 조합은 가시지옥과 무리 군주이며, 무리 군주 쪽을 더 추천한다. 긴 사거리와 공생충을 생성하는 공격 방식 때문에 지뢰 제거에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순식간에 불길에 녹아 사라질지라도 공생충의 순간 어그로 분산도 굉장히 쏠쏠하다. 무엇보다 용암 불길을 피할 수 없는 가시지옥에 비해 언덕 위에서 안정적으로 공생충을 던질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 다만 그만큼 대공에 부실해지는 점을 케리건의 공격력 마스터 힘 투자와 소수의 히드라리스크나[3] 뮤탈리스크로 극복하면 된다.

3.3. 아르타니스


광부 대피가 아르타니스와 상성이 좋은 임무는 아니지만 돌연변이원들이 아르타니스 입장에선 무난하다. 평소 광부 대피의 일반 임무를 수행할 때처럼 로공 테크를 올려 다수의 불멸자/파괴자를 생산할 수도, 폭풍함을 주력으로 생산할 수도 있다. 로공 빌드의 경우 딜 낭비가 없는 불멸자의 인스턴트 방식 공격과 높은 내구, 파괴자의 광역딜을 믿고 대피선을 지키는 플레이에 보다 적합하다. 반대로 폭풍함 빌드는 공중 유닛이라 용암 회피가 보다 쉽다는 장점이 있어서 관측선을 대동한 다수의 폭풍함으로 길목 및 후속으로 활성화 될 대피선 주변의 지뢰를 미리 제거하는 순회공연에 유리하다. 지뢰를 제거한 이후론 대피선 방어에 합류하고 그동안 축적한 광물로 광전사를 무식하게 갈아넣으며 시간을 벌어주면 된다.

폭풍함의 경우 노바의 해방선과 비슷하게 언덕 위에서 패트롤시키면[5] 용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적의 잡병력들의 수가 많다 싶으면 남는 광물로 광전사를 뽑아 소용돌이로 처리하면 된다. 그리고 폭풍함 테크는 이 맵의 보너스 목표를 안전하게 저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적으로 요충지 언덕마다 관측선을 감시 모드로 뿌려두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우선 공세가 등장할 때 수송선에 탄 지상 유닛을 패널 스킬 등으로 미리 요격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할 수 있으며, 대피선들이 있는 장소에 관측선을 보내면 이미 부서져있는 대피선 주변을[6] 정리할 필요 없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대피선 주변 지뢰만을 제거할 수 있어서 동선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의 경우 원하는 곳에서 바로 동력망을 깔고 관측선을 생산할 수 있으며, 마스터 힘으로 인해 30초간의 빠른 기동성과 수호 보호막을 통한 이동 도중의 생존까지 보장되므로 안전 구역의 언덕까지 이동시키는데 무리가 없다.

3.4. 스완


초반엔 힘을 쓰기 힘들지만 1인분은 할 수 있다. 만약 동맹이[8] 대피선 주변의 지뢰를 제거했다면 위험한 지상 동선을 이동할 필요 없이 헤라클래스 수송선으로 병력 혹은 포탑설치용 건설로봇들을 차원도약으로 실어나르며 핀포인트로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하며, 병력이 손실되더라도 본진에서 생산한 유닛들을 모아다가 바로 충원할 수도 있다.

지뢰 제거를 맡는다면 빠르게 과학선 1대를 만들고 전쟁 로봇과 함께 첫 번째 대피선까지의 길을 열 수 있다. 이후론 사거리가 우월한 골리앗을 다수 생산하여 지뢰를 없애주면 된다. 물론 용암은 칼같이 피해주자.

가급적 천공기 업그레이드는 빠르게 마치는 것이 좋다. 천공기 스킬은 투자 비용과 개발 시간이 길어서 발목을 잡지만, 반대로 그 성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나며[9]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은 편이다. 특히 멀티 지역은 기지와 채취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 용암이 올라올 수 있어서 포탑이 허무하게 녹아버리는 경우가 잦은데, 3분마다 쏘아대는 집중 광선은 공세를 싸그리 날려버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팁으로,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다수 생산하면 매우 유용하다. 어느 구역의 대피선이 활성화되는지 차원 도약으로 날린 수송선이 시야를 확보하여 미리 파악할 수 있고[10], 대피선 근처에 땅거미 지뢰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땅거미 지뢰의 경우 공격 직전에 모습이 드러나는데,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통해 파악한 위치로 집중 광선이나 파동포를 쏘아 그 구역을 미리 정리할 수 있는 것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보너스 목표는 컨트롤, 유닛 운영 모두를 정말 잘하는 것이 아니라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역병전파자, 섬멸전차 제거는 모두 어느 정도의 유닛희생과 병력 분산을 강요하기 때문에 스완으로서는 애로사항이 많다. 정 클리어하고 싶다면 공성 전차와 헤라클레스 아케이드 컨트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보너스 지역에도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니 과학선 또한 반드시 대동해야 한다.

3.5. 자가라


자가라 최약체인 광부 대피맵인데다 돌연변이도 자가라에게 매우 힘든 구성이다. 저글링/맹독충은 깔리는 불장판과 용암의 이중 불꽃 쇼에 녹아나며, 갈귀 역시 용암이나 땅거미 지뢰에 스치면 단체로 황천행이다. 그나마 변형체는 스팩이 좋지만 근접 유닛의 한계로 역시 이중 불꽃에 녹아나는 건 동일하다. 게다가 임무맵이 광부 대피다보니 안 그래도 소모성이 강한 자가라의 병력으로 대피선을 지키는건 한계가 있다.

그리고 저번 주는 자기 지뢰를 이동만 해서 빼줄 수는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게 어렵다. 거미 지뢰야 저글링으로 뺄 수 있다 쳐도 땅거미 지뢰는 철거해야하기 때문에 변형체고 갈링링이고 지뢰에 산화해버린다.

그러므로 원본맵처럼 단독으로 대피선을 지키려하기보단 호위는 동맹에 맡기로 미리미리 다른 대피선 지역에 병력을 나눠보내서 밀어두거나 갈귀떼로 중간중간 오는 수송선 병력을 잡아주는 보조를 맡는게 좋다. 이 때 한꺼번에 다 몰려다니면 용암 피하기도 어렵고 쓸데없이 많은 저글링이 맞아서 보호막을 써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지뢰를 제거하기에 적절한 수만큼씩 나눠서 보내고 가는 길에 용암을 피하도록 조종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그럭저럭 1인분은 해 줄수도 있다. 저글링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서 수호 보호막의 4초 무적을 이용하여 좀 더 효율적으로 지뢰를 밀어낼 수 있다. 그리고 바퀴낙하는 다른 곳에 쓰지 말고 대피선 이륙이 얼마 안남아서 공세가 점점 거세질 때 써서 시간을 끌어주면 좋다. 저글링을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자원은 널널하니 부화장을 충분히 짓자. 회전력을 최대한 높게 유지해야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편하다.

3.6. 보라준


이번 주 보라준은 꽤 힘들다. 돌변 특성상 근접 유닛 암기로 다 해먹던 보라준의 카운터이다. 대모님의 암흑기사들이 불속에서 으어어어엉 하면서 죽기 쉽다. 일단 동맹의 동행으로 암기를 잘 운용하여 지뢰를 제거하면서 가던지, 아니면 추적자+공허 포격기+예언자를 쓰든가 하자. 공포나 예언자는 공중유닛 특유의 뭉침현상과 더불어 땅거미 지뢰의 프로토스 보호막 추가 데미지 때문에 잘못 운영했다간 한큐에서 깨박살이 날 수 있음에도 유의하자. 또 보라준 특유의 탐지기 문제 때문에 걸리는 부분이 많기도 하니 동맹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아니면 상대 조합에 따라서 암흑집정관이라도 쓰면서 플레이 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위급할때나 지뢰를 제거할일이 있으면 반드시 시간정지를 쓰자. 시간정지는 지뢰자체도 무력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탐지기를 보유만 하고 있으면 처리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보라준이 아예 죽으라는 법은 또 없는법, 보라준 특유의 암흑 수정탑을 깔고 주위를 수정탑으로 둘러치며 나머진 광자포로 도배해버리고 동맹과 함께 수비하는 방법을 쓰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물론 용암 쇄도의 문제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적어도 감테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특히 공중유닛이 주력인 동맹이라면 금상첨화.

3.7. 카락스


카락스는 즉석 광자포와 관측선이 있어서 지뢰는 초반을 제외하면 큰 위협이 되지 않으며, 불타는 대지도 재구축 광선과 보호막 충전소로 커버가 가능하다. 사실상 초반 지뢰와 용암 폭발만 주의하면 일반 아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초반에는 지뢰의 존재 때문에 첫 대피선이 있는 멀티까지 탐사정을 찔러넣는게 쉽지 않아서 한 둘 정도는 잃는걸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저 맵을 눈으로 잘보면서[12] 땅거미 지뢰를 최대한 피해가되 정 피하지 못할 곳에 위치한 놈만 궤도 폭격으로 저격하거나 태양의 창으로 그러버리는 식으로 멀티까지 전진해야한다. 일단 어떻게든 탐사정이 멀티 첫 대피선이 활성화되기 전에 도달하기만 하면 주변에 광자포를 몇 개 깔아서 지뢰도 미리 제거하고 덤으로 첫 대피선 수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충분히 발전을 한다음 관측선을 우선 확보해서 다른 대피선과 주 이동 경로의 지뢰 위치를 파악해주고 태양의 창으로 최대한 걷어낸다음 진입해주자.[13] 대피선 근처를 장악했다면 대피선 바로 옆에는 보호막 충전소, 주변에는 몸빵용 광자포를 듬성듬성 깔아두고, 사이사이 화력을 뒷받침해줄 거신이나 우주모함을 배치해두면 혼자서도 대피선은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대피선 방어에는 용암 폭발만 주의하면 손이 그다지 안 가므로 중간중간 이동 경로나 다른 대피선 지역에도 관측선을 추가로 보내서 시야를 확보해두고 틈틈이 태양의 창을 써서 미리미리 지뢰와 적 병력을 걷어내두는게 이후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아몬의 공세는 아어의 경우와 동일하게 관측선을 미리 배치하고 태양의 창이나 위상 폭발 궤도 폭격같은 패널 스킬로 드랍하기 전에 공중에서 격추하는걸 추천. 용암 폭발 특징상 언덕이나 바닥이 없는 지형에는 올라오지 않으므로 이런 곳을 잘 골라서 관측선을 배치해두면 격추에 필요한 시야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위신은 초반을 패널과 포탑으로 넘길 수 있고 유닛 사용도 가능한 3위신이 가장 무난하다. 특히 1분 쿨타임 태양의 창은 지뢰 제거, 공세 제거, 대피선 수비 모두에 통하는 만능 스킬이니만큼 매우 유용하다. 1위신은 동맹에게 돌파를 의존해야 하는데다 유닛 통합 방어막 부재가 큰 패널티로 다가오며, 2위신은 광자포 부재로 초반 수비가 매우 어렵고 대피선 호위도 안정적이지 않다.

3.8. 아바투르


그다지 어려운 건 아닌데 귀찮다. 일단 지상 유닛들은 사거리가 짧아 지뢰 처리에 난항을 겪으므로 주력으로 사용하기 힘드니 공중 유닛을 빠르게 뽑아야 하는데 초반 확장이 원래부터 어려운 미션에 지뢰까지 도배되어 있다 보니 노바나 알라라크처럼 빠르게 탐지기를 확보하고 지뢰를 없애버릴 수 있는 동맹이 없다면 많이 갑갑할 것이다.

안정적으로 지뢰밭을 청소하려면 빠르게 감시군주와 수호군주를 뽑아야 하지만 첫 대피선 타이밍을 맞추는 건 힘드며, 지뢰 폭격으로 손도 못 쓰고 첫 대피선이 날아가버리는 경우 상황이 더 다급해진다.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려면 포탑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 본진 자원으로 테크만 쭉쭉 올리다보면 어느 타이밍부터 미네랄을 남길 수 있게 되며, 여분의 일꾼을 뽑아 촉수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독성 둥지를 깔면 첫번째 수송선을 지키는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다. 일꾼이 지뢰에 한 번에 폭사당하면 안 되므로 지뢰가 제거된 길만 이동하고, 그게 곤란하다면 한 마리씩 따로따로 이동시키자. 이후에는 수호군주로 지뢰를 없애고 용암만 피하면 만사형통.

단순히 거대 둥지탑 조합을 써도 되지만 미션의 특성상 적의 공중 유닛의 양이 애매하여 상처입은 포식귀의 회복이 힘드므로 여왕과 살모사, 최종 진화물들로 대공을 맡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여왕+수호군주+살모사.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수호군주를 우선해야 하고, 진군이 느려지더라도 지나가는 경로에 있는 지뢰는 모조리 다 솎아낸다고 생각하자.

뮤탈리스크는 쓰기 힘들고 적들의 대부분이 경장갑이다보니 화력도 생각보다 시원시원하지 않다. 굳이 쓸 거라면 땅거미 지뢰가 보이는 대로 살모사로 족족 뽑아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3.9. 알라라크


교란기 덕분에 탐지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만 지뢰 걱정을 별로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프로토스인 만큼 만약 실수로 땅거미 지뢰에 맞는다면 보호막에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온다는 점에 주의하자. 그리고 교란기로 사거리가 늘어나는건 좋은데 문제는 그 늘어난 사거리 때문에 알라라크가 제멋대로 돌진하다 도시락 까먹는 일이 많아서 홀드를 반드시 해줘야된다. 동맹이 케리건이라면 아예 땅굴망에 박아두고 꺼내지 않아도 된다. 아니면 전쟁분광기에 넣어두고 본진에 위상모드로 두는 방법도 있다.

위신은 공중 유닛을 쓸 수 있고 수비에 적합한 3위신이다.

3.10. 노바


노바와 해방선, 밤까마귀 덕분에 상당히 진행이 편해 추천되는 사령관. 지뢰는 자체 탐지기인데다 은폐까지 되는 노바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고, 지뢰를 무시하며 대피선간에 빠른 이동이 가능한데다 병력도 튼튼해 용암과 불길에 오래 노출시키지만 않으면 병력이 궤멸할 위험이 비교적 적어 강력히 추천하는 사령관이다. 대피선 구역에 방어 드론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용암과 불길로 인한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병력이동으로 지뢰 피해를 최소화하며 점령지와 사령부를 지키는 것이 키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초반 탐지기인 노바가 첫번째 대피선 길목까지의 지뢰를 제거하며 빠르게 길을 터주어야 한다. 탐지기가 주위에 없다면 은신 모드의 노바는 지뢰로부터 공격받지 않고 저격 한방에 땅거미 지뢰를 날려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초반 지뢰를 안정적으로 철거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돌변의 키 카드가 되는 요인이 된다. 첫 대피선의 활성화 시작은 게임 시간으로 4분 45초이다. 만약 그때까지 대피선 근처의 지뢰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대피선이 활성화되자마자 폭사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므로[15], 대피선 근처의 지뢰 제거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정 급하면 초반부터 해병을 뽑지 말고 광물을 모아 바로 그리핀공습으로 주변을 정리해주는 것도 요긴하다. 지뢰 제거를 마치면 가급적 대피선 방어는 아군에게 맡기고, 멀티 지역 감염된 건물의 철거 및 주변 길목의 지뢰를 없애주면 이후 보다 편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무기고 건설 이후에 유령 사관 학교에서 지옥불 발사체를 업그레이드하면 지뢰들의 반응 거리보다 관통 산탄의 사거리가 더 길어진다. 이때부터는 보다 빠르게 돌아다니며 지뢰를 다량으로 제거할 수 있다. 혹시나 거리 조절에 실패하여 지뢰가 발동되어도 1개 정도는 점멸로 생기는 보호막으로 흡수할 수 있으므로 조바심 갖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 안전하게 나아갈 생각이라면 운영 효율성 업그레이드 후 은신 모드로 땅거미 지뢰만 저격하고 거미 지뢰는 기본 공격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돌격 모드보다 전진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저격이 최속으로 써도 3발, 적당히 끊어 쏘면 4~5발 연사가 가능하고 대피선 주변에 위치한 포자 촉수나 감시 군주, 감염된 미사일 포탑만 적절히 제거해 주면 탐지당할 일이 전무해 용암만 주의하면 죽을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해진다. 은신 모드로 운영시는 여차하면 대피선이 범위에 들어가도록 핵을 투하하면 감염된 구조물들 및 주변의 병력들째로 근처에 몰려 있는 지뢰를 일소시켜 버릴 수도 있다. 돌격 모드로 홀로그램 분신을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잠깐 한눈판 사이 지뢰에 분신이 의문사당할 수 있으니 큰 기대는 말 것.

중앙 멀티를 먹었다면 해방선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자. 용암이 대피선 근처의 언덕이나 대피선쪽에는 폭발하지 않는걸 이용해서 해방선+밤까마귀를 언덕쪽이나 대피선 근처에 고정시켜두고 방어 드론 1개만 띄워주면 돌연변이 3종류를 사실상 무시할수 있다. 해방선과 밤까마귀의 레일건 포탑이 열심히 방어하는 동안 노바는 같이 수비하며 감염된 밴시를 저격으로 잘라줄 수도[16], 따로 운용하며 길목의 지뢰를 제거할 수도 있다[17]. 지뢰 제거를 부실하게 해서 방어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땅거미 지뢰에 해방선이 의문사당하는 사태만 안 나오면 된다. 중후반에는 해방선, 밤까마귀를 들고 다닐때 주변의 지뢰를 노바만으로만 빠르게 처리하기 귀찮을텐데 이럴때 광물이 남아돌테니 핵이나 그리핀 공습으로 수비지역을 신속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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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해방선을 대피선 뒤에 배치해 놓으면 정말 수월하게 방어를 할 수 있다. 이 위치의 해방선은 용암에 피해를 받지 않고 적 공격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해방선 4~6기를 확보하여 이런식으로 방어를 담당해주자.

위신 패치 이후로는 침투 전문가를 사용하면 더욱 평이한 한주가 된다. 탐지기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으로 돌리고 길목마다 파괴 드론으로 지뢰를 걷어낸 뒤 해방선 위주로 병력을 모으자. 시간이 촉박하면 방어 구역을 핵으로 청소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구역을 돌 때마다 핵 쿨감에 마힘을 투자했다면 쿨타임이 대략 맞아 떨어지기 때문.

용병단을 사용할 경우 지뢰나 용암, 불길 때문에 선병영, 선군수공장은 사실상 봉인이고 무조건 선우주공항을 가서 해방선, 밤까마귀 조합을 짜자. 중간에 튀어나오는 밴시나 혼종 네메시스 정도는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과 노바의 저격으로 충분히 거둬낼 수 있다.

3.11. 스투코프


물량공세를 카운터치는 돌연변이지만 스투코프의 물량은 어지간한 돌연변이원갖고는 줄어들 생각을 안 하는 규격 외의 물량이다. 특유의 물량 공세 덕분에 대피선 까지 가는길에 있는 지뢰들은 전부 빼버려서 동맹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 추천되는 사령관.

위신 추가 이후로는 3위신으로 벙커만 주구장창 지으면 된다. 장판 피해나 지뢰의 방사 피해로 죽는 감염체보다 생성되는 감염체가 더 많아서 아무런 피해가 없다.

어차피 벙커만 지을 거기 때문에 동맹이 보라준, 노바면 업글 및 감시군주 변태용으로 한 통만 먹고 가스를 양보하는 게 좋고, 동맹이 스완이라면 캐지는 않아도 가스통은 지어두자.

3.12. 피닉스


오랜만에 피닉스가 할 만한 돌변이다. 태양 용기병은 사거리가 길어서 지뢰를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사이브로스 중재자는 탐지기 업그레이드를 한 후 은폐장을 이용하면 유닛들과 함께 지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공격 사거리는 6으로 땅거미 지뢰보다 길기 때문에 지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

추천 조합은 경장갑유닛 처치에 효율적인 사도+정찰기+거신, 혹은 우주모함+정찰기. 특히 우주모함이 가스를, 정찰기가 미네랄을 먹어주며 자원 분배도 괜찮다. 둘 다 대 경장갑 화력이 좋기도 하고. 일단 공중유닛 조합이라 불타는 대지는 무시할 수 있지만 지뢰에 잘못 걸리면 훅 간다는 점이 문제. 특히 정찰기는 대경장갑 화력은 살인적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해도 사거리가 5로 땅거미 지뢰와 똑같아서 정찰기로 지뢰를 처치하려다 허무하게 조공하는 수가 있다. 절대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차근차근 우모와 거신으로 지뢰를 빼면서 가야 한다.

그래도 광물이 남게 되긴 하는데 이때 역시 칼달리스를 던져주는 것이 좋다. 후반에 혼종이 죽으면 불타는 대지 돌연변이때문에 매우 큰 불길을 남기는데, 이때 칼달리스가 앞에서 혼종과 싸워주면 불길이 앞에 만들어져서 본대의 병력은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3.13. 데하카


데하카의 탐지 옵션은 원시 벌레와 5레벨 이상의 데하카뿐이나, 지뢰는 섭취할 수 없어서 다가가기도 전에 데하카가 굴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5레벨 이전인 첫 대피선에는 데하카 혼자서 다가기기도 녹록지 않다. 따라서 지뢰가 반응하지 않는 원시 벌레가 초반 키 유닛이다. 다행스럽게도 1분쿨인 굴 파기로 길목에 던져줄 수 있으니 시야 확보 수단을 어떻게든 확보해두자. 데하카는 후반까지도 전투에 적극 가담하기 어려우므로 원시 뮤탈+원시 벌레 조합으로 가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럼에도 지뢰 철거반 선진입은 동맹의 도움을 받아야 해볼만하다.

데하카는 탐지기 주제에 지뢰에 너무 약해서 스스로가 토템화하는 원시 도전자 위신 말고는 적절한 위신이 없다.

3.14. 한과 호너


보병 컨 하다가 갈레온이 용암에 맞고, 갈레온을 사이드로 돌리다가 보병이 녹아 내린다. 일반적인 조합을 꾸리면 F2안쓰고 세심히 컨트롤하지 않는 이상 갈레온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보병을 배제하고 공군으로만 꾸리면 용암이 솟지 않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병력을 운용가능하지만, 공군이 사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감염체들이 대피선에 붙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지뢰제거용 갈레온과 밤까마귀이후 바로 공군을 뽑는것도 엄청나게 배를 째는 빌드다. 쉬운 돌연변이 이하에서도 사신없이 째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 상당히 바쁜 본 주차에서도 동맹이 커버를 해줄지는 잘 생각해보자.

3.15. 타이커스


불행하게도 타이커스는 땅거미지뢰와 사거리가 같다. 한대는 버티지만 다발로 매설되어있다고 돌연변이 설명에 나와있다. 넉스와 베가는 사거리가 더 길지만, 선니카라를 포기하므로 바닥과 지뢰를 모조리 피해야 한다. 힐없이 첫 대피선을 막기 만만치 않다.

때문에 지뢰를 지우며 나가는건 초반에 무모하고, 동맹에 지뢰제거를 의존하게 된다. 근접만 안뽑으면 3번째 무법자는 땅거미지뢰보다 사거리가 길고, 급하면 오딘으로 핵 던지고 몸으로 들이밀수도 있으니 중반부터는 낫다. 하지만 팀원의존과 초반부재는 결국 살벌한 돌연변이판에서 '비추천'이라는 의미이니 하기전 다시 생각해볼것.

하지만 위의 설명은 아어+나 심지어 일반 아어에서도 트롤에 가까운 취급을 받는 선니카라를 전제한 설명이고, 용병 자체를 강화시켜주는 고독한 늑대 위신이라면 충분히 할만하다. 180초가 되자마자 첫 용병으로 시리우스를 생산하고, 시리우스의 포탑에는 지뢰가 반응하지 않으므로 포탑을 띄엄띄엄 던져가며 포탑 뒤에서 타이커스와 시리우스가 잡몹을 치우면 첫 대피선에 어렵지 않게 당도할 수 있으며 일단 도착하면 대피선을 수비할 화력 자체는 충분하다. 동맹이 힐 지원이 되는 사령관이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적 유닛이 강화되는 돌연변이는 아니므로 용병간에 거리를 잘 유지한 채 용암 폭발만 잘 피하면[18] 무난하게 수비할 수 있다. 그리고 동맹이 힐이 없다면 장비 구매보다 의료선을 먼저 올려서 커버할 수도 있다.

3.16. 제라툴


포탑으로 도배를 하면 유저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혼자서도 보목을 챙기고 동맹까지 지원해주는 말그대로 버스를 태워줄수 있게된다(...)
만약 돌변을 하다가 막히게 된다면 제라툴을 선택해주자

3.17. 스텟먼


노바와 함께 이번주에서 가장 추천되는 사령관 중 하나다. 일단 기본적으로 슈퍼 개리를 빨리 올려야 한다. 슈퍼 개리는 기본적으로 탐지기에 공격 사거리도 7로 길기 때문에 지뢰의 사거리에 닿지 않으며 공격력도 강해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지뢰밭을 뚫을 수 있다. 감염체 물량에 E공을 던지고 이곤지역 치료를 받으면서 싸우면 단신으로도 초반 대피선 정도는 가뿐하게 막아낼 수 있다.

유닛 조합은 메카 저글링과 메카 전투모함 군주를 사용한다. 메카 저글링은 그 사기적인 맷집으로 땅거미 지뢰 쿨을 빼거나 거미 지뢰를 몸으로 지워낼 수 있는데다 개리의 훌륭한 기름 공급원이 되므로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유닛이며 메카 전투모함 군주는 공짜 유닛인 식충을 이용해 감염체들을 상대하는데 적격인 유닛이다. 다만 전모군 자체가 굉장히 비싼 유닛이다보니 하나라도 잃으면 피눈물이 나기 때문에 용암 분출 위치를 잘 파악해서 피해줘야 한다.

3.18. 멩스크


멀티 위치에 대지파괴포를 짓고 대공을 담당할 바이킹 정도만 추가해주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 하지만 종종 물량이 샐 수도 있어서 동맹이 몸빵을 해주지 않으면 어그로용 지상 유닛을 어느정도는 배치하는게 좋다.

4. 기타

666이 악마의 숫자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66주차는 악마같은 난이도를 가진 돌변 패턴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다. 그러기엔 6주차 돌연변이원은 정말 평이했지만, 놀랍게도 회피 전략 대신 지뢰 청소부가 들어간 것을 빼면 돌연변이원이 완전 일치한다.(불타는 대지, 용암 폭발)
[1] 거미 지뢰나 땅거미 지뢰 7기 이상이 대피선 근처에 스폰될 경우 대피선이 발사 준비를 하자마자 대피선을 타게팅하고 터트려 버린다.[2] 구속의 파동 강화에 24 포인트 이상을 투자하여 한방에 땅거미 지뢰를 날려도 되지만, 케리건 주변의 원형 범위라서 지뢰 제거 효율이 좋은 편이 아니다. 오히려 무리 군주가 지뢰를 제거하기 좋다.[3] 오메가망으로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4] 절반가량 섞어서 분배해도 무관하다.[5] 겹치지 않으려는 공중 유닛 특성상 홀드를 해두면 조금씩 밀린다. 때문에 아주 짧은 동선에 패트롤 명령을 내려두면 그 동선만을 계속 맴돌다가 사정권 내의 적을 공격하므로 가장 안정적이다.[6] 활성화되는 대피선은 정해져 있고, 그렇지 않은 구역은 이미 대피선이 부서져있다.[7] 신경쓰지 못한다면 공성 전차의 망가진 잔해까지 화끈하게 타버려 가루가 되므로 불멸 프로토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헤라클래스 수송선으로 용암이 올라오는 지역의 전차를 즉시 태워서 용암을 피하는 컨트롤이 가능하면 용암 외의 요인으로 잃는 전차를 복구할 수 있는 불멸 프로토콜이 유용할 수 있다. 포탑 플레이를 한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구조물 체력을 찍어주자.[8] 주로 노바[9] 집중 광선의 경우 마스터 힘 투자 필수[10] 대피선이 부서져있다면 그 구역은 활성화되지 않는다.[11] 용암 폭발은 퍼센티지로 피해량이 커지므로 유닛의 체력이 적은 편이 더 낫다. 또한 구조물 마힘으로 광자포가 튼튼해지면 초반을 넘기기는 것과 주 병력 호위도 더 수월해진다.[12] 땅거미 지뢰가 있는 곳은 땅에 구멍이 파인 표시가 있다. 다만 용암 폭발 때문에 상당히 안 보인다. 통합 방어막이 1대는 막아주므로 탐사정이 한 대라도 맞았다면 바로 본진으로 빼고 다른 탐사정을 보내주자.[13] 중간에 공세가 오면 정화 광선으로 막는게 좋다.[14] 이번 임무의 알라라크 역할은 적을 밀어내면서 아군유닛을 보조하는것이지 직접 돌격해서 쓸어담는 역할이 아니다.[15] 특히 멀티 지역 앞의 대피선이 그러하다. 물론 운이 좋다면 근처에 지뢰가 없을 수도 있다.[16] 동맹이 온 맵에 깔린 지뢰 제거를 맡아줄 경우.[17] 동맹이 수비를 도와줄 경우.[18] 반대로 말하면, 2~3기의 떨어져 있는 영웅들 각각을 계속 봐줄 수 없다면 자칫하다가 용암에 녹아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