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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0:23:25

라우라(제노블레이드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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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라우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황금의 나라 이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파일:진&라우라1.png파일:진&라우라2.png

10살 때 룩스리아 NPC라우라는 아버지(?) 고트가 훔쳐온 이라 왕국의 비보 의 코어 크리스탈을 실수로 건드려서 드라이버가 된다. 팔아먹어야 할 코어 크리스탈이 딸의 블레이드가 되어 버리자 고트는 크게 분노하여 라우라를 죽여서 다시 코어 크리스탈을 얻겠다며 라우라를 죽이려 들지만 막 동조가 끝난 신이 고트의 팔을 베어버리며 라우라를 구해주고 "너는 내가 지킨다."라고 말한다.[1] 그후 집을 나가 신이 이라 왕국의 비보라는 것을 숨기며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 용병단에 들어간다. 또한 자신의 외모를 꼭 닮은 카스미라는 블레이드를 손에 넣는다.[2]

2.2. 현재

17년 후, 용병단에 들어간 라우라는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하던 중 살 곳을 잃은 사타히코라는 아이를 줍는다. 하늘의 성배 중 하나인 메츠가 무차별 파괴를 일으켜서 세상에는 혼란과 파괴가 가득한 상황, 카스미와 합류하기로 한 마을 또한 메츠의 디바이스의 습격을 받아 파괴되었다. 라우라와 신은 고전하던 중 메츠를 토벌하기 위해 나선 이라 왕국의 왕자 아델 올드와 또 다른 하늘의 성배 히카리를 만나 간신히 격퇴한다. 한편 아델이 신의 정체를 알아보자 그를 데려가는 줄 알고 오해해서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가, 아델이 라우라와 신의 연계에 감탄하자 어이없어하면서 싸움은 종료된다.

이후 라우라는 정보 수집을 위해 보냈던 카스미와 만나 어머니의 행방을 알아낸다. 아델이 라우라를 돕는 대신 메츠 토벌에 도움을 준다는 조건으로 동료가 됐고, 어머니가 있는 굴라의 트리고 마을에 간다. 하지만 마을은 도적의 습격을 받아 불타버렸고 라우라의 어머니도 죽었다. 이때 라우라 일행을 도적이라고 오해한 수페르비아 군과 카구츠치와 전투를 벌이는데, 오해라는 걸 안 수페르비아 제국의 황제 유고 엘 수페르비아가 사죄한다. 유고도 아델의 동료로서 저항군의 일원이었다. 정보 교환을 위해 라우라는 신을 보냈고, 라우라 본인은 딱딱한 장소가 싫다는 이유로 마을에 남는다.

그러나 마침 그 때, 17년전에 신에게 팔을 잃고 신과 라우라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고트가 라우라와 신을 찾아내고 원한을 불태웠다. 고트는 동료 용병들을 모아 라우라를 살해하고 신의 코어 크리스탈을 빼앗으려고 했고,[3] 라우라는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도 신과 동료들이 제때에 나타나 구해줬고, 신이 그대로 고트를 죽이려하자 어머니의 무덤 앞이라며 그만두게 한다.
파일:라우라_심쿵.png파일:진&라우라_러브라인.png

저항군에 합류해 여러 문제를 해결하던 중, 마르베니로부터의 정보로 메츠의 목표가 이라의 왕도임을 알게 되고 서둘러 떠난다. 그 와중 신의 전 드라이버 오르네라가 살던 하이벨 마을에 도착한다. 라우라는 신의 과거를 알고 싶었다며 아무 것도 떠올리지 못하는 모습[4]에 아쉬워 하다가 신이 "나는 나야 언제든 변함이 없어."라고 말하자 신은 간혹가다가 가슴을 찌르는 말을 한다며 천성이 여자를 후리는 타입이라고 한다. 라우라는 신이 오르네라와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들만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른 동료들이 추가돼서 불만을 낸다.

이후 아델의 종자인 밀튼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신을 만나 희망을 얻은 것처럼 갈 곳을 잃은 고아들의 곁에 있어 안식처가 되고 싶다는 발언을 한다. 라우라는 앞으로의 여정은 위험하기 때문에 사타히코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아델과 의논했는데, 아델도 마찬가지로 밀튼을 걱정하고 있었지만 밀튼의 "자기 같은 아이를 만나면 돕고 싶다"라는 말에 생각을 바꿔 자기 같은 어른들이 어린아이들을 지켜줘야 된다고 마음 먹는다.

왕도 아우르리움에 도착한 일행은 메츠의 위협을 국왕에게 전한다. 직후 메츠의 디바이스가 수도를 습격하는데, 디바이스를 전부 파괴한 일행은 메츠와 마주친다. 메츠의 강력한 힘과 디바이스 물량 끝에 봉인석은 결국 탈취 당했지만 일행들을 마음에 들어한 메츠가 아르스의 코어가 있는 곳에 결착을 짓자고 말한 뒤 떠난다.
파일:라우라_수여식.png파일:라우라_수여식_미소.png
추억 잔뜩 만들자.

일행들은 메츠를 놓친 탓에 이라 왕국의 국왕의 동생 제타의 책망을 받지만 국왕은 오히려 그들을 치하한다. 국왕은 라우라에게 이라의 기사 작위를 내리기로 한다. 이것으로 라우라는 마음의 짐[5]을 덜 수 있었다. 일행들은 먼저 아델로부터 블레이드의 수명이 다하면 거신수가 된다는 사실을 들어 놀라워 한다. 그날밤 이제 신이 가면을 쓸 필요가 없어지지만 신이 "라우라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가면이니 앞으로도 계속 쓴다"는 말에 감동했고, 라우라는 자신이 죽고 신이 다시 동조해도 앞으로 가면을 계속 써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다음날 라우라의 서훈식이 진행되고, 일행은 메츠와의 결전을 준비하며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덕분에 플레이어가 죽어나간다
최후의 결전 날, 아델 일행은 메츠의 강력한 힘에 고전한다. 메츠가 왕국을 폭격하는 것을 보고 이성을 상실한 히카리가 폭주하여 불완전한 각성 모드에 돌입[6]하게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불완전 각성한 히카리의 힘은 아델조차 제대로 다룰 수 없었고 히카리는 메츠를 쓰러뜨리지만 폭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밀트는 폭격에 휘말려 죽고, 유고도 아델을 지키려다가 사망한데다가 이라의 거신수는 침몰하기 시작한다.

성배대전은 히카리 진영의 승리로 끝났지만 상처투성인 결말 뿐이었고 밀트의 죽음과, 이라 거신수의 침몰에 충격을 받은 히카리가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 도망쳤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봉인된다. 아델은 성배를 봉인하기 위해 떠나고, 헤어진 라우라는 야영을 하던 중 기계팔을 단 어떤 괴물과 마주친다.
파일:라우라vs고트.png파일:신&라우라_엔딩.png

괴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트가 블레이드 이터가 된 모습이었다.[7] 라우라, 신, 카스미는 고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메츠를 쓰러뜨려도 평화는 아직 돌아오지 않고, 인간이나 블레이드는 변하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카스미와 사타히코에게 라우라와 신은 인간과 블레이드의 인연이 있는 한 바뀔 수 있다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들의 뒤로 아케디아의 병력이 등장하며 닥쳐올 비극을 암시한다.

3. 제노블레이드 2

3.1. 최후

그러나 하늘의 성배의 힘을 두려워 한 마르베니가 대대적인 블레이드 소탕 작전을 펼친다. 라우라와 신도 여기에 휘말렸고 라우라는 신을 구하려다가 포격에 휘말려 치명상을 입는다.
파일:신&로라_과거1.png

잠시 몸을 피했지만 라우라는 죽어가기 시작했고, 신도 서서히 코어 크리스탈로 돌아가려고 한다. 라우라는 신과의 인연이 사라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슬프다며 한탄하는데, 신이 한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드라이버를 먹는 것. 라우라는 암묵적으로 동의했고[8] 그 결과 신은 맨이터가 되어 주위에 있던 아케디아 병사들을 몰살한다.
파일:Lora's_preserved_body.jpg

이후 카스미도 코어로 되돌아가 마르베니에게 이용되는 한탄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라우라의 시신은 신이 얼려서 500년 동안 보존했고, 신은 한참동안 절망한체 떠돌다가 간신히 살아있던 메츠와 함께 행동하면서 테러리스트 집단 이라를 창설한다. 이중에는 블레이드 이터가 되어 500년을 살아남은 사타히코가 있었으며, 모노케로스 안에 안치되어 있던 라우라의 시신은 이라와 아케디아의 싸움에서 모노케로스가 파괴 당하면서 소실된다.

이라에서 정식 기사 칭호도 받고 여러 강제적인봉사활동[9]으로 이라인들의 지지도 받아 메츠 토벌에 최전선에서 싸웠지만 그 공적이 칭송되기는 커녕 마르베니가 대대적인 역사 왜곡을 자행한 탓에 본인을 포함한 이라인들 대부분이 잔혹한 운명을 맞이하면서 아델과는 달리 라우라의 이름을 아는 자들은 500년 후의 시점에선 당시 전선에 있던 인물을 포함한 극소수밖에 되지 않았고, 그녀의 블레이드인 신과 카스미 또한 불행한 운명을 맞이했다.[10]

본인은 신에게 자신과의 기억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본인의 신체를 먹는 것에 동의해서 맨 이터로 만들어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라우라를 잃은 것에 대한 신의 분노는 곧 인간에 대한 혐오감으로 변질되었고, 마르베니와 다를 것 없이 인간들을 마구 학살하고 다니는 또 다른 비극을 만들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라우라가 마지막에 남긴 유언이 신에게 있어서는 500년 동안 자신을 참극으로 몰아넣은 저주가 되어버린 셈. 그래도 라우라가 이런 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아서 챕터 9에서 렉스 일행과 잠시 동행하면서 흔들리던 신에게 질책하는 눈빛을 보냈는데, 이는 결정적으로 줄곧 메츠와 동행했던 신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고 결국 최후의 순간에 갱생하게 된다.


[1] 라우라는 이때 신이 한 말을 평생 잊지 않았다.[2] 카스미를 언제 얻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정보가 전혀 없다.[3] 카스미의 능력을 경계해서 블레이드의 무기를 든 인간들만 데리고 오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4] 사실 신이 남긴 일기가 있었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적혀있어서 숨겼다.[5] 고트가 훔친 이라의 보물인 코어 크리스탈을 우연히 만졌다가 신과 동조했기 때문에, 자신도 도둑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6] 프네우마로서의 힘을 일부 발휘하기는 하지만 프네우마로서의 모습은 변하지 않고, 아델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7] 아직 프로토타입이라서 제대로 된 모습은 아니고 흉측한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게다가 조직붕괴로 얼마 못 살 운명이었다.[8] 컷씬을 잘 보면 고개는 움직인다. 거절할 의지는 없었다는 것.[9] 메츠를 토벌하기 직전 화합도 레벨을 4까지 올리는 것이 메인 퀘스트에 있다.[10] 이라의 3개의 팀 중에서 유일하게 전멸한 팀이 팀 라우라다. 물론 팀 유고 또한 전장에서는 전멸하였지만, 카구츠치와 와다츠미는 블레이드이기에 다음 생을 살아나갈 수 있고, 특히 카구츠치의 경우에는 일기를 남기기 때문에 대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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