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 크루세이더와 히어로즈에 나오는 인물. 종족은 하프 뱀파이어, 성별은 남성, 나이는 불명. 크루세이더 시작 시점에서 가지고 있는 스킬은 근접공격과 저주마법이다. 부관스킬은 박쥐들을 사방에 날려서 적을 공격하는 것이다. 크루세이더의 성우는 김기흥, 히어로즈는 이재용, 서클 오브 둠에서는 정재헌으로 성우가 제각각이다.2. 킹덤 언더 파이어 : 크루세이더 / 히어로즈
벨론드의 왕 발데마르의 아들이자 헥스터 감찰관으로 레그나이어에게 보내졌으나 레그나이어의 카리스마와 그 힘에 반해 그의 양팔이 되어 행동한다. 그리고 감찰관은 원래 임기가 끝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데 그의 부탁으로 그대로 헥스터에 남겨되었다 한다.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에 레그나이어의 부관으로 처음 등장했다. 레그나이어의 충복으로 헥스터 지방과 다크엘프를 감시하기 위한 감찰관 쯤으로 설정됐고 목소리도 나름 중후하고 과묵한 그럭저럭 봐줄만한 캐릭터였는데 COD가 나오면서 설정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크루세이더에서의 행적은 레그나이어와 동일하다. 레그나이어의 비밀을 몰랐던 라인하르트는 레그나이어가 교황을 앞에 두고 왜 철수하는지 의문을 품었고 이윽고 엔카블로사 강림과 함께 그에게 모든 진실을 듣는다. 이 후 레그나이어와 협력하여 엔카블로사를 파괴해서 빛의 세기를 지속하지만 그 여파로 엔카블로사의 차원으로 빨려 들어온다. 이후 행적은 서클 오브 둠으로 이어진다. 다만 엔딩에서 라인하르트가 비춰지는 것을 보면 이 당시에도 탈출했다는 설정은 이어진 듯 하다.
히어로즈에서는 어떤 경위로 레그나이어와 만나게 되었는지 5년전의 행적을 그리고 있다. 2차 영웅 전쟁의 싸움의 흔적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회복되었고 내부적으로 안정이 되자. 발데마르는 자신을 벨론드의 왕이라 선포하여 벨론드 전역을 정복, 뱀파이어 귀족과 다크엘프들을 휘하에 두었고, 벨론드가 안정을 되찾자 안정적인 물자와 노동력을 얻기 위해 헥스터로 눈을 돌렸고, 무력이 아닌 유화정책으로 헥스터를 통합하고자 당시 어라인을 통치하고 있던 아들인 라인하르트 공작을 정책의 감독관으로 보냈다.
감독관으로서 초반에는 유화 정책이 잘 풀리는 듯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로카나 쥬발등의 족장의 동맹에 성공한다. 그러나 카에데스가 이 지역에서 유화정책을 어그러뜨리기 위해 닥치는데로 오크를 학살하면서 이간책이 성공하였고 이 과정에서 우르크바르를 중심으로 오크들이 뭉쳐버리고 만다. 급하게 어라인으로 귀환한 라인하르트는 바로 쳐들어온 게럴드 일행의 히로니덴군을 격퇴하고 게럴드가 후퇴한 후 남아있는 적들을 전멸시킨다. 그런데 전쟁 막바지에 모루인이 발데마르의 지시를 전하러 왔다며 어라인성으로 가보라고 해서 아버지 발데마르에게 가는데, 일단 어라인을 포기하고 헥스터 유화정책을 일시적으로 포기함과 동시에 레그나이어의 감찰관이 되어 헥스터 토벌에 참여하라는 강경책에 대한 지시를 받는다. 그리고 그는 그 곳에서 레그나이어를 만나게 되었으며 어라인의 모든 다크엘프 병력들을 긁어 모아서 그와 함께 헥스터 정벌에 참여한다. 레그나이어는 인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압도적인 힘과 카리스마로 불과 한달 남짓밖에 안되는 기간 만에 토벌을 끝냈고, 라인하르도 처음에는 불평했지만 '자신이 아는 모든 이족보행 생명체 중 가장 위협적이다'고 말하며 그를 인정했다. 하지만, 우르크바르를 이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우르크바르 마저 제압하자 그에게 감명을 받아 그의 종속 감찰관이 되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사족으로, 라인하르트가 모든 병력을 긁어모아 레그나이어에게 합류하고 어라인을 완전히 비웠기 때문에 히로니덴 군은 피흘리지 않고 쉽게 어라인을 되찾았지만 헥스터 정벌을 마친 레그나이어가 공격해오자 다시 어라인을 빼앗겼으며 발데마르가 독살당하고 벨론드가 무너지기 전까지 되찾지 못했다고 한다.
히어로즈 시점에서는 자존심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면이 있는 성격을 보여주며, 때문에 부관 디발드가 신중하게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걸 반대하지만 벨론드의 숙녀들이 비웃을 거라며 과감하게 전장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자기가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명예관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손잡은 상대에 대한 도리는 어쩔 수 없는 지경이 아니라면 가급적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동맹에 참여하기로 한 쥬발에게도 아는 사실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걸 보면 이 시점까지는 비교적 정직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 아버지에게 레그나이어의 감찰관이 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는 내가 왜 인간 따위의 부관으로 일해야만 하냐며 크게 반발하지만, 그의 무지막지한 힘과 카리스마를 지켜본 후에는 자발적으로 그를 따르게 된다. 어라인의 장교숙소에서 엿듣기를 하면 공을 세운 부하들에게 별장, 백마 4개가 끄는 사륜마차를 준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 이를 보면 금전감각은 조금 헤픈 느낌을 준다. 다만, 쥬르발의 도움을 받아 퇴각하는 미션에서도 부하에게 약속한 보상(말 2필과 금200)을 확실하게 주는 걸 보면 뱉은 말은 대체로 지킨 것 같다. 일단, 약속은 잘 지키는 편이고 보상도 후하게 부하들에게 베풀어서 그럭저럭 어라인을 잘 다스렸던 것 같지만 이게 재정에 악영향을 주는 방식이라 만약 그가 계속 어라인을 다스렸다면 잘 되었을 지는 의문이다.
엘렌 스토리 마지막 미션에도 적으로 나오는데 게럴드가 레벨 20대인데 레벨99로 나와 게럴드를 압도적인 힘으로 관광시킨다. 라인하르트에게 패배하고 부상을 입은 게럴드를 엘렌이 부축하여 치료하러 데려가면서 미션이 끝이 난다.
여담으로 같은 감찰관인 모루인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으나, 냉혈미녀 모루인은 그에 관심이 없다. 그 외에도 히어로즈의 라인하르트 글로커스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적장의 부대와 그 근처의 호위부대 정도만 정찰병으로 유인해내어 때려잡으면 된다. 이후, 부관 디발드가 북동쪽으로 후퇴하라며 조언하는데 이후 지원병력과 합류해 적을 전멸시키면 된다. 클리어 조건이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두번에 걸친 스팀 패치로 버그가 해결된 건지는 불명이다.
2.1. 기술표
- 팬텀 스트라이크 : B - B
- 팬텀 카운터 : (적에게 공격 받았을 때) - B
- 그라운드 어썰트 : A + X
- 미트 그라인더 : A
- 그라인드 런처 : A - A
- 런처 콤보 : X - X - A - A
- 블레이드 레이지 : X - X - X
- 블레이드 써머솔트 : X - X - Y
- 블레이드 다이브 : X - X - Y - Y
- 슈퍼소닉 차지 : B + Y
- 점프 : Y - →(스틱 이동 가능)
- 배트 어썰트 : (점프중) - Y - Y - Y
- 팬텀 레이드 : X - B
- 팬텀 레이브 : X - X - B
3. 킹덤 언더 파이어 : 서클 오브 둠
COD에서 설정 변경이 일어났는데 열폭 캐릭터로 갑자기 선회하였다. 모루인을 짝사랑 하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모루인은 그를 애송이 취급하면서 라인하르트의 구애를 거절하고 발데마르의 첩이 된다. 이 점이 엄청나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인간이면서 힘으로 헥스터를 통치한 레그나이어의 힘의 비밀을 알기 위해 그의 감찰관이 되었단 설정. 충복->기회주의자 로 바뀌었다. 강한 힘을 얻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자기가 스스로 엔카블로사를 만나려고 동분서주하며 결국 만나서 변이를 원한다고 하자 엔카블로사도 어이없어하며 불가능하다고 여러번 이야기하는데[1] 끈질기게 요구하자 결국 끈질긴 그의 요청에 이것저것 가르쳐주며 퀘스트를 준다. 중간에 엔카블로사가 우회적인 표현들을 쓰며 라인하르트를 돌려까는데[2] 진지하게 자신의 요구만 계속 이야기하는 걸 보면 관심있는 사항에 집중할 때는 다른 건 잘 보지못하는 성격인 듯하다.거기서 독살당해 죽은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한심한 놈"
"니가 해서 뭐 제대로 되는 일이 있느냐"
"자각이 부족한 자여"
"무지한 자여"
라는 경멸섞인 소리를 있는대로 듣고 자신의 기억의 파편에서 떨어져 나온 모루인(쉽게 말해 라인하르트의 상상이 구현화된 모루인)은 조금 성장하더니"니가 해서 뭐 제대로 되는 일이 있느냐"
"자각이 부족한 자여"
"무지한 자여"
"애송이"
"너에게 욕정따윈 품지 않아"
"아직도 변이 타령이야?"
라면서 또 경멸. "너에게 욕정따윈 품지 않아"
"아직도 변이 타령이야?"
거기에 엔카블로사를 만나 변이체가 되려고 하지만 그를 위해 정령들을 만나던 중
죽음의 정령[3]: "세상에 이렇게 자각능력이 형편없는 자는 처음이야"[4]
사랑의 정령[5]: "이렇게 형편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니"[6]
물질의 정령[7]: "차라리 마음을 보는 능력이 없었으면 좋았을걸"
이라면서 또 욕은 욕대로 쳐먹는다. 사랑의 정령[5]: "이렇게 형편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니"[6]
물질의 정령[7]: "차라리 마음을 보는 능력이 없었으면 좋았을걸"
결국 이런 굴욕을 당하고 엔카블로사를 만나서 시키는 거 다 하지만 결국 이용만 당하고 변이체는 되지 못한체로[8] 빛의 세기로 돌아온다. 다만 후속작인 KUF 2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는 상태.
[1] 본인 표현에 따르면 '차원 역사상 최악의 농담'이라고 한다. 이런 라인하르트를 보면서 나르시시즘 때문에 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듀에인도 신기했지만 너같은 녀석도 처음이라며 이 차원에서 최근 신기한 일들을 계속 보고 있다면서 라인하르트를 미친 놈 취급했다. 변이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켄달이나 큐리안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엔카블로사는 레그나이어에게 대놓고 변이체가 되면 고통스러울거라고 말했다.[2] "아이의 순수함이 동반하는 건 '지각 없음'이다. 빛의 세기에서 인간의 변이란 육체가 성숙하면서 노쇠해지고 순수함이 사라지면서 지각을 얻는 것인데, 그대는 빛의 세기에서 육체변이만 경험하고 정신변이는 경험을 못한 것 같다."고 한다. 이 말을 직설법으로 바꾸면 '넌 몸만 컸지, 정신연령은 초등학생보다도 못하구나?' 라는 의미다.[3] 성우는 송준석으로 발데마르와 중복이다.[4] 폐쇄되는 걸 각오하고서라도 라인하르트의 요청을 거절하고 싶다며 싫은 내색을 하기도 한다.[5] 성우는 여민정[6] 사랑의 정령의 싸가지없는 태도에 발끈해서 '내가 차원의 주인이었으면 너 같은 녀석은 진작에 폐쇄시켰을 거다'고 라인하르트가 말하자, '네가 차원의 주인이 되었을 때 난 차원 어머니쯤 돼있을 거야. 그리고 네 궁둥짝을 찰싹짤싹 때리고 있을 걸! 하하!' 하며 디스한다.[7] 성우는 이장원[8] 원래 엘프나 뱀파이어는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발데마르가 미리 언급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