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3 15:16:59
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웬디 리.
나이 : 19세 신장 : 171cm
클래스는 마이트 펜서.
무기는 바스타드 소드. 손잡이 부분을 길게 뺄 수도 있다.
무뚝뚝한 말투에 세상을 달관한 듯한 분위기라 가까이 하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검사. 하지만 사실 남을 잘 돌보며 미성년자만 모여있는 일행 중에서 가장 정신연령이 높다. 여행목적은 관광으로 전쟁에 의해 상처입은 세계를 여행해 남아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 목적이다.
검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 10살도 안 되어 억지로 검도장에 끌려다녔지만 자신은 그다지 흥미가 없어 기초만 배웠다. 하지만 여행 도중에 갈고 닦은 아류 검술은 시스템 크로노스를 이용한 휴고 휴이트의 공격도 전부 막아낼 정도로 엄청난 수준으로 번번히 쥬드 일행에게 도움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검 대신 붓을 잡고 싶었지만 주변에선 별로 달가워 하지 않았다. 지금은 여행을 하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것을 마음껏 그림으로 그리는데 누가 보여달라고 하면 부끄러워 하며 절대 보여주지 않으며 쥬드가 자신을 모델로 그려도 된다고 하자 화내지 않을 거냐고 묻기도 했다.
포트 로자리아에서 난동을 부리던 병사들을 쫓아내며 처음 쥬드 일행과 만난다. 쥬드 일행의 사정을 듣고 쥬드 매버릭을 마음에 들어해 그 여행에 동참하며 일행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처음에는 아르노 G. 바스케스를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여행을 하는 도중 아르노가 성장해 감에 따라 그를 다시 보게 되고 의지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것을 찾는 이유는 자신의 고향이 전쟁에 의해 심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 아름다움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곳으로 마지막 추억은 굉음과 열파와 찢겨진 대지 뿐. 추한 대지만이 남았기에 아름다운 것을 보면 추한 기억을 지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아름다움을 찾게 되었다.
손이 꽤 차가우며 또 가끔씩 몸이 안 좋은 듯한 면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전례가 없는 참극이 벌어진 마을 페르크렐룽 출신인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하나로 눈앞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 한꺼번에 잃고 혼자 살아남은 탓에 그렇다. 그 또한 그 때 피폭으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어떤 의사도 고칠 수 없으며 가끔씩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코트로 온몸을 뒤덮고 있어 보이진 않지만 사실 그 날의 상처가 남아있다. 팔가이아에 남아있는 아름다움을 보고자 하는 것도 그때의 섬뜩한 추억을 잊고 싶어서.
사실 그녀도 절망하고 싶지 않았으며 아직 이 세계에 빛이 있다는 것을 믿고 싶었다. 어딘가 달관한 듯한 태도를 보이긴 해도 사실 그녀도 유약함을 가진 인간이었으며 죽는 것이 두려워 떨고 있었지만, 아르노에게 위로받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를 지키기 위해 디바인 웨폰을 막을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일즈베일에서 인간에게 절망해 모두를 없애려는 하우저 블랙웰을 막고 세계를 구한다.
모든 싸움을 끝내고 아르노와 함께 여지껏 그랬듯이 팔가이아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둘이서만 여행을 떠난다. 결국 치료법은 찾지 못했으나 세계에 남은 진정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고, 아르노와 결혼해 딸을 낳은 뒤 평안하게 사망한다.
참고로 엔딩에서 그녀가 그린 딸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왜 남에게 안 보여주려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하늘은 그녀에게 검의 재능은 내려줬으나 진정으로 그녀가 원하는 재능은 내려주지 않았다. 또 요리는 잘 못하는데 간을 맞출 때 검술로 비유하자면 "파고드는데 망설임을 담지 않고 혼신으로" 하는 등 꽤나 엉망진창이다. 그래도 아르노는 잘 먹지만. 또 좋아하는 음식이 야키소바인지 쥬드 일행과 처음 만났을때 먹고 있던게 야키소바였다.
게임에서는 속도가 느린 대신에 극단적으로 폭딜에 특화된 캐릭터. 당연히 보스전 딜링은 라크웰이 도맡아 하게 된다. 참고로 운이 필요하긴 하지만 레벨을 최대한 올린 뒤 장비를 최고로 좋은 것들로 달아주고 파이니스트 아츠로 30만이라는 데미지를 뽑아 라규 오 라규라를 단 3방만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보낼 수 있다. 만약 전투회수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는 롬바르디아와 도주회수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는 파프닐의 공격력을 잘 올리면 한방에 없앨 수도 있다.
와일드 암즈 더 핍스 뱅가드에서는 리본의 여검사로 나오는데 불치병에 걸려 목부터 위만 미남과 함께 치료할 방법을 찾아 여행하고 있는데 서브 이벤트로 선초 아르님을 가져다주면 치료해 줄 수 있다. 참고로 백마수의 왕을 3초만에 쓰러트릴 수 있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