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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23:36:35

란바르스


파일:external/www.h7.dion.ne.jp/2006212.jpg

1.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등장인물

이름 란바르스(ランバルス)
나이 35세(1~2부) → 36세(3부)
생일 가을의 초 태생
출신지 카르헤츠카레나스의 국경지대, 마드림 계곡
직책 지룡술사(地竜術士)
키우는 용 유이시, 로비, 리드, 크렛트
명명 유래 : 예전 읽었던 책에서 인상깊었던 이름들로 지었다.
코세르테르 진입시기 28세(1부 시점에서 7년 전)
용술사직 계승시기 29세(1부 시점에서 6년 전)
보유한 술 자질


보유한 술 자질 : 暗(약), 光(약) / 地(강), 水(약), 火(중), 風(약), 木(강)

2. 기본 설정

지극히 활동적인 아저씨로 한 장소에 얌전히 있는 것을 싫어한다. 뭐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이러한 성격은 고지식한 지룡들과는 극과 극. 실제로 대충대충하다가 늘 어딘가 다친 채로 귀가하는 통에 맡고 있는 지룡들의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술 솜씨는 코세르테르 최강이지만 자기류라서 무술훈련은 엘레에게 맡기고 있다. 활동파인 것에 비해 옛날 일을 적어놓은 내용의 독서가 취미. 좋아하는 것은 계란요리. 코세르테르의 용술사들 중에서 가장 체격이 크다.

3. 코세르테르에서의 역할

기본적으로는 지룡술사로서 코세르테르에 맡겨진 지룡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일을 한다. 그러나 그 대충대충적인 성격과 스스로에게 꼼꼼한 지룡들의 성격상 하는 일은 거의 전무. 게다가 가사업무 레벨은 거의 초보수준이라 결국 보좌용인 유이시가 대부분을 맡고 있다. 일명, 사람이 돈을 못챙기니까 곰이 한숨내쉬며 스스로 재주도 부리고 돈도 챙겨서 먹여살리는 셈(...) 그래도 집에서 책만 보려는 지룡들이 다른 일에도 호기심을 갖고 직접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스승 노릇은 제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코세르테르에서는 코세르테르 밖에서 오는 사람이 없는지 감시하는 일, 코세르테르 여기저기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적에 위험한 술(術)이 걸려 있지 않은지 조사하는 일 같은 몸빵 일을 거의 혼자서 하고 있다. 이게 꽤나 고된 일이라 데스크 업무 방면의 카디오와는 쌍벽을 이루는 워커홀릭. 툭 하면 다쳐서 돌아오는 것도 이런 일을 하다가 생긴 트러블이 원인이다.

이 중 유적조사의 경우는, 수년 전 화룡술사의 둘째용이던 레리가 유적에 잘못들어갔다가 크게 다쳐서,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 원인. 평상시 고고학에 지식이 있었던것과 동시에 용족의 태고적 비밀과 지식을 수호해야하는 책무를 가진 지룡술사라는 것이 겹쳐지면서 조사임무를 떠맡게 되었다. [1]

대충대충인 성격과 가만히 집에 있는 날이 드문 생활상 때문에 생각이 많은 학구파들인 지룡과는 대조적으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은 사려가 깊고 예리한 통찰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왕국인장금화를 보고 주인이 엘레일지도 모른다고 말해주는데, 이는 엘레의 출신성분을 간파했기에 나온 말이다. 마찬가지로 카디오가 옛날에 흘린 한마디에서 그에게 달의 술의 소질이 있다는걸 알아채기도 한다.

요컨대 카디오가 꼼꼼한 엘리트라면 란바르스는 느슨한 현자 타입. 다만 뭔가를 눈치채도 위험한 일이 아니면 관여하지 않고 지켜보는 편이다. 작중에서도 마세르가 아기용들을 전원 보좌룡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을 눈치채고도 간섭하지 않았다.

4. 과거사

들어오기 전에는 가족으로 아내인 윈시더, 딸인 비앙카가 있었으며, 10대 후반에 이미 일개 도굴단을 이끌던 두목출신이었다.

나름 행복한 삶을 보냈지만 병으로 아내와 딸이 모두 죽자 아내가 좋아하던 용전설이 있는 곳에서 죽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력으로 대수해를 넘어서 코세르테르에 도달한다. 해맨 기간은 정확하지 않으나 코세르테르에 도착했을 당시 나이 28세. 이후, 전대 지룡술사인 지리스의 '새로이 가족을 꾸려보라'라는 권유를 받아 용술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견습기간은 약 1년으로 29세에 지룡술사를 계승하였다.

5. 커플링

자신이 맡아 키우는 지룡 유이시와의 커플링은 코세르테르에서 가장 유래 깊은 커플링 중 하나.
다만, 유이시가 알에서 깨어난 것이 란바르스가 29세일 때이니, 딱 봐도 부모자식 수준에다, 띠동갑x2수준.철컹철컹
하지만 용들의 평균수명이 인간의 가장 낮게 쳐도 2배는 넘는지라 주변에서는 별 상관없이 따스한 눈길로 지켜봐주고 있다.[2]

란바르스는 이래저래 모르는 척하며 곤란해 하는 중. [3]

덤으로, 이 커플링은 양방향도, 단순한 한 사람의 짝사랑 수준이 아니라, 무려 단일노선 짝사랑으로만 이루어진 4각관계의 일각에 불과하다. [4]

6. 이르베크의 정령술사

본명이 북쪽땅의 대정령의 이름을 딴 그란레이크로 밝혀진다.
란바르스는 가족을 모두 잃은 후에 사용한 할아버지의 이름.

이야기 후반의 코세르테르 스토리 시작부에서 등장. 서고회랑을 조사하고 있다가, 암룡술의 전이술을 이용해 코세르테르로 이동하였던 크레리아에게 마드림유적의 도적으로 오해받으며, 본의아니게 일이 꼬이게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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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바르스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말투로 말했지만 사실은 살아 있는 게 아닐까라고 옛날에 이프로프가 말했었어.
- 카디오
선생님은 따님 얘기를 하실 때면 항상 병에 걸려 돌아가신 사모님과 나란히 얘기하시네요?
따님도 죽었다고 오해하게 만들어서 더 이상 따님에 대해 물어보지 못하게...
- 유이시

후반부에 딸이었던 비앙카가 생존해 있었음을 확인.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1부에서도 아내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였던것이 명확하게 언급되었지만, 딸인 비앙카는 애매하게 표현되어서 아내처럼 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가 등장하였기에 팬들 사이에 혼동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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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은 비밀을 잘 지킨다기 보다는 귀찮은건 잘 잊어먹는다, 라면서 웃어넘기고는 있지만...[2] 특히 동년배의 보좌용들의 밀어주기는 실로 적극적이다. 리리크만 빼고...[3] 1부 3권 '마음의 유적'편. 간접적으로나마 고백을 받았음에도 못알아들은 척 하다가 나중에 혼자서 '미치겠군'이라며 곤란해한다.[4] 유이시, 리리크, 마리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