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order-radius:8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515862, #515862, #51586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0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top: -5px; color: #fff; min-width: 25%" {{{#fff {{{#!folding [ 음반 목록 ] | ||||
F.L.O.R.I.S.T 정규 1집 2003.04.25 | [RE:ALL] F.L.O.R.I.S.T 정규 1집 Repackage 2003.10.10 | Invisible Things 정규 2집 2004.08.26 | nice dream 정규 3집 2006.04.13 | |
RE-WIND Special Album 2006.11.21 | 마리아 Live Album 2007.01.02 | Dramatic & Cinematic Best Album 2008.03.11 |
- [ 관련 문서 ]
1. 정규 앨범
1.1. 1집 F.L.O.R.I.S.T
F.L.O.R.I.S.T | ||||
2003년 04월 25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EASY COME EASY GO | 지선 | 강현민 | 강현민 |
2 | LOVEHOLIC 타이틀곡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3 | RAINY DAY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4 | 슈퍼스타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5 | 기분이 좋아 | 강현민, 이재학 | 강현민 | 강현민 |
6 | 슬픈 영화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7 | 녹슨열쇠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8 | 놀러와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9 | DREAM | 강현민, 지선 | 강현민 | 강현민 |
10 | 리버풀 키드의 생애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11 | 다시 피운 꽃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12 | SAD STORY | 지선 | 지선 | 이재학 |
13 | 너의 앞길에 햇살만 가득하길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LOVEHOLIC |
놀러와 |
슬픈 영화 |
사랑에 중독된 그들만의 언어로 만들어낸 POP과 MODERN ROCK의 자연스런 조합
앨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번 러브홀릭의 데뷔앨범은 새로 피어나는 꽃같이 신선한 느낌과 밴드명에서도 느낄수있듯이 쉽게 회자되는 ‘사랑’이란 객체에 대해 여러시각으로 또한 그들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일련의 음열들로 이뤄낸 여러 값진 트랙들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러브홀릭은 한국적인 음계의 조합을 바탕으로 기존 밴드음악을 시도하던 여타 다른 프로젝트들과 달리 더 POP적인 어프로취와 강렬한 모던 락의 형태를 잘 조합시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져 대중성과 음악성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고있고 레코딩과 믹싱에 있어서도 아날로그적인 풍부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 러브홀릭?
-강현민 : electric & nylon guitars, programming, banjo, mandolin, vocal, chorus
-이재학 : bass, programming, vocal, chorus
-Jisun : vocal, percussions, chorus
러브홀릭은 오랫동안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춰오던 두 프로듀서 강현민, 이재학이 그룹을 결성하게 되면서 이루어지게 된다. 1993년 친근한 모습으로 이웃의 형들처럼 나타난 그룹 [일기예보]'좋아 좋아', '인형의 꿈', 'Beautiful girl' 등으로 들려준 그들의 음악은 항상 맑을 것 같은 기분 좋은 날씨를 전해주었다. 그렇게 하나의 모습으로 다섯장의 앨범을 통해 언제나 따스한 음악을 들려주었고 그룹의 리더이며 박혜경의 '고백', '주문을 걸어' 더더의 'It’s you' 등의 히트곡 메이커로도 알려진 싱어 송라이터 강현민(이후 솔로로도 활동, 그만의 성숙된 음악을 선보였다)과 코끼리, 리버풀이란 밴드에서 브리티쉬 락의 새로운 한국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또한 박혜경의 'rain', '빨간운동화' 박기영의 '정원'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온 이재학은 그들만의 음악적인 어법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그들의 음악을 불러줄 보컬을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포탈 싸이트 [다음]에서 신인가수 공모를 통해 찾게 된다. 600:1이란 경쟁률을 뚫고 러브홀릭의 보컬이 된 jisun은 언더그라운드씬에서 여러 모던 락팀을 결성하여 활동해오다 우연한 기회에 공모 이벤트에 응모를 하게 되어 러브홀릭의 홍일점이 된 재원(才媛)이다.
@ 러브홀릭의 ‘florist’
오랜 음악 활동을 해오던 그들이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만든 밴드명은 대중가요에 절반이상의 주제인 ‘사랑’이며 앨범 타이틀은 ‘꽃’이다. 원론으로 대한 역행으로 보일수도 있는 그들의 첫음악작업은 매력적인 익숙함과 신선한 새로움의 자극을 모두 겸하고 싶다는 얘기일수도 있다. 러브홀릭은 전 앨범의 모든 트랙은 맴버들이 직접 작사,곡,편곡을 해냈으며, 거의 모든 트랙을 맴버들이 직접 연주를 했다. 고전적인 밴드 라인업위에 아날로그 건반과 샘플러들을 얹어 새로운 형식의 모던팝이라는 공법을 이뤄냈다. 타이틀 곡인 2번트랙 ‘LOVEHOLIC’은 밴드명과 동명인 타이틀 곡으로써 사랑이란 몹쓸병이라고 은유하며 노래한다. 모던락적인 어프로치로 완성한 본곡은 맴버들의 화려한 코러스와 파워풀 한 jisun의 보컬이 아날로그과 디지털을 오가며 레코딩한 탄탄한 사운드와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 러브홀릭만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다. 또한 러브홀릭만의 크로스 오버를 보여주는 미드 템포 트랙 ‘easy come easy go’’수퍼스타’, 발라드 넘버 ‘슬픈영화’ ‘rainy day’등도 귀기울여 들어볼만 하다.
1.2. 1집 Repackage [RE:ALL] F.L.O.R.I.S.T
[RE:ALL] F.L.O.R.I.S.T | ||||
2003년 10월 10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CD1-1 | EASY COME EASY GO | 지선 | 강현민 | 강현민 |
2 | LOVEHOLIC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3 | RAINY DAY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4 | 슈퍼스타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5 | 기분이 좋아 | 강현민, 이재학 | 강현민 | 강현민 |
6 | 슬픈 영화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7 | 녹슨열쇠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8 | 놀러와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9 | DREAM | 강현민, 지선 | 강현민 | 강현민 |
10 | 리버풀 키드의 생애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11 | 다시 피운 꽃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12 | SAD STORY | 지선 | 지선 | 이재학 |
13 | 너의 앞길에 햇살만 가득하길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CD2-1 | 인형의 꿈 타이틀곡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2 | 슬픈 영화 rocky mix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3 | LOVEHOLIC (WTSE Tender Sonic Mix)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4 | 놀러와 (clazzi house remix) | 강현민 | 강현민 | 클래지 |
5 | 녹슨열쇠 (exotic sunshine remix)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6 | LOVEHOLIC (WTSE Melting Ice Mix)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인형의 꿈 |
새로운 느낌의 러브홀릭을 만난다!
러브홀릭 리패키지 앨범
[RE:ALL]F.L.O.R.I.S.T
'러브홀릭', '놀러와'에 이르기까지 데뷔 후 국내 모던 락의 샛별로 떠오른 러브홀릭의 첫 번째 앨범 'FLORIST' 가 대중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느낌의 리 패키지 앨범으로 재 탄생된다. 국내에 발매되었던 기존 리패키지 앨범과는 차별된 다양한 컨텐츠로 탄생되는 러브홀릭의 리 패키지 앨범 [RE:ALL]F.L.O.R.I.S.T 는 기존의 앨범과 새로운 리믹스 버전의 곡들과 현재까지의 러브홀릭의 공연 및 활동이 담긴 영상제작물과 총 4편의 뮤직비디오, 깜짝 선물로 이루어진 멀티미디어가 첨가 된 2CD로 이루어져 있다.
새로이 제작되는 본 앨범에는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에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형의 꿈’ 을 포함하여, 러브홀릭의 뮤직비디오 ‘loveholic’, ’놀러와’ 와 리 패키지 앨범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뮤직 비디오인 ‘슬픈 영화’, 러브홀릭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콘서트 때의 셀프 카메라 등 [RE:ALL]F.L.O.R.I.S.T 에서 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Clazziquai, Where the story ends, eS'2'Da B-oK a.k.a.에 의해 새롭게 편곡 된 러브홀릭 REMIX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풍성한 리패키지 앨범이다.
1.3. 2집 Invisible Things
Invisible Things | ||||
2004년 08월 26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Magic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2 | Sky 타이틀곡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3 | Want you hear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4 | Blue 923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5 | Bless you | 지선 | 지선 | - |
6 | Kiss me, hold me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7 | 동화처럼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8 | Sunglass | 강현민, 이재학 | 강현민 | - |
9 | 너는..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10 | Sylvia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11 | Hyri-rumaya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12 | Crazy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13 | My dear..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14 | Good Night (PC only bouns track)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Sky |
Magic |
Bless you |
Sylvia |
Want you hear |
너는.. |
'Loveholic'으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러브홀릭의 두번째 앨범. 타이틀곡 'Sky'를 비롯한 안정적인 멜로디와 사운드, 세련되고 예쁘장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1.4. 3집 nice dream
nice dream | ||||
2006년 04월 13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일요일 맑음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2 | 차라의 숲 타이틀곡 | 지선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3 | 화분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4 | 나의 태양은 지고...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5 | One Love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6 | TV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7 | Leave me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8 | 달의 축제 | 지선 | 지선 | 강현민, 이재학, 지선 |
9 | 신기루 | 지선 | 지선 | 강현민, 이재학, 지선 |
10 | 그대만 있다면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11 | Run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12 | 녹색소파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13 | 인어.세상을 걷다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차라의 숲 |
일요일 맑음 |
One Love |
화분 |
그대만 있다면 |
드라마틱 팝 록의 진수를 선보이는 '러브홀릭'의 3집 [Nice Dream]
‘러브홀릭’과 ‘놀러와’의 1집 [Florist] 에서는 스위티한 팝 록을 선보였고, 'Sky', 'Magic'의 2집 [Invisable Things] 에서는 스트레이트한 팝 록을 선보였다면, ‘차라의 숲’이 도사리고 있는 러브홀릭의 야심찬 3집 [nice dream]에서는 꿈꾸는 듯 드라마틱한 팝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성 보컬의 모던 록, 혹은 팝 록은 21세기 이후 한국 대중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여성 보컬리스트의 재능과 목소리에만 의존하거나 색깔 없고 천편일률적인 팝 록이 아니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할 정도로 각자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러브홀릭의 음악적 특성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록 음악을 접하지 못한 록 음악 새내기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입문용의 음악인 동시에 여성 보컬 모던 록에 심취한 매니아들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 바로 러브홀릭의 노래들이다. 초심자와 매니아를 모두 끌어당길 수 있는 러브홀릭 음악의 핵심은 지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실려나오는 환상의 멜로디들이다. 타이틀 곡 '차라의 숲'은 생기 있고 활기찬 미들템포 넘버다. 러브홀릭 특유의 코러스와 함께 등장하는 전주로부터 차분하게 진행되는 인트로, 그리고 러브홀릭의 트레이드마크인 ‘중독성 강한 클라이막스’로 이뤄지는 곡의 진행은 길지 않은 4분여의 러닝타임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극적 전개로 노래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만든다. 러브홀릭이 3집 앨범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바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다. 같은 음표를 발성하더라도 그 분위기에 따라 음색 자체를 차별화하는 지선의 카멜레온같은 목소리가 드라마틱하고 강현민과 이재학이, 때로는 지선 자신이 만들어낸 멜로디라인 역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변화무쌍하다. 바로 3집의 키워드인 ‘드라마틱한 팝 록’의 전형이 바로 '차라의 숲'인 것이다. 이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것은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애수가 서려있다는 점이다. 노래의 감정 역시 단순하지 않고 드라마틱한 것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One Love' 역시 이번 3집 음반의 수록곡이다. 3집의 키워드가 ‘드라마틱’인 것에 멈추지 않고 아예 드라마의 OST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장면이다. 서두의 기타 아르페지오로부터 드라이한 사운드로 들려오지만 짚어내는 멜로디는 매우 젖어있는 지선의 목소리까지 모두가 풍부한 감정을 지닌 멜로드라마와 같은 느낌이다. 가장 먼저 중독된 이들은 ‘봄의 왈츠’를 통해 이 곡을 접한 네티즌들이다. 그들의 블로그는 이미 'One Love'로 도배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1집에서는 '러브홀릭'이 첫 히트를 기록한 이후 'Rainy Day'가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2집에서는 타이틀곡 'Sky'의 히트 이후 'Magic'이 더 오랫동안 러브홀릭을 사랑받게 만들었듯이 3집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귓가에 맴돌 넘버 역시 도사리고 있다. 바로 '화분'이라는 곡이다. 차분하며 부드러운 리듬 위에 얹혀진 몽환적이며 감각적인 사운드들이 우수어린 지선의 목소리를 감싸고 있는 이 곡은 러브홀릭의 음반이 소모적인 히트곡만으로 가득한 앨범이 아니라 오랫동안 듣는 이들의 플레이어를 떠나지 않게 하는 장점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몽환적이면서도 행복감 가득한 이 노래는 ‘드라마틱 러브홀릭’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멤버들이 한 챕터씩을 번갈아 부르고 있는 '인어, 세상을 걷다'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느낌의 드라마틱한 경험이다. 듣는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리듬의 진행이 있으며 멤버들의 조화로운 호흡이 돋보이는 코러스나 동화적인 가사까지, 짧은 시간동안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그 밖에도 지선이 예상밖으로 스트레이트한 록음악을 작곡해낸 '달의 축제'나 비틀즈에 대한 존경이 느껴지는 넘버 '녹색 소파'는 아일랜드 음악적인 감성까지 지니고 있는 등, 드라마틱한 음반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독특한 곡들로 무장하고 있다.
2. 비정규 앨범
2.1. Special Album RE-WIND
RE-WIND | ||||
2006년 11월 21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 최성원 | 최성원 | 강현민, 이재학 |
2 | 바람아 멈추어다오 타이틀곡 | 전영록 | 전영록 | 강현민, 이재학 |
3 | 늘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4 | 정원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5 | 안녕하세요 | 강기영 | 강기영, 박현준, 이윤정 | 강현민, 이재학 |
6 | 기분 좋은날 | 이남우 | 박청귀 | 강현민, 이재학 |
7 | 가리워진길 | 유재하 | 유재하 | 강현민, 이재학 |
8 | 처음 느낌 그대로 | 이소라 | 김광진 | 강현민, 이재학 |
9 | 출발 | 이병우 | 이병우 | 강현민, 이재학 |
10 | HAPPY X-MAS(War is Over) | Lennon, John / Ono,Yoko | - | - |
11 | 인형의꿈(bonus track)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바람아 멈추어다오 |
정원 |
새로운 감성, 다시 이는 바람
70~80년대 명곡들을 러브홀릭 만의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앨범
2000년을 전후하여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리메이크 앨범들은 아무 철학 없이 예전의 인기 곡을 재활용해서 상업적 성공을 거둬보겠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러브홀릭의 [re-wind]는 오랜만에 등장한 진정성이 엿보이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그들은 예전의 대 히트곡을 재창조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곡들을 발굴의 차원으로 모셔오거나 그들이 러브홀릭으로 활동하기 이전의 작품들을 발전적인 모습으로 다시 만들어내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지닌 리메이크의 성격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번째는 뻔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대안적이고 카운터펀치가 되는 카운터 리메이크이며, 두 번째는 진정성이 엿보이는 리얼 리메이크로 두 가지의 공격포인트를 모두 지닌 음반이다.
카운터 리메이크들 ...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1980년대 전영록이 이지연을 통해 추구했던 것이 사실은 Rock이 아니었을까. 프로듀서인 유현상 역시 당시에는 록커가 아니었던가. 이전에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한 적이 있는 곡이지만 록킹한 사운드로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그야말로 카운터 리메이크의 전형이다. 거의 모든 청자들이 알고 있는 멜로디라인의 디테일을 약간씩 새롭게 만져낸 느낌으로 지선의 비음이 더욱 매력적으로 들려온다. 거기에 러브홀릭의 장기인 모던록적 터치가 가미된 가운데 코러스와 기타 사운드는 이 곡을 더욱 빛나게 하는 부분이다. 80년대 유행가에 대한 록적이며 러브홀릭적인 해석으로 다시 한 번 인기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0여년 전, 천편일률적인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삐삐밴드의 최초 히트곡 '안녕하세요'는 러브홀릭의 21세기적 재구성으로 듣는 이들과 만난다. 치기 섞인 펑크적 느낌이 강했던 오리지널에 비해 지선의 안정적인 보컬과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사운드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러브홀릭의 버전은 모던록의 유행이 10여년간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자료와 같은 느낌이다. 김완선의 히트곡 '기분 좋은 날'에서서 지선은 김완선의 목소리를 모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완선의 매력적인 부분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김완선의 목소리 중 장점이 되는 요소만을 가져온 것 같다. 신나는 셔플 리듬에 얹힌 옛 히트곡의 새로운 화장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리얼 리메이크들 ... 그저 듣기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1980년대의 명곡 '가리워진 길', 姑 유재하의 아름다운 멜로디 구성력이 집대성된 이 곡을 러브홀릭은 진정성을 가지고 리메이크에 임했다. 원곡이 가지고 있는 슬픈 분위기를 21세기적인 스트로크와 찰랑거리는 리듬트랙으로 재구성한 이 곡은 원곡이 사랑 받은 만큼, 유행음악의 다음 패러다임이 찾아올 때 까지 오랫동안 스테디셀러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최근 영화 <괴물>의 영화음악으로 한국 최고의 영화음악가가 된 이병우. 그의 1980년대 경력인 밴드 어떤 날의 노래 '출발'을 러브홀릭이 리메이크했다는 것은 천편일률적인 히트곡 나열이 아닌 진정성을 지니고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라보는 러브홀릭의 태도가 엿보이는 트랙이다. 원곡이 지닌 상쾌함과 드라마틱한 편곡을 계승 발전시킨 곡이다.
러브홀릭 어게인 ... 강현민의 솔로 히트곡 '늘'은 지선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1990년대 모던록적 터취가 강했던 강현민의 '늘'에 비해 러브홀릭의 곡은 훨씬 절제하고 있는 사운드로 다시 만들어졌다. 감정을 아끼는 방식으로 다시 한 번 만들고 싶었던 모양인 강현민의 의지가 엿보인다. 박기영의 목소리로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가사의 '정원' 곡은 러브홀릭의 멤버 이재학의 곡으로 신비로운 기타 사운드와 나른한 듯 침잠하는 지선의 목소리로 다시 만들어진 '정원'은 원곡이 아침 분위기인 것에 비해 특히 밤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2.2. Live Album 마리아
마리아 | ||||
2007년 01월 02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마리아 타이틀곡 | - | - | - |
라이브로 만나는 러브홀릭 ... 마리아
러브홀릭의 공연을 본 사람이라면 러브홀릭이 부르는 마리아의 파워와 열정과 무한한 에너지의 현장감을 기억할 것이다.
모 케이블 TV 의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부른 마리아의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끌면서 밀려드는 음원공개 요청으로 인해 지난 2006년 6월 이화여고 대강당에서 열렸던 러브홀릭 3집앨범 [Nice Dream] 의 발매 기념 콘서트 실황 중 "마리아"의 음원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또한 러브홀릭의 베이시스트인 이재학이 음악감독을 맡은 '미녀는 괴로워' OST 중 김아중이 부른 '마리아'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이재학이 참여한 또 다른 버젼의 '마리아'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러브홀릭은 2006년 SBS 가요대전 록부문을 수상하며 마리아를 포함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3. Best Album Dramatic & Cinematic
Dramatic & Cinematic | ||||
2008년 03월 11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CD1-1 | 메아리 <눈의 여왕>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2 | 사랑하니까 <러브홀릭>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3 | 화분 <커피프린스 1호점> 타이틀곡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4 | One Love <봄의 왈츠>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5 | Bless You <케세라세라> | 지선 | 지선 | 강현민, 이재학 |
6 | 인형의 꿈 <좋은 사람>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7 | 그대만 있다면 <어느 멋진 날>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8 | 슬픈 영화 <좋은 사람>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9 | 이별 못한 이별 <내 이름은 김삼순>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10 | 우리 사랑하지만 <어느 멋진 날>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11 | 두손을 <케세라세라>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12 | Dream <좋은 사람> | 강현민, 지선 | 강현민 | 강현민 |
13 | 그대는 <위대한 유산>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CD2-1 | 정원 <8월의 크리스마스>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2 | Sylvia <마법사들>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3 | 신기루 <Black Blood Brothers> | 지선 | 지선 | 이재학, 지선 |
4 | Want You Hear <하나와 앨리스>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5 | 일요일 맑음 <가족의 탄생> | 이재학 | 이재학 | 강현민, 이재학 |
6 | 슈퍼스타 <미녀는 괴로워> | 이재학 | 이재학 | 이재학 |
7 | Rainy Day <기동무투전 G 건담>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8 | 너는 <외출>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9 | 외출 <외출> | 우성민 | 조성우 | - |
10 | 혼자 가지마 <기동무투전 G 건담>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이재학 |
11 | 놀러와 <싱글즈> | 강현민 | 강현민 | 강현민 |
12 | 마리아 (live ver.) <미녀는 괴로워> | - | - | - |
드라마와 영화로 만나보는 ‘러브홀릭’의 로맨틱한 멜로디! [Dramatic & Cinematic]
우리에게 사랑받았던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극의 감동을 더해주었던 러브홀릭의 노래들이 두 장의 앨범에 모였다. 국민 드라마로 불리웠던 ‘내이름은 김삼순’에서부터 ‘커피 프린스 1호점’를 비롯하여 ‘싱글즈’와 ‘미녀는 괴로워’까지 한국의 대표 드라마, 영화와 함께하며 극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했던 그들의 음악이 [Dramatic&Cinematic]이라는 타이틀로 재탄생 되었다.
오랫동안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춰오던 두 프로듀서 강현민, 이재학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보컬리스트 지선으로 결성된 러브홀릭이 드라마와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1집 수록곡 ‘놀러와’가 영화 ‘싱글즈’와 만나면서부터이다. 이 때 ‘놀러와’가 OST 이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며 인기를 얻으면서 러브홀릭은 ‘영상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KBS 러브홀릭, MBC 좋은사람 OST에 참여하며 영상과의 절묘한 호흡을 보여준 그들의 음악은 2005년 최고의 드라마 MBC 내이름은 김삼순을 비롯해 배용준 ,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 OST에 ‘외출’과 ‘너는’ 2곡을 수록하고, 2006년에도 성유리, 공유 주연의 MBC 어느 멋진 날, 한효주 , 서도영 ,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KBS 봄의 왈츠에 메인 타이틀로 삽입이 되는 등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러브홀릭의 베이시스트 이재학 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2006년 최고의 히트작 미녀는 괴로워가 대종상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영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하는 그룹의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2007년에도 그들의 참여는 이어져 성유리, 현빈 주연의 드라마 KBS 눈의 여왕 OST에는 ‘메아리’가 러브 테마로 사용되었고, 윤은혜 와 공유가 출연한 2007년 화제작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는 그들의 3집 수록곡인 ‘화분’이 삽입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렇듯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삽입되어 우리의 귀를 사로잡았던 러브홀릭의 음악들이 두 장의 앨범에 담겨 각각 ‘Dramatic’과 ‘Cinematic’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팬들을 찾았다. 러브홀릭의 정규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까지 수록되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소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 편 지난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선의 목소리를 러브홀릭이라는 이름의 추억으로 다시 한 번 꺼내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