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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7 09:40:19

러프넥스: 스타쉽 트루퍼스 크로니클스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캠페인
4.1. 명왕성 캠페인4.2. 하이도라 캠페인4.3. 토펫 캠페인4.4. 테스카 캠페인4.5. 제피르 캠페인4.6. 클렌다투 캠페인4.7. 트래커즈 캠페인4.8. 홈 프론트 캠페인
5. 등장 아라크니드

1. 개요

1999년 스타쉽 트루퍼스 실사영화의 폴 버호벤이 제작자로 참여한 36부작[1] 3D 애니메이션. 정체불명의 저예산 C급 영화인 실사영화 2편이나 3편보다 훨씬 원작 소설에 가깝다. 영화에 나온 인물들이 주연으로 활약하지만 그들에 대한 묘사나 각종 설정이 영화판과는 많이 다르다. 쉽게 말해 패러렐 월드. 영화판에선 나오지 못했던 강화복, 제 3의 외계 종족인 스키니 등 많은 요소들이 원작 소설에서 차용되어 있다. 다만 원작의 강화복은 등장하기는 하는데 단순 전투복 수준의 물건으로 격하되었다. 대신 그걸 입고 타는 진짜 묵직한 느낌의 탑승형 메카가 자주 나오기는 한다.

저연령층을 지향해 만들어지긴 했어도 각종 연출 등에서 꽤 수작이다. 그러나 시청률이 시궁창이었는지 계속 잘려서 중간 2화 분량을 못 만들었고, 예정에 없던 총집편이 몇 편 추가된 데다 최종 결전 직전까지는 방영되었으나 마지막화 2회 분량은 제작도 못 된 채로 여영부영 끝났다. 지구까지 쳐들어온 적들을 막아내야 하는 최종 결전 에피소드가 못 만들어진 거라서 보다보면 갑자기 끝나는 이야기가 상당히 허무해진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적이 있고, 명왕성 캠페인과 테스카 캠페인, 이렇게 딱 2개의 캠페인만 VHS와 DVD로 비디오 대여점에 들어왔다.

이 시리즈에 나온 많은 설정들은 후에 나온 스타쉽 트루퍼스 미니어쳐 게임에 충실히 반영되었다. 아예 미니어쳐 게임이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게임화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2. 시놉시스

러프넥스 소대에 배속된 종군기자 히긴스의 시점으로 여덟 캠페인[2] 동안 러프넥스 소대에 일어나는 일을 담담하게 그려낸 기록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캠페인

한 캠페인은 20여분 분량의 다섯 화로 나뉘어진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볼 경우 양덕들이 10분단위로 끊어서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고 자막이 없다. 영문자막도(...). 국내의 어둠의 경로에선 몇몇 캠페인의 한글 자막을 찾을 수 있다.

4.1. 명왕성 캠페인

처음으로 버그들과의 전투가 벌어진 곳. 해충구제 작전 정도로 생각했던 전투는 수송 버그의 발견으로 본격적인 전쟁으로 변한다.

4.2. 하이도라 캠페인


수송 버그를 쫒아간 곳에서의 전투. 이름에서 나오듯 물로 된 행성이며 수서곤충들로 우글우글한 곳이다. 이곳에서 칼이 버그들이 인간의 멸종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4.3. 토펫 캠페인


외계종족 스키니들의 고향별 토펫에서의 전투. 고온의 환경에서 버그들과 연합한 외계인 스키니들과의 싸움이 벌어지지만 이들 역시 버그들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서 칼이 부상을 입으며 리타이어한다.

4.4. 테스카 캠페인


정글행성. 소설과 영화판에서 가끔 자게마 비치[9]라고 일컬어지는 곳이 있다. 새 소대원 트파이가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부상을 당한 리코의 회상이 이어진다. 그리고 버그들의 진화방법[10]을 알 수 있다.

4.5. 제피르 캠페인

특수한 독을 채취하러 얼음투성이 소행성에 내려갔다 고립된 이야기. 제피르는 러프넥스가 타고 있던 수송선 이름이다. 실은 그 소행성 자체가 지구로 향하던 거대한 버그였다는 설정이다. 여기서 잰더가 완전히 감염당한다.

4.6. 클렌다투 캠페인


잰더가 도망가다가 괜히 꼬리만 밟히는 바람에 발각된 버그들의 본거지. 결국 클렌다투를 점령하는데는 성공하나 여왕 버그는 수송 버그를 타고 지구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4.7. 트래커즈 캠페인

클렌다투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중간의 여정. 히긴즈가 그간의 영상물을 돌아보는 회상편 한편만 만들어졌으며 나머지는 못 만들어진 채로 제작중단(...).

4.8. 홈 프론트 캠페인


지구에서의 싸움. 레이잭이 죽고 리코의 새로운 러프넥스가 탄생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5. 등장 아라크니드

항목 참조.


[1] 본래 40부작으로 계획되었으나 4회분은 결국 못만들어졌다[2] 상기돼 있듯 한 캠페인은 결국 한 편밖에 제작되지 못했다[3] 명왕성에서 이것 때문에 쓰러졌는데 칼이 초능력을 통해 해결했다.[4] 이후 실사영화 3편에서 브레인버그가 이와 유사한 능력을 선보인다.[5] 수송버그는 작중 주역 전함인 밸리 포지가 어린애처럼 보일 정도의 덩치를 자랑한다.[6] 아라크니드화한 잰더가 다리를 분질러 버렸다.[7] 테스카 캠페인에서는 버그 타워에 카미카제 같은 버그들이 잠복해있는 것을 알고 그것들을 끌어내어 러프넥이 기습을 당하지 않게 하였는데 토펫에서도 여러차례 겪었다는 것을 보아 스키니족 군대 역시 버그와 상당히 치열한 전투를 여러번 겪은 것으로 보인다.[8] 제피르 캠페인에서는 촉수물을 찍을 뻔하기도(...).[9] 영화판에선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되었다고 언급.[10] 버그들의 진화방법은 진화에 필요로 하는 생물, 예를 들면 해당 행성의 포식자들을 스파이더 버그로 납치한 뒤(...) 그 혈액 또는 채액을 뽑아내어 알속에 있는 유충에게 부어버리는, 아니 먹이는 형태로 진화시키는 것이다. 적어도 수만년은 걸릴 진화를 몇분만에 처리할 수 있는 가공할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