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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2:59:19

박봉팔

럭키가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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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트링 &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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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박봉팔
이명 럭키가이
이력 PVP (공통)
[스포일러]
언노운 레지스탕스
등장 작품 한림체육관
격투 행운[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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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림체육관의 등장인물.

2. 특징

연두색 셔츠와 초록색 바지, 풀어헤친 넥타이를 하고 있으며 복부비만이다. 덤으로 노안이라서 아저씨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등급은 레전더리. 이름처럼 행운이 가득하여 행운의 사나이라고 불린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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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즌 2 4화에서 첫 등장. 술에 취한 선도에게 자신을 처단해달라고 말하며 왜 자신은 패배하지 않고 살아남냐며 집에 보내달라고 좌절한다.

13화에서 재등장. 2회전 종료 후에 휴식을 취하던 중, 불곰이라는 선수에게 뒷목을 잡힌다. 그는 자신의 2회전 상대였으며 자신이 먼저 나서긴 했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고 항복을 선언하려는 중에 불곰이 식당에서 떨어진 샹들리에에 맞아 출전을 못하게 되어 부전승이 된 것이었다. 불곰이 자신을 선상 바닥에 꽂으려 하지만 찰스 킴이 난입하여 목숨을 건진다.

이후 찰스 킴이 불곰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계속 등장이 없다가 34화에서 재등장. 16강에 출전하는 선수 중 하나로 모습을 비춘다. 이벤트 매치로 찰스 킴을 최단 시간안에 상대해야 한다는 말에 놀란다.

이에 영하가 먼저 나서자 제정신이냐고 한다. 이후 16강에서는 첫 경기에 출전하며 최단 시간 기록은 2초였다. 그런데 그 전개가 바로 전에 영하가 발차기로 바닥에 파놓은 균열에 찰스 킴이 그대로 넘어져버리는 바람에 2초만에 패배한 것이었다. 참고로 그가 선택한 상대는 다름아닌 강수호였다. 싸움의 신이라고 불리는 그에게 확인해본다며 느낌이 다른 눈빛으로 바라본다.

시합 전, 수호에게 전력을 다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선언한다. 수호가 진심이냐고 되묻자 자신이 행운의 사나이인 이유를 밝힌다. 이와 동시에 수호의 바로 옆에 번개가 떨어진다.

이후 그의 과거가 밝혀진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에 동생만 6명이고 부모도 없이 수많은 빚에 시달린 채로 가정을 이끄는 소년가장임이 드러난다. 결국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여러 알바를 뛰어 돈을 벌지만[2]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었다. 급기야 여동생이 영양실조로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알바를 찾는 도중에 PVP명함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참가한다.[3] 정작 경기의 실체를 알고난 후 겁에 질리지만 순간 경기장의 조명이 떨어져 상대 선수를 직격하는 바람에 자신이 승리하게 된다. 그 후로도 나가는 경기마다 계속 자신이 이기고 수많은 보수를 받지만 그러고도 자신이 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도주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자신을 계속 지켜봐온 한 위원장의 평가로 인해 반강제로 PVP에서 싸워온 끝에 16강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다시 경기 시점에서 평소와 같이 패배할 목적으로 수호에게 달려드는데 비가 와서 생긴 웅덩이에 미끄러져 본의 아니게 수호에게 드롭킥을 날린다. 물론 막히긴 했지만, 중요한 건 이때 수호가 라인 아웃 판정을 받은 것. 이후 경기장의 규칙을 알게되자 자신의 패배를 위해 라인 아웃을 시도한다. 그러나 자신을 봐온 위원장이 참가 목적을 얘기하자 이내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와 자신의 소원[4]을 이루기 위해 싸울 준비를 한다.

위원장과의 관계 또한 공개되는데 위원장도 처음에는 계속 우연히 이기기만 하는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고 미행을 시도한다. 그러나 위원장이 자신의 처지를 몰래 알게된 후 자신을 높게 평가하여 하늘또한 자신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시점에서는 수호가 패배를 위해 자신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냐고 묻자 재차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이기겠다고 하고는 셔츠의 오른팔뚝을 찢어 눈을 가리고 수호의 라인 아웃을 노린다. 그러나 공격을 한들 허공에 주먹질을 할 뿐이었고 수호가 공격에 들어가자 사각을 파고들어 공격한다. 이 또한 도박으로서 자신의 공격에 랜덤성을 부여하는 무모한 공격같지만, 자신의 행운에 몸을 맡긴다. 그러던 중 발이 걸려 바닥에 넘어지는데, 동시에 강수호의 왼쪽 바지단을 잡아서 수호까지 넘어뜨린다. 그러나 수호가 오른발을 디뎌서 버티고 왼발을 들어올리자 공중으로 날아가고 수호의 내려차기에 바닥으로 추락하며 작중 처음으로 타격을 입는다. 동시에 자신도 라인 아웃을 당하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다가 자신의 동생들의 이름을 줄줄이 읊으며 다시 일어나 수호를 밀어버리는 식으로 라인 아웃을 노린다. 관객들이 이에 야유를 보내자 일갈하며 이를 악물고 전력으로 수호를 밀자 수호가 서서히 밀려나지만 결국 자신의 발이 먼저 라인을 넘어 패배하고 이에 좌절하여 기절한다. 하지만 강수호는 압도적 실력차에도 끝까지 노력했던 그를 인정했는지 이 링 위에는 약한 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치료를 받고 깨어나고는 푸뱌오 박에게 챔피언십에서 벌어들인 상금을 보고는 놀라고, 푸뱌오 박은 이 정도면 동생들 대학 보내는 것 까지는 문제 없을 거라며 얘기해주자 울면서 그의 품에 안긴다.

4. 전투력

무력은 그냥 일반인 수준이지만, 신에게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행운을 갖고 있다.

작중 그의 강함은 바로 이 강운으로, 시합을 하기 전에 상대방이 불의의 사고나 사정으로 기권하여 부전승을 하고, 시합을 하던 도중에도 얼떨결에 이겼다. 심지어 이 운은 무려 강수호를 상대로도 발현이 되며, 그의 바로 옆에 벼락이 떨어지거나, 1번 라인 아웃 판정을 받게 만드는 등, 정말 사기라고 밖에 할 수 없는 행운의 힘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행운을 제외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기에, 운만 제외하면 그저 평범한 일반인에 불과하다. 다만 이를 반대로 말하면 일반인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도 레전더리까지 올라와 챔피언십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는 건 전영하가 몸을 망가뜨리는 수준의 무모한 도전으로 겨우겨우 끌어올리면서 쌓아야 하는 수준의 점수를 오로지 운으로만 쌓아왔다는 것.

5. 기타


[1] 그저 운 하나만 특출난 것 뿐이어서 사실상 격투 스타일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2] 공사장 알바에서는 시멘트를 여섯 포대나 지고 가는 모습을 보이고 편의점 알바에서는 어떤 손님의 진상짓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도 보인다.[3] 이 때는 뉴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4] 동생들이 배불리 먹는 것[5] 위원장의 대사를 들어보면 너같은 캐릭터를 만들기위해 우리가 조작해 주겠다 같은 뉘앙스로 들릴수 있다.[6] PvP 진행위원들도 사실 돈으로 상대편 선수를 매수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운빨이라 한 번은 그를 미행한 적이 있지만 그냥 동생들 잘 챙기는 순수한 맏형이라는 사실만 깨달았을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