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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9:01:56

레 라지에

1. 소개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2.3. 3부
3. 전투력4. 기타

1. 소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투의 대가. 흑마법사 던전의 꼭대기 층인 3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악마로 특이하게 '에고 퀘스트'라는 게 붙어있었다.

2. 작중 행적

2.1. 1부

흑마법사로 전직하기 위해 던전을 깨려 한 다크 일행을 맞이했으며 그전에 라지에를 사역하려 온 플레이어가 이미 머리를 지면에 박힌 채 사망했다.[1] 처음엔 소라가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상대하려 했지만 버프 도중 성수는 안 좋아한다며 성수 통을 손가락 튕기기 만으로 깨버려 버프를 막는다. 처음엔 소라가 검으로 공격한 걸 가볍게 막고[2] 웃었지만 뒤이어 검을 버리고 코를 가격 당하자 기분이 상했는지 0점, 즉 탈락이라며 바로 처리하려 한다. 하지만 이를 피한 소라가 아까의 공격으로 발동 확률 100%가 된 메두사의 검투 장갑의 스킬을 발동시켜 라지에의 몸이 석화되지만 얼마 안 가 석화가 풀리고 소라를 제압한다.

다음 화에서 놀랍게도 라지에는 뿔이 온전할 때 제로와 만난 적이 있었으며 제로에게 패배하자 스스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목을 베라고 말했다. 오히려 제로는 목숨을 따위 취급하며 뿔을 잘라가 분노했으며[3][4] 그 뒤 제로를 원한 서린 눈으로 노려보며 라지에에게 에고 퀘스트가 주어지게 됐다.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 이번엔 열렙전사를 공격하지만 열렙전사가 랜덤소드에서 뽑은 '말랑말랑 소드'[5]로 공격을 막자 칼의 귀여운 모습에 얼굴을 붉히며 자기가 귀여운 것에 약하다고(...) 자백 아닌 자백을 한다. 이후 바로 다크와 열렙전사를 끝내려고 했지만 다크가 급한 대로 하트히터에게 받은 '고블린 왕의 펜던트'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강해져 라지에를 상대한다. 막대한 금액을 사용한 다크와 호각을 이루는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크의 마법이 풀리고 결국 소라에 이어 다크까지 사망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열렙전사는 그 순간 성검을 뽑는데 성공해 열렙전사에게 패배한다.

그 뒤 다크의 사역마가 됐으며 주인의 레벨에 맞춰 초기화되고 아이의 형상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 13화에서 리프 던전에서 레드 플레이어를 상대로 열렙전사와 연계를 보이는 모습으로 재등장.[6] 열렙전사가 레드 플레이어의 무기를 고정시키는 사이 그가 점프하여 공격하려 했지만 레드 플레이어가 무기를 수축시키는 것으로 공격을 회피한다.

24화에서 다크의 개인 특성 개발을 위해 하트히터와 대전하는 걸로 등장. 다크가 '파이어 브레스'에 당하기 전에 소환한 골렘 속에 숨겨 두어 하트히터가 방심한 틈을 타 그의 얼굴을 타격하고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하트히터의 손짓 한방에 제압된다.

30화의 투기 대회 예전전에서 김대리와 전투를 벌일 때 소환된다. 초반엔 김대리를 상대로 선방하는 듯했지만 힘에 밀려 피해를 입었고 이에 다크가 새로운 연계인 '빙의'로 라지에의 육체를 차지한다. 김대리의 공격을 간단히 피할 만큼 신체 능력이 올라갔지만[7] 김대리가 모드 2로 전환해 전보다 더 강해지게 된다. 다크의 스킬인 '데자뷰'로 김대리의 경로를 파악하고 예상 지점을 노려 머리를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37화에서 투기대회 토벌전 당시 다크가 빙의한 상태로 옥토나쉬의 수하들을 없애는 걸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39화에서 옥토나쉬의 몸을 통해 등장한 대악마 리고스가 나타나자 자신이 아는 악마이며 한때 최강의 악마라 불린 자라는 걸 알려준다. 그 뒤 택 파티를 압도한 리고스의 앞에 나타나며 과거를 떠올린다.[8] 시기는 1년 전으로 인간 토벌에 나선 리고스가 전투의 신에게 도전했다는 것과 리고스가 악몽과 손을 잡아 힘을 얻었다는 소문을 들어 당황했으며 회상을 끝으로 과거 일족을 배신하고 금기를 어긴 자라며 자신의 손으로 리고스를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압도적인 무력에 다크가 빙의한 채로 제압당한다.

이후 열렙전사가 리고스를 쓰러트리고 '로나레스의 눈물'로 부활해 아이템인 '리고스의 뿔'을 흡수하게 된다. 열렙전사 파티가 각 위치로 떨어져 기가의 병사들을 쓰러트릴 때 다크를 기습하려던 병사 한 명을 제압한다.

김도사 팀과의 대결 당시 마각도를 흡수해 뿔 하나를 되찾게 되고 다크가 빙의하자 다크의 몸을 빼앗는다. 과거 제로에게 패배한 뒤 강제로 흑마법의 탑에 갇혀있었고 라지에 본인이 힘을 잃은 탓에 흑마법의 규율에 저항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크에게 맹세한 충성은 거짓된 충성으로 흑마법의 힘으로 자신의 영혼과 사고를 강제했을 뿐이라고 언급됐으며 다크의 몸을 차지한 뒤 제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김도사를 제압하고 이동한다.[9] 다크를 제압했다고 생각한 것과 다르게 몸 안에서 다크가 날뛰어 방해를 받았으며 다크가 친구로 생각한 자신의 마음은 거짓이 아니었으니 무투전이 끝날 때까지만 좀 도와달라는 부탁과 그 후론 어딜 가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말에 일단 다크를 도와주기로 한다.

무투전이 끝나고 악몽이 된 플레이어들과의 싸움에선 다크를 이름이 아닌 '마스터'라 부르며 주인이자 친구로 인정한다.

2.2. 2부

억지로 악몽에 잠식 당해버려서 다크와 오랜만에 조우했음에도 전투를 치른다. 다크가 잠식 당한 라지에의 속마음으로 다가가자, 다크의 사역마로 지내면서 하찮게만 여겼던 인간에게도 강함이 있다는 것과 그 강함이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우게 됐단 마음을 전한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을 마족답게 전투에서 죽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고, 죽기 직전 다크에게 지금까지 고마웠다는 말과 미래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2.3. 3부

다크의 세이브 데이터를 강탈하여 흑마법을 부리는 악역이자 현 랭킹 1위인 S의 사역마가 되었다. 세계가 합쳐지며 부활한 듯 싶지만 친우인 다크가 아니라 억지로 S를 따르는 것에 불만이 가득해 보인다. 공원호를 기억하고 알아보지만, S가 억지로 부여한 광폭화에 이성을 잃고 공원호는 이에 분노한다.

3. 전투력

보스급 몬스터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 대악마로 원래는 대악마에 걸 맞는 길고 우람한 뿔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로에게 패배한 뒤 뿔을 강탈당한다.

열렙전사에게 패배 후 다크의 사역마가 됐으며 다크의 마력에 비례해 강해지기에 사역마가 된 초반엔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다크가 성장함에 따라 라지에 또한 강해졌으며 토벌전 이후 보상으로 받은 리고스의 뿔을 자신의 뿔로 대체해 사용하자 청년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4. 기타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14위의 악마인 '레라지에'인 듯하다.

귀여운 것에 약하다. 흑마법의 던전에서 열렙전사가 랜덤소드에서 뽑은 말랑말랑 소드를 보고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1] 이 모습을 본열렙전사는 그의 강함을 알아본다.[2] 이때 라지에가 매긴 점수는 50점.[3] 이것이 레 · 라지에가 대악마인데도 뿔이 없고, 이마에 피부색보다 더 진한 두 개의 원만 있는 이유이다.[4] 이 두 개의 뿔은 훗날 제로가 만든 검들 중 2개가 되었고 하나는 새드스마일, 다른 하나는 다크의 소유가 되어 라지에에게 돌아오게 된다.[5] 만지면 기분이 좋은, 젤리 마을의 관광 상품으로 공격력 1에 물리 공격을 1회 한정해 방어해 주는 특수 효과가 있다.[6] 이때 복장은 등에 곰 캐릭터가 있는 중국식 무투복이었다.[7] 아무래도 다크가 사용하던 원래 스킬과 마력이 합쳐져 사역마일 때보다 신체 능력이 상승한 듯하다.[8] 이때 라지에가 그를 향해 리고스 '님'이라며 존칭을 보였고, 리고스 또한 라지에를 어디 선간 본 마족이라는 걸 알아차린 걸 보아 과거엔 같은 대악마로서 연이 있었던 건 같다.[9] 무투전 당시 열렙전사와 싸우던 노네임을 제로라고 생각했으며 흑마법의 던전에서 멈췄던 에고 퀘스트가 다시 실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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