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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4 20:13:39

레드홀의 국왕

파일:external/터닝메카드_0003047591ms.jpg
성우: 이상범[1]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및 여담

[Clearfix]

1. 개요

“이것으로 레드홀과 블랙미러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게 증명된 거죠.”
“리안마저 블랙미러의 포로가 되었구나... 다 내 탓이다! 내가 블랙미러의 위협에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2]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레드홀의 국왕이자 레온, 리안 형제의 아버지.

2. 작중 행적

2.1. 1기

29화에서 첫 등장한다. 나라와 자신의 안위를 지키겠다는 명목으로 블랙미러와 결탁하고 나찬 일행을 체포하여 메카니멀을 빼돌리려 한 막장 국왕이다.

큰아들이자 황태자인 레온은 아버지의 말을 따르긴 했지만 이 일이 옳은지 의문을 품는 등 적어도 이 행동이 나라를 위한 행동인지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본다.

리안이 레온의 도움으로 나찬 일행과 함께 성을 탈출하자, 블루랜드에 연락해 지명수배령을 내렸다가 49화에서 리안이 세뇌된 모습을 보자 자신은 블랙미러에 속아왔다는 걸 알게 되어 크게 후회한다.

2.2. 2기(W) 시즌1

8화에서 재등장. 군인과 검술 훈련을 하는 레온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3. 평가 및 여담

나라의 안위를 위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테러리스트들과 손잡는 매우 위험한 행동과 한 나라의 국왕에 어울리지 않는 찌질한 모습 때문에 평가는 안 좋다.

물론 당시 레드홀은 수도까지 피해를 입는 등 전쟁으로 나라가 황폐해진 터라 새로운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블랙미러와 결탁하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이에 대해 전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상황을 좋게 만들 생각도 없이 계속 블랙미러의 앞잡이로 활동하는 모습만을 보여서 욕을 먹었다.

거기에 리안의 대사를 보면 평소 리안보다는 레온을 좀 더 편애해 어린 그의 마음에 상처를 준 듯 하다. 아무리 레온이 황태자고 리안보다 더 자신의 말을 잘 듣는다 해도 아버지로써 저런 짓거리는 충분히 욕 먹을 만 하다.

그래도 어린 리안에게 레온과 함께 밤하늘을 보라고 따로 시간을 줬고, 후에 리안이 세뇌되었을 때 죄책감을 보이며 자책했던 걸 보면 아버지로 역할은 나름 했다. 옆 나라 전쟁 영웅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외동딸에게 그러지도 않은 것 같아 보이니... 그리고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어린 리안보다 어느 정도 나이가 찬 황태자 레온을 더욱 신경쓸 수밖에 없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총평은 국왕으로써는 완전히 무능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능력이 영 좋지 않고, 아버지로써도 결점이 있는 인물이지만 리안이 세뇌된 모습을 보고 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면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긴 하다. 이후 리안과 사이가 나아졌는지 W 에서 재등장했을 땐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리안과 머리색과 눈색이 완전히 똑같다. 다만 레온과는 다른데 이를 봐선 레온은 어머니인 왕비 쪽을 더 닮은 듯. 왕비는 언급이 없는데 팬들은 그녀가 리안을 낳고 사망했거나 아니면 트라이포스 전쟁으로 사망했을 거라 예상한다.

29화에서 아들의 친구 아빠한테 존댓말을 쓰기도 했다.


[1] 안드로매지션, 스핑크스, 그리핑크스(스핑크스), 데스퍼, 마스터와 중복.[2] 49화에서 리안이 레드홀에 선전포고를 하자 했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