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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5 00:43:43

레온 리다스

레드 아이즈의 등장인물. 레기움 국민군의 작전참모로 계급은 대령.

통합력 155년 생.[1]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평소 행실이 바르지 못한데다가 기행이 많아 육군수뇌부는 유망주로 보면서도 골칫덩어리로 보았다. 이건 방탕하다거나 독선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나올 때마다 아무렇게나 걸쳐입은 군복에다 떡이 진 머리를 벅벅 긁고 있으며[2] 긴장감이 없는 대사를 치는 등 자유분방한 언동 때문이다. 사관학교 수석 졸업생의 '떡갈나무 잎 단도'를 주느냐 마느냐하다가 결국에는 수여됐는데, 그걸 강에 빠트렸음에도 리다스 본인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를 구원해준 인물은 제3군의 참모장이었던 캐러다인 중장. 그리고 하멜 대장 역시 그를 중용. 이후 전선 시찰 중 작은 마을에서 적의 대부대와 맞닥뜨리지만 호위 기장병 1개 분대[3] 1개 기계화 사단을 가지고 놀면서 드라노구프 군의 공세를 좌절시키는 '기적'을 일으킨다.

캐러다인 중장이 요양차 퇴역하고 새로 참모장이 된 홀스트 파르만 역시 그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정도로 그는 제3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급장교인 가드너의 능력을 높이 사면서도 그를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4]

18권에서는 드디어 수도인 솔그렌을 탈환하는데 성공한 이후, 오비터 아이즈를 남용하는 크레이즈의 디반에 맞서면서 드라구노프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신무기를 제작하고, 핵벙커 공략 작전등으로 꽤나 바쁜 행보를 보인다.


[1] 배경 시대는 통합력 182년.. 즉 20대 후반의 대령이란 소리다.[2] 이틀만 머리를 안감아도 이렇게 된다는 건 다들 아시리라 본다.[3] 이 기장병 분대의 지휘관이 그라할트 밀즈였다..[4] 두려워하기보다는, 가드너의 뒤에 어떤 거대한 세력이 있는것은 예측하고 있었지만, 그게 크레이즈의 디반일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 그러나 크레이즈가 오비터 아이즈를 확보하면서 남용하는 모습에 가드너가 분개하는 모습과 함께, 가드너가 크레이즈가 숨은 벙커에 대한 정보를 브리핑 하는것에 어느정도 확신이 든 모양이었지만 정세가 급하다보니 대화할 여유도 없었고, 가드너는 크레이즈와 결별하면서 자신이 오비터 아이즈에 차단되기전에 그 즉시 오비터 아이즈 인공위성 네트워크 말살 및 크레이즈의 벙커 공격 프로그램을 빠르게 짜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