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캐릭터 성우는 이소베 히로시
신장: 182cm
체중: 76kg
레이시스는 본명이고 게임 상에서는 레이스(レイス / Race)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미남에 행동거지에서 기품이 넘친다. 검술의 달인으며 학식 또한 풍부하다. 인격도 고귀하고 통찰력도 높다. 게다가 극광술의 재능도 있다. 그야말로 엄친아가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의외로 빈정대거나 독설을 하는 면도 있다. 직업은 행상인이다.
삼바르에서 곤경에 처한 파라를 도와주면서 등장해 리드 허셸 일행을 공짜로 풍정령의 계곡으로 안내해주기로 하고 일행에 잠시 합류한다. 풍정령의 계곡에서 실프와 계약한 뒤로는 새로 항아리를 사려는 사람이 나왔다면서 이탈, 후에 셀레스티아로 가려고 파로스 산을 오르던 리드 일행과 재회해 조난당한 파라 엘스테드를 정상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러나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 리드 일행에게 덤비는데...
실은 레이시스는 인페리아 출신의 인페리아 왕국 원로기사다. 레이시스의 혈족은 왕족인데 그럼에도 왕위계승권은 없는 것은 16세에 포말하우드 백작부인의 이름에서 후궁으로 보내진 로나와 국왕사이의 아이였으나 왕과 관계계선을 바라는 여왕의 음모로 11세때 로나는 독으로서 암살당한다. 레이시스는 그 사실을 몰랐던 것도 아니나 마음을 눌러 왕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을 인생의 유일의 목표로 생각해왔다. 또한 배 다른 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 아렌데 공주의 일을 끝없이 신경 쓰고 지켜주고 있어 그녀로부터 호의를 받고 있다.
사실 리드 일행이 여행을 시작할 때 레이시스는 국왕으로부터 특명을 받았다. 인페리아의 국보인 세이파트키가 본래의 기능을 하면서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드러내고 행동하는 게 아닌 어디까지나 은밀하게 였기 때문에 상인인 레이스를 가장한 것. 그 세이파트키가 가리킨 것이 리드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동료가 되어 실프와 계약을 하는걸 돕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셀레스티아에 가려는 리드 일행을 막으려고 드나 망설임이 있었는지 어이없게 패배해 떡실신당하고 보내주고 만다. 그 이후 셀레스티아에 몰래 흘러들어와 독자적으로 뭔가를 조사하다가 극광의 힘에 자질이 생겨 가레노스와 수련을 하고 있었지만, 수련 중에 급하게 달려와 시젤의 극광술의 공격을 대신 막아주고 리드 일행을 구한 후 세이파트키를 넘기고 사망한다.[1]
아군으로 잠시 들어왔을 때는 총 기술이 풍뇌신검, 추사우, 조룡연아참, 조룡참광검의 4개인데 이 기술하나 하나가 유용하며 특히나 조룡연아참과 조룡참광검은 모션도 깔끔하고 간지나고 판정도 좋다. 다만 동료가입시기가 짧아서 애매하긴 하나 나리키리 던전등의 시리즈에서 사용하면 꽤나 고성능 캐릭터.
나리키리 던전2와 3에 출연했다. 그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에서 참가, 게임이 4부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다른 이터니아 캐릭터들도 다 참여하는 와중에 포그 아저씨와 함께 의외의 등장을 했다. 게임이 오래 진행되어서 주인공 진영에 그동안 대립했던 시젤도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 가챠로 뽑을 수 있는 비오의로 극광벽을 채용했는데 정작 주인공인 릿드는 한정 비오의로 극광술을 사용하고 이쪽은 통상으로 극광술을 사용하니 아이러니, 이후 게임이 더 오래 간다면 레이시스도 극광검을 쓰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1] 미완성인 극광술로 시젤의 극광술을 막으려다가 힘에 밀려서 목숨을 잃었다. 완성된 극광술 이었다면 레이시스가 죽지는 않았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