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 ~ 1557)
1. 개요
마푸체족의 전쟁 지도자(Toqui).스페인이 잉카 제국을 멸망시키고 남하하자 아라우코 전쟁에서 마푸체족을 이끌고 대항했다.
그의 이름은 날랜 매라는 뜻으로 스페인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해서 라우타로(Lautaro)라고 불렀다.
2. 생애
마푸체족 추장의 아들로 태어나 1547년에 스페인군에게 붙잡혀 칠레 총독인 페드로 데 발디비아의 하인이 되었고 스페인의 군사들이 마푸체족의 전사들의 손과 발을 자르라고 해 그 중에는 그의 부모도 있어서 스페인의 군사들에게 증오를 품었다. 6년간 스페인군에 있다가 1553년에 탈출해 마푸체족의 군사를 이끌고 스페인의 군사를 공격해 투카펠 전투로 발디비아를 죽였다.1554년 2월에는 마리후에누 전투에서 프란시스코 데 빌라그라가 이끄는 스페인의 군사를 격파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병사를 잃었으며, 1555년에 스페인의 군사가 콘셉시온을 재건하려는 것을 알고 포위해서 공격해 탈출한 스페인의 군사가 38명에 불과할 정도의 승리를 거두었다.
라우타로는 산티아고를 공격하고자 했고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해 600명의 군사를 이끌었으며, 1556년 10월에 페테로아에 요새를 세웠고 페테로아 전투가 벌어져 디에고 카노가 이끄는 스페인의 군사를 물리치고 페드로 데 빌라그라가 지휘하는 군사를 막았지만 더 많은 군사가 오는 것을 알고 이타타 강 쪽으로 후퇴했다.
라우타로는 빌라그라의 군대를 따돌리고 산티아고를 향하기 위해 다른 도시를 공격했으며, 다른 도시의 지도자는 은밀히 움직이는 마푸체군의 진군을 알아채고 소규모의 군사를 보내 시간을 끌도록 하면서 빌라그라에게 전했다.
1557년 4월 29일에 스페인의 군사들이 카우네 언덕에서 기습 공격을 해서 라우타로는 마타키토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가 죽자 머리는 산티아고 광장에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