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레코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영문명은 아스티아낙스. 아케이드 판과 패미컴 판 두가지가 존재한다.가장 큰 특징이라면 주인공의 무기가 도끼라는 점. 아케이드 판과 패미컴 판은 주인공이 도끼를 든 전사라는 점을 제외하면 스토리나 시스템 면에서 차이가 많다.
2. 아케이드 판
심플하게 신의 선택을 받은 용사가 도끼 하나 들고 다 박살낸다는 플롯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판타지 같더니만 점점 가면 갈수록 에일리언 같은게 나온다. 일종의 파워 게이지가 존재해서 공격을 안하고 있으면 게이지가 차서 도끼에 불이 붙어 강력한 한방을 날릴수 있지만, 연타를 하면 약한 공격만 나가게 된다.게임 후반부에 나오는 여성 적은 한번 쓰러뜨리면 갑옷이 망가져 벌거벗은 상태로 도망간다.
엔딩 장면은 묘하게 악마성 드라큘라의 커버가 생각나는 모습인데, 사실 악마성의 그 커버도 프랭크 프라젤라의 그림을 표절한 것이다.
최고 난이도 노미스 클리어
2P 1CC
3. 패미컴 판
아케이드판과는 스토리가 살짝 다르다. 아스티아낙스라는 소년이 이세계로 끌려가 마왕과 싸우는, 몽환전사 바리스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
스토리 컷씬이 존재하며 기본 무기는 도끼지만 창이나 검으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 창이 공격력이 낮지만 마법 능력이 좋은 대신 검은 이와 반대다.
4. PC 엔진 판
1988년 개발시의 자레코가 정식참여한 여부는 확실하지 않으나, 1988년 9월 23일에 PC 엔진으로 발매된 마경전설 (魔境伝説, 북미판: The Legendary Axe) 라는 게임과 매우 유사하다. #위키(영문), 위키(일어)
제작사는 NEC(일본전기) 북미지사와 빅터 음악산업(ビクター音楽産業)의 2개사가 주도했고, 개발은 Aicom(아이콤)과 허드슨의 합작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1988년 PC엔진판 흥행에 힘입은 Aicom 스탭들이, 1989년에는 아케이드판으로 컨버젼하고 자레코를 통해 '로드 오브 킹'을 발매한 케이스로 추정되고 있다.
후속작으로 1990년에 『暗黒伝説』(암흑전설)이 PC엔진으로 나왔다. 위키(일어) 매우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이며, 왕위를 둘러싼 형제간의 골육상쟁이 중심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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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보스인 형은 마왕의 힘을 빌어 괴물이 되어 동생과 맞서며, 엔딩은 형을 죽인 동생이 왕위를 차지하지만, 자객에게 암살당하면서 끝나는 배드 엔딩이다.[1] 묘사상으로 볼 때 동생도 형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인물로 보인다. 게임 시작부터 엔딩까지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이며 주인공이 왕위를 차지해도 백성들이 기뻐하는 묘사 따윈 보이지 않는다.
[1] 이 자객은 무려 올 누드로 나타나 주인공에게 달려든다. 해외판에서는 검열되어 자객에게 옷이 입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