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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의 노르만 진영 유닛을 설명하는 문서. 고대 북유럽과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유닛들로 구성되어 있다.평균적으로 한 부대당 병력 수가 적은 대신, 능력치, 특히 체력이 높은 편이며, 단일 개체 또는 병력 수가 적은 보병 유닛들이 주를 이룬다.
단일 개체 또는 물량 쪽수가 적다 보니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덱 상대로 약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폭 병력을 생산하는 망자의 안식처나 엄청난 범위에 광역딜을 넣는 지크프리드, 동일 레벨 물량 유닛들을 원킬하는 공격력에 준수한 멧집까지 지닌 도끼 투척병이나 아예 공격부터 광역 공격인데 기병이라 기마 돌진까지 달린 도끼 기병 등, 광역딜을 넣거나 물량 처리 능력이 준수한 유닛이 많아 물량 상대로 크게 약한 건 아니다.
단일 유닛 처리 능력도 모든 단일 유닛들의 카운터인 오딘이나 준수한 딜능력에 최후의 결의로 추가 딜까지 박고 죽는 광전사, 물몸이긴 하지만 비용 대비 상당한 딜에 기절까지 거는 바이킹 기습병 등이 있어 크게 부족하진 않은 건 덤. 심지어 대 신화 유닛전도 신화 사냥꾼 유닛 중 가장 범용성이 높고 강력하다는 평가받는 엘프 사냥꾼까지 갖춰, 여러모로 가장 올라운더에 가까운 진영이다.
유일하게 부족하다고 할 만한 게 대 기병용 창병 유닛인데, 창병이 발키리 단 한 종인 데다가, 다른 창병 카운터 유닛인 브룬힐드는 영웅 유닛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레벨업 난이도와 허약한 맷집, 그리고 투창 병종이라 창병의 기마 돌진 자체는 막지 못하기 때문에 타 진영에 비해 기병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주력 공격 유닛 중 하나인 광전사가 기병에 취약한 건 덤. 다만 대부분의 덱에선 기병을 한두 종 정도만 넣다 보니, 발키리는 이들 상대할 때만 꺼낼 수 있으면 되고, 발키리의 기병 저지력이 상상 이상인 관계로 실전에선 아이라바타 같은 최고급 기병을 상대하는 게 아닌 이상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단점이다.
세력 효과는 노르만 수호신+노르만 병력 3기 이상 포함 시 모든 노르만 카드에게 받는 피해 5% 감소 버프를 부여하고, 5기 이상 포함 시 추가로 유닛에 한해 5초 마다 최대 HP의 1% 회복 버프를 부여한다. 타 진영 대비 체력이 높은 노르만 유닛 특성상 버프로 인한 생존력 증가가 은근 체감간다. 로마의 세력 효과가 1번은 체감이 가도 2번은 어지간히 공격력이 높은 로마 유닛이 아닌 이상 체감이 안 가는 것과 다소 큰 차이점.
2. 수호신
2.1. 베오울프
모든 노르만 유닛에게 적용되는 체력 10% 버프로 튼튼해진 노르만 유닛들과 강력한 버프 또는 단일 유닛을 꺼내는 스킬을 이용해 상대방을 스탯으로 밀어붙이는 데 특화된 수호신. 노르만 수호신들 중 가장 단순한 운용법과 2스킬의 비용 대비 매우 높은 범용성과 준수한 성능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보이는 수호신 중 하나다.수호신 패시브는 모든 노르만 병력의 최대 체력이 10% 증가[1]하는 효과. 체력이 높은 단일 개체 또는 쪽수가 적지만 스탯이 높은 물량 유닛으로 구성된 노르만 특성상 가장 물몸인 유닛들도 어지간한 잡졸들에게 한두 대를 더 맞아야 죽게 하고, 체력이 높은 편인 유닛이라면 어지간한 잡졸의 공격엔 생채기도 안 나는 수준이 된다. 노르만 세력 버프와 시너지가 좋은 건 덤으로, 1번 효과인 "받는 피해 5% 감소"로 인한 유효 체력 증가폭을 증가시키고, 2번 효과인 "5초 마다 최대 HP의 1% 회복"의 힐량을 늘린다. 카이사르나 스사노오처럼 단순하게 특정 유닛들의 특정 스탯을 10% 증가시킬 뿐이지만, 카이사르와 마찬가지로 그 버프가 세력 효과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스탯이다 보니 체감상 효과가 크다.
1번 스킬 "바이킹 벌꿀주"는 2지휘력을 소모해 시전 후 배치되는 세 유닛 카드들에게 공격력과 체력 양쪽 모두에 20+(수호신 별-1)*5% 버프를 부여한다. 공체 모두 저 정도 증가해봤자 어지간한 광역딜에 녹아내리는 잡졸들보단 튼튼한 단일/물량 유닛들과 시너지가 좋으며, 베오울프 3별 기준으로도 공체 30% 버프를 부여하므로 거의 배치하는 다음 세 유닛의 레벨이 3 증가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온다. 원래부터 튼튼하고 공격력이 높은 고비용 유닛들이 특히 버프를 잘 받는 편이고, 버프 자체는 노르만 진영 유닛이 아니어도 부여되므로 스탯 높은 타 세력 유닛에게 이 버프를 발라 깡스탯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주로 바르게 될 유닛은 노르만 유닛 기준으로는 도끼 기병/광전사/지크프리드/바위 거인/쌍둥이 얼음 거인 정도로, 특히 배치 시 및 스킬로 매우 강력한 광역뎀을 넣는 지크프리드와 9코스트답게 기본적으로도 스탯이 매우 높고 양측 라인을 모두 공격 가능하면서 공체 모두 높은 쌍둥이 얼음 거인과의 시너지가 좋다. 노르만 이외 진영의 유닛들은 미노타우로스/악몽의 오니/바루나/악몽의 오니 등 스탯이 높은 단일 유닛들과 시너지가 좋은 편.
2번 스킬 "영웅의 서사시"는 3지휘력을 소모해 베오울프 본인을 공격 태세로 전장 측/후면 배치로에 배치하고, 이후 베오울프가 살아있는 동안 스킬 버튼을 다시 누르는 것으로 방어 태세/공격 태세를 전환하는 지휘 스킬이다. 베오울프 본인의 단순 스펙은 단순 체력만 해도 동렙 지크프리드(8코스트 단일 유닛)에 맞먹을 정도로 높고, 기본 공격력은 그 지크프리드보다도 거의 10% 가까이 높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공속이 2.5초로 느린데 단일 공격이고 이동 속도도 느려, 기본 스탯은 그리 출중하진 않으나, 태세에 따라 스탯들이 변화하기에 실 스펙은 이보다 높다.
우선 베오울프의 기본 태세 겸 주력 태세인 공격 태세는 베오울프의 공격 범위를 매우 넓은 범위 공격으로 바꾸고, 공격력이 20+(수호신 별-1)*5% 증가, 이동 속도가 100% 증가하며, 공격 태세 전환 후 5초 동안 공격 속도가 15% 증가하게 한다. 대략 동렙 군단 기병대를 원킬하고도 남는 정도로 공격력이 상승하고 근접 공격이 거의 전방 240도를 커버하는 광역 공격으로 변하는데, 어지간한 물량 유닛들은 군단 기병대 이하의 체력을 지닌 데다가, 공격력이 워낙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첫 5초 동안은 공속 버프까지 받다 보니 어지간한 물량 및 단일 유닛들을 공평하게 갈아먹는 화력을 자랑한다.
베오울프의 기본 공속은 2.5초로 느려 DPS가 크게 높진 않으므로 끝도 없이 몰려오는 물량 유닛(앙그라 마이뉴 덱의 잡졸 스팸 등)이나 최고급 단일 유닛(인도의 아이라바타나 노르만의 펜리르나 아테나의 아테나 본인 등)들 상대로는 시간만 끄는 수준이고, 측면은 몰라도 후방에서 공격하는 적은 공격하지 못하며, 비슷하게 물량/단일 유닛 모두를 갈아마시는 아테나와 달리 기절 등의 디버프는 죄다 먹다 보니 한계는 확실히 있다. 그러나 생산력 대신 지휘력을 먹고 튀어나와 언제 나올지 예측이 어려운 유닛이, 어지간히 튼튼한 물량 유닛들도 두 대 내에 확정적으로 잡고, 단일 유닛들도 공격 세네 대 정도면 못 잡는 유닛이 더 드문 수준의 폭딜을 광역으로 박아 이런 단일 유닛들 잡는 데 특화된 오딘 같은 수호신이 아니면 대응이 쉽지 않다 보니, 베오울프가 녹아내릴 정도의 폭딜을 갖춘 상대 공세에 무식하게 때려박는 게 아닌 이상, 이 공격 태세 하나 덕분이라도 영웅의 서사시는 3지휘력 값을 하고도 남는다. 아군 공세에 같이 보내 스노우볼을 굴릴 수도 있고, 배치 딜레이가 없어 긴급 방어시에도 투입 가능하며, 이속 100% 증가로 기동성이 꽤 높아 타겟팅 배치해 무거운 암살자(?)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매우 다재다능한 스킬이다.
참고로 방어 태세에서 스킬 버튼을 다시 누르면 공격 태세로 돌아오는데, 공격 속도 버프가 부여되는 걸 이용해 광역 공격이 필요없을 때나 높은 DPS가 필요하지 않을 때 방어 태세로 바꿔뒀다가 필요할 때 공격 태세로 전환하는 식으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다만 이 태세 전환 중에는 공격을 못하고 무방비한 상태가 되고, 공격 선딜레이도 초기화되니 타이밍을 잘 잡고 사용하지 않으면 태세를 바꾸는 도중에 베오울프가 아무런 피해도 못 넣고 죽기도 하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영웅의 서사시 시전 후 스킬 버튼을 다시 누르는 것으로 전환 가능한 방어 태세는 베오울프가 받는 피해량을 30+(수호신 별-1)*5% 감소시키고, 5초 동안 주변 적을 도발하는 탱커로 바꾸는 태세다. 단순 체력 버프라고만 생각해도 지크프리드 정도의 체력을 지닌 베오울프의 유효 체력을 미노타우로스(9코스트 단일 유닛)보다도 높게 올릴 수 있고, 주변 적들(요새 및 방어탑 포함) 공격을 유도하고 기마 돌진을 캔슬시키는 도발까지 걸다 보니 탱킹 하나만큼은 3지휘력이라는 비용 대비 엄청난 유닛[2]으로 변모시키지만, 공격이 단일 공격이 되는 만큼 물량에 취약해지고 기동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일단 적 방어탑 등에 붙으면 탱킹력 차이로 인해 유효 딜 자체는 방어 태세가 더 많이 넣지만, 공격 태세 쪽의 강력한 광역 평타가 더 유용한 경우가 많아 보통은 공격 태세 공속 버프 재발동을 위해 거쳐가는 단계 정도로 더 자주 쓰게 될 것이다.
영웅의 서사시는 제대로 들어가면 강력하기야 하지만, 비슷한 체력대의 지크프리드가 그렇듯이 집중된 화력에는 생각보다 빠르게 잡히고, 단순 DPS는 제대로 된 단일 딜링 단일 유닛보다 낮기 때문에 상대가 스파르타쿠스처럼 어지간히 튼튼한 단일 딜링 단일 유닛만 꺼내도 체력도 많이 잃고 시간도 많이 끌리기 때문에 상대가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단독으로 보내는 건 손해다. 공세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상대가 생산력을 낭비해 베오울프를 막을 여력이 없을 때 아군 공세용 유닛들과 함께 보내는 게 좋다. 배치 타이밍도 3지휘력이 차자마자 바로 쓰기보단 되도록 지원해줄 아군을 같이 붙일 생산력이 확보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게 좋으며,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위 바이킹 벌꿀주를 이용해 아군 떡대 유닛들에게 버프를 주는 게 효율이 더 높다.
이러한 스킬들로 인해 베오울프는 주로 깡스탯으로 밀어붙이는 빅덱을 운용하는데, 1스킬로 저비용 유닛 대비 비용 당 스탯이 더 높은 고비용 유닛들의 스탯을 더 뻥튀기해 저비용 유닛 스팸 덱들에게 막대한 생산력 손실을 입히거나 타 빅덱과의 싸움에서 스탯으로 압도하는 게 가능하고, 2스킬로 빅덱 특유의 높은 평균 비용으로 인한 긴급 방어의 취약함 및 속공력 부족을 메꿀 수 있어, 제대로 운용하면 완전체 빅덱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적 방어탑/요새를 직접적으로 공략하는 효과는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막타를 유닛으로 쳐야 하고, 상대가 오딘/앙그라 마이뉴처럼 지휘 스킬로 고비용 유닛들을 카운터치는 수호신이라면 어느 정도 고전할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통상적인 수호신 상대로는 공방 모두 부족함이 없는 완전체 수호신이다 보니 성능도 고평가받고 운용도 쉬운 편이다. 고점이야 게임을 뒤엎는 고지휘력 스킬을 지닌 수호신들보다 낮을 수 있겠지만, 저/중비용 지휘 스킬치고 성능이 준수한 두 스킬 덕에 저점이 압도적이다 보니, 그만큼 자주 사용되는 수호신.
2.2. 오딘
패시브인 유닛 배치시 데미지 경감 30%를 활용한 강습유닛 활용과 궁니르를 이용한 단일유닛 저격에 특화된 수호신.1스킬인 궁니르는 타겟팅 스킬이라서 빠르게 움직이는 적도 속절없이 당하는데다 기절까지 붙어있어서 루스탐이나 만티코어 가루다 같은 유닛을 막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궁니르는 총 3회 타격하며 처음 지정한 유닛이 사망하면 근처에 다른 적 유닛을 추적한다. 한발당 데미지는 날벼락에 비해서 약하고 다수를 타격할 수도 없지만 타겟팅이라서 예측샷도 필요없고 3발이 다 박히면 날벼락의 2배 정도 데미지가 나오며 스턴도 시간차로 3회 걸기 때문에 단일 유닛 상대로는 날벼락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2스킬인 라그나로크는 이 게임에서 손꼽히는 쓰레기 스킬로 평가받는다. 발할라의 전사를 맵에 무작위로 소환하는데 발할라의 전사 자체가 강습형 유닛이라 기본 능력치가 저조한데다 원거리 저항력도 기병 저지력도 전혀 없는 알보병이라 온갖 것에 쓸려나가는 하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그런 주제에 지휘력도 5씩이나 먹는데 사용 후에는 한동안 최대 생산력도 5로 제한되는 패널티까지 붙는다. 대체로 수비용으로도 공격용으로도 쓸모없는 스킬이지만 펜리르를 깔아두고 시간벌이 용도로 가끔 쓰이기도 한다. 그 외에는 이미 다 밀어서 승기를 잡은 상태로 마패용으로 쓰던가 이미 다 밀리고 패배하는 상황에서 발악용으로나 쓰는 예능 스킬이다.
전작인 월드워에서 비슷한 스킬인 디데이가 메타에 따라 강력한 성능으로 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의식해서 이런 성능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추측되지만 월드워의 공수부대와 비교하면 발할라의 전사의 성능 자체가 너무 저열한데다 엠파이어스에서는 다른 수호신들의 스킬들이 상대적으로 워낙 강력한 것들이 많아서 문제.
2.3. 로키
패시브인 마법 사용 시 요구 생산력 1 감소를 활용한 마법 활용과 후반 기억재생 스킬을 활용한 한방 러시에 특화된 수호신.1스킬인 흉내내기는 적이 마지막으로 사용한 유닛이나 마법을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다만 상대가 고코스트 유닛 이후 바로 저코스트 유닛을 뽑아서 사용을 막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쓸 각이 좀 처럼 나오지 않는 스킬이었다. 이후 요구 지휘력이 2코스트에서 1코스트로 변경되어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서 써봄직한 스킬이 되었다. 사실 이 스킬의 존재만으로 상대가 적당한 때 고코스트 유닛을 내는 것을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2스킬인 기억재생은 스킬 사용 이후 생산력 회복속도를 증가시키고 스킬 지속시간 동안 사용된 모든 행동을 기억해서 지속시간이 끝난 뒤 그대로 재실행 하는 스킬이다. 이를 이용해 공수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조합이 어중간하면 지휘력을 5나 먹는 스킬치고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덱풀을 특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3. 병력
3.1. 일반
3.1.1. 드워프 덫사냥꾼 (3)
노르만의 3대 주력 일반 병력 중 하나. 단일 개체의 스탯은 체력을 빼면 좋을 게 하나도 없으나, 매우 강력한
우선 단순 스펙은 영 좋지 못하다. 3인으로 이뤄진 원거리 유닛치곤 체력이 꽤 높아 1렙 낮은 발할라의 전사와 비슷한 수준이라 로마의 보조군 같은 잡졸들은 각 인원 당 9대 이상 때려야 잡히고, 사거리도 9로 준수하지만, 공격 속도가 3초로 매우 느린 데다가, 단순 피해량은 로마의 군단 장창병처럼 어중간하게 튼튼한 잡졸까진 한 발에 잡아도 그 이상 상대로는 큰 피해를 못 준다. 원딜치고 탱킹력은 좀 있어도 딜링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게 스탯상 단점인 셈.
이처럼 아쉬운 스탯을 메꿔주는 게 바로 덫 설치 스킬이다. 드워프 덫사냥꾼은 배치 시 적 유닛을 지정해 배치하지 않았다면 배치 지점까지 이동한 후 해당 위치에 덫을 설치하고, 이 덫은 상대가 해당 위치에 유닛을 배치하거나 상대 유닛이 지나갈 때, 그리고 피해를 주는 주문을 해당 위치에 시전했을 때 폭발하며, 아군 방어탑 및 요새를 제외한 모든 개체에게 피해를 입힌다. 아군 오사가 가능하긴 하지만, 이 덫 피해량이 무려 도끼 기병과 가시 중갑 기병을 제외한 모든 다수 개체 유닛을 한방컷하는 수준에, 스파르타쿠스처럼 어지간히 맷집이 있는 5코 단일 유닛조차 체력의 절반 이상이 날아가는, 덫이라기보단 지뢰가 아닌지 의심스러운 피해에, 군단 기병대 셋을 한 번에 확실하게 잡는 정도의 준수한 범위까지 지녔다 보니, 4코스트 이상인 유닛들이 이 덫을 밟고 그대로 실피 또는 산화하는 일이 많고, 제대로만 깔아둔다면 3코스트를 한참 넘는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이 덫 설치 하나만 해도 어지간한 상황에선 3코값을 하고도 남는 유닛들이 어쨌든 비용 대비 탱킹력도 좋은 편이라 대충 화살받이로 쓰기도 괜찮으며, 틈틈이 덫을 깔아둬 다음 공세를 대비하는 용도로도, 아니면 아군이 탱킹할 동안 적들 사이에 덫을 설치하는 식으로 써도 되는 등, 용도도 다양한 건 덤. 덕분에 덱에 공간이 남는데 어떤 유닛을 넣어야 할지 고민될 때 넣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선택지다. 노르만 진영 뿐만 아니라, 지휘 스킬 그 자체가 승리 플랜이라 각 진영에서 가성비가 좋은 카드들을 이용해 덱을 짜는 편인 하데스/스사노오 같은 수호신들도 굿스터프 카드로 잘 사용하는 편.
3.1.2. 방패 전사 (4)
노르만 유닛들 중 단연 최고로 낮은(...) 성능을 지닌 유닛. 비용 대비 낮은 스탯+낮은 활용도라는
우선 방패병이라는 특성상 스탯이 영 좋지 못하다. 공격력은 동일 레벨 화염 궁병까진 한 방에 잡아 어지간한 잡졸들은 한 대에 잡는 수준이고, 공속도 1.5초로 느리지 않지만, 당장 같은 비용으로 더 높은 공격력+더 빠른 공속을 지닌 사무라이 같은 유닛도 있는 걸 감안하면 평범하다. 체력은 기본 체력+방패 체력을 합쳐도 사무라이보다도 낮다.[3] 원거리 공격 한정으로는 병력 당 탱킹력이 아래 도끼 기병보다도 높긴 하지만, 보통 방패병들은 원거리 유닛보단 근거리 유닛으로 상대하다 보니 이 탱킹력이 부각되지도 않는 편. 스킬과 방패를 감안하더라도 거의 모든 면에서 동일 비용+동일 병력 수의 사무라이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스탯을 지녔는데, 사무라이가 근접 딜러 유닛인 걸 감안하면 탱커면서 딜러보다도 낮은 실질 체력(...)이 심각하게 부각된다.
그렇다면 스킬이 좋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데, 단순 딜부터 페르시아 잡졸들처럼 약한 잡졸이나 한방컷하는데, 이를 10초마다 한 번씩 시전하면서 범위도 좁고 효과도 그저 기마병 돌진에 넉백을 먹는 보병급 체급에 한해 넘어뜨리는 효과를 발휘하는 '방패 가격' 스킬은 이런 딜링 스킬들 중에선 압도적 최약체급 성능을 자랑한다. 사거리도 말 그대로 근접이라 시전하기 전에 기병에 치이던가 하는 일이 다반사인 건 덤. 최소한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은 나오는 노르만 카드들 중 드워프 건축공과 유이하게 폐기물(...) 수준의 성능을 지닌지라 이처럼 스탯과 스킬 모두 하자가 큰 게 유독 부각되는 유닛이다.
3.1.3. 도끼 투척병 (4)
노르만의 3대 주력 일반 병력. 사거리를 빼면 흠잡을 게 없는 막강한 스탯으로 무장한 원딜러 유닛이다.
우선 공격 성능의 경우, 동렙 군단 장창병까지 한 대에 잡기 때문에 상대가 화염 궁병이나 로마 세력 버프를 받은 군단 장창병 정도를 뺀 어지간한 잡졸들은 한방컷하는 공격력과, 1.5초로 기본적으로도 느리지 않은 공속을 지니고 있다. 병력 수가 4라 잡졸들은 1.5초마다 4명씩 처리할 수 있다 보니 물량 덱 상대로도 나름 유효한 편. 사거리가 7로 좀 짧은 편인 게 아쉽긴 하나, 후술하겠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생존력 덕분에 큰 단점은 아니다. 추가로 "대상 고정" 패시브로 같은 공격 대상을 공격할 때마다 공속이 15%, 최대 50%까지 빨라져 DPS가 같은 비용대의 근딜러인 사무라이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며, 덕분에 상대가 단일 유닛을 쓰면 원거리 유닛치고 상당한 DPS로 갈아버릴 수 있다.
도끼 투척병의 핵심은 원딜러 유닛치고 높은 생존력. 체력이 본인들의 공격을 네 대나 맞아야 죽을 정도로, 거의 동일 비용대 근딜 병력에 가까우면서, 어쨌든 원딜러다 보니 원딜러치고 상당한 생존력을 지녔다. 덕분에 도끼 투척병들만 보내도 상대 방어탑의 체력이 상당량 깎일 정도이고, 적 근접 병력이 붙어도 높은 체력+딜링 능력으로 역으로 털어버리는 것도 은근 자주 보인다.
종합하자면 4코스트라는 비용 대비 단순 스탯이 훌륭하다보니 성능이 안 좋을 수가 없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어지간한 노르만 덱에선 공간이 나면 넣는 편. 성능이 워낙에 탁월하다 보니 엘프 사냥꾼들과 마찬가지로 노르만 진영이 아니라도 굿스터프 카드로 채용하기도 한다. 굿스터프 원딜러로의 가치는 적당한 비용의 장거리 원딜러라 어느 진영이나 활용 가능하고 덱 구성 시 필연적으로 한 장은 넣는 대 신화 유닛인 엘프 사냥꾼에게 채용 빈도가 밀리긴 하나, 튼튼하고 딜 잘 넣는 원딜이라는 포지션상 성능은 절대적으로 밀리지 않는다.
3.1.4. 도끼 기병 (4)
노르만의 3대 주력 일반 병력. 노르만 유닛 특유의 소수 정예+높은 광역 피해량+준수한 DPS를 모두 갖췄으면서, 기병이라는 특성상 비용 대비 깡스탯이 매우 높아 저티어에선 노르만 덱의 주력 병종으로, 고티어로 가도 특유의 깡스탯으로 충분히 활약하는 유닛이다.
스탯은 4코 유닛 중 독보적 최강이다. 4코는 커녕 5코는 되어야 도끼 기병과 비슷한 수준의 스탯을 지닌 유닛들이 나오고, 노르만의 주력 공격 유닛 중 하나인 광전사부터 스탯 총합은 1코 낮은 도끼 기병에게 한참 밀린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우선 단일 개체 체력부터 10렙 기준 900이 넘어가는데 병력 수가 2인이다 보니 10렙부터 체력 총합이 2000에 근접[4]하고, 공격도 2초로 공속이 약간 느리지만 좁지 않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넣으면서, 그 피해량이 동렙 검투사(3코 5인 물량 유닛)까지 한방컷하는 수준이라 DPS도 어지간한 5코 이상 단일 공격 유닛과 비슷한 200대에 근접한다. 튼튼하면서 광역 피해를 넣는데, DPS조차도 낮지 않은, 딜탱의 모범적인 예시 격 스탯을 지녔다.
여기에 기병 특유의 기마 돌진 성능도 상당한데, 동렙 페르시아 궁병 같은 잡졸들이나 한방컷하는 군단 기병대/군단 창기병이나 잡졸도 한 방에 못 잡아 돌진 자체는 넉백 원툴인 단궁 기병대와 달리, 잡졸치곤 개체 체력이 꽤 되는 화염 궁병급까지도 한방컷에 검투사들의 체력도 피격 한 번에 절반 넘게 삭제하는 수준이라 물량 덱 상대로 매우 강력하다. 기마 돌진이 제대로 박히면 몇십 명의 잡졸들이 순식간에 증발하고, 기마 돌진에 넉백을 먹는 보병들은 넉백으로 인한 딜로스에 도끼 기병의 높은 스탯까지 겹쳐 도끼 기병 상대로 승리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량 유닛 중 제일 비용이 높은 불멸자던, 넉백을 먹는 단일 유닛 중 가장 비용이 높은 마하라티던, 방패병 중 가장 튼튼한 군단 방패병이던 모두 창만 없다면 도끼 기병한테 일방적으로 털리기 때문에, 이들 상대로 도끼 기병을 꺼내면 상당한 코스트 이득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상대가 전투 코끼리나 악몽의 오니처럼 스탯이 높고 넉백도 안 먹는 광역 공격 단일 유닛을 꺼내도, 2인 기병이라는 특성상 각 개체의 스탯이 높아 이들 상대로도 오래 버티기 때문에 급할 때 고기 방패로도 사용하기 좋다. 이쯤 되면 당연하겠지만, 공세용으로 보내도 무식하게 높은 스탯과 잡졸들을 믹서기마냥 갈아버리는 기마 돌진 덕에 상대가 창병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적 방어탑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즉 깡스탯이 워낙에 높고 기마 돌진도 강력해 공방 양측 모두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유닛.
기병이라는 특성상 창병에 취약하긴 하나, 평타 피해량이 높고 범위가 넓어 낙마당하지만 않으면 역으로 적 저코 창병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군단 기병대가 어떤 창병을 상대하던간에 일방적으로 털리는 것과 달리, 이쪽은 어느 정도 반항이라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상술했다시피 워낙에 무식하게 튼튼해 인도 경창병이나 발키리처럼 DPS가 낮은 창병으로는 아군 방어탑과 협공해도 처리에 한세월이 걸리며, 장창 무사 같은 중고코 창병에게 낙마당해도 레벨 차이가 좀 난다면 이들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고 산화할 수 있다. 스탯이 워낙에 높아 타 기병에 비하면 창병에게 피해도 못 입히고 무력하게 제압당하는 일은 상대가 아킬레우스 같은 최상급 창병이 아닌 이상 거의 없다.
종합하자면 깡스탯 하나가 워낙에 무식하게 높아 강력한 카드 취급을 받는 유닛이다. 어쨌든 기병이다 보니 창병에 취약해 고코 신화 유닛마냥 무지성 운용(...)은 불가하지만, 기병 특유의, 아니 기병임을 감안해도 높은 스탯[5]으로 인해 공방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닛이다. 덕분에 노르만 덱에 공간만 난다면 최우선적으로 투입되는 유닛 중 하나이며, 다른 고성능/유틸성 유닛을 넣느라 자리가 없는 게 아닌 이상 베오울프[6]를 포함한 대부분의 노르만 수호신들이 채용한다. 굿스터프 용도로도 자주 사용되는데, 1코 싼 군단 기병대보다 한참 높은 스탯+광역 공격이라는 이점이 있어, 어쨌든 1코 싸고 가성비 끝내주는 군단 기병대만큼 굿스터프 기병 용도로 자주 채용되진 않아도 나름의 입지는 있다.
3.2. 상급
3.2.1. 발할라의 전사 (3)
노르만 진영의 첫 번째 전체 지역 배치 유닛. 다만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유저들의 실력 레벨이 높아질수록 채용 빈도가 낮아진다.
우선 스탯은 3코치곤 영 좋다고 하기 어렵다. 각 개체의 공격력은 일단 군단 장창병으로 대표되는 "상대적으로 튼튼한 물량 유닛"들부턴 한방컷하지 못해, 3인 보병에 공속은 1초지만 단일 공격이라 물량 상대로는 큰 힘을 못 쓴다. 체력은 10렙 기준 약 320*3 가량으로 딜에 스탯이 몰빵된 검투사(약 180*5)보다 근소하게 높고, 초당 총합 DPS가 10렙부터 500을 찍는 검투사들보다 한참 낮은 180 가량이라 스탯만 따지고 보면 3코 수준 미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초당 약 180이라는 단일 DPS는 낮진 않고, 각 개체의 생존력이 검투사급으로 물몸은 아니라 은근 공격을 버티기 때문에 단일 유닛 공격 시에는 그럭저럭 피를 꽤 깎는 편이다.
발할라의 전사의 최대 강점은 전장 어느 곳에나 배치 가능하다는 것. 말 그대로 아무데나 배치 가능해 적 방어탑 바로 앞에 배치해 소환 딜레이가 끝나자마자 적 방어탑을 공격하게 할 수 있으며, 이 용도로 가장 자주 사용된다. 발할라의 전사+하데스의 시한부 철권 버프는 단순하고 막기도 어렵지 않으나 제때 대응 못할 시 그대로 방어탑 하나의 피가 절반 이상도 날아가는 강력한 콤보. 당연하지만 적 방어탑 공격 외에도 적 원딜 유닛 위에 배치해 후방에 있어 견제가 어려운 적 원딜들을 잡거나, 적의 주요 건물 앞에 배치해 건물을 철거하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전체 지역 배치 유닛"이라는 특성상 활용도 자체는 무궁무진하다.
다만 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단점은 바로 배치 후 딜레이. 스탯상으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발할라의 전사들은 배치 후 약 2.5초 가량의 시간이 지나야만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 2.5초는 순발력이 좋은 유저라먼 발할라의 전사 기습에 대한 대처를 하고도 남고, 도끼 투척병처럼 DPS가 높은 원딜에겐 이미 발할라의 전사 한 명 정도는 갈려나가고도 남는 시간이다. 마찬가지로 배치 후 딜레이가 존재하는 발키리, 지크프리드, 텐구나 가루다는 배치와 동시에 패시브/액티브를 발동하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일은 적은 반면, 발할라의 전사는 소환 자체에 딸려오는 보너스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상대가 빠르게 대응하면 그대로 3코를 허공에 버리는 꼴이 되며, 이 후딜 때문에 상대가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보니, 원딜 암살/건물 철거 등의 용도로의 성능이 매우 불안정하다.
즉 겉보기에는 다재다능해 보이나, 실제로는 심각한 단점 하나 때문에 올라운더 유닛 특유의 "다재다능함"보단 낮은 스탯으로 인한 "애매함"이 더 부각되는 유닛이다. 중고코 유닛들로 한 번에 적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게 특기인 노르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안 맞는 방어탑 짤딜 특화/저코 카드인 건 덤. 이러한 특성상 고렙 존에서는 노르만 진영에선 1코 더 쓰는 대신 배치딜(+조건부 낙마)과 창병이라는 특성상 기마 돌진 저지까지 딸려오는 발키리에게 밀려 아무도 안 쓰고, 오히려 적 방어탑/요새만 노려대는 하데스/스사노오 같은
3.2.2. 얼음 마법사 (3)
도끼 투척병의 안티테제 격인 물몸+저 DPS+광역 피해 서포터형 원거리 유닛. 후술하듯이 서포팅 능력 자체는 상당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너무나도 낮은 스탯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더 높은 고점의 유닛들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우선 스탯의 경우, 원거리 유닛인 걸 감안해도 하자 투성이다. 사거리가 10으로 길고, 광역 공격 범위도 그럭저럭 작지 않긴 하나, 공격력이 화염 궁병처럼 "상대적으로 튼튼한 물량 유닛"까지만 한 대에 잡는 수준으로 낮고, 공속도 2.5초로 느려 DPS가 저열하며, 체력은 3코 5인 딜러인 검투사 1명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처참해, 단일 유닛 쯤 되면 맞고도 사는 경우가 많은 도끼 기병의 돌진 2타만 맞아도 그대로 사망한다. 맷집이 어이없을 정도로 약하다 보니 혼자서 보내면 3코값을 당연히 못하므로, 반드시 탱킹을 해줄 아군 유닛과 함께 보내야만 한다.
얼음 마법사의 핵심은 서포팅 능력. 우선 공격이 적에게 무려 이동 속도 50%/공격 속도 30% 감소라는 엄청난 수치의 디버프와, 5% 확률로 3초동안 스턴이나 다름없는 빙결을 걸며, 공격이 방패병들의 "방패 소지 시 원거리 피해 75% 경감" 패시브도 무시한다. 빙결 자체는 확률이 너무 낮고 방패 무시도 큰 장점까진 아니라 이속/공속 디버프가 메인이긴 하나, 이속/공속 디버프 수치가 워낙에 크다 보니, 평상시에는 5코 단일 유닛인 스파르타쿠스를 완벽히 압도하는 9코 단일 유닛 미노타우루스가 얼음 마법사에게 서포팅 받는 스파르타쿠스한테 역으로 털린다던지, 아니면 원래 한 쪽이 유리한 유닛들의 교전이 더 극단적으로 일방적인 승자가 나오거나, 반대로 우위를 점해야 하는 측이 고전하는 등 교전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얼음 마법사는 로마의 경계탑처럼 은신 유닛들의 은신을 간파해 이들의 은신 상태에서의 첫 공격 피해 및 특수 효과를 무효화하는 "은신 감지" 패시브도 달고 있어, 암살자/수르파나카처럼 단일 유닛에게 비용 대비 엄청난 폭딜을 넣어 비용 손해를 유발하는 암살자형 은신 유닛들도 카운터칠 수 있다. 다만 이처럼 비용 대비 상당한 서포팅 능력 덕분에 타 유닛에게 끌릴 어그로를 본인이 끄는 관계로 생존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며, 단순 전투 능력은 처참하다 보니 덱에 후열 저격용 유닛만 있다면 잡기도 쉬운 편이라는 게 한계. 즉 서포팅 능력만큼은 말할 필요도 없이 비용 대비 강력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너무나도 저열한 스탯이 발목을 잡는다.
또다른 문제는 비슷한 비용대 서포터형 유닛들 중 얼음 마법사보다 고점이 높은 유닛들이 있다는 것. 고점 높은 저코 서포터형 유닛으로 같은 진영의 치유의 요정이나 페르시아의 고대의 제사장 등이 있는데, 얼음 마법사는 이 둘과 비용 대비 생존력 자체는 비슷하긴 하지만, 고점이 저 둘이 더 높다 보니 채용 우선도가 밀린다. 특히 비용도 같고 진영도 같은데 스탯 높은 노르만 유닛들 서포팅에 더 최적화된 힐링 능력을 갖춘 치유의 요정에게 우선도가 많이 밀리며, 치유의 요정조차도 통상적인 노르만 덱에서의 채용 우선도가 매우 낮다는 걸 감안하면 얼음 마법사가 들어갈 자리는 거의 없는 셈이다.
3.2.3. 바이킹 기습병 (4)
노르만의 주력 후열 견제기. 생존력 및 AI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적의 주요 건물 및 원거리 유닛을 빠르게 잡을 수 있어 노르만 덱에선 빠질 수 없는 카드다.
우선 스탯의 경우, 생존력이 비용 대비 처참하다. 2인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각 개체의 체력이 발할라의 전사 1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 동렙 브룬힐드의 공격에 정확히 한방컷 당하고, 좀 강하다 싶은 광역 피해에는 2인 다 실피가 되는지라, 깃털 스택 좀 쌓은 가루다처럼 딜링 능력이 출중하고 사거리도 긴 원딜 유닛은 상황에 따라 바이킹 기습병을 역으로 털기도 할 정도.
다만 2인 총합 DPS가 10렙부터 200을 넘어가는 건 물론이고, 적이 대략 6~7 정도의 사거리 내에 있다면 시전하는 도약 강타 스킬 덕에 딜링 능력 자체는 출중하다. 2인 부대라 한 명만 죽어도 DPS가 많이 깎이긴 하나, 어쨌든 동렙 광전사들보다 높은 총합 DPS는 어지간한 원딜 유닛이나 주요 건물을 빠르게 철거할 수 있다. 또한 도약 강타 스킬은 동렙 엘프 사냥꾼을 정확하게 한방컷 하는 정도로 피해량이 그리 낮지 않은데, 이 피해가 좁긴 하지만 광역으로 2연속으로 박히고, 1초 기절을 2회 거는 식이라 공격 속도가 느린 유닛이라면 2초보다 한참 긴 딜로스를 유발하며[7], 도약 강타 스킬 시전 중에는 일종의 투사체 공격 회피 판정이 있어 부족한 생존력도 조금 메꿔준다. 이처럼 공격 능력이 상당하다 보니, 비용이 1코 싼 암살자보다 순간 폭딜은 밀려도, 생존력이 조금이나마 더 좋고 어지간해선 3초 이상의 딜로스를 발생시키는 도약 강타 덕에 누적 딜은 이쪽이 확연히 높다.
바이킹 기습병의 핵심은 전장 중앙 진입로에 배치되는 유닛이라는 점. 전작의 팔쉬름예거/파르티잔처럼 전장 중앙 구조물의 상하 방향 진입로에 배치되어 중앙에 설치된 건물이나 중앙 부근의 원딜러를 쉽게 견제할 수 있고, 전작의 두 유닛과 달리 배치 딜레이가 없는 관계로 딜찍누로 빠르게 죽이는 게 아닌 이상 대처도 더 힘들다. 단순히 적 주요 건물 및 원딜러를 견제하는 걸 넘어, 방어 시에도 기습적으로 적 주요 유닛에 기절 및 상당한 딜을 넣어 교전 결과를 바꾸거나, 공격 시 동원해 적의 방어 유닛을 잡고 그대로 적 방어탑/요새에 붙어 폭딜을 넣는 식으로도 운용 가능하다. 일단 측면 배치로에 진입되어 전장 중앙의 적 건물을 처리하려면 한참을 뛰어가야 하는(...) 암살자 계열 유닛과 달리 이런 건물들에 중앙 배치로 배치+도약 강타를 이용해 순식간에 근접해 철거할 수 있는 건 덤.
시스템적 단점으로 AI가 있다. 거리가 애매하면 도약 강타를 안 쓰는 건 물론이고, 돌격하는 적 기병에게 도약 강타를 하다 그대로 넉백을 먹거나 이미 죽은 적에게 도약 강타를 해 도약 강타를 헛되게 날려먹기도 한다. 비용 대비 딸리는 생존력 때문에 도약 강타로 일단 기절을 걸어야 딜을 제대로 박을 수 있는 본 유닛 특성상 좀 성가시는 단점.
생존력과 AI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노르만의 유일한 후열 견제 유닛에 일단 딜링 능력은 멀쩡하다는 점과, 후열 견제 유닛 중 대 건물 성능은 가장 출중하다는 장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습적으로 꺼낼 수 있는, 보통 못해도 3초 이상의 기절을 걸어 교전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조커 유닛이라는 장점 덕에 사실상 모든 노르만 덱에서 사용하는 유닛이다. 베오울프와 오딘은 각각 "노르만 유닛 체력 +10%"/"유닛 배치 후 5초 간 받는 피해 30% 경감" 패시브로 부족한 생존력을 올려줘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건 덤.
3.2.4. 발키리 (4)
3.2.5. 망자의 안식처 (4)
3.2.6. 미미르의 샘 (6)
3.3. 정예
3.3.1. 치유의 요정 (3)
3.3.2. 엘프 사냥꾼 (4)
3.3.3. 드워프 건축공 (4)
3.3.4. 광전사 (5)
3.3.5. 바이킹 선봉대장 (6)
3.4. 영웅
3.4.1. 브룬힐드 (6)
3.4.2. 지크프리드 (8)
3.5. 신화
3.5.1. 바위 거인(7)
3.5.2. 쌍둥이 얼음 거인 (9)
3.5.3. 펜리르 (10)
[1] 오딘과 마찬가지로 소환물 유닛에게도 적용된다.[2] 1지휘력은 대략 2.5코스트 정도의 밸류를 지녔는데, 이를 감안하면 베오울프는 7.5코스트 단일 유닛이면서 9코스트 단일 유닛 이상의 탱킹력을 발휘하는 것이다.[3] 단순 체력만 따지고 보면, 딜링 능력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나 2코스트로 가격이 절반인 페르시아 방패병보다 대충 10% 조금 넘게 높은 체력(...)이다.[4] 동일 비용 유닛 중 페르시아의 단궁 기병대가 총합 체력이 2000을 넘기긴 하지만 이들은 5인 부대라 개체 당 체력이 많이 밀려 광역딜에 한참 취약하다 보니 도끼 기병 수준의 탱킹력은 발휘하지 못한다.[5] 단순 스탯 총합만 따지면 5코스트 기병인 군단 창기병과 비슷할 정도다. 물론 군단 창기병 쪽은 창병을 겸하는 기병에 측면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되긴 한다.[6] 노르만 수호신들 중 가장 강력한 도끼 기병을 사용할 수 있지만, 베오울프 본인+지크프리드+쌍둥이 얼음 거인 등 넘쳐나는 광역 딜과 그로 인한 준수한 물량 방어 능력 및 역공 능력으로 인해 도끼 기병 자체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7] 대표적으로 바위 거인의 경우, 공속이 5초다 보니 바이킹 기습병의 도약 강타에 맞을 시 보통 7초 이상의 딜로스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