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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9 02:13:45

ROBOCRAFT/설계상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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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본 정보3. 초급 설계
3.1. 유용한 기능들3.2.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3.3. 지상 로보3.4. 공중 로보3.5. 지상 공중 융합형 설계
4. 중급 설계
4.1. 여러가지 차대의 활용4.2. 트라이포싱(triforce)

1. 개요

로보크래프트는 다른 온라인 FPS와 다르게 본인의 로보를 설계하는 것의 비중이 아주 크다. 잘 설계된 로보는 대충 설계한 로보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로보 설계가 대전 시의 테크닉과 피지컬에 맞먹는 중요도를 가진다.

2. 기본 정보

시스템
* CPU : 기본적으로 모든 부품은 CPU를 차지하며, 1대의 로봇은 최대 2,000의 CPU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조건 2000을 꽉꽉 채우는게 좋은 건 아니기 때문에 C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게 설계의 핵심이다.

차대
* 미디엄 큐브 : 가장 기본적인 큐브. CPU대비 HP가 높아서 일반적으로 로봇에서 기능성 부품들을 제외한 차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 헤비 큐브 미디엄 큐브보다 무거운 대신 체력이 조금 더 높다.
* 라이트 큐브 미디엄 큐브보다 가벼운 대신 체력이 심히 낮다.
* 컴팩트 큐브 : 개당 CPU를 3씩 차지한다. 미디엄 큐브에 비해서 HP가 높지만, 미디엄 큐브를 3개 설치하는것보단 낮다. 하지만 무게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소형 로봇을 제작하는데 자주 사용된다.
* 로드 막대기 형태의 차대 부품으로 무게가 가볍고 양 끝의 두 곳에만 연결 포인트가 있어 기체를 경량화하거나 공간장갑을 구성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 지지대 : 로드와 비슷하지만 좀 더 무겁고 견고하다. 폭이 3칸인 것도 특징. 주로 공간장갑이나 중요 부품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헬륨 : 내구도는 형편없지만 공중에 뜨는 성질이 있어서 소형 로봇을 만들 때 자주 사용된다.
* 일렉트로 쉴드[1] :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방어판으로. 가볍고 CPU대비 HP는 높지만 게임 특성상 쉴드를 지지하는 블록이 파괴되면 같이 파괴되니 설계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동 수단
* 주 이동수단 : 로봇을 조종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이동수단이다.
* 바퀴(Wheel): 기본적인 이동수단중 하나로, 제자리 선회가 불가능한 대신 이동속도가 빠르다. 최소한 4개(2쌍) 이상은 장착해야 정상적인 기동이 가능하며, 전투 중에 쉽게 파손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6개~8개정도는 달아주는게 좋다.
* 호버(Hover blade) : 지면에서 살짝 떠다니게 해주는 지상 이동수단. 속도는 바퀴보다는 조금 느리지만 지상 이동수단 중에서는 빠른 편에 속하고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데다 험지 주파능력도 좋아서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이동수단중 하나다. 기동성은 상당히 좋은 대신 내구도는 상당히 낮으니 호버를 사용할 때는 차체 내부에 장착해서 이동 수단을 보호하는게 일반적이다.
* 탱크 트랙(Tank track) : 흔히 생각하는 형태의 무한궤도로 이동 속도는 다소 느린 대신 내구도가 상당히 높다. 사실상 이동수단과 차체의 역할을 모두 해내는 부품.
* 메크 레그(Mech Leg) : 역관절 형태의 다리. 이동 속도가 탱크 트랙보다 느린 대신 점프가 가능하고 험지 주파능력이 뛰어나다.
* 곤충헝 다리(Walker Leg) : 거미형 다리,점프는 물론이고 절벽을 비롯한 각종 지형을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다. 이동속도가 메크 다리에 비해 빠른편인데 너무 빨라서 혼자 뒤집히거나 언덕을 넘다가도 뒤집히는등 안전성이 떨어진다
* 스프린터 레그(Sprint Leg) : 메카 레그와 비슷하나. 기동성이 더욱 뛰어나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점프하면 멀리뛰기하듯이 도약을 한다. 물론 내구도는 메카 레그보다 떨어진다.
* 날개(Wing)/러더(Rudder) : 공중 로보를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날개. 로봇이 공중에 뜨기 위한 양력과 추진력을 제공한다. 적재량이 얼마 되지 않고[2]제자리 비행이 힘든게 단점이지만[3]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둘의 차이점은 크기와 내구도 정도.
* 로터 블레이드(Rotor blade) : 헬기의 회전익를 생각하면 편하다. 날개에 비해 느린 대신 자유롭게 기동이 가능하고 적재량이 비교적 높아서 중장갑 로보부터 유리대포까지 다양한 공중 로봇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다만 내구도에 비해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로터만 파괴돼서 기동력을 상실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 보조 이동수단 : 주로 다른 이동수단을 보조하는 데 사용된다.
* 추진기(Thruster) : 한 방향으로 추력을 제공해서 이동 속도를 늘려준다.
* 프로펠러(Propeller) : 추진기와 비슷하지만 양방향으로 추력을 제공하며 하나하나의 CPU가 매우 높고 출력이 추진기에 비해 아주 높은게 특징이다. 최대 출력을 내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게 단점.
*스키(ski) : 지면을 미끄러지며 이동하는 이동수단. 바퀴와 마찬가지로 회전이 되는 것과 안되는 것 두 종류로 나뉘며 자체 추력이 없어서 추진기와 병용해서 사용하거나 공중 기체의 보조 이동수단으로 사용된다.

무기
* 레이저 : 빠른 탄속과 높은 지속 화력을 지닌 레이저를 발사한다.
* 플라즈마 : 범위 피해를 주는 플라즈마를 연사한다. 탄속이 느리고 곡사에 에너지 소모도 심하지만 순간 화력이 뛰어나다.
* 레일 : 저격용 무장. 탄속이 가장 빠르고 한발 한발이 강력하지만 연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 나노 : 아군 로봇을 치료할 수 있는 무장. 아군을 타겟으로 정밀 조준한 후 아군의 HP를 회복시켜주는 유도형 투사체를 발사한다.
* 테슬라 : 들이받아서 사용하는 충각 무기.
* 대공포 : 공중 로봇 근처에서 폭발하는 투사체를 쏘며 공중 로봇을 대상으로 연속으로 적중시킬 경우 10회까지 중첩되는 추가 피해를 준다.
* LOML(Lock On Missile Launcher) : 2초에 걸쳐 적을 정밀 조준한 후 유도 미사일을 발사한다.
* 프로토시커 : 사거리가 짧고 에너지 효율과 화력 모두 떨어지지만 대상을 정밀 조준해서 공격한다.
* 이온 : 다른 게임의 샷건을 생각하면 편하다. 탄퍼짐이 심해서 사거리가 아주 짧지만 화력과 에너지 효율이 아주 높다.
* 체인 : 3초에 걸쳐서 총열을 회전시키면서 공격 속도가 최대치까지 올라간다. 발사 횟수에 관계없이 시간당 일정하게 에너지를 소모한다.
* 자이로 박격포 : 곡사사격에 특화된 무기로 높은 발당 대미지와 넓은 공격 범위를 지녔지만 탄속이 느리고 발사각에 제한이 걸려있다.

특수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부품탭으로 이동하길 바란다.

3. 초급 설계

3.1. 유용한 기능들

대칭 모드(Mirror mode) / 조작키 M
대부분의 로보는 대칭형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초기 버전에서는 대칭형의 부분을 일일이 직접 만들어 줘야 했다. 이후 메가봇 패치가 진행될 때 추가된 기능으로, M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대칭선을 기준으로 한쪽에 블럭을 놓을 경우 반대쪽에도 블럭이 놓여지게 된다. 좌,우형이 따로 존재하는 장식부품 및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알아서 바꿔주는건 덤. 초기 버전에서는 대칭선을 지정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무조건 가운데에 정렬된 홀수길이 로보만을 만들 수 있었지만, 차후 패치로 인해 ] 과 [ 버튼으로 대칭선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져 짝수 길이의 로보도 만드는게 가능해졌다.

밀기 도구(Nudge tool) / arrow key
화살표 키로 전,후,좌,우 그리고 [ . ]버튼은 위로, [ , ]버튼은 아래로 움직인다. 마더쉽내에서 기체를 제작하다 보면 시작점을 잘못 정해 기체가 마더쉽 한쪽 벽에 막힐 수 있다. 예전엔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지만 이젠 키보드로 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되었다.

되돌리기 (Undo) / 조작키 Z
부품을 삭제하거나, 설치하거나, 색을 칠한 후 누르면 바로 전으로 되돌린다. 전에는 잘못하면 일일이 찾아서 고쳐야 했지만 이제 편하게 z키를 연타하고(...) 다시 만들면 된다.

3.2.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

3.3. 지상 로보

차량을 제작할 때는 로봇의 길이와 폭을 잘 조절해야 한다. 앞뒤로 길면 선회 속도가 빨라지지만 그만큼 불안정해지고 바퀴의 경우 선회중에 좌우로 넘어지기 쉽다. 반대로 폭이 너무 넓으면 선회할 때의 안정성은 좋지만 선회 속도가 느려진다.

스프린터와 메카 레그는 1개만 남아있을경우 이동속도가 감소하니 최소한 2개 이상은 달아주고 중장갑 로봇을 만든다면 그만큼 전투에서 부품이 파손될 일도 많으니 3개 이상을 다는게 좋다.

호버는 낮은 고도를 떠다니며 기동성과 범용성이 모두 우수하지만 내구도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이동수단처럼 로봇 외부에 주렁주렁 달고다니면 쉽게 무력화될 수 있으니 로봇의 내부에 달아서 쉽게 파괴되지 않게 하는게 좋다. 그리고 약간 떠다니는 특성상 일부 무기를 사용할 때 패널티[4]가 생긴다. 다른 단점으로 로봇의 질량이 호버의 적재량을 넘어가면 최고 고도가 감소한다.

3.4. 공중 로보

일반적으로 날개와 로터가 주 이동수단으로 사용되며, 선회 및 상승/하강을 보조하는 용도로 추진기와 프로펠러가 사용된다.

먼저 날개는 기본 속도가 모든 이동수단중에서 가장 빠르다. 예전에는 실제 비행기처럼 좌,우로 기체를 뒤집어서 상승/하강을 해서 선회를 해야 했지만 개편되면서 그냥 좌우키를 눌러서 선회할 수 있게 되고[5] 날개가 직접 추진력을 제공해주면서 로봇 설계도 간편해졌다. 기본적으로 현실의 비행기처럼 앞쪽에 날개를 달아주고 날개의 뒤에 러더를 꼬리날개처럼 달아주면 되고 여기에 추진기나 프로펠러를 앞쪽으로 향하게 달아서 추진력을 얻거나 기체의 앞에 위/아래로 향하게 달아서 선회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부품 자체의 적재량과 상관없이 4,000 kg이 넘어가면 선회속도가 느려지고 7,000 kg이 넘어가면 조작이 상당히 힘들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현실의 비행기와 비슷하게만 만들어도 어느정도 성능을 뽑아내는 날개와는 다르게, 로터는 1개만 남아있으면 제대로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 2개 이상은 달아줘야 하고 내구도에 비해서 크기가 큰 것을 감안하면 3~4개 이상은 달아주는게 좋다.

그리고 소수의 러더와 다수의 추진기로 움직이는 소위 '드론'을 만들 수도 있는데 굉장히 기동성이 뛰어나고 낮은 CPU때문에 화력로 좋지만 내구도가 심각하게 낮아서 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공중 로봇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수단을 보호하는 것이다. 날개와 로터는 CPU에 비해서 내구도가 낮은데다가 크기가 전체적으로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공중 로봇은 이동수단이 파괴돼서 무력화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선 날개로 이동하는 비행기들은 보통 빠르게 전진하고 모든 원거리 무장에 탄속이 있는 게임 특성상 기체의 앞보다는 뒷부분이 피격을 자주 받으니 기체의 뒤쪽에 있는 날개들을 지지대나 블록, 일렉트로 실드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내구도가 높은 일반 날개를 러더보다 뒤에 배치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로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헬리콥터처럼 배치했다간 쉽게 로터가 파괴되고 기동성을 상실할 수 있다. 로터 기체는 비교적 전면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으니 기체의 앞쪽이 피격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로터를 기체의 뒤쪽에 다는게 효과적이다.

3.5. 지상 공중 융합형 설계

전술한 두 방식엔 장단점이 명확한데, 위 두 방식을 융합해 지상 공중 양용 설계가 탄생하였다.

위 방식은 곤충 워커, 로터, 날개를 사용하고, 이 방식은 주로 저격수나 폭격기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저격수의 경우엔, 고지로 올라가기 위해, 점프를 한 후, 고지로 날아 올라가 벽이나 고지에 안착해 공격하다가, 발각되거나 공격받으면 날아 도망가면 된다. 폭격기의 경우엔, 평소엔 날아다니다가 공격을 받거나, 무기 에너지가 전부 고갈되었을 경우, 잠시 땅에 착륙해서 회복한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지상과 공중을 융합하였기 때문에, 지상과 공중의 장단점 또한 같이 융합한 셈이 된다. 장점으로는 뛰어난 기동성과 안전성을 들 수 있다. 저격수에겐 고지 차지와, 안정성, 회피, 도주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 융합형 로보는 그 모든 요건을 만족한다. 이는 모든 타입의 무기에 유용하기도 하다. (대공포와 박격포와 같은 공중 사용불가 무기는 제외한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다리와 날개를 같이 쓰기 때문에 높은 CPU차지와, 무게를 들 수 있다.

4. 중급 설계

4.1. 여러가지 차대의 활용

4.2. 트라이포싱(triforce)

파일:20160513235534_1.jpg
기체가 거의 완파된 상태에서 이동수단만 남아서 도망가는 모습.

이동 수단과 무기등 중요 부품이 잘 부서지지 않게 설계 하는 것.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세세한 설계가 전투의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물론 레그 사용자라면 포기하자. 보통 에어로 로드등을 이용해서 중요 부품의 연결 부위를 보호 한다. 하지만, 최근에 안티건브렐라 효과가 삭제되어서, 트라이포싱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게되었다. 레일이나 플라즈마런처를 제대로
막기 위해 제안된 설계법이지만 이제 매커니즘 그 자체가 바뀌어서 불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에어로로드(Aero Rod)를 사용한 로드포싱(RodForcing)은 기능을 한다.

[1] 특수 부품으로 분류되지만 편의상 여기에 서술함.[2] 기체 무게가 7,000 kg이 넘어가면 제대로된 조종이 불가능하다.[3] 리메이크 전에는 제자리 비행이 아예 불가능했다.[4] 레일은 공중에 떠있으면 조준점이 크게 벌어져서 원래 용도인 저격이 힘들어지고 대공포와 박격포는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5] 물론 이전처럼 선회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예전처럼 롤링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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