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로스타임(웹툰)
1. 개요
축구 웹툰 로스타임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2. 어릴적~국내리그 시절
주인공인 구태양은 어릴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폐품줍는 할머니 손에 자라온 불우한 소년이다. 하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고 축구에 열정을 가지고 레알 마드리드 CF 입단이 꿈인 소년으로 평소때는 학교 운동장에서 살다 시피 축구하고 비가올때는 지하 주자창에서 경비 아저씨에게 혼나가면서도 축구하는 열혈 축구 소년이었다.창아고에 진학해 축구부에 들었지만 창아고는 축구명문이 아니었다. 하지만 정경모 라는 에이전트 눈에 띄어 수원 블루 데빌스 연봉 800만원 연습생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개막전 구태양 할머니가 쓰러지는 불상사를 겪게 되자 구태양은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러자 정경모가 자신의 사비를 털어 구태양 할머니를 치료해 주자 감동받아 그뒤로 친형제 같이 지내게 된다.
수원에 있을 때 첫시즌에 14골 7도움 그다음 시즌에 21골 4도움 MVP와 득점왕을 차지해 연봉 800만원 연습생이 억대 연봉 선수로 변하게 된다.
3. 해외리그 활약 그리고 시련
국내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입단해 11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 이적료 50억에 AS 로마에 입단해 5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로 활동하게 된다. 세리에에서 뛸 때 활약이 제일 좋았는지 유럽같은 다른 나라에서는 구태양을 로마의 동양인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활동하면서 정경모에게 자신은 은퇴하기 전에는 라리가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것이 훗날 큰 문제가 된다.그리고 샬케 04로 이적한뒤 2006 독일 월드컵 16강 프랑스 전에서 전후반 90분이 끝나고 연장30분이 마저 끝나고 추가시간 "로스타임"때 구태양 선배인 박지훈에 크로스를 극적인 헤딩 역전골을 터트려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1] 하지만 기쁨은 잠시 AT 마드리드로 부터 구태양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150억을 제시했지만 소속팀은 월드컵 이후 몸값이 높아진 구태양을 쉽게 내줄수 없어 200억을 불렀다.
두팀간 협상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그걸 안 구태양은 고민하고 있다가 정경모가 "50억을 준다면 해결해 줄수 있다."는 말에 덜컥 50억원을 줘버렸지만 이후 자취를 감춰 버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정경모는 사기꾼이 였던거다. 배신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이 커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훈련도중 부상까지 겹치자 소속팀에서는 구태양을 못마땅하게 봤고 결국 방출시키고 만다. 또 교제 중인 여가수마저 구태양이 재산을 탕진한 걸 알고 다른 축구 선수와 사귀겠다고 말한 뒤 떠나 비참하게 은퇴하고 만다.
4. 중국 슈퍼 리그에서 새시작
4년동안 은둔생활을 한 구태양은 몸도 망가지고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이 쓸쓸이 지내던 도중 국가대표 선배인 박지훈에게 연락을 받고 술집에서 만나게 된다.[2]박지훈은 월드컵 이후 중국 FC다롄에서 2시즌 동안 선수로 뛴 후 은퇴해 그곳에서 수석 코치를 맡던도중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해 구태양에게 이적을 제의 했지만 쿨하게 씹히고 만다.
하지만 박지훈은 이미 계약된 유니폼을 던지며 "세상이 너를 버렸다고 해서 축구를 버릴 필요는 없다는 거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본 구태양은 의지를 불태우게 되고 다롄에 입단한다. 이때 15분이나 지각하고 중국말이 아닌 일본어로 인사하지 않나 기자회견 도중 조는 행태를 보였다.
입단 하자마자 34살 고참이 된 구태양은 동료들을 만나게고 그중 공격수 한폥을 만나게 되는데 공격형 미드필더 구태양과 포지션은 겹치지 않지만 등번호를 뺏긴거 때문에 안 좋게 보고 있다.
곧바로 연습 경기에 돌입하기전 카펠라 감독[3]을 만나게 되는데 구태양은 로마때 몆번 봤으므로 존대말로 아는척 했지만 카펠라가 모른척 하자 곧바로 성질을 낸다. 연습 경기에 돌입하게 되고 구태양은 자신에 실력을 뽑내 보지만 4년에 공백인지 많이 무뎌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도중 같은 연습 상대인 한폥이 구태양을 밀치면서 형편없다고 하자 구태양이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면서 한펭에게 싸움을 걸려는 찰나 동료들이 그걸 겨우겨우 뜯어 말린다. 하지만 감독은 구태양의 활약을 보고 강풀잎이라는 통역관을 붙여 구태양에게 체력, 스피드 훈련을 시킨다. 처음 훈련에는 엄청 불량한 태도로 훈련하고 일찍 집으로 돌아갈때 감독에게 치매노인이라는 독설을 날린다.
돌아간 날 TV에서 레알 마드리드 CF가 아시아 투어 행사로 중국 다롄하고 붙는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잠결에서 다덤벼 라고 말하며 잠드는 구태양이 였지만 다시 한번 축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다.
5.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전
아시아 투어로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 다롄으로 경기하러 오자 다롄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 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준비를 한다.경기날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을 대거 제외하고 대부분 2군이나 벤치선수들을 내보냇고 주전도 2명만 내보냈는데 1명은 크리스토랑 39세 노장 중앙수비수 파울리니를 내보냈다.
카펠라 감독은 체력 안배를 고려해 구태양을 벤치에 두었지만 그걸 모르는 구태양은 성질부터 내고 있었다.
전반3분 만에 크리스토에게 골을 허용하고 45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토에게 몸싸움에 밀려서 헤딩골을 허용하고 만다.
후반4분에도 연이어 크리스토에게 골을 허용하자 카펠라 감독은 리대카이를 빼고 구태양을 출전시킨다. 구태양은 4년동안 쉰 선수답지않게 크루이프턴으로 파울리니를 농락하고 첸타오에게 패스해 추격골을 만들어 내고 공을 받을 상황이 아닌데도 공이 오자 백패스로 한펭에게 연결해 추가골로 3:2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구태양은 체력이 다했는지 자주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파울리니는 4년간 공백이 너무 컸다며 약간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롄은 레알 마드리드의 거친 공격을 막아내고 90분 종료후 3분 로스타임때 다롄이 프리킥을 얻어낸다.
경기뒤 주저 앉은 구태양을 향해 크리스토가 오더니 "Nice Free Kick!"이라는 말과 함께 유니폼을 건넨뒤 아시아 최강 클럽인지 물어 보고 클럽 월드컵에서 만나기로 기약 한다. 락커룸에서 구태양은 크리스토 유니폼을 입고 어릴적 회상에 잠기게 된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서울 레드스타를 만나게 되고 서울은 오나수나로 이적이 확정된 홍주형 선수 고별무대를 치르고 홍선수 애인 차해님이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경기는 레알마드리드 쪽으로 원사이드하게 흘러가고 경기는 5:0으로 레알이 승리하게 된다. 경기 종료후 홍주형은 크리스토에게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했지만 크리스토는 쌩까면서 인터뷰에서 홍주형선수를 묻는 질문에 "그 녀석이 훨씬"이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6. 중국리그 생활
평소와 마찬가지로 꼬장 부리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구태양은 무릎부상에서 회복된 중원의 청소부 천지훠이를 만나게 된다. 구태양은 한국vs중국전에 구태양에게 심한 태클을 걸고 고의적인 반칙도 마다하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라고 말하고 훈련에 임한다.초반 성적이 저조한 다롄은 충칭 리판을 만나게 되는데 이경기에서 구태양은 한펭에게 킬패스를해 한펭이 득점하면서 시즌 첫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복귀한 천지훠이는 부상때문에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공격을 끊지 못해 리우웨이가 겨우 겨우 수비해내지만 경기 종료후 천지훠이는 기자들의 뒷말에 더더욱 위축된다.
이후 천지훠이는 산둥 루넝경기를 앞두고 연습 경기에서도 후보 선수가 태클을 걸자 주먹이 나가는등 팀분위기가 다시한번 화기애애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산둥루넝전에서 구태양은 경기초반 팀동료가 얻은 코너킥을 침착하게 리우웨이에게 올려 리우웨이가 득점에 성공해 2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산둥은 곧바로 반격을 하는데 작년 17골로 중국 슈퍼리그 득점2위한 브라질 파브리시오를 중심으로 거센 반격을 하게 되고 다롄은 고전하게 된다.
천지훠이는 자신의 부상을 계속 의식해 위축된 플레이를 펼치자 구태양은 한국말로 천지훠이에게 "준비가 안되면 이 선안에 들어오지 말라"고 한뒤 돌아간다.
구태양의 한국말을 못알아 듣지만 마음을 알아들은 천지훠이는 이후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 다롄에 승리를 안겨준다.
톈진전을 앞두고 리우웨이가 구태양에게 저녁먹자고 제안했지만 구태양은 건방진 태도로 거절하게되자 한펭이 구태양에게 쓴소리를 하자 구태양은 이에 발끈해 싸움을 하려 했지만 모든 팀동료들이 둘을 붙잡아 간신히 싸움을 말렸으나 박코치는 앞으로 있을 경기를 생각하며 상당히 걱정을 하게 된다.
결국 팀분위기가 험악해진 가운데 톈진전이 열리게 되고 도중 톈진 양양이 한펭에게 다가와 "저 한국 선수에게 등번호 뺏겨 못마땅 해하는데 저선수 생명을 끝내게 해주겠다."라는 제안을해 한펭이 놀란다.
천지훠이는 양양에게 "그딴짓 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경고 하지만 양양은 쿨하게 씹는다. 경기가 시작되자 양양을 비롯한 톈진 선수들은 구태양에게 살인 태클을 하고 헐리우드 액션으로 천지훠이에게 경고를 주게 된다. 이후 구태양 무릎을 밣는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해 다롄 선수들 을 놀라게 만든다.
하지만 구태양은 전반 41분 놀라운 개인기로 6경기만에 자신의 데뷔골을 만들어 낸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양양이 살인태클로 구태양이 나뒹굴게 되자 천지훠이가 양양에게 뭐라 하려는 순간 한펭이 달려가 양양을 때려 양양 옥수수 몆개가 나가게 된다.
한펭은 쓰러진 양양에게 더 이상 중국 축구를 아니 축구를 더럽히지마라!"라는 명언을 남기면서 레드 카드를 받게 되면서 순간 경기는 과열되고 양측 선수들 싸움까지 갈뻔했지만 한펭의 퇴장으로 일단 상황은 종료된다.
구태양은 등번호가 밀려난 한펭에게 왜그랬냐 묻자 한펭은 네가 예뻐서 그런게 아니라고 하면서 "네가 재수없고 건방진놈인건 그라운드 밖에 일이고 그라운드안에서 같은 팀원이 나뒹구는 모습을 보기 싫었을 뿐"이라는 말을 하면서 팬들의 야유 속에 당당히 퇴장한다.[4]
10명이 싸우게 됐지만 10명 모두가 투지를 불태웠고 구태양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면서톈진을 이기게 되고 팀은 3연승을 달리게 된다.
이후 베이징 궈안에 3:0 승리를 하면서 리그 경기에서는 대체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흥강호 광저우 에게도 1:0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권에 올라서게 되고 월드컵 끝나고 한세기가 영입돼서 공격수 전력이 강화되었고 한세기는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다롄은 리그에서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7. AFC 챔피언스 리그
구태양의 친정팀 수원 블루 데빌즈, 시드니FC, 우라와 레드랑 같은조에 편성되었다.첫 상대는 홈에서 호주 A리그 우승팀 시드니와 경기를 하기전 다롄 브리핑룸에서는 카펠라가 평균 신장 185cm 힘과 높이의 축구를 구사하고 코너킥 상황에서 단 한점의 실점을 내주지 않은 강팀이라고 말한다.
첫번째로 마크 그레코195cm 장신호주 리그 득점왕으로 20골중 14골을 헤딩으로 잡어 넣었고 두번째는 중앙 수비수이면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6골을 득점한 폴 페로쉬를 소개했다.
하지만 카펠라는 173cm로 팀내 최단신이지만 제일 무서운 리버풀 영웅 존 케이[5]를 소개했다.
과거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호주 축구영웅으로 희귀 질병때문에현재는 시드니에서 축구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는 소개에 구태양은 당황한다.
브리핑을 끝내고 팀원들은 한숨을 쉬고 있고 감독은 고민하던때 지구 반대편에서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가 열리고 있었고 파블로가 헤트트릭을하고 나머지 팀원이 2골을 넣어 레알마드리드를 5:0으로 침몰 시킨다. 파울리니는 좋은 선수들이 있어도 조직력이 안되면 힘들다고 생각했고 올해 안에 우승컵 하나 들어올리기도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리고 경기전 쿠태양을 알아본 케이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살살하자며 건투를 빌게 되고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 시작하자 예상한대로 폴과 그레코에게 힘싸움에 밀리게 되고 결국 존케이 특유의 개인기인 라보나 크로스에 의해 그레코 헤딩으로 1:0으로 앞서 나가게 된다.
구태양은 경기내내 존 케이가 왜 축구를 계속하는지 의문이 들어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전반 끝나자 마자 존 케이에게 달려가 "시한부 인생인데도 무슨 이유로 어째서 축구를 하냐?" 존케이는 웃으면서 후반전에 보자고 한다.
락커룸에서 생각에 잠긴 존 케이는 자신이 예전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슬퍼하던 과거를 회상한다. 하지만 폴이 존 케이에게 가자고 재촉하고 존케이는 아무것도 아닌마냥 후반전에 임한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존 케이는 구태양에게 "내가 축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단지 축구를 즐기는 축구소년이기 때문"이라는 명언을 남기면서 후반전을 시작하게 된다. 존 케이말을 들은 구태양은 다시한번 축구인생을 깨닫게 되고 즐겁게 축구에 임하게 된다.
후반전에 구태양은 공을 잡자마자 노룩패스(No Look Pass)로 한펭에게 패스하게 되고 발이 빠른 한펭은 시드니 단점인 스피드, 개인기에 약하다는걸 파고들어 동점골을 뽑아 낸다.
그리고 코너킥 상황에서도 경합중 흘러나온 볼을 구태양이 강슛으로 마무리해 2:1상황을 만들게 되고 양팀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로스타임때 다롄 에두가 반칙을 범해 프리킥을 얻게 되고 존케이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2:2 동점을 만들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 되며 구태양과 존 케이는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2차전을 기약하게 된다.
다롄의 다음상대는 수원에게 2:1로 패해 1패를 안고 시작한 J리그 준우승팀 우라와랑 붙게 된다.
우라와는 고노-히나타-미사키-키도 야스히토 특히 키도는 미드필더 4인방의 주축이며 화려한 패스축구를 구사하지만 그걸 마무리할 일본 고질적인 스트라이커가 없다는게 단점이다.[6]
카펠라는 원정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키도의 건방진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선수들을 자극 시킨다.
경기전 우라와의 엄청난 응원 관중을본 한펭, 리우웨이, 첸타오는 놀란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천지훠이도 키도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 경기에서 일본 관계자가 키도를 이적 시키기 위해 우디네세, 리옹, 블랙번, 라싱 산탄데르[7] 관계자들을 불러모은다.
모든게 키도에게 몰려있는 상황에서 라싱 관계자가 구태양을 보자 일본 관계자가 퇴물이라 하지만 모두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8]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대로 우라와 4인방 패스에 미드필더를 비롯 수비가 무너졌으며 키도의 킬패스가 우라와 스트라이커 쿠보에게 연결되어 살짝만 차도 골로 연결될수 있었지만... 아쉽게 찬스를 놓치자 키도는 쿠보에게 실망하고 너무 무리하게 자기 자신만에 플레이를 펼치다가 패스가 끊기게 되고 쿠보가 좋은 위치에서 패스하라고 지시했지만 그걸 무시하고 자기 개인기로 수비를 뚫을려 했지만 천지훠이에게 막혀 실패하고 만다.
천지훠이는 혀를 차면서 구태양에게 패스를 하게 되고 구태양은 한펭에게 킬패스를 하게 된다. 당황한 골키퍼는 한펭에게 반칙을 범하게 되어 패널티킥을 내주게 된다.
우라와 감독은 경기전 키퍼에게 조언을 해주지만 그 조언이 오히려 독이 되었고 구태양은 감독의 예상과 달리 중앙으로 차 골을 만든다.
1:0으로 앞서게 된 다롄은 우라와의 패스 플레이를 차단하고[9] 구태양이 공을 잡자 역시 한펭에게 패스하고 한펭은 강슛을 날리지만 키퍼 손맞고 굴절된걸 정쯔원이 잡아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이 된다.
전반 끝나자 우라와 락커룸에서 쿠보가 키도를 다그치자 키도는 비웃음으로 받아쳤고 이에 싸움이 펼치게되는 개판이 펼쳐지게 되지만 주장 고노는 무언가 생각에 잠겨 조용히 있었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우라와 4인방의 패스 플레이가 시작되었고 고노는 패스를 받자 마자 수비수가 미쳐 신경쓸 틈도없이 강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려 2:1을 만들게 된다.
이후 키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을 했지만 에두가 걷어내고 그 걷어낸공으로 구태양은 역습을 가게되어 첸타오에게 연결하게 되고 골로 연결되어 3:1로 벌어지게 된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자 경기 막판에 리우웨이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게되어 키도가 차려는 순간 고노가 험악한 표정으로 키도를 몰아낸다.
휘슬이 울리자 수비수들을 점프하게 되자만 고노는 땅볼로 수비수 벽을 통과하는 강슛을 하지만 하오둥 골키퍼 신들린 선방에 막혀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3:1로 경기가 종료된다.
한편 시드니에서는 수원vs시드니 경기가 열리고 있었고 시드니가 3:0패배를 당하게 되고 존 케이는 속으로 구태양에게 수원은 정말 강하다고 한다.
경기 앞서 훈련도중 강풀잎은 과거 구태양 친정팀이였던 수원과 맞붙게 되어 "아는 선수 많겠냐"고 하지만 구태양은 "내 나이때 팀원들은 다 떠나고 없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박코치는 아직 한명 남았다고 한다.
바로 구태양과 같이 입단한 입단 동기 이성용 현재 수원, 국가대표팀 주장이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13년째 수원에서 뛰고 있으며 통산 5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10]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 어드벤테이지를 갖고 있는 다롄이지만 거친 압박, 빠른 템포에 적응못해 시종일관 끌려다녔으며 수원 한세기가 첫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계속된 수원에 공격에 의해 다시한번 기회를 잡은 한세기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골을 만들어내 1:0 상황을 만들어 냈고 수원 유리한 가운데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다.
카펠라 감독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구태양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같은 동기인 구태양과 이성용이 오랜만에 만나는 순간 반가움가 달리 싸늘한 분위기 였으며 이성용은 "축구를 가볍게 생각하고 4년동안 놀고 먹고온 놈에게 지지 않겠다!"'라는 각오로 후반전에 임하게 되고 구태양이 볼을 잡을 때마다 거칠게 마크하게 된다.
하지만 구태양은 가볍게 넘어가고 수원 진영에서 이성용과 마두칠때 백-플립-플랩 기술을 사용해 이성용을 따돌리고 강슛을 시도했지만 공키퍼에게 막히게 된다. 코너킥을 얻게되고 코너킥 준비전 구태양은 이성용에게 "축구를 즐기지만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성용은 분노에 찬듯이 "말이 많다."며 씹어버리고 코너킥 휘슬이 울리자 수원은 공을 걷어내 한세기에게 패스했지만 천지훠이에게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하게 된다.
이후 수원에 압박이 다시 시작되려는 순간 천지훠이가 공을 뺏고 구태양에게 패스하고 구태양은 이성용에 태클이 들어오기전 훼이크 패스로 왕우에게 패스하게 된다.
하지만 이걸 모르는 이성용은 구태양이 슛한줄 알고 태클했지만 이미 공은 왕우에게 있었고 왕우는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해 2:1상황이 된다. 하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한 다롄은 수원과 대결에서 패배하게 되고 다음 수원과 원정 2차전을 준비하게 된다.
원정 2차전에서는 구태양과 한세기의 갈등구도인데 한세기는 과거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구태양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고 구태양팬이 되었지만 현재 구태양 모습을 보고 자기가 존경했던 선수가 중국리그에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분노했으며 구태양 보고 "늙다리"라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기 초반 역시 강한압박에 다롄은 고전했으며 한세기로 부터 나왔다. 수원 오기수[11]가 슛한걸 하오둥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한세기가 달려와 곧바로 넣어 1:0상황이 되었다.
선제골을 넣은 한세기는 구태양을 확실히 밟아주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한다.
하지만 1차전과 달리 다롄은 반격을 시작하는데 구태양은 노룩패스로 정쯔원에게 연결하고 정쯔원은 다시 구태양에게 패스해 골키퍼와 1:1상황을 만든다. 다급해진 골키퍼는 구태양을 마크하지만 구태양은 예상을 깨고 재치있는 힐패스로 뒤쪽에서 쇄도하는 첸타오에게 연결했고 첸타오가 마무리 슛팅으로 골로 연결해 1:1상황을 만든다.
구태양의 엄청난 시야에 당황한 한세기는 "나는 그냥 차서 넣을수 있었다."며 아직도 구태양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동점 상황에서 팽팽한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한세기가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들어가지 않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 들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한세기가 또한번의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내지만 실패하고 이성용이 강하게 슛팅을 때렸지만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게 된다.
코너킥을 얻은 수원은 통곡의벽 로만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역시 골키퍼에게 막히게 되고 다롄은 바로 역습기회를 맞게 된다. 공을 잡은 천지훠이는 구태양에게 패스했고 구태양은 자신을 마크하려던 이성용을 따돌리고 패널티지역에서 수비가담한 한세기와 만나게 된다.
한세기는 구태양을 마크하려 했지만 구태양은 "예측 불가능한 화려한 개인기"로 한세기를 따돌렸고 바로 슛팅을해 2:1역전에 성공한다.
찰나의 순간이였지만 한세기는 구태양의 과거가 회상되었고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걸 오래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세기는 갑자기 교체되었는데 바로 우즈베키스탄 용병 루슬란 치가예프[12]와 교체된다.
천지훠이는 또다시 골치아픈 놈이 들어왔다며 경계심을 들어내고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게 되는데 치가예프는 후반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으며 위협적인 슛팅으로 다롄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2:1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중에 구태양이 볼을 잡아 다롄의 역습상황에서 갑자기 쥐가나 쓰러지게 된다. 그때 구태양의 쥐를 치료해준 사람이 다름아닌 이성용...1차전에서 이성용은 구태양을 미워했지만 2차전에서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고 역시 한세기와 같이 마음을 고쳐먹고 구태양을 인정하게 된다.
구태양이 치료를 받으러 아웃된사이 치가예프는 이성용의 슛팅을 받아 수비가 무너진 사이 화려한 기술로 수비수들을 농락해 동점골을 뽑아낸다.
동점상황에서 전후반 90분이 다돼서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지고 경기 막판 패널티지역에서 로만에 패스를 받은 오기수가 골로 연결해 수원은 다롄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하게 된다.
경기후 구태양은 이성용에게 덕담을 건냈고 이성용은 "다시 만난다면 결승이겠지..."라는 말과 함께 유니폼을 교환하게 되고 한세기도 구태양을 인정하고 자기 유니폼을 교환하려 했지만 이미 이성용과 교환해 훗날을 기약하게 된다.
1승 1무 2패를 한 다롄은 호주 장거리 원정을 떠나게 된다.
호주 장거리 원정에 앞서 다롄은 유소년들과 함께 행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거기서 한소년에 시무룩하게 구석에 있었다.
첸타오는 그 소년을 발견하고 같이 이벤트에 참가하자고 했지만 주위 어린 선수들은 "재는 키가 작아 축구부 그만둘꺼에요"라면서 놀린다. 하지만 첸타오는 이들을 꾸짖고 소년에게 다가가 자기도 예전에 키때문에 축구 하기 힘들었다며 위로 해주고 자기는 호주원정을 떠나고 상대하는 선수들 평균키가 185cm라 하지만 축구는 키로 하는게 아니란걸 보여주기 위해 첸타오는 그경기를 봐달라고 한다.
소년은 이말을 듣고 헤딩으로 골을 넣어달라고 하고 첸타오는 심히 당황해 다시한번 묻지만 소년에 대답은 변함없었다. 결국 약속을 하고 호주로 떠나게 된다.
경기전 시드니에 비장의 무기 제이드 헌트가 등장하게 된다. 제이드 헌트는 프리미어 리그에 오래 몸담았다가 잠시 시드니로 임대 왔는데 다롄과 경기에서는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기술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전투적인 자세로 상당히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178cm밖에 안되는 키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헤딩골이 가장 많은 선수였다.[13] 다롄 선수들은 긴장하게 되고 첸타오도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경기 당일 존 케이를 비롯한 대부분 선수들이 진지하게 경기를 임하고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시드니에 고공 폭격이 시작되었고 다롄이 고전하기 시작한다.
제이드 헌트에 날카로운 슛팅에 수비가 무너지고 첸타오도 제대로 공을 따내지 못한채 피지컬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팀 모두 득점이 없는 가운데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고 집에서 다롄에 경기를 지켜본 소년은 실망해 자기 방에 들어가게 된다.
첸타오는 전반전에 폴 페르쉬와 부딪쳐 부상당할 뻔했지만 잘 넘기고 후반전에 임하게 된다. 후반전도 마찬가지로 다롄은 공격다운 공격을 못했고 시드니 고공 폭격에 고전하던 중 구태양이 정쯔원에게 패스하게 되고 정쯔원은 리대카이에게 연결했다. 리대카이는 헤딩을 했지만 폴 페르쉬 머리에 맞았고 이걸 첸타오가 달려가 골고 연결하자 폴은 윽박 지르면서 태클을 시도 했고 이때 첸타오도 머리를 살짝 다치게 되지만 공은 골대 안으로 향하게 되어 헤딩골로 연결해 소년과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된다!
이걸 본 소년은 용기를 얻었고 첸타오도 소년에게 무언가 보내는 세레모니를 한뒤 얼마뒤 머리 부상 때문에 교체된다. 1:0으로 뒤진 시드니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시간이 흐르게 되고 마지막 코너킥 찬스에서 골키퍼 까지 나와서 공격에 가담했지만 실패 하고 흘러나온 공을 구태양이 상대편 골문에 롱킥을 했지만 아쉽게 벗어나고 말았고 경기는 1:0으로 다롄에 승리로 끝나게 된다.
경기후 존 케이는 다롄에 승리를 축하해 주었고 구태양은 내년에 다시보자며 존 케이 에게 덕담을 건낸다.
그리고 마지막 6차전 숙명에 우라와 경기 경기에 앞서 다롄 선수들은 수원과 우라와 경기를 관전하게 되는데 정쯔원이 딱밤 내기를 한다. 하지만 정쯔원을 포함한 리대카이 왕우 슈이 첸타오 모두 수원 편을 들게 되어 상당히 난감해 했지만... 천지훠이 혼자 우라와 편을 들게 된다. 그러자 정쯔원은 선배라고 봐주는 거 없다며 지면 딱밤 맞아야 한다고 했다.
수원 우라와 5차전 경기 쿠보를 대신해 새로운 브라질 스트라이커 산토스를 데리고 오게 게 되었는데 힘, 스피드, 체력, 기술 모든게 뛰어난 선수 였고 산토스에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게 된다.
박코치는 구태양에게 산토스 경기를 봤냐며 허겁지겁 말하지만 정작 구태양이 본건 축구 산토스가 아닌 격투기 산토스 였던거다...' 그리고 다른 방에서는 천지훠이가 딱밤 대박을 맞아 내기를 걸었던 선수들에게 딱밤을 선사하게 된다.
6차전 우라와 홈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가고 있었으나 한가지 문제점 바로 리대카이의 9경기 연속 무득점 이었다. 리대카이는 골을 넣을려고 해도 조급한 마음 때문에 골을 넣지 못하고 계속 무득점 행진을 하게 되고 자국리그 경기에서도 삽질을 하게 되어 10경기째 골을 못넣고 팬들에게 야유를 받게 되었다. 결국 감독은 구태양을 투입하게 되어 결승골을 넣어 승리하게 되지만 리대카이의 무득점은 상당히 뼈아플수 밖에 없었다.
결국 경기후 카펠라 감독은 리대카이를 조용히 불러서 박코치와 따로 훈련을 하게 된다.
카펠라는 자기가 수비를 하고 박코치는 골키퍼 역할을 하고 리대카이 보고 자신과 박코치를 넘어 골을 넣어 보라고 한다.
리대카이는 알겠다며 바로 행동에 나섰으나 동작이 너무 커 카펠라에게 막혔고 카펠라는 다시한번 해보라 한다. 리대카이는 동작을 줄이고 슛팅까지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동작이 커 박코치에게 막히고 만다. 카펠라 감독은 리대카이에게 동작을 크게 하지 않으면 골로 연결 될수 있다며 리대카이를 다독였고 이번에는 역할을 바꿔서 수비수 자리는 유지하되 박코치에게 패스하라고 주문한다. 이에 리대카이는 아까와 달리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박코치에게 패스하게 되고 카펠라는 이거라면서 리대카이를 다독인다. 리대카이는 무언가를 깨달은듯 경기장을 빠져 나가지만 박코치는 상당히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명에 6차전 카펠라 감독은 리대카이를 선발로 내보냈고 다롄 선수단은 최소 비겨야 조2위로 16강에 올라갈수 있다는 말을 듣고 결사에 각오를 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리대카이가 또 말썽을 부리게 되는데자신에 별별 징크스 때문에 구태양에게 보호대를 요구하지 않나 경기에 상관없는 별별 잡것 그러니까 쓸데없는 짓을 하게 되어 선수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
경기는 다롄 홈 인데도 원정 3:1 승리한 경기력은 어디로 가고 시종일관 우라와에게 밀리게 된다. 이와중에 구태양은 다롄에 공격루트를 찾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공을 따내자 마자 리대카에에게 첫번째 기회를 준다.
하지만 리대카이는 힘을 너무 준 나머지 골대를 맞게 되었고 다시 경기는 우라와의 파상공세로 이어지게 된다. 경기중 한펭이 넘어져 PK를 얻게 되고 리대카이가 찼지만 역시 공을 하늘로 보내게 되었고 리대카이는 더더욱 실수를 두려워 하게 된다.
이러던 도중 산토스에게 골을 먹히게 되고 리대카이는 더욱 위축되어 공격도 수비도 아닌 어쩡쩡한 포지션이 되고 만다. 박코치는 교체하자며 감독을 들들 볶았으나 감독은 침묵했으며 우라와에 더 거친 파도가 몰아치려는 순간 전반전이 끝나게 된다.
1:0으로 뒤져있던 터라 리대카이는 침울한 표정으로 락커룸으로 가게 되던 중 구태양이 신발끈을 풀게 된다. 리대카이는 이게 무슨짓이냐며 따졌지만 구태양은 그냥 들어가고 옆에서 지켜보던 천지훠이는 '''징크스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지나치면 좋지않아 네가 믿어야 될꺼는 동료들과 네 훈련량이다. 계속 징크스 이러면 벤치에서 쉬라"며 리대카이를 꾸짖는다.
락커룸 분위기는 그야말로 침울했고 카펠라는 마지막 최후에 작전을 지시하게 된다.
우라와가 볼을 잡았다고 조급해 하지말고 자기 자리를 지키라고 요청했고 구태양에게는 역습시 더욱 날카롭게 파고 들라고 요청하게 된다. 이때 카펠라는 구태양을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전환하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모두 파이팅 하면서 나가기전 역시나 카펠라는 리대카이를 부르게 된다.
카펠라는 "코치들이 교체하라고 볶아댔고 너 자신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는 말에 리대카이는 무슨말을 할껀지 알고 감독에 지시를 따르겠다 했지만 카펠라 감독에 대답은 달랐다.
"난 다롄에 감독이야. 우라와가 기뻐할 선택을 할 이유가 없지"
그러면서 자신에 생각이 잘못되었냐면서 리대카이를 자극하게 되고 리대카이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카펠라에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후반전을 임하게 된다.
리대카이는 징크스를 벗어나 동료와 자신을 믿게되고 필사적으로 후반전을 임했으며 전반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다롄도 우라와에게 끌려가지 않고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와 우라와를 당황하게 했으며 공격도 전반전처럼 되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후반 42분 역습때 리대카이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옵사이드에 걸리지 않는 채로 골키퍼랑 1:1찬스를 맞이하게 되지만 역시 동작이 커 박코치는 나로호 2호를 걱정했지만 리대카이는 침착하게 한펭에게 연결했고 한펭은 특유의 결정력으로 동점골로 연결해 1:1 동점이 되고 골을 넣지 못했지만 자신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이후 우라와는 미드필더를 빼고 쿠보를 넣었고 마지막 공격에 고노가 필사적인 슛팅을 했지만 하오둥 골키퍼에게 막히게 되고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고 다롄은 조2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된다.16강전 상대는 조1위로 올라온 요코하마 F 마리노스[14] 원정 경기에 앞서 요코하마 선수중에는 한국 이름으로는 이영철 일본 이름으로는 하세가와라는 두개의 이름을 가진 선수가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하세가와라는 이름으로 리그 경기 10골을 넣으며 선전하고 있지만 정작 팀내에서는 하세가와라는 이름을 싫어한다. 하지만 귀화해서 국적은 일본으로 되어있고 일본 대표에 선발된 상황이지만 호적상에는 이영철 이름을 사용하고 축구에서는 하세가와라는 이름을 사용한다.[15]
16강 다롄은 구태양을 선발에서 제외시킨채 경기에 임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하세가와-오카미 콤비에 의해 뒷공간을 상당히 내줘 고전하게 되고 구태양 자리에 들어간 첸타오는 하세가와에게 완전히 농락당하게 된다. 하세가와는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거센 전방압박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롄 수비진을 당황시켰으며 승부에 무서운 집념을 보여 주게 된다.
하세가와는 골키퍼가 공을 잡는 순간까지도 득달같이 뛰어와 득점으로 연결하려는 매서운 움직임에 다롄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며 0:0 무승부 상황이 다행이라 할정도로 공격다운 공격과 수비다운 수비를 하지 못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 시작하기전 요코하마 락커룸 분위기는 카토를 중심으로 다롄을 깔봤으나 하세가와는 구태양이 안나와서 아직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토는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라며 구태양을 평가 절하 했지만 하세가와는 한일전 때 번번히 패했다고 말하고 그러자 카토가 너는 그때 어디를 응원했냐고 해서 하세가와가 무슨 소리냐고 따지며 싸움이 날 뻔해 락커룸 분위기가 악화되었다.
하세가와 짐작대로 다롄은 구태양을 투입시키고 구태양으로 인해 경기 내용이 상당히 뒤바뀌게 된다. 하세가와-오카미 콤비는 구태양의 개인기에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
카토 역시 구태양을 적극 마크하려 했으나 역시 개인기 때문에 제대로된 활약을 못하게 되고 결국 후반 82분경 구태양-한펭-리대카이로 이어지는 패스에 농락당하게 되고 리대카이에게 헤딩골을 얻어맞게 되어 1:0으로 뒤지게 된다.
마지막 9분 남은 상황에서 패색이 짙어진걸 안 하세가와는 오카미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벗어 나고 말았다. 89분 하세가와는 오카미에게 다롄 수비가 느리다면서 자신은 뒷공간을 노릴테니 너의 왼발을 믿겠다면서 오카미를 설득했고 오카미는 하세가와 말을 듣고 전의를 불태우게 된다.
최후의 90분 오카미는 다롄 수비를 따돌리고 하세가와 에게 연결했고 하세가와는 공을 받는 순간 자신에 살아온 순간들 그리고 인터뷰등 자신에 인생이 영화처럼 떠오르게 되고 수비를 무너뜨리고 골을 넣나 했지만... 90분간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뛰어 다닌 나머지 쥐가나버려 천운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요코하마 주장은 하세가와의 다리 쥐를 풀어주며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은 상황 결국 하오둥 골키퍼가 킥을 하는 순간 경기는 종료되고 다롄이 8강에 올라가게 된다.
8강 상대는 히카르도[16]가 있는 알 이티하드로 확정 되었다. 히카르도는 처음에는 자신보다 커리어가 훨씬 못미치는 구태양을 무시하지만, 구태양의 플레이와 도발에 점점 동기부여를 하기 시작한다.[17] 결국 구태양이 전반 29분 한펭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막판에 힐패스를 하는 것처럼 하다가 반대방향으로 틀면서 타이밍을 뺏어버린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성공한다. 구태양은 중동에서 열릴 2차전을 위해 신입생 한세기와 교체된다. 하지만 로스타임에 히카르도가 리우웨이를 앞에 두고 드리블하는 모션을 취하다가 순식간에 놀라운 감아차기로 한점을 만회하여 2-1로 경기종료.[18]
마르세이유의 유스였지만 가족 부양 문제로 아시아로 진출한 에두는 2차전 확실한 활약을 해서 가족 부양을 할 만큼의 연봉을 지원할 수 있는 중동이나 일본으로 이적할 것을 다짐한다. 지옥의 중동원정에서 다롄은 수비수 에두의 파울로 내준 프리킥을 히카르도가 성공시켜 위기를 맞는다. 이후 알 이티하드는 히카르도를 전방에 박아놓고 10백 모드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적절한 침대축구는 덤. 오히려 이티하드가 텐백으로 막아내고 바로 히카르도에게 연결해 쐐기골이 나올 뻔하지만 에두가 허슬플레이로 막아내며 다롄은 위기를 모면한다. 패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추가 시간 막판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에두가 헤딩한 볼이 천지훠이 앞으로 떨어지자 천지훠이가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1로 경기종료. 총합 3-2로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기 이후 히카르도는 트로피를 원하지도 않는 자신이 뛰는 것은 팀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브라질로 떠나겠다고 에이전트에게 밝힌다.
4강에서는 서울 레드 스타즈와 만나게 되었다. 포르투갈 리그 도움왕 출신인 용병 고메즈와 스페인에서 돌아온 홍주형을 앞세운 서울은 다롄의 홈에서 다롄을 거세게 밀어붙인다. 결국 전반 44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고메즈의 어시스트로 서울이 선취점을 가져간다. 후반전에 구태양의 개인기에 뒤이은 크로스를 한펭이 득점하며 1-1로 쫓아간다. 그러나 고메즈를 중원에서 마크해주던 천지훠이가 홍주형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수술한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실려나가고 후보선수가 그자리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로는 고메즈의 기술에 다롄이 농락당하는 전개로 흘러가게 되고 , 결국 후반 막판 고메즈의 중거리슛으로 서울이 추가골을 성공 시키며 2-1로 경기종료. 불리한 상황에서 상암 원정을 떠나게 된다.
상암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한세기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으나 전반전 종료직전 홍주형이 루즈볼 상황에서 시저스킥으로 골을 넣으며 다롄의 매서운 기세에 찬물을 끼얹는다. 이후 후반전 다롄은 골을 넣기위해 리대카이까지 투입시키면서 공격에 집중한다. 하지만 수비 숫자를 너무 적게 둔 탓에 서울의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리우웨이가 퇴장을 당한다. 그리고 리우웨이는 구태양에게 주장완장을 채워주고 구태양은 자신의 축구커리어 처음으로 주장완장을 차고 뛰게 된다. 그리고 후반전 종료직전 로스타임에 구태양의 기적적인 골로 연장전에 돌입하나 고메스에게 골을 허용하게 되고 다롄은 공격을 계속 시도하였으나 결국 구태양이 마지막 기회에서 다리에 쥐가 나면서 골 기회를 놓치게 되고 결국 다롄은 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만다.[19]
8. 1부 최종화
다렌은 리그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구태양은 다시 유럽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이때 강풀잎은 상당히 아쉬운 내색을 보인다.그리고 공항에서 강풀잎은 구태양을 배웅한 뒤 구태양이 두고간 편지와 함께 스페인어 회화책을 받게 되고 구태양이 비행기에서 미소를 보이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무래도 스페인 쪽으로 진출하는 것 같다.9. 2부
어느정도 스토리는 나온 듯 하나 연재처를 구하지 못해 이우진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즌2 1, 2화를 공개했다. 이후 짬툰에서 정식 연재 시작. 2부에서는 1부와 다르게 모든 팀명이 가상의 형태[20]로 나온다. 1부와 다르게 2부 초반엔 아주 약간 불안정한 작화를 보여줬으나 뒤로 갈수록 상당히 높아진 작화를 보여준다. 1부랑 비교하면 같은 작가인지 알기 힘들 정도.구태양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라싱 데 산탄데르 대신 회장까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FC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그러나 회장의 마인드가 딱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수준이었고 감독마저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 일단은 15경기에 출전했지만 13경기가 교체였고 그마저도 5~10분 정도라 뭘 보여줄 틈도 없었다. 그래도 선발출전한 2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그 실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10-1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감독은 마지막 남은 교체카드로 구태양이 아닌 스페인 유망주를 내보냈고, 팀은 FC 안달루시아(세비야 FC)에게 패배하면서 챔스 티켓을 놓치고 만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감독이 사퇴하는데, 코치 중에 구태양에게 호의적인 인물이 있어 11-12 시즌에 제대로 활약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리그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수상식에서 FC 안달루시아의 소우자, FC 마드리드의 라몬 곤잘레스, FC 갈락티코의 안토니오 마렐과 FC 갈락티코의 크리스토가 각 포지션의 최고상을 받고 호날두를 반영한 크리스토는 매우 흐뭇해하나 갑자기 리그 MVP에서 파블로 수상하자 본인의 집에서 트로피를 던지며 매우 빡쳐하는 모습[21]을 보여주었다.
그 후 감독이 자진 사퇴[22]하고, 구태양도 에이전트[23]의 제안에 따라 해외이적을 준비하던 도중 새로운 감독의 제안으로 잔류 한다. 그 후 전과 다르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까지 내려오는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진다.
2부 이후로 구태양의 조명 받는 일이 1부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그 반대로 1부에서는 잠깐잠깐 다뤄졌던 팀,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더 폭 넓게 다서 호평하는 사람도 많다.
[1] 2002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VS 이탈리아전을 연상시키는 헤딩골이었다.[2] 네이트, 골닷컴 정식연재 이전 네이버 베스트도전 등에서는 고깃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다.[3] 선수때 유벤투스에서 뛴걸로 추측되고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엔간한 트로피를 다 들어본 감독이였지만 정작 챔피언스 트로피인 "빅이어"만큼은 들어 보지 못해 감독때 빅이어를 들기 위해 선수를 닦달하는 상당히 무서운 감독이었다. 그러다 유스팀에서 올라온 델로피를 만나게 되는데 카펠라는 작은 체구에 느린발을 본 델로피를 보고 실망했지만 승리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델로피를 믿었고 멘탈에 문제가 있어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델로피를 매년 50경기씩 뛰게 했고 한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vs아약스 경기때 수석코치가 무릎 부상으로 델로피를 결장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감독은 선발로 밀어 붙이게 되고 결국 델로피는 지나친 경기 출전으로 인해 주변 소리가 들릴정도로 인대가 찢어지고 델로피는 실려나가게 되고 소속팀은 패배하고 만다. 이후 델로피는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축구계를 떠나게 되고 카펠라는 "선수 죽이는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었고 유럽축구를 떠나 여러 나라를 떠돌다가 1년전 FC다롄에 입단하게 된다.[4] 2부에서도 구태양은 중국어를 못 알아듣는다. 스토리성 허용으로 봐야할듯.[5] 모티브가 된 인물은 실제로 리버풀에서 뛰었고 호주 국가대표 캡틴이기도 했던 해리 큐얼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항목 참고. 보면 알겠지만 시한부 인생이라는 건 와전된 소문이다. 다행이도 2부에서도 멀쩡히 얼굴을 비춘다.[6] 키도의 모티브는 당시 일본 국가대표팀과 감바 오사카의 주장이었던 엔도 야스히토. 머리 스타일과 이름이 똑같다. 다만 우라와 레즈의 선수라는 점에서 하라구치 겐키일 가능성도 있다.[7] 자세히 보면 존 듀어든 닮았다.[8] 특히 우디네세 스카우터는 '로마의 꼬레아노 쿠?'라며 놀랐다.[9] 그외에도 좋은 찬스가 쿠보에게 있었지만 실수로 다날려버려 패배원인에 한몫 단단히 한다.[10] 모티브는 실제 수원의 캡틴을 역임한 바 있는 곽희주로 추정된다.[11] 여담으로 이 선수 얼굴을 보면 빼도박도 못하고 염기훈이 모티브다(...)[12] 모티브는 당시 수원에서 뛰고 있던 우즈벡 용병인 알렉산데르 게인리흐.[13] 실제로 모티브가 팀 케이힐로 추정된다(...)[14] 이에 다롄은 요코하마 원정을 가게 된다.[15] 실제 모티브는 재일교포 축구선수인 리 타다나리. 실제로 일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전적도 있고,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에 진출한 적도 있다.[16] 호나우지뉴 말고도 호나우두도 아주 약간 반영된 선수이기도 한데 히카르도의 과거를 보면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었고 이탈리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 호나우두와 유사하다.(완전하게 호나우지뉴를 반영하려고 했으면 히카르도가 프랑스 리그에서 뛰다가 스페인에서 전성기를 누린 것으로 나왔어야 되었다.) 호나우지뉴도 AC밀란에서 뛴 적이 있기는 하였으나 그때 기량은 바르셀로나 시절에 비하면 저하된 상황이었다. 다만 로스타임 2부인 로스타임 인 유럽의 51화에서 2부 신규 등장인물인 디에고의 과거 회상에서 진짜로 호나우두를 모티브로 한 선수인 듯한 9번 공격수인 페노메노가 등장(선수 이름부터가 호나우두의 애칭이었던 페노메노이다.)하였었고 히카르도는 외계에서 온 테크니션이라고 소개되면서 히카르도가 호나우지뉴에서 모티브로 따온 것임이 확정되었다.[17] 처음에는 감독말도 잘 안듣고 훈련에도 불성실하게 임했으며 경기중에는 독단적인 플레이만을 일삼았다. 하지만 구태양의 도발 이후에는 팀원들과 대화를 시도하며 팀플레이에 맞춰가려고 한다.[18] 히카르도는 흡사 딩요의 그것과 비슷한 미소를 보여주었다.[19] 이 결론 때문에 아쉬워하던 사람들도 많았으나 시즌2가 유럽편임이 알려지면서 이 결말이 나게 된 이유를 추정하자면 구태양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 클럽 월드컵에서 크리스토랑 붙게 되면 크리스토와의 결과는 상관없이 은퇴하는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그냥 다롄을 탈락시켜 미련이 남게 하고 구태양이 라리가를 진출하는 스토리로서 크리스토와의 대결과 구태양의 축구 인생의 소망을 둘 다 이루는 쪽으로 된 것 같다.[20] 당연히 저작권 문제. 일본 축구 만화의 경우도 라이센스를 딴 것이 아니라면 이름만 대충 바꾼 팀 혹은 가상의 팀으로 보내는 편이 많다. 다만 1부는 그대로 팀명이 나온다. 아마 수정할 정도로 여유가 있진 않은듯.[21] 크리스토의 성격이 심도있게 부각은 안되는 편이지만 이 부분은 모티브인 호날두랑 똑같다. 실제로 시상식에서 메시가 받을 때 호날두의 표정을 보자. 멀리도 갈 것 없이 유벤투스 내한 당시 메시 연호에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것만 봐도...[22] 참고로 그 후 클럽아퀼레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지로와 싸운 골키퍼도 같이 이적.[23] 전 변호사 출신, 구태양의 첫 해외이적 당시 말을 듣고 에이전트의 길로 발을 돌린다. 적성에 맞는 듯 성공적으로 정착한 후, 구태양이 다렌에서 해외로 이적하는 당시에 먼저 연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