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비 착용 상태는 그대로이지만, 외형만 변경되는 시스템인 코스튬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처음에는 한정 이벤트로 일정 기간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후 패치로 상점에 코스튬 코너가 생기면서 아예 하나의 게임 요소로 자리잡았다. 코스튬은 로스트사가 내에 존재하는 장비의 외형으로 제한되며, 장비와 달리 스킨의 적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코스튬을 장착하면 외형이 변해 실제 착용한 장비를 숨길 수 있다는 점. 시스템 설정에는 상대의 코스튬을 보지 않는 기능이 물론 있다. 그래서 코스튬은 보통 자기가 볼 것을 상정하고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일반, 프리미엄 용병 코스튬은 상점에서 무기를 제외하고 세트로 4,500골드에 영구로 판매하고 있으며, 장비와 같은 값으로 개별 코스튬을 기간제 구입도 가능하다. 이 덕에 외형의 변화가 필요한 사람(영화 촬영자 같은)들이나 착용한 장비의 기능은 마음에 드는데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레어 용병 코스튬은 레어 코스튬이라 하여, 판매하지는 않고 선택권이나 뽑기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그러나 로스트사가는 이것 또한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만한 요소라고 생각하여, 특정 기간에만 파는 한정 판매 코스튬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는데.. 전체 이용가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바니걸이나 수영복 같은 심히 아름다운(...) 수위의 물건들을 내놓았다.
보통 한정 코스튬은 7,000~12,000골드 정도의 가격에 패키지를 판매하며, 갑옷 부분만 단품으로 따로 6,000골드 정도로 판다. 판매 기간은 이틀 정도. 하루만 파는 경우도 있다. 세 가지 색상을 내놓아 각각 1,000개씩 판매하는데, 개당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상당한 벌이. 전용 모션도 하나 끼워준다. 첫 한정 코스튬 판매 때부터 바니걸 코스튬을 만들어 선보이더니, 이렇게 유저층의 취향을 직접 타격하는 것이 잘 팔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고서는 이후부터 드레스, 수영복 시리즈 등을 내놓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왕 지르는 김에 다른 것도 지르라고 메달 합성기, 레어 용병 소환서 같은 아이템들도 같은 기간에 파는 것은 보너스.
2015년 8월 1일 비밀상점에서는 로스트사가의 이용 유저층에 서브컬처를 향유하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는지
우스갯소리로 코스튬 세트를 파는 날은 개발자와 마스터들 회식날이라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