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모 (최진호) 강오그룹 회장. 태오, 인하, 혜원이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인물이지만, 강오家의 부인과 아들, 딸 누구도 쉽게 믿지 못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한태오의 야망을 단번에 알아보고 일생의 꿈이었던 ‘로얄로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장금석 (김호정) 강오예술재단 이사장이자 강중모 회장의 두 번째 아내. 자신의 것이 될 줄 알았던 강오 가문이 예상치 못한 인물 중심으로 개편되자, 오랜 시간 참아왔던 욕망을 드러낸다.
강인주 (한상진) 강중모 회장의 첫째 아들[1]이자 강오리조트 대표이사. 자신이 강오 그룹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가문의 문제아다. 새엄마 장금석의 야심을 누구보다 잘 알아 그를 끌어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강성주 (이지훈) 강중모 회장의 둘째 아들. 비상한 두뇌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그룹 내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실세이나 정작 집안에서는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시한폭탄 같은 내면의 열등감은 엄마 장금석의 부추김으로 폭발하기 시작한다.
강희주 (최희진) 강중모 회장과 장금석의 막내딸. 모두가 불편해하는 혼외자 강인하에게도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인물로, 자신의 과외 선생님 한태오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폭주한다.
채동욱 (고창석) 강성주와 손을 잡은 인물. 상생협력센터장. 한국대학교 교수 시절부터 제자였던 한태오와 인연을 가진 인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자를 이용하는 한편 한태오와 강성주 사이에서 교묘히 줄타기한다.
모기준 (권혁) 10살때 뺑소니 사고로 어머니를 잃었으며, 어머니는 강오그룹 별장에서 일하던 직원. 강인하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이었고, 7년동안 별장에서 함께 살았으며, 모기준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서울로 올라갔다. 성인이 되면서 강인주 수행비서로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