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은 스위스 스테이지 성적이 좋은 팀이 진영 선택권 보유 동일 성적팀 간 경기는 먼저 추첨된 팀이 진영 선택권 보유
4강~결승은 코인 토스로 진영 선택권 부여 ||
조 추첨 결과 작년과 비슷하게 괜찮은 대진이 성사되었다. 내전이 LCK는 1가지, LPL은 무려 4가지의 경우의 수로 최대 3경기의 내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내전 경기는 LNG vs WBG로 단 한 경기만 나오게 됐다.
한화는 BLG를 상대하는데, 작년 럼자오자레 참사의 당사자가 3명씩이나 있는 만큼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BLG의 경우 주전 정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 서포터 온이 경기력이 매우 최악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기력은 작년 8강보다도 훨씬 좋지 못하더라도 어쨌든 작년에 징동 다음가는 우승 후보였던 젠지를 무너뜨린데다 명백히 LPL 1번 시드 팀이기에 방심을 할 수 없고, 4강에 진출하더라도 다음 대진도 LPL이 확정이라 쉽지 않은 편이다.
T1은 TES를 상대한다. 스위스 1라운드에서 패한 전적이 있어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BLG와 G2에 연승한 시점에서는 역배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 다만 TES를 이기고 4강에 올라가더라도 젠지를 상대하는 게 유력해서 결승 진출은 매우 고난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젠지는 FLY를 상대한다. 지난해에도 3승 0패로 8강에 가서 꿀대진을 받았지만 그걸 뱉어버렸는데 올해는 어떻게든 4강에 올라가라는 신의 가호를 받은 듯(...) 작년의 BLG보다도 훨씬 더 쉬운 상대를 받았다.
많은 도박사들이 매긴 평가에 의하면 젠지의 배당이 매우 압도적이라서[1] 올해가 젠지의 월즈 우승 적기로 여겨지고 있으나 4강에서 상대할 팀의 경우 TES는 이번 시즌 가장 젠지를 고전시킨 해외 팀이고, T1의 경우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불과 2년 전인 2022년 월즈에서 그 전까지 세트패도 내준 적 없던 DRX에게 업셋을 당했던 사례가 있었기에 방심하지 않고 오래 휴식한 기간 동안 컨디션 점검과 챔피언 티어 정리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