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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7:58:33

루미너스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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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미너스발렌타인.jpg 파일:Luminus_TVA.png
원작 TVA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
3.1. 6권3.2. 7권3.3. 9권3.4. 11권3.5. 12권3.6. 13.5권3.7. 17권
4. 웹연재판5. 능력6. 기타

1. 개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등장인물. 성우는 Lynn/제이미 마키.

신성교황국 루벨리오스의 진정한 지배자. 마왕으로서의 이명은 「[ruby(밤의 여왕, ruby=퀸 오브 나이트메어)]」. 뱀파이어들의 정점인 진조이자 최소 2000년 전부터 마왕으로 군림했으며, 1500년 전에 후계자인 [ruby(선혈의 패왕, ruby=블러디 로드)] 로이 발렌타인에게 마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외모는 은발에 양쪽 눈의 색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다른 헤테로크로미아를 가진 여성으로, 겉모습은 성인과 소녀 사이의 나이대로 보인다. 옷은 고딕 롤리타 복장을 입는다. 첫 등장은 웹소설이나 서적판이나 발푸르기스에서 등장.[1] 초기의 밀림 나바의 모습이라는 설이 있다.[2]

성격은 진중하면서 관대하고 대범하며 제멋대로인 딱 여왕님 스타일. 일하기 귀찮아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다녀서 직속 부하인 삼공이 고생한다. 한편 기술발전을 중요시 하고 예술적인 것을 분야를 막론하고 좋아한다. 다만 여왕님같은 성격은 위장일 뿐이고 사실 천진난만한 성격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권속이나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정이 많은 면도 있다.

주무기로는 나이트 로즈라는 이름의 대검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앞의 이름이 아닌 발렌타인으로만 알려져 있다. 애초에 이름 자체가 큰 스포일러.

2. 정체

'루미너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3] 서방성교회와 신성교황국 루벨리오스에서 숭배하는 유일신은 바로 이 루미너스를 뜻한다. 서방성교회와 루벨리오스는 자신이 다스리는 뱀파이어의 지하 도시 나이트 가든을 은닉하기 위한 더미일 뿐. 서방성교화와 신성교황국이 그렇게나 착하든 악하든 따지지 않고 적으로 여겼던 마물들의 왕인 마왕 중 하나가 자신들이 믿는 유일신이었다. 루미너스가 이렇게 인간들을 지키는 이유는 자신의 동족인 뱀파이어의 먹이 조달 때문인데, 인간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록 피가 맛있어진다고 한다.[4] 또한 2000년 전 자신의 도시였던 나이트 로즈가 베루도라에게 파괴된 경험 때문에 새로 만든 도시를 지하에 숨기려는 의도도 있었다. 나이트 로즈 파괴 이후 새로운 도시 나이트 가든을 건설한 루미너스는 로이에게 마왕 자리를 넘기고 도시 최심부에 있는 거처에서 니트 생활을 이어갔던 것이다.

사실 마왕 발렌타인이 유일신 루미너스라는 정황증거 자체는 작품 초반부터 있었는데, 웹소설/서적판 둘 다 루미너스가 등장하기 전부터 서방성교회의 교의에 "용종은 모두 적이다. 그 중에서도 폭풍룡은 절대 용서 못할 상대이다." 라고 나오는 장면이 있기 때문. 이것과 베루도라의 예전 흡혈귀의 나라를 부순 적이 있다는 정보를 연결하기 어렵다는 게 흠이지만, 루미너스가 흡혈귀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결국 발푸르기스에서 베루도라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고, 마왕으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6권

첫 출연은 발푸르기스이며 서적판의 영향으로 내용이 상당히 바뀐 사람 중 한 명. 처음엔 마왕 로이 발렌타인이라는 뱀파이어 마왕을 모시는 메이드로 나왔지만 리무루는 라파엘을 통해 이쪽이 진짜 발렌타인이 아닌가 추측한다. 리무루클레이만의 싸움을 구경한 후, 눈치가 더럽게 없는 베루도라밀림이 본의 아니게 떠벌리는 바람에 결국 정체가 들통나서 본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루미너스는 당연히 엄청나게 화를 냈지만 다른 마왕들 앞이라 참았다.[5] 대역인 로이는 먼저 루벨리오스로 보내는데, 클레이만의 시선이 로이에게 닿았을 때 잠시 멈칫했던 것으로 무언가 있다는 걸 느꼈기 때문. 이후 리무루가 무심코 이제 10대 마왕이 아니게 됐다는 말에 다른 마왕들과 함께 쓸 데 없이 진지하게 이름을 생각하다가 리무루가 제안한 옥타그램(팔성마왕)이란 이름에 다른 마왕과 같이 안심하면서 끝.

3.2. 7권

히나타와 교황 루이에게서 로이의 죽음[6]을 보고받고 격노하며, 히나타에게 너도 잃을 순 없다며 자숙하라고 한다.

어떤 소녀가(루미너스가) 봉인되어 있는 성궤와 노닥거리며(잠든 클로에오벨과) 시간을 보내다가 루이에게 긴급보고를 받는다. 방해 받은 것이 내심 짜증났지만, 루이가 이렇게 말을 거는 건 흔치 않다며 참는다. 루이에게서 칠요의 노사가 폭주해 히나타와 리무루를 충돌시켰다는 사정을 전해 듣고 뒤처리를 위해 움직인다.

루이, 귄터와 함께 템페스트로 찾아와 칠요의 노사의 공격에 죽어가던[7] 히나타를 리저렉션으로 되살리고, 그 자리에 있던 칠요 3명을 숙청한다. 신께서 직접 내려오셔 기적을 선보인다고 멍해져 있던 성기사들 앞에서 또 다시 베루도라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마왕 루미너스 발렌타인이라는 것이 까발려진다.[8] 분노한 루미너스는 베루도라를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베루도라도 그동안 리무루와 지내며 여러모로 느낀 점이 있었는지 루미너스에게 사과를 하지만 , 사과한답시고 하는 말이 '한창 혈기왕성했던 때였으니 관대하게 용서해라'라는 식이었기 때문에 루미너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게 된다. 이후 리무루의 묵인[9] 하에 베루도라에게 실컷 고통을 선사한 뒤[10], 리무루 측에서 화해를 위해 준비한 연회에 히나타, 루이 등과 함께 참석한다.

다음날 사건의 관련자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며 칠요가 이번 일을 벌인 이유와 이번 일의 흑막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한다. 칠요가 왜 이런짓을 벌였는가에 대해 루이는 칠요들이 루미너스의 총애, 즉 러브 에너지로 젊음을 유지해 왔는데 러브 에너지의 공급이 1주일에 한번 했던 것이 그 주기가 점점 길어저서 그리고 최근에는 전혀 하지 않게 되었고 이에 초조해진 칠요들이 루미너스의 관심을 다시 얻으려고 한 게 아닌가 추측한다. 즉 루미너스가 부하 관리를 제대로 못해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후 이번 일의 사과의 의미로 리무루가 제안한 템페스트와 루벨리오스의 100년 수교로 합의를 보고, 마도 리무루에도 교회를 세우기로 한다. 템페스트의 온천과 음식, 술 등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 시간이 늦어 내일 가라는 리무루의 제안에 찬성해 하루 더 머무르고 돌아간다.

3.3. 9권

템페스트 개국제에 메이드로 위장해 참여한다. 의외로 메이드 복장으로 다니는 걸 즐기는 듯. 거기서 리무루의 악단과 기술 전시회에 감명을 받았는지 문화 교류를 제안한다. 리무루는 자신의 악단을 루벨리오스로 파견하고 루미너스는 그 대가로 자신의 부하들(초극자로 이루어진 과학자)을 기술교류를 위해 파견하기로 하고, 여기에 더해 리무루에게 '신앙과 은총의 비오'[11]라는 기술을 전수해준다. 그리고 개국제에 불쾌한 기척을 지닌 자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경고하고, 리무루는 2명이라고 하자 알면 됐고 옥타그램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나름 충고 해준다.

3.4. 11권

리무루에게 개국제 때 말했던 교류는 아직 멀었냐고 히나타를 통해 말을 전했다. 이에 리무루에는 디아블로시온, 그리고 시즈의 제자들을 데리고 악단과 함께 루벨리오스에 방문한다.

그날 밤 리무루를 불러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의 부하였던, 칠요의 노사의 수장인 일요사 그란베르 로조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연주회 날 그란베르 로조가 자신의 전력을 이끌고 루벨리오스를 침공하자 짜증을 내며, 직접 손을 쓰려하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성궤가 있는 곳이라며, 마음을 추스린다. 그때 성궤의 방으로 중용광대연합의 풋맨과 라플라스, 그란베르의 죽은 아내 마리아로 만든 서번트가 쳐들어온다. 과거 용사 그란베르와 그의 아내였던 성녀 마리아는 루미너스조차 질투를 느낄 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그런 그란베르가 죽은 아내를 되살려 서번트로 써먹는 모습을 보자 경악하며 그의 의지와 각오를 알게 된다. 이후 루이는 라플라스를, 귄터는 풋맨을, 루미너스 자신은 마리아를 상대한다.

성궤의 방 밖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사이 끝까지 숨어있던 유우키에 의해 성궤가 탈취당한다. 루미너스는 성궤가 사라진 걸 알자 격노하며 마리아를 단숨에 처치한다. 그리고 권터에게 범인을 찾으라고 말하며, 자신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대성당으로 마리아의 시신을 가지고 간다. 그란베르는 싸우던 도중 루미너스가 나타나자 잠시 싸움을 멈추고 자신의 팔을 내민다. 그러자 마리아의 시신이 빛으로 변해 그란베르에게 흡수되고, 그는 젊은 시절의 빛의 용사로 되돌아간다. 그란베르는 지금까지의 러브 에너지와 이세계인의 흡수한 스킬들을 모두 마리아의 시신에 저장해두고 있었던 것.

용사 그란베르가 히나타를 쓰러트리자 루미너스는 히나타의 죽음에 분노와 슬픔을 느끼고, 자신의 유니크 스킬 러스트(색욕자)를 얼티밋 스킬 아스모데우스(색욕지왕)로 진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히나타의 영혼은 이미 사라져 히나타를 되살릴 수 없자 "이제 와서 필요 없다. 너무 늦었다. 정작 중요할 때에는 도움이 안되는 아무 필요 없는 힘"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노를 그란베르에게 쏟아부으며 "들었던 이야기와는 다르다"라고 말하고 그란베르와 싸운다. 그렇게 싸우던 중 유우키가 나타나고 그가 성궤의 봉인을 푼 것을 알자 경악하며, 성궤에 봉인되어 있던 소녀의 이름을 '클로노아'라고 말하며 지금의 그녀는 악의 화신이라고 말하며 초조해 한다.

클로에와 히나타의 영혼이 2000년 전으로 타임슬립 했을 때 당시의 나이트 로즈에서 등장한다. 클로에에 의해 베루도라가 곧 나이트 로즈를 파괴한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지만, 실제로 베루도라가 나타나고 클로에의 도움을 받자 그녀를 신뢰하게 되고 친구가 된다. 그리고 클로에는 자신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적게 주도록 정체를 숨기기 위해 클로노아라는 가명을 쓰게 된다. 이후에도 클로에와 히나타에게 미래의 일을 듣고 클로에를 돕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클로에가 소환될 시기가 되자 잠든 그녀를 성령력으로 만든 성궤에 봉인하고, 히나타를 거두고, 리무루를 몰래 주시해 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시 현재 시점, 루미너스는 리무루에게 클로노아는 클로에의 또 다른 인격이며, 히나타의 영혼도 함께 있으니 절대 죽여선 안된다고 염화로 전한다. 루미너스와 싸우던 그란베르는 자신도 궁극능력 사리엘(희망지왕)을 각성하며 루미너스와 격돌한다. 두 사람의 궁극능력 모두 생과 사를 다루는 힘이었으므로 의지가 더 강한 자가 이기게 되었고, 결국 루미너스가 승리한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고 절망했던 그란베르가 진정으로 바라던 것은 용사 클로노아를 완전히 각성시켜 인류의 새로운 희망으로 삼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것이다. 루미너스는 죽어가는 그란베르의 요청대로 그의 희망(사리엘)을 클로에에게 전해 주었다.

이후의 정보교환에서 레온리무루에게 그란베르의 과거를 말한다. 아내인 마리아가 죽으면서 그의 광기가 시작되었고, 로조 가문의 희망인 마리아베르가 죽으면서 정신을 차렸던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너무 진지하며, 요령이 없는 성격'이 그란베르를 표현하는데 적합한 말이라고 한다.

3.5. 12권

클로에의 관한 이야기를 위해 리무루레온과 템페스트에서 회담을 하게 된다. 클로에는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며 지금의 세계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미래라고 말한다. 중간에 기이가 난입하는데, 디아블로의 행동[12]을 보고 놀라워하고, 뒤이어 나타난 울티마카레라를 보고 더 놀라워한다.

울티마와 과거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수 없지만 레온이 카레라에 대해 충고꼰지르기를 하자 그걸 이어받아 루미너스 역시 울티마에 대해 충고험담을 남긴다.

또한 아다루만에게 과거 칠요를 단속하지 못해 그가 죽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며 그에게 주야반전의 비술을 가르쳐주었다고 언급된다. 이에 아다루만은 베레타의 유니크 스킬 '야마노자쿠'의 도움으로 주야반전 스킬을 토대로 성마반전을 만들어냈다.

3.6. 13.5권

루미너스의 독백으로 자신의 과거가 서술되어 있다. 자신의 부하 중 1명인 삼공의 귄터는 과거 적대하던 인물이지만 루미너스에게 패배하고 그녀의 밑으로 들어간다. 루미너스는 정치가 귀찮아서 귄터에게 모든 걸 맡겨서 다행이라고 한다.

베루도라와의 전투로 도시가 파괴되고 난 직후 클로에를 만난다. 클로에와 히나타의 이야기를 듣고 미래에 대비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돈독한 사이가 된다. 중간에 클로에의 경험이 너무 늦거나 빠르다고 불평을 하다 클로에가 정해진 역사에 도달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리무루가 나타나고 자신이 클로에에게 들었던 미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3.7. 17권

레인의 독백으로 루미너스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엄밀히는 뱀파이어가 아니라 인류를 포함한 수많은 종족의 조상인 신조가 자신의 최고걸작으로서 탄생시킨 존재이다.

자신과 이야기를 나눌 상대를 원한 창조신 베루다나바는 천사를 창조하고 그 반동으로 악마가 태어난 것에 기뻐하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다양성을 목표로 신인류(神人類)의 조상이 될 존재인 신조(神祖)를 창조했다. 지상에 문명을 일구어낼 종족을 번영시키기 위해 창조된 신조였으나, 악마와 마찬가지로 성별이 없었던데다 높은 불사성으로 인해 자손을 남길 필요가 없었던 신조는 인류의 조상으로서는 실패작이었지만 베루다나바에게 부여받은 사명을 수행하려했고, 그 이상으로 자손번영보다 실험을 좋아하는 돌+아이였다(...). 신조의 실험 때문에 인류가 몇번 멸망할뻔했을지 모른다고 할 정도.

신조는 스스로의 육체를 해석하여 하이 휴먼(진인류)과 뱀파이어(흡혈귀족)를 만들어냈다. 하이 휴먼은 신조의 강력한 마력을 이어받았으나 정신적으로 미숙해 분수를 모르고 루쥬(이후의 기이 크림존)를 소환해 부려먹으려다 멸망당해버렸고, 뱀파이어는 강인한 육체와 강대한 마력, 높은 불사성과 숙성된 정신을 보유했으나 태양 아래를 활보할 수 없다는 약점으로 지상을 지배할 종족으로서는 실격이었다.

신조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정령에게 마소를 흡수시켜 실체화하는 실험을 통해 하이 드워프(지정인), 세이렌(수정인), 엔키(화정인), 하이 엘프(풍정인)를 만들어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점점 폭주해서는 각 종족의 교배실험을 반복해 수많은 종족이 탄생하였고 그 중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엘프, 드워프, 오우거, 수인. 물론 실패작도 잔뜩 나와서 처분당했으며 실패작 중 하나가 열화되어 마물로 전락한 것이 고블린이다.

이 소행에는 기이조차 골치아파할 정도였으나 베루다나바가 신조를 방치하고 있는 이상 신조를 처벌할 수 없었고 일단 신조가 탄생한 목적대로 세계는 다양성을 획득했다. 이러한 실험 끝에 신조는 자신의 분신이자 딸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걸작 루미너스를 탄생시켰으나 자신의 최고걸작에게 디스인티그레이션으로 소멸당한다는 인과응보를 받게 된다.

이후 기이, 밀림, 라미리스, 다그류루에 이은 다섯번째 마왕으로 군림하며 뱀파이어를 복종시키고 힘을 잃고 더이상 하이 휴먼이라 할 수 없게 된 인류를 보호하고 있었으나 외견만 보고 루미너스의 힘을 파악하지 못한 신참들이 덤벼오는 것에 질렸는지 로이를 대리로 내세우고 뒤에서 암약하게 된다.

4. 웹연재판

이 글은 웹 연재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서적판에서 행적이 변경되면 서적판 기준으로 바꿔서 기입해주세요.

이후 천마대전에선 천사를 상대하면서도 여유롭다며 소파에 누워서 와인이나 마시면서 뻐기고 있으면서(...) 리무루가 보낸 시온&아다루만 지원군에 대해 필요없다고 했지만 그들이 다그류루가 쳐들어온다고 하자 바로 상태를 바꿔 부하들에게 천사들을 맡기고 시온과 함께 다그류루를상대한다. 다만 차이가 워낙 넘사벽이라 [13] 결국 시온이 완전 꺾이며 자신마저 죽음을 각오할때 베루도라가 나타나고 끝끝내 베루도라가 승리하지만 그 기술때문에 자신의 나라까지 모두 정글이 돼 버려서(...) 베루도라에게 화내게 된다. 다만 그러면서도 진심이 아니라 삐진듯한 모습에 베루도라가 나타나자 안심하는듯한 독백도 있는걸 보면 플래그가 꼽힌듯 이후 상당히 내용이 바뀐 서적판의 행적에 따라 기대할수 있을지도?

5. 능력

6. 기타

작중 사실상 유일한 백합속성으로 베루도라가 날뛸 때 자신을 구해준[17] 클로에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그 이후 클로에베루도라를 봉인하고 모종의 이유로 클로에 또한 봉인하자 그녀를 자신의 지하궁전 깊숙한 곳에 숨겼고 툭하면 그 밀실에 들어가서 옷을 다 벗고는 알몸인 상태의 클로에가 봉인된 성령력으로 이루어진 성궤에 달라붙어서는 뱀파이어 특성상 성력이 있는 돌에 닿은 것만으로도 다칠 텐데 그 돌에 화상을 입는 것 마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진성 레즈. 작중 미녀들을 밝히는 면모도 은근히 많다.

웹소설 결말 때 클로에가 거의 템페스트에 살면서 리무루를 노리는 것에 비해 언급이 안된 걸 보면 베루도라가 말아 먹은 나라 복구를 하느라 바쁜 듯.

서적판에서는 잘 설명 되지 않았던 클로에&히나타와의 인연이 묘사된다. 그녀들이 2000년 전으로 타임슬립 했을 때 처음 만나며, 나이트 로즈가 베루도라에 의해 없어진다고 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지만 베루도라가 정말로 쳐들어온 후로 믿게 되었고 앞으로 일어나게 될 미래의 일을 듣고 대비를 한다. 웹판에서는 클로에에게만 정신이 팔리고 히나타는 다소 처지는 대우였으나, 히나타가 클로에와 함께 활동하는 장면이 다량 추가되어 사실상 영혼의 파트너가 되었기에 히나타도 진정한 친구로 여기게 된다.

추가 외전에 따르면 템페스트에서 온천을 즐기면서 히나타의 알몸을 보게된것에 내심 대단히(...) 흥분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시야 뿐만 아니라 마력 감지까지 써서 그야말로 낱낱히 훑어본 듯. 히나타는 이 마력 감지를 알아챘지만 조심성이 많다며, 템페스트를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해 웃으며 넘어갔고 루미너스는 뜨끔하여 마력 감지를 끈 뒤 신성 교황국에도 반드시 온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게 된다.진성 백합 그 자체

3권에서 밀림이 쥬라 숲 불가침 조약을 발의한 마왕이 누군지 말하려던 도중 해당 상황에서의 화자인 클레이만의 고찰로 넘어가게 되면서 말이 끊기는데, 여러가지 정황상 루미너스가 발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전 코믹스인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의 주인공인 프라메아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헌데 이 외전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하기 전까지는 묘하게 흑막 빌런 같이 묘사해놨다(...). 이후 본인이 직접 등장해서 그런 이미지를 뒤집긴 했지만.

루미너스는 세계관 최강자 집단인 옥타그램의 일원답지 않게 일인칭으로 와라와(妾)를 사용하는데[18] 9권 작가의 말에서 이는 작가 본인이 알기로는 신분이 높고 당당한 느낌의 여성이 하는 말인줄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루미너스가 서적판에 등장하기 전에 그 말이 자신을 낮추는 겸양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적판으로 넘어올때 일인칭을 바꿀 수 있었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이제와서 바꾸기에는 위화감이 들었기 때문이며, 만약 잘못썼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 전달만 되면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작가는 루미너스가 일인칭으로 와라와라는 겸양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을 대하면서 자신을 낮추고 있다는 의식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오만불손한 느낌으로 자신을 와라와라고 지칭하고 있다는 설정을 붙였다고 전했다.


[1] 그 전에 베루도라가 언급한 것도 동일하다.[2] 밀림은 웹소설에서 은발이었는데, 그건 너무 흔하다는 편집부의 말에 머리를 핑크색으로 변경했다. 다만 밀림은 웹소설에사도 트윈테일이였다.[3] 베루도라는 이름을 까먹었는지 발푸르기스 때 그녀를 "미루스"라고 불렀다.[4] 리무루는 이에 축산이라고 비유했다.[5] 베루도라는 봉인 중이었던 데다가 마왕끼리의 사정도 몰랐기 때문에 로이가 아니라 직접 싸운 상대라 안면이 있던 그녀에게 직접 말을 걸었고, 밀림은 그런 루미너스를 변호한다는 게 시원하게 정체를 다 까발린 게 되었다.[6] 발푸르기스를 틈타서 성지에 잠입하려다가 히나타가 있는 것을 보고 전력으로 도주하던 라플라스와 다시 만났는데, 그의 앞에서 클레이만을 모욕하다가 그 말을 듣고 빡친 라플라스에게 죽임당한다.[7] 칠요가 리무루의 메시지를 조작해 오해하게 만들어 히나타와 리무루가 싸우게 만들었고, 둘이 싸우다 화해하자 직접 검을 움직여 마력탄으로 리무루를 해치우려 했으나 히나타가 대신 맞았다.[8] 후에 성기사들이 말하기를 자신들은 히나타만을 따르는 집단이기 때문에 루미너스의 정체에 관해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9] 묵인이라기보다는 베루도라의 버르장머리도 고칠 겸, 화해의 선물로 자신의 뒤에 숨은 베루도라를 루미너스에게 그냥 넘겨줬다. 이때 루미너스와 리무루의 대화 내용이... 루미너스: "그 도마뱀을 내놓아라." 리무루: "그러죠."[10] 마력요소를 흡수하면서 끔찍한 고통의 정보를 주입하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 스킬 덕분에 베루도라에게 쌓여있던 마력요소가 정상 수치까지 하락하여 마력을 해방하고 싶다는 욕구를 풀 수 있게 되었다. 대신 고통에 몸부림쳤지만[11] 이는 루미너스가 신으로서 숭배자들이 신성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줌과 동시에 이들의 신앙을 통해서 자신의 힘을 강화하는 비술이다. 사실 리무루라면 세월이 흐르면 스스로 터득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하는데, 루미너스는 정보는 가치가 있을 때 비싸게 써먹는 거라며 선뜻 가르쳐준다.[12] 기이가 "여어" 하고 인사를 하는데 디아블로가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문을 그냥 닫아버린 것.[13] 일단 자신의 스킬인 즉사계열마저 다그류루에겐 전혀 먹히지 않고 자신의 신체능력은 시온에 비해선 한참 아래라 믿을게 못돼서 시온이 몇번이고 죽어도 몇번이나 되살려주면서 시온만 믿던 처지였다.[14] 리무루도 할수는 있지만 그쪽은 술식을 써야하고 준비가 필요하며 에너지소비가 꽤나 크지만 이쪽은 사실상 제약이 없거나 훨씬 적은 제약인걸로 보인다.[15] 정확하게 어떤 종류의 스킬인지 나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스킬인 성마반전을 보면 엑스트라 스킬로 추정된다.[16] 이건 이름대로 자신의 속성을 성속성과 마속성중 하나로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 이걸로 아다루만은 스켈레톤 주제에 성속성을 지닌 모습도 보여주었다.[17]리무루의 독백으로는 베루도라가 힘조절을 한 것과 루미너스정도 되는 인물이 베루도라의 공격의 여파 정도로 쓰러질 리가 없다고 여겼으나 본인이 좋아하니 그냥 말 안 하고 넘겼다(...)[18] 여성이 자신을 낮추는 일인칭 대명사. 한국어로 치자면 '소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