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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20:49:43

루이스 알폰소 데 보르본

<colbgcolor=#FFD8BE><colcolor=#000> 앙주 공작
루이스 알폰소 데 보르본
Luis Alfonso de Borbón
파일:19_janvier_2020_(82)_(cropped).jpg
이름 스페인어 루이스 알폰소 곤살로 빅토르 마누엘 마르코 데 보르본 이 마르티네스보르디우
(Luis Alfonso Gonzalo Víctor Manuel Marco de Borbón y Martínez-Bordiú)
프랑스어 루이 알퐁스 공잘브 빅토르 에마뉘엘 마르크 드 부르봉
(Louis Alphonse Gonzalve Victor Emmanuel Marc de Bourbon)
출생 1974년 4월 25일 ([age(1974-04-25)]세)
스페인국 마드리드
배우자 마리아 마르가리타 바르가스 산타엘라 (2004년 결혼)
자녀 에우헤니아, 루이스, 알폰소, 엔리케
아버지 앙주카디스 공작 알폰소[1]
어머니 카르멘 마르티네스보르디우[2]
형제 프란시스코 데 아시스[3]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프랑스|]][[틀:국기|]][[틀:국기|]][4]
종교 가톨릭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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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왕위 요구자이며, 부르봉 왕조, 카페 왕조의 전체 수장. 명목상 루이 20세.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6촌 동생이다.

2. 생애

1974년 프랑코 정권하 스페인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그의 증조할아버지는 알폰소 13세였고, 외외증조할아버지는 당시 스페인독재자였던 프란시스코 프랑코였다. 할아버지알폰소 13세[5]차남이자 프랑스 왕위 요구자, 즉 부르봉 왕조의 수장인 세고비아 공작 하이메 왕자[6]이다. 어머니 카르멘 마르티네스보르디우는 프랑코의 외동딸 마리아 델 카르멘 프랑코의 3남 4녀 중 장녀였다.

1984년 프란시스코 데 아시스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아버지 앙주와 카디즈 공작 알폰소[7]후계자가 되었고, 1989년 아버지 알폰소가 스키 사고로 사망하면서 15살의 나이부르봉 왕조의 수장이 되었다.

한편 부르봉 왕조의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였던 부르봉오를레앙 가문의 앙리 도를레앙(명목상 앙리 7세)은 이때다 싶었는지 바로 루이스 알폰소 데 보르본이 위트레흐트 조약을 어겼다며 프랑스 법원에 루이스의 '앙주의 공작' 명칭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걸었다. 이같은 호칭은 왕가에서 붓꽃 장식의 휘장과 함께 왕족의 자녀에게 수여하는 것이었다. 재판부는 처음엔 부르봉 가문의 손을 들어주는 듯 했으나 공화정 제도 아래서 왕족과 관련한 일을 판결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소송을 기각했다.

물론 그 이후로도 부르봉오를레앙 가문과 지지자들은 루이스 알폰소 데 보르본을 부르봉 왕조의 수장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그의 고조할아버지인 알폰소 12세의 사생아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세를 펼쳤다.

여기에 보나파르트 가문의 장크리스토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프랑스 황위를 요구하기 때문에 삼파전이다. 그 중 두 명은 범 부르봉, 나아가 범 카페 왕조 계열이니 카페 왕조 vs 보나파르트 왕조인 셈. 다만 부르봉 본가(부르봉앙주)와 오를레앙 가문(부르봉-오를레앙) 간의 갈등이 둘과 보나파르트 왕조와의 갈등보다 훨씬 심하고,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 프랑스 혁명 때부터 거의 250년에 가까운 구원이다. 한마디로 생판 남보다 못한 친척이다.

위트레흐트 조약으로 보르본 왕조는 본가인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왕위를 계승할 수 없게 되었지만 이미 프랑스에서는 군주제가 폐지된 지도 벌써 150년이 넘은지라 구 왕가의 영향력은 없고, 대부분의 일반 프랑스인들은 무관심한데다가 2024년 현재로선 프랑스 왕정복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루이스의 프랑스 왕위 요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오를레앙 왕조의 수장과 그 지지자 말고는 없다.


[1] 세고비아 공작 하이메 왕자의 장남[2]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외손녀[3] 형 프란시스코가 요절하기에 실질적인 장남이다.[4] 할머니가 프랑스 귀족 영애로써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5] 프랑스 왕위 요구자로서의 왕호는 알퐁스 1세.[6] 프랑스 왕위 요구자로서의 왕호는 앙리 6세.[7] 프랑스 왕위 요구자로서의 왕호는 알퐁스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