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뤼에 누켈라비 R'lyeh Nuckelavee | |
이름 | 르뤼에 누켈라비 |
나이 | 20대 후반 |
종족 | 인간 → 마녀 |
신분 | 무적(無籍)[1] → 게헨나의 주민 누켈라비 왕조의 여왕(자칭) |
직업 | 헤세드 학회 파동과 학회장 |
칭호 | 심해의 마녀 |
위계 | 23 |
자성마법 | 마해의 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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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도시의 히로인. 2대 심해의 마녀. 게헨나 존재 이전부터 마녀로 살아가던 옛 마녀 중 하나였던 초대 심해의 마녀 샬리트 누켈라비의 후계자이다.2. 성격 및 특징
군청색 장발과 눈동자를 가진 앳된 인상의 미녀로, 스스로를 누켈라비 왕조의 여왕이라 지칭하며 사극에서 쓸 법한 말투를 쓴다. 자신의 공방이자 거주지인 아쿨라를 포함하여 온 바다를 자신의 왕국이라 부르고, 선대가 만들어낸 사역마들을 왕국의 백성이라 부른다. 선대의 영향을 받아 게헨나의 마녀들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23위계의 대마녀이지만 하는 짓을 보면 거의 오딜 제머나이, 오데트 제머나이 쌍둥이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는데, 겨우 10년전에 낙인을 승계받은 어린 마녀인데다 선대가 사망한 이후 여지껏 감정이 거의 거세된 사역마들하고만 생활한 탓이다. 그래도 쌍둥이 앞에서 담담히 스승을 그리워하는 장면이라던가, 도로시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묵묵히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 등 가끔은 어른스러운 면도 보여준다.
허당스러운 면모와는 달리 전투 시에는 23위계의 위엄을 유감 없이 드러낸다. 일반적인 마녀를 아득히 뛰어넘는 마력량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위력의 광역기를 뻥뻥 날리는 것이 주된 전투법. 23위계의 끝자락에 닿아 있던 금화의 마녀 리디아와의 전투에서도 그녀의 부활 코인이나 다름 없는 '특별한 금화'를 약 절반 가량, 즉사를 방지하는 코인도 8개 중 4개를 소모시켰다. 아멜리아와 엘로아가 전력에서 이탈한 뒤, 시우의 연인들 중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강 전력이라 할 수 있다.
정신연령이 어려서 그렇지 발육상태가 좋아서 꽤나 글래머러스하다고 묘사된다. 시우의 연인들 중에서는 도로시와 샤론의 뒤를 이어 바스트 사이즈 3위에 위치할 정도.
연인인 신시우와 스스로 친우라 생각하는 도로시, 오딜 오데트 쌍둥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머리색을 찝어서 부른다. 샤론은 녹색 머리, 아멜리아는 금발 머리라 부르는 식.
3. 작중 행적
비앙카의 죽음 이후 복수심을 불태우는 클레흐 아스모데가 신시우를 처리하기 위한 힘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접촉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작중에 처음 등장했다. 본인의 스승이 선대 아스모데에게 과거 목숨을 빚졌으므로 '피의 맹세'와 비슷한 맹약을 맺었는데, 클레흐는 르뤼에에게 이를 이행할 것을 요구하여 결국 예장인 크라켄이 들어있는 어항을 내주게 된다.데네브와 함께 어항에 갇힌 시우가 천신만고 끝에 결국 크라켄을 처치하자 그들의 눈앞에 나타나 분노를 터뜨린다. 좌표이동 마법으로 겨우 데네브를 탈출시킨 시우를 다짜고짜 해일마법으로 공격하여 실신시킨 뒤, 묘한 흥미를 드러내며 시우를 수거(?)하여 자신의 공방인 핵잠수함으로 이동한다. 스승인 선대 심해의 마녀나 잠수함의 승조원 들을 제외하면 타인과의 접촉 자체가 지극히 드물었기에 외부의 인물, 그것도 남자[2]인 시우에게 지극한 호기심을 가진 것이다. 이후 시우로부터 바깥 세상 이야기를 듣고 겪지 못했던 감정들을 겪게 된다. 하늘을 찌르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어 아쿨라의 여왕처럼 군림하는 그녀이지만, 사실 매우 여리고 순수한데 오죽하면 포르노 영상을 보고 궁금하다는 이유로 덥썩 꿀잠을 자던 시우에게 펠라치오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아무리 호기심 본위였다지만 결국 분위기를 타고 시우와 관계를 맺게 되었는데, 성적 자극을 그저 간지럽다고만 느껴서 시우를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물론 눈을 가리고 사지를 리본으로 결박한 채 행해진 플레이에 결국 함락되고 말았지만....그리고 사실 르뤼에는 선대 누켈라비로부터 낙인을 비롯한 모든 유산을 물려받기는 하였으나, 그것을 온전히 사용하지는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유는 바로 아공간에서 잠재력이 모두 발현된 일종의 AI로 구현된 자신을 상대하여 꺾어내야만 하는 시련이라는 이름의 과제를 선대가 남겼으며, 스스로 그것을 통과해야만 선대의 유산에 접근할 수 있는 봉인이 해제되도록 조치해 두었기 때문... 하지만 모든 잠재력을 만개한 상태의 자신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기약없이 계속되었던 노력은 결국 르뤼에를
어쨌든 시우는 이러한 점을 이용해 르뤼에를 잘 구슬려 게헨나로 돌아가는데 성공했고 르뤼에도 처음으로 바깥 세상을 보고자 게헨나로 동행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패널티를 입은 탓에 마력을 잠시 잃은 상태가 되었고 그 때문에 시우를 납치했다며 길길이 날뛰려던 히로인들에게 잼민이 인증을 받으며 단번에 적대관계가 해소된 건 물론 다루기 쉬운 쵸로인 취급을 받게 된다.(...)[3]특히, 호구잡았다며 즐거워하는 제머나이 자매는 마음껏 르뤼에를 놀려먹으며 단번에 친구가 된다. 누가 보면 제머나이가 언제부터 세쌍둥이였냐고 의아해할 정도(...). 사실 르뤼에가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는 관계에 가깝다. 정신연령이 비슷한데 머릿수가 밀린다고 한다. 어쨌든 엄청나게 친해졌기 때문에 르뤼에가 시련에 도전하러 다시 현세로 떠날때 셋이 포옹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기도 했다.
그 뒤로는 아쿨라에서 시련에 도전하며 지내다가, 헥센나흐트에서 시우를 만나고 온 도로시 사하퀴엘로부터 시우가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듣고는 심기일전해서 단번에 시련을 통과하고 잠재력을 만개하여 진정한 23위계의 대마녀가 되며, 선대의 유산 역시도 온전히 물려받게 된다. 세계 곳곳에 석유시추권 등의 해양 관련 자산을 갖고 있어서 시우가 학회를 만들기 위해 자본이 필요할 때 물주 역할을 했으며 신생 헤세드 학회의 학부장직 역시 수락한다.
4. 사용 마법
- 마해의 파도
선대에게서 계승한 파동 마법의 극의로, 마력의 파도로 적을 휩쓰는 마법. 엄청난 범위와 충격량을 자랑하며 그만큼 많은 마력을 필요로 하지만, 르뤼에 특유의 초월적인 마력량 덕분에 마구 연사가 가능하다.
5. 보유 마도구
- 아쿨라
선대 누켈라비가 소련 붕괴 당시 빼돌린 핵잠수함을 바탕으로 개조한 공방 겸 주거지. 배수량 4만 8천톤의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하지만, 잠수함 곳곳이 공방의 일부로서 활용되고 있어 실제 거주 공간은 주택 한 채 정도라고.
- 트라이던트
르뤼에의 초월적인 마력량을 출력으로 초고속 변환하는 예장으로, 이 창 끝에 마력을 실어 쏘아내는 것이 르뤼에의 필살기이다. 평소에는 사역마인 '해신'이 소지하고 있는 듯.
6. 기타
첫경험부터 시작해서 베드신이 나올 때마다 도로시에 버금갈 정도로 시우에게 폭압적인 짓들을 당하는데, 이게 거의 다 스스로 촐싹맞게 굴다가 자초한 일인 것이 문제.[1] 선대인 샬리트 누켈라비는 케테르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공식적으로 추방자나 공적으로 지목된 적이 없다. 그래서 그녀의 생존을 아는 마녀들 사이에서는 '추방된 적 없는 추방자'라 불렸으며, 게헨나와 현세 어디에도 적(籍)을 두지 않았다. 이를 계승한 르뤼에 역시 동일.[2] 잠수함 승조원들은 물고기와 뒤섞인 키메라형 수인이며, 중성화가 된 상태이다...[3] 엘로아 티페레트의 르뤼에에 대한 평가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꼬꼬마."라고 하며 르뤼에에게 시우 납치 건으로 제일 벼르던 아멜리아 메리골드조차 저 정도로 잼민이일 줄을 몰라서 자기가 되려 미안해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