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고태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승소율 100프로의 청부승소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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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돈 주고 사는 거야!! 돈을 가져와!! 돈!! 그럼 이기게 해줄게!!”
오로지 돈을 위해서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죄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장담하고 돈이 곧 정의라고 믿는 속물적 욕망을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는데다 방송에서의 유명세를 위해서라면 배우 뺨치는 연기력으로 자신을 치장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무치의 변호사다.
법정에서 쏟아내는 독설과 오만하고 시니컬한 행태로 인해 괴물과 변태의 합성어인 괴태와 돈벌레, 황금만 등의 별명까지 얻었지만 주변의 질시에도 불구하고 승소율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00프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에 입학 했지만 아버지와 대판 싸우고 집 나온 지 3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래서 그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그 3년 동안 그가 어디서 무슨 짓을 하며 먹고 살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사법 연수원 수료 성적도 상위권이었지만 공무원 싫다고 판검사 임용 다 뿌리치고 나홀로 변호사로 개업한지 5년 만에 대기업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상대 로펌인 B&G의 변호인단을 무릎 꿇리는 파란을 일으킨다.
이 일을 계기로 거액의 계약금을 받으며 전격 B&G에 스카웃 되어 특유의 천재성으로 5년 만에 간판 변호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B&G의 명성을 업계 최상위로 끌어 올릴 정도로 실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 뒤엔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로펌 대표 방대한이 있었다. 그렇게 탄탄대로에 파트너 부사장의 승진발탁이 진행될 무렵 ....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전격 나홀로 사무소를 차리고 방대한과는 원수가 되었다.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소송도 가리지 않고 수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해 내는 악동 변호사로 악명을 떨치는데.. 어느 날 찾아온 서재인이라는 초보 변호사로 인해 쌩쌩 잘나가던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한다.
그의 반전 : 학벌이 없다고 그를 무시하던 법조인들도 놀라 자빠질 정도로 그가 명문가의 자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본작의 주인공. 원작의 코미카도 켄스케 포지션. 시시때때로 독설을 퍼붓고 오만으로 가득찬 성격을 가졌으나, 승률 만큼은 100%인 괴물 변태, 일명 ‘괴태’ 변호사. 형사, 민사 관계없이 무조건 이기지 않는 재판은 의미가 없고, 단 한 번이라도 패소 한다면 변호사는 물론, 인간을 관두겠다고 큰소리치는 인물. 그만큼 실력은 뛰어나다. 그가 제시하는 어마어마한 수임료를 지불할 수만 있다면, 승리는 따놓은(떼놓은) 당상.
서울대에 입학했었다고 한다.[1] 대신 부친과 대판 싸운 후 중퇴하여 최종 학력이 고졸 인지라 학벌 없는 변호사 취급은 원작과 같다고.
서재인이 떨어트린 서류를 밟고 지나가며 따지는 서재인에게 법 조항으로 갈군다거나, 의뢰를 부탁하는 서재인에게 소금을 뿌리는 등의 행동들이 늘어났는데 이 시점에서는 사실 서재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므로 원작보다 더 치졸해 보인다. 재미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2화 말미에 블로그 여자 때문에 패배에 가까워졌다고 서재인을 스파이라고 몰아붙이는 장면도 있는데 그냥 원작에 비해 여러모로 너프먹은 것 같다.[2]
고태림보다 강기석이 더 승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고태림의 존재 의의가 위험해진다. 원판에서도 나왔지만 성격 더럽지만 승률 100%라는 캐치프라이즈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100% 승률이 없어지면 그냥 성격 더러운 사람이 되므로(...). 원작과 달리 고태림은 백전백승이 아닌 설정이라 할 수도 없는 게, 공홈 소개에서는 또 승률 100%라고 나온다.
“법!! 중요하지!! 근데 그 전에 싸가지 예의 매너 도리!! 이딴 걸로 볼 때 당신 같은 인간은 절대 가만두면 안 되거든?”
인간이 만든 법보다 중요한 양심의 기준이 있다고 굳게 믿는 이상주의자.
사법시험 턱걸이에 연수원 수료 성적 최하위!! ....그렇지만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변호사법 1조 1항을 가슴에 새기며 언젠간 억울한 의뢰인을 도와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길 꿈꾸는 쌩 초짜변호사다.
하지만, 세간의 화제가 된 알바생 살인사건에서 누명을 쓴 의뢰인에게 10년 형을 선고 받게 했을 때... 순진하게 정의나 외치는 변호사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현실의 벽을 실감하게 되고, 무죄인 의뢰인을 풀어줄 수 없다면 앞으로 변호사를 계속할 자신이 없었기에... 돈 밝히는 변호사 태림에게 수임료 대신 18년이라는 인생을 미련 없이 판다.
오로지 돈과 승리에만 집착하는 태림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태림의 방식과 싸우고, 악담과 독설에 대항하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기도 하고 어느 새 태림에게 동화된 스스로에게 놀라기도 하며 어딘가에 있을 정의와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가끔, 이런 노력은 그 잘났다는 고태림 조차 벽에 가로막혔을 때 커다란 반전으로 작용해 판을 뒤집는데 큰 도움을 주어 재인을 사무소의 비장의 무기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어린 시절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딸 바보 아버지와 세상에 단 둘인 듯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실종되듯 한국을 떠나버렸고, 이후 변호사가 되기까지 12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속 깊이 감추고 아무리 술에 취해도 절대 드러내지 않고 산다.
오래된 사진 속 권투 글러브를 낀 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시작한 복싱만이 추억을 간직하고 그리움을 갈무리하는 그녀만의 방식이다. 성격만큼이나 허당끼 충만한 신체조건이지만 악착같이 링 위에 올라 케이오 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근성 갑의 소유자다.
그녀의 반전 : 분노는 나의 힘!! 재인만의 상대성 원리에 의해서 유독 고태림에게 만큼은 절대 주눅 들지 않고 한마디도 안지고 바득 바득 말대꾸를 해대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면 버벅거리는 허당끼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원작의 '마유즈미 마치코' 포지션. 사법 연수원 성적은 바닥이지만, 정의감은 만렙인 초보 변호사. 억울한 의뢰인을 돕는 정의로운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승소하지 못한 변호사는 아무짝에도 필요 없다’는 현실에 부딪히자, 앞으로 펼칠 자신의 법조인 인생 18년을 담보로 돈과 승리에만 집착하는 고태림 법률 사무소와 계약하는 인물.
취미로 권투를 병행하는데, 원작에서 마유즈미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샌드백을 치는 정도가 아니라 링 위에 올라 대련도 하는 등 진지한 수준으로 하는 듯.
오 ~ 브라더~손에 손 잡고, 위 아더 월드!! 밑도 끝도 없는 패밀리즘을 외치는 친화력 만렙의 소유자. 우월한 외모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자상한 마음 씀씀이까지 그야말로 로펌 여성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엄친아와는 거리가 먼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로 가슴 속에 집안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산다.
연수원 시절 딱 한번 고태림의 법정을 참관한 이후... 판사 임용도 뿌리치고 고태림 밑으로 들어가 수제자를 자처했다. 논리적으론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변화무쌍함과 순식간에 판을 뒤집는 순발력. 상대의 장점을 내 무기로 삼아버리는 치환 능력까지...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했고. 2년 후 태림을 떠나 대형 로펌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굳이 태림의 저격수를 원하는 B&G로펌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인다. 청출어람!! 스승을 이기는 것도 은혜를 갚는 한 방법이라고 했다. 더 깊은 속내는 고태림을 넘어 최고의 변호사임을 입증하고 싶었다.
이미 모든 전법을 다 배웠기에 한 번 쯤은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무언가 수가 통하지 않고 번번이 패배하자 오기가 생긴다. 나중에서야 초보변호사 서재인이 태림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변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그렇게 전략적 포석으로 재인과 가까워졌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태림의 옆에 있는 그녀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이 감정이 재인을 향한 사랑인지 아니면 태림의 옆이라서 생기는 질투심인지 스스로도 가늠이 안 된다.
‘고태림 저격수’라는 용병으로서의 자신의 존재가치가 점점 사라져갈수록 열등감과 오기는 더욱 커져만 가고 단 한번이라도 만인 앞에서 고태림을 이길 수 있다면 정말 훨훨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 설령 그것이 사랑일지라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손오공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무슨 짓을 하고 발버둥 쳐도 고태림의 손바닥 안에서 놀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땅을 친다. 정말...넘을 수 없는 벽인가?
그의 반전 : 내 아픔을 적에게 보이지 마라!!
원작의 '하뉴 하루키' 포지션. B&G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고태림 밑에서 변호사로서 이기는 방법을 배웠으나 스승과는 상반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3] 하뉴가 일편단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 쪽의 강기석 같은 경우는 혼동도 하는 것 같다. 드라마 캐릭터 소개란의 설명만 봐도 일단 하뉴 포지션이기는 한데 하뉴와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대우가 좋은 걸로 보이지 않는다. 원판이 사우디아라비아 속담 드립을 치는 것과 달리 아프리카 속담을 얘기하며, 좀 친하다 싶은 사람에게 브라더! 하며 포옹으로 인사를 한다. 2화에서 설명하기를 고태림이 정열적인 삼바라면 강기석은 클래식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하는 짓을 봐서는 둘 다 비슷한 것 같다. 하뉴 하루키가 모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인것에 비해 방대한이 말하는걸 들으면서 핸드폰이나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인성은 좀 부족한 듯. 다만 첫 재판의 블로그 여자를 직접 섭외한 것처럼 보여 능력은 있는것 같기도 하다.
고태림보다 승률이 높다고 하는데 사실 원작 코미카도는 2기 SP 시점까지 무패의 변호사다. 2기 1화가 첫 패배인데, 이를 기어코 상급심에서 뒤엎고 최종화에서 승리를 쟁취했기에 패배 기록도 소멸.
태릉선수촌에서 모로코 왕실 요리사까지..... 도무지 경험과 스펙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남자.
태림이 B&G를 떠나 나홀로 사무소를 열었을 때부터 태림의 사무장이 되었다. 못하는 것 없고 다방면에 모르는 지식이 없을 정도로 만능맨으로 고태림 법률사무소의 사무원이자 조경사이며 요리사이자 자산관리인과 건강관리 겸 가사 관리사까지 맡고 있다. 한마디로 그가 없으면 고태림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시시각각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흥분하면 마구 폭주하는 태림을 잘 추스르며 수임하는 일들의 경중을 따지고 결정적인 수임 여부까지 조종하는 사무소의 정신적 지주다.
태림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지만 절대 입 밖에 내지 않고 다방면에서 단순한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라 장인의 수준에 이르는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태림의 수발에 성심을 다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중저음의 목소리로 누구에게나 안정감을 주지만...불이야!! 하고 외쳐도 누구하나 도망가지 않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원작의 핫토리 포지션. 고태림 법률 사무소 사무원이자 집사다. 서재인을 들이지 않으면 다 때려치우고 딴 직장[4]을 알아보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원작 핫토리보다 충성심은 덜한 것 같기도 하다.[5]
태림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오는 최고의 정보원이다. 타고난 연기력과 민첩함으로 상대 교란작전에 종종 투입되기도 한다. 필요하다면 여자, 노인, 노숙자, 사업가, 의사로 무엇으로든 변장이 가능하다.
아이돌 가수를 꿈꾸다 악덕 프로덕션 계약에 걸려 이용만 당하다가 고태림 덕분에 노예 계약에서 승소했다. 그때 수임료 대신 “청춘”으로 갚겠다고 말한 이후, 고태림의 정보 조사원으로 활동하는 고태림 법률사무소의 숨은 공신이다.
지금은 연극배우와 영화 엑스트라를 전전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는 중이다.
원작의 카가 란마루 포지션. 고태림 법률 사무소의 정보원이다. 원작 1화처럼 정보원 역할을 하는데 정보원 역할을 하기 전에 미리 그 존재가 나와 반전이 조금 약해졌다. 또한 1화에서 잠입할 때도 핫토리 포지션의 구세중이 청소부로 잠입하여 아이덴티티를 일부 뺐긴 것 같기도 하다.
“왜 냄새 나는 곳에 파리가 꼬이는 줄 아나? 먹을 게 있기 때문이야. 우리 일도 똑같아. 뭔가 숨기고 감춰야 할 게 많을수록...떡고물이 크다는 거지. 깨끗한 데서 노는 애들 소위 인권이니 노동 변호사라는 애들....한 달에 얼마 버는 줄 알아?”
한마디로 똥파리 이론의 창시자로 돈 냄새에 대한 것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로 로펌을 세워 특유의 친화력과 파격적인 인재 발탁으로 단시간 내에 업계 상위권의 로펌으로 일궈낸 B&G로펌의 설립자중의 한명이다.
고태림과의 중요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해 스카웃한 인물이지만 고태림이 퇴사한 이후에 B&G의 주요 고객들까지 고태림을 따라가자 배신자로 낙인찍고 원수지간이 되었다.
기껏해야 아마추어적인 시정잡배 수준의 고태림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최고의 변호사로 키운 것은 자신이라며, 그 은혜를 무시한 것도 모자라 고객을 빼가고 중요 소송마다 상대편 변호사로 칼날을 들이대는 배은망덕한 인간이라며 고태림에 대한 험담으로 회의 때마다 입에 거품을 물 정도다.
독설에 관한한 고태림에 필적할 정도의 날카로움을 가졌지만 전략에 있어서는 늘 고태림에게 한끝 차이로 밀려 번번이 패소하고 분통을 터뜨린다.
설립 초기 의견 충돌로 갈라섰다는 B&G의 또 한명의 G 설립자에 대한 것은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져있다.
원작의 미키 쵸이치로 포지션. 미키 법률 사무소에 매칭되는 B&G 로펌의 대표다. 고태림을 영입해 키워 놓았으나 이후 고태림이 이탈하며 고객 다수가 같이 이탈한 상황.
참고로 B&G 로펌의 B는 방대한의 방에서 따온 것이며 G는 로펌 설립 당시 동업자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 동업자는 개업 직후 의견 차이로 로펌을 떠났다고 한다.[6][7]
법원 복도를 런어웨이 장으로 만드는 여신 급 미모에 교양과 품격까지 갖춘 변호사로?? 보이지만.. 갑자기 쏟아내는 변호사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막말에 라이더 복장으로 잠복을 서슴지 않는 형사 뺨치는 수사본능으로 무장한 한마디로 변호사 같지 않은 표리부동의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격이 없음이 오히려 의뢰인에겐 경계 없는 친숙함으로... 막말 카리스마는 적확하게 쟁점을 찌르는 날카로움으로 작용해 나 홀로 변호사시절 ‘쌈닭’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제법 잘 나가는 변호사였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거쳐 폭력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방황하던 청소년기에 검사였던 방대한을 만나 정신적 물질적 후원을 받아 변호사가 되었기에 방대한이 부장검사를 그만두고 B&G를 설립하자 합류해 창립 멤버가 되었다.
방대한의 수양딸이란 별명처럼 방대한의 수족이 되어 고태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모사가로서 충성을 다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방대한의 승리와 자신의 신념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한다.
방황기에 새긴 팔뚝의 문신 때문에 가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오히려 쿨하게 받아넘기는 대범함을 지녔다.
원작의 '사와치 키미에' 포지션이지만 비서역의 사와치와 다르게 명백한 변호사.[8] B&G 로펌의 정보원이자 파트너 변호사. 가냘프고 여린 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을 가진 변호사로, B&G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모사가. 강기석의 영입을 주도한다.
한때.. 나름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렇게 탄탄대로 일 줄 알았는데.... 사람 망가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도박에 빠져 전 재산을 날리고도 한탕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필리핀 행에 올랐지만 도박장 한구석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을 때.. 매형 방대한이 찾아왔다. 또다시 도박에 손을 대면 손모가지 아니 모가지를 끊어버리겠다 약속하고 겨우 한국으로 돌아와 재기를 꿨건만.. 의욕과다에 늘 헛발질만 해서 오히려 민폐가 되는 일이 많다.
겉으론 실패자로서의 자신을 숨기기 위해 차가운 가면을 쓰고 있지만 술만 들어가면....한없이 약하고 아픔 많은 중년일 뿐이다. 술자리에서 속내를 털어내고 프렌드!!를 외치던 사람도.... 다음 날이면 전혀 기억을 못하고 원래의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가 상대를 경악시키는 상습 블랙아웃 증후군의 소유자다.
방대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민주경을 질투하고 미워하다가도 그녀의 칭찬한마디에 헤벌쭉 주변을 맴돌기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이다.
원작의 '이데 타카오' 포지션. 처음에는 미키 쵸이치로나 스기우라 검사 포지션 아니냐 생각했으나 공홈 소개를 보니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로 이데 포지션 확정. 태림을 이기고 재기를 꿈꾸는 의욕만 넘치는 인물. 겉으로는 야비해 보이지만 술만 들어가면 한없이 약하고 아픔 많은 중년으로 돌변하는 상습 블랙 아웃 증후군의 소유자.
한때 잘 나가는 변호사였으나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였고 매형이 찾아와 재기의 기회를 얻어 B&G 로펌에 합류했다. 한드화가 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물인데, 원작에서는 존재감 없고 매번 코미카도에 털릴 뿐이지 사람 자체는 착하지만, 한드에서는 여주에 커피 심부름 및 공개적 명예훼손을 시작으로, 폐정 직후라 지만 법정에서 폭력 행사에 심지어 고태림에 대한 상해 청부까지 저질렀다. 골프공으로 가운데 다리를 맞는 굴욕도 당했다. 문제는 딱히 재미도 없다. 상해 청부를 한 게 윤상구로 보여졌지만 찍힌 사진을 보고도 대체 얘가 누구냐는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3화 예고편 이후에 나온 영상을 보면 그냥 그 사람은 대리 기사였고 그 모습을 누군가 촬영하는 걸로 보아 이 친구도 함정에 빠진 걸 수도 있다.
강남에서 손꼽히는 건물 재벌을 아버지로 둔 덕에, 교육열이 대단했던 어머니 둔 탓에 순조롭게 법대에 입학해 법관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모의고사에선 항상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도 막상 시험장만 들어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증상 때문에 3년 재수 끝에 쿨하게 포기. 지금은 아버지 졸라 마련한 커피숍 사장으로 살고 있다.
세련된 외모덕분에 누더기를 걸쳐도 폼 나는 멋쟁이라서 수많은 남자들의 대시를 받지만....‘남설희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상대의 기를 죽여 버리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
마음속에선 늘 자신이 이루지 못한 변호사에 대한 꿈 때문에 변호사로써 고군분투하는 재인의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그래서 법조인에 대한 미련을 ‘생활법률상담’ 이라는 명목으로 손님의 불평에 소송을 부추겨 고태림 사무소를 찾아가는 일에 더 흥을 낸다.
한드판 오리지널 캐릭터. 주인공 서재인의 친구이며 카페 사장. PPL 캐릭터라 생각되었으나 뚜겅을 열어보니 서재인의 란마루. 서재인과 법대 동기이며 부친이 재력가라 그런지 젊은 판검사들과 자주 맞선을 보고 그렇게 뽑아낸 정보가 서재인에게 넘어간다.
“은혜를 모르면 금수나 다름없는 거여!! 니가 말하는 정의? 그건 배신이여!! 죽어도 난 그런 짓 못해!!”
직업 군인으로 지내다 부대 내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불명예제대를 했을 때만 해도 앞날이 캄캄했다. 병에 걸린 아내와 아직 어린 딸 재인을 끌어안고 콱 죽어버릴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즈음 기적처럼 자신의 손을 잡아준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은인에게 평생 충성을 다짐했고,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재인의 곁을 떠나게 된다.
한드판 오리지널 캐릭터.[9] 직업 군인 출신으로, 군 내부에서 있었던 사고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제대했으며 서재인이 아직 어렸을 적에 아내까지 병으로 잃었다고 한다. 이때 은인이 나타나 그를 도와주었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이후 재인이 중학생이 된 이후 해외로 떠났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대법관 후보이기도 했던 거물 송은혜와 어떻게 인연이 있는지, 그리고 그가 충성을 다하는 은인의 정체는 무엇 인지가 떡밥. 위 대사를 보면 결국 딸과 대립하게 될 듯 하다.[10]
[1]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통 실제 학교명 대신 가상의 명칭을 쓰는데, 이번의 경우 주 무대가 법정이고 출신 학교는 단순 설정에 불과해서 그런지 과감하게 서울대라고 언급한다.[2] 사실 원작에서도 같은 포인트에서 코미카도가 마유즈미 탓이라고 한 건 똑같았다. 그러나 원작의 경우 해당 부분이 매우 짧게 끝난 데다 그 직후 바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나온 반면, 리메이크작의 경우 서재인 탓을 한 직후 2화가 끝나고 그 이후 이야기를 보려면 1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선 저 인간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3] 덕분에 원작 하뉴의 검사와 변호사 직업을 마음대로 옮겨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4] 이 때 언급한 딴 직장이라는 데가 모로코 왕실과 소더비 경매장.[5] 사실 이 부분은 원작에서 핫토리의 정체가 코미카도 검사가 보낸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자기 일 힘들다고 떼쓴다 기보다, (원작과 동일설정이라는 전제하에) 고태림을 바른 길로 이끌거나 혹은 언젠가 고태림을 이길 인물로 서재인을 점찍었다는 것. 문제는 이제 작품 시작이다 보니 서재인이 그러한 가능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지만.(...)[6] 인물관계도에 나오는 인물 중 이니셜이 G로 시작하는 건 고태림 하나 뿐이다. 구나 강은 보통 이니셜을 K로 쓰고. 아마도 극중 맥커핀 요소로 추정이 된다.[7] 원작에서 코미카도의 아버지는 딱 한 번, 미키의 초빙으로 도쿄에 와 재판에 참여했다는 걸 제외하면 미키 사무소와 연이 전혀 없으며 초임 검사 시절의 미키가 몹시 존경한 검사였다는 언급으로 보아 미키의 대선배 격이다.[8] 언변이나 행동력으로 보면 코미카도의 전처인 케이코 슈나이더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준다.[9] 원작에도 마유즈미 마치코의 아버지 마유즈미 모토오(쿠니무라 준)이 등장을 하긴 하는데, 설정을 보면 원작 캐릭터와는 전혀 무관하다. 마유즈미 모토오는 시즌 2 5화에만 나온 1회 성 캐릭터였고, 부녀관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10] 리갈하이 원작 같은 경우는 마유즈미와 부모가 대립하는 일은 없었지만, 코미카도와 그 아버지가 치열하게 대립하는 것은 있는데. 어쩌면 원작 코미카도와 그 아버지의 대립 설정을 이쪽으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11] 만약 최종 보스가 맞다면 '리갈하이에 한드묻었네'라는 팬들의 걱정이 사실이 되는 셈이다. 원작에서는 절대권력이나 재벌 같은 강자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벌이지 않았다.(정확히는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부당 해고를 당한 야기누마 카나의 변호인을 맡으면서 마유즈미가 시도한 적이 있었고 승소 직전까지 갔으나 마지막에 중대한 미스를 범하면서 코미카도에 처참히 패했다.) 물론 저런 상대를 대상으로 소송을 하기도 하지만 어디 까지나 사건을 수임 했기에 했을 뿐. 인물 소개부터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스런 절대적 악자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