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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2:13:36

Re;Lord 시리즈

리로드 시리즈에서 넘어옴
1. 개요2. 시스템3. 등장인물

1. 개요

Escu:de에서 발매한 장편 에로게 시리즈로, 마왕국 잘-란드를 마법의 힘으로 침공한 3명의 마녀를 주인공 윌프리드가 물리치는 탈의 액션 RPG이다.

편당 분량은 약 10시간 내외로 그렇게 길지 않으며, 현재 총 3부작으로 "재액의 마녀편"은 완결된 상태이다. 이후 새로운 시리즈로 스토리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1, 2장의 가벼운 뽕빨 탈의 RPG 분위기에 비해 3장부터 어둡고 암울한 전개가 펼쳐지는데다, 후속작을 예정한 탓인지 사건해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후속작에서의 스토리 전개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가 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7년 07월 28일 3장 발매 이후 5년 이상 지난 2022년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기에 사실상 3장에서 열린 결말로 끝난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3월 10일에 1장이 스팀에 발매되었다. 스팀 상점 페이지
R18 패치와 사운드트랙이 유료 DLC로 발매되었다. 하지만 2018년도 1장 발매 이후 2~3장 소식이 몇 년 째 없는 걸 보면 서구권 쪽에서는 인기가 별로인 듯하다.
이후 21년에 Re;Lord 2, 24년에 Re;Lord 3가 발매되며 서양권에서도 3부작이 전부 발매되었다.

2. 시스템

타일 형태의 맵을 테트리스식 블록으로 채워가며 전진해 보스를 쓰러트리는 간단한 구조. 블록도 사역마들을 꼼꼼하게 잡고 다니면 굉장히 후하게 주기 때문에 대체로는 아까워하지 않아도 된다.

전투는 2장 기준으로 풍화뇌빙 속성을 바꿔가며 마우스 왼쪽 버튼을 일정 시간 클릭하면 공격이 나간다. 오른쪽 클릭을 하면 가드로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갓 오브 워처럼 타이밍을 맞추면 저스트 가드가 발동해 데미지 0에 마력을 얻을 수 있다. 중간부턴 지원 캐릭터들도 추가되므로 연속 저스트 가드로 노미스 승리 같은 진짜 컨텐츠 속박 플레이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노말 수준에선 어려울 것이 없다.

보스전 때는 옷벗기기 시스템이 추가되는데, 필드에서 조우하는 경우엔 별다른 이벤트는 없고 보스전의 경우 특정 의복의 상태에 따라 텍스트와 CG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정도다.[1] 예를 들어 2장의 카야 2차전의 경우 넥타이가 남아있으면 그걸 붙잡고 잡아당기는 시츄에이션이 추가된다. 이 때문에 오마케에 나오는 H신별 CG 모음도 마지막으로 감상한 H신의 의복 상태 및 행위와 연동해서 상태가 변하며 H신 별로 주어지는 3~5개의 세이브 저장소가 주어진다.

헌데 마지막으로 본 H신에서 나오지 않는 CG는 이전의 H신에서 봤더라도 비활성화되어 그냥 건너 뛰기에 다시 보려면 해당 CG가 나오는 H신을 다시 봐야 하고 일부 H신은 어떤 의복 상태라도 관련 CG모음에서 최소 1장이라도 빠지기에 어떻게 해도 그 H신과 관련된 CG 전부를 활성화할 수가 없는 딜레마가 발생해서 오마케 100% 달성에도 불구하고 CG 전부를 볼 수가 없는 아이러니가 있다.

그리고 H신에서 나올 수 있는 의복 상태 및 행위의 가짓수에 비해 3~5개의 세이브 저장소는 턱 없이 모자란 양이라 저장소에 없는 의복 상태 및 행위를 보려면 다시 H신 전투 파트로 가서 원하는 의복 상태 및 행위가 나오도록 조건에 맞춰 새로 클리어하고 기존 세이브 중 하나에 새로 덮어쓰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냥 처음부터 오마케 자체에서 CG와 H신의 의복 상태를 설정하는 식으로 만들었다면 이런 불편함은 없었을 텐데 왜 굳이 오마케를 전투 파트와 연동시켜 놓은 건지는 의문.

거기다 전 시리즈에서 각 이벤트 CG 중 특정 조건(다회차 or 노피격 플레이로 추정) 만족시 추가로 언락되는 CG들이 몇 개 있는데 그냥 일을 치른 포즈 그 상태에서 추가로 여캐 몸에다가도 뿌려대는 CG들이다. 그마저도 한 중국 사이트에서 전 시리즈 Full CG버전 시스템 파일(기본 위치 C 드라이브 내 문서 폴더)을 무료로 뿌리고 있으니 굳이 고생해서 다회차를 할 필요도 없다.

3. 등장인물



[1] CG집이 올라오는 사이트들에서 CG가 어떤 형태인지 확인해보면 모자, 머리띠, 상의, 하의, 신발, 도구, 장식, 사정 등등 H신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부분별로 전부 조각조각 나있는 형태인데 전투 승리후 의복별 파손 유무에 맞춰 H신에서 조각조각으로 이뤄진 CG를 조합해 HCG를 완성하는 형태인 듯하다. 의복 상태, 문양, 사정 위치 등등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는 동인 게임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형태다. 그래서 의복 상태 및 사정 위치에 맞춰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상태를 담은 HCG집도 어느 사이트들에 굴러다니는데 인게임 내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 많다. 특히 질외사정의 경우 인게임에선 모든 파트를 파괴하거나 특정 파트 1개만 빼고 전부 파괴하거나 하는 경우에만 볼 수 있는 행위라 의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데 질외사정과 조합된 HCG는 인게임에서 불가능하다.[2] 다리우스는 볼륜과 뇌물 등으로 점철된 전형적인 부패 정치가로, 윌프리트 앞이라고 딱히 내숭을 떤 것도 아니라서(오히려 직업여성들의 소굴에 윌프리트를 던져놓아 트라우마만 심어줬다) 다리우스 본인조차 이해하지 못할 정도.[3] 들어보면 정말 C.C. 그 자체다.[4] 1장에서와 달리 엽병들의 시선을 끌겠다고 무기만 든 민병들을 미끼로 던지는 짓을 한 탓이기도 하다. 물론 그들은 한명도 남김없이 몰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