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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1:27:22

리리아 미스티즈

1. 소개2. 엔딩 스포일러3. 문라이트 라비린스 오와타

1. 소개

문라이트 라비린스의 주인공.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미스티즈 왕가 18대째 왕녀. 나이는 18세로, 크리스 미스티즈의 여동생이다. 왕가에게 정해진 계약(원한과 저주)에 의해, 성으로 끌려가버린다. 초반에 왕가의 증표를 잊어버리지만 어떻게든 찾아낸다. 왕가의 문장의 능력은 불명. 진 엔딩에서 능력이 공개되지만 그 외 루트에선 확인 불가.

가레스에게 납치됐다가 큰아버지인 레옹 미스티즈를 만나서 미니 드래곤 과 동행하게 된다. 단 증표를 찾지 못하고 레옹과 대면시 가레스의 부하가 변신한 걸로 착각해 끔살시키니 주의.[1]

대부분의 엔딩에서 살아남지만, 살아남는다고 해도 비극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진 엔딩 루트로 가면 리리아가 미스티즈 왕가 제18대 왕녀에서 다른 존재로 각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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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엔딩 스포일러



여담이지만 타이틀 화면의 리리아의 그림자에 뭔가 붉은 것이 있는데 진 엔딩을 보면 그것이 마왕이 된 리리아를 뜻하는 모습이다. 한마디로 제작자가 대놓고 타이틀 화면에서 스포일러를 한 것이었다.

3. 문라이트 라비린스 오와타

가레스에게 납치당한 것까지는 같으나, 여기서는 그야말로 무적의 주인공이다.

모든 몬스터는 전부 때려눕히고, 함정은 뛰어넘거나 기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건너버리며, 심지어 원작에서였으면 사망했을 이벤트에서도 능력을 발휘해서 어떤 식으로든 살아남는다. 유일하게 죽는 경우가 크리스의 검을 주웠던 장소에서 스위치를 잘못눌러 죽는 정도.

무적에 가까운 능력치도 능력치지만 폭력 성향까지 붙어서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때리고 본다. 밴이 트랩에 갇혀서 도움을 청하니까 두들겨 패서 꺼내줬고, 거울 속의 리리아들은 리리아 펀치로 전부 때려부쉈으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퍼즐에서는 가짜들이 자기가 진짜라고 들이닥치니까 빡쳐서 진짜들까지 모조리 패버렸다.

마지막에 가레스를 대면하는 장면에서조차도 크리스의 검을 빌려 공중전을 펼치는데 가레스를 일방적으로 발랐고, 가레스가 죽어가는 몸으로 발악하자 추락사시킨다. 성을 빠져나올 때는 모든 등장인물들을 데리고 날아가는 괴력까지 보여준다.[6]

그에 대한 반동인지 원작에서는 단아한 왕녀였던 리리아가 여기서는 허세 쩌는 초절정 바보가 되었다. 아무 말이나 막 내뱉어서 주변 사람들의 얼을 빼놓는 것이 포인트. 그래서 붙은 설명이 바보 왕녀.[7]

그 바보력은 결말부에서 지하 감옥에 갇힌 뒤에도 어딜 가지 않아서 크리스가 어이없어했다.

여담으로 크리스를 근육뇌라고 부른다.[8]


[1] 레옹의 반응을 봤을 때 이런 식으로 많이 당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리리아를 죽인 뒤에야 레옹은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2] 나이가 더 어린 티아가 동생. 그런데 촌수에 살아온 시대를 생각하면 티아가...[3] 이 때, 리리아의 등 뒤에 붉은 날개가 생긴다.[4] 리리아 역시 아직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을 때는 이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루나와 티아가 죽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버렸다고... 출구가 막히고 리리아 혼자서는 나머지 생존자들을 옮기기 힘든 상황에서 크리스와 레옹이 리리아 혼자라도 살아남으라고 할 때, 리리아는 인간이 아니게 되어 버릴 자신이 무슨 짓을 할 지 두려워서 거부한다. 다행히 밴이 시간의 흐름으로 성룡이 되어 크리스와 레옹도 무사히 탈출한다.[5] 자신에게 닥칠 운명에 대해 절망하는데, 이 때 리리아가 내뱉는 독백과 비명이 그 비참함을 더욱 증폭한다.[6] 여기서는 마석을 부수지 않았기 때문에 티아도 멀쩡히 살아서 탈출한다.[7] 밴한테 왕녀가 맞긴 하냐는 말을 들었다. 티아를 공격하려는 가레스에게는 로리콘(...)이라고 말해서 가레스를 더 빡치게 하기도 했다.[8] 근육뇌라고 부르려다가 오라버니라고 정정하니까 크리스가 자기를 근육뇌라고 부르려고 했냐고 발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