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법관출신으로 초중반 간간히 등장하며 당시 팀리더인 엘리자베스 위어나 사만다 카터에게 규율이 중요하다. 절차는 어떻게 했냐등을 따지는 꼬장꼬장한 역할로 나왔다. 그러나 여러 에피소드를 보면 IOA 위원들 중에선 그나마 좀 트여있는 인물인 듯하다.
1. 스타게이트 SG-1
SG-1에서는 반동인물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나왔다. 그러나 현장에서 구르는 대원들과 소통하면서 점차 트여있는 인물로 변해간다.2.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시즌 5 1화 마지막에 사만다 카터가 수많은 규율위반으로 인해 해임당한후 아틀란티스 팀의 리더로서 보직을 받았다.처음에는 현장과 괴리된 수준으로 지나치게 절차만을 강조하는 듯한 경직된 모습을 보였으나, 페가수스 은하계의 현장이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점 타협을 하게 된다. 사실 온갖 절차를 강조할 때도 근본적으로는 원정대원들의 안전을 챙기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라[1] IOA의 다른 높으신 분들과는 이미 결이 달랐다. 이후 수많은 사건들을 성공적으로 해결[2]하였다.
하지만 IOA에 의해 수많은 규율위반을 빌미삼아[3] 해임될 위기에 처하지만 아틀란티스 지하에 잠들어있던 외계인의 컴퓨터의 도움으로 이를 벗어난다.
시즌 마지막 지구가 위기에 처하자 아틀란티스 자체를 우주선으로 삼아 지구까지 웜홀 드라이브 항행[4]을 과감하게 승인, 결국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5]
2.1.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레거시
SGA 본편에서의 인물 묘사와 대체로 일치한다. 레거시 시리즈에서는 다시 정세가 급변하면서 온갖 돌발상황이 터지는 덕분에 나쁜 소식 하나하나가 꼬투리가 잡혀 IOA에 폭풍같이 까이는 동네북 신세. 거기다가 레거시 시점에서는 아틀란티스 원정대가 페가수스 은하계에서 당장 가시적인 이득은 많이 못 얻어오는 주제에 다른 은하계까지 싸움질을 하고 인도적인 지원을 끝없이 퍼줘야 하는 밑 빠진 독 취급을 받기 시작했고, 지구에서의 경제 위기 때문에 더욱 입지가 나빠진 상황인데 싸움판은 이전보다도 커져버린 상황이다. 사실상 선역들 중에서 가장 심하게 정치 문제로 고통받는 인물이 되었다.[6]울지가 지구로 송환되어 아틀란티스를 비우는 일이 많아지면서 아틀란티스의 임시 원정대장이 도시를 맡는 일이 늘어났고, 여러 사정으로 이 원정대장 자리가 수시로 바뀌기도 한다. 거의 매 권마다 바뀌는 의사결정 구조를 따라가는 것도 레거시 시리즈의 하나의 재미.
[1] 예를 들어 이미 정찰이 완료되고 안전하다고 판명된 행성에 게이트를 재연결할 때조차 매번 굳이 MALP를 보내서 다시 정찰을 한 뒤에야 사람이 통과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린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는 탐사대를 보내놓은 어느 행성에 갑작스런 홍수가 발생하여 스타게이트가 있는 지역 전체가 침수되는 사태가 터졌었던지라 과잉반응일지언정 안전에 대한 우려 자체는 합당하긴 했다. 이쯤되면 때로는 오히려 다른 원정대원들이 안전불감증에 걸린 것으로 보일 정도.[2] 특히 존 쉐퍼드가 계략으로 페가수스 연합의 법정에 강제로 서게되었을때 정치적으로 이를 해결했다.[3] 요컨데 자기들 입맛에 맞는 리더를 앉히려는 길들이기다. 이미 카터를 울지로 갈아치운 이유와 똑같다.[4] 이제까지 사용했던 아공간이나 스타게이트와는 다른 로드니 맥케이가 독자적으로 연구하던 이론이다. 맥케이의 이력상 실수가 발생했을시 아틀란티스는 물론 그 행성계나 우주자체가 날아가버릴 위험도 있었다.[5] 해당 에피소드는 급조 설정과 개연성 문제가 매우 심각한 편이지만.[6] IOA에서는 울지를 헐뜯는 게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은 지경이라는 구절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