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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6:00:18

리처드 B. 리딕


파일:Vin-Diesel-Riddick.jpg
"교도소에서 입에 재갈이 물려진 채로 반평생을 낭비한 사람이 신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오? 술집 쓰레기 통에서 탯줄이 목에 감긴 채로 태어난 사람이 신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오? 틀렸소, 성직자 양반. 난 신이 존재한다는걸 믿소. 그리고 그 빌어먹을 놈을 죽도록 증오하오."
성명 리처드.B.리딕(Richard B. Riddick)
성별 남성
출생지 퓨리아(Furya)
출생 종족 퓨리언
죄수 번호 5421135-2

1. 상세

리딕 연대기의 주인공.

전직 용병이자, 파일럿, 악명높은 범죄자, 그리고 탈옥수이다. 전사 민족의 행성인 퓨리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렸을때 퓨리아를 침공한 네크로몬거의 공격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1] 고아가 되어 뒷골목 세계의 부랑배들 사이에서 자랐다. 성년이 되자 Company ranger라는 용병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여기서 우주선 조종법과 전투 기술 같은 지금의 리딕을 있게 한 기술들을 배우며 시그마 3 행성에 배치되어 온갖 더러운 임무를 맡게 된다.

이후 진급도 하며 인생 좀 필까 했는데 회사는 그를 또 다시 시그마 3에 배치하려 했고 리딕은 이에 항명하다가[2] 처음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그 뒤로는 감옥을 밥먹듯이 드나드는 범죄자 인생을 시작한다. 하지만 3년이 채 되기도 전에 탈옥에 성공한다.[3] 이후 3개 항성계, 5개 행성들에서 현상금이 붙은 거물 범죄자가 되고 수많은 용병들과 현상금 사냥꾼들이 그를 잡기 위해 쫓아온다. 당연히 리딕은 자기방어를 위해서 그들을 만나는 족족 족치고 그 때문에 그의 살해자 명단에 이름이 계속 갱신된다.

2. 행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피치 블랙

대개 리딕이라고 부른다. 빈민가 출신으로 악명높은 범죄자이며 살인을 저지른 적도 있다. 슬램 시티 수감 시절 수의사(...)에게 담배 20갑을 주고 수술을 받아[4] 어둠 속에서도 낮처럼 볼 수 있지만, 대신 낮에는 언제나 고글을 쓰고 다녀야 한다. 어둠의 세계에서는 꽤나 유명해 거액의 현상금까지 걸려있고 그로 인해 존스에게 잡혀 호송당하는 신세가 되지만 모래 행성에 불시착 이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양 뒤로 묶여 있던 손을 뒤로 360도 돌려 어깨를 탈구시켜서 기둥에서 빠져나오고, 토치를 이용해 수갑을 끊고 도주한다. 도주 중에 존스에게 다시 잡히지만, 괴물들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 행성에서 탈출할 때까지 협력한다는 조건으로 석방되어 생존자들과 같이 행동한다.

장신의 근육질 빡빡머리 캐릭터로 엄청난 육체적인 능력과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맨손으로도 괴물 한두 마리는 너끈히 발라버릴 정도다. 애용하는 무기는 끝이 굽은 나이프.[5] 하지만 단순히 힘만 센 게 아니라 배짱도 두둑하고 두뇌 회전도 빠르고 생물학적 지식도 꽤 빠삭하다.[6] 우주선 조종도 할 줄 아는 수준. 하지만 출생도 그렇고 살아온 인생도 그래서 자기 이익이나 생존이 걸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시니컬하다. 범죄자이자 살인자지만 사악하다기보다는 무도덕한 인물이다. 굳이 따지자면 혼돈 중립에 가까운 인물. 다른 사람과 같이 괴물들에게 쫓기다가 그 자리에서 엎드리면 괴물들이 자기 대신 앞에 도망가는 사람을 노릴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누워버리는 식.[7]

전형적인 안티히어로. 마지막에도 잭과 이맘을 동굴에 남겨둔 채로 비행정까지 파워셀을 가져왔을 때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그냥 떠나려고 했고 뒤쫓아온 캐롤라인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항변해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함께 떠나자며 캐롤라인을 유혹한다. 죽음과 괴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한계에 달한 상태였던 캐롤라인은 마음이 흔들려 리딕의 제안에 넘어가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결국 마음을 바꿔 다른 사람을 위해 죽는 한이 있어도 나머지 사람들을 구하러 가겠다며 리딕에게 덤벼들고, 그러한 캐롤라인의 단호한 모습에 흥미를 느낀 리딕은[8] 결국 캐롤라인을 도와준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행동을 한 대가였을까, 캐롤라인을 도와 잭과 이맘을 무사히 구하고 비행정으로 돌아오지만 결국 괴물들에게 포착되어 큰 위기를 맞는다.[9] 비록 비정한 사람이었지만 어쨌거나 자신들을 도와 목숨을 구해준 리딕을 외면할 수 없었던 캐롤라인은 괴물들과 싸운 뒤 거의 빈사상태에 빠져버린 리딕을 구하러 되돌아와 리딕을 도와준다. 그러나...캐롤라인은 숨어있던 괴물에게 뒤에서 가슴을 관통당한 뒤 어둠 속으로 끌려가버린다.

이제껏 자기 외에는 누가 죽던 그 어떤 감정의 동요도 보이지 않았던 리딕조차도 그 모습에는 충격을 받았는지 괴물에게 잡혀가는 캐롤라인의 모습을 보며 (나를 위해서는) 죽지 않겠다면서!! 안 죽는다고 했잖아!!(Not for me...NOT FOR ME!!!)[10]라며 절규한다.[11] 이후 탈출용 우주선을 끌고 탈출하기 전 일부러 출발을 늦추어 괴물들을 우주선의 부스터 앞으로 유인한 후 어느 정도 모인 다음 우주선을 기동시켜 괴물들을 몰살, 화끈하게 캐롤라인의 복수를 이루며 동시에 탈출에 성공한다.

2.2.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

영화 스케일이 말도 안 되게 커져서 일개 범죄자에서 우주의 운명을 짊어진 영웅으로 바뀌었다.

전작으로부터 5년 후, 현상금 사냥꾼들을 피해 행성 시스템6에 숨어서 살던 리딕은 자신을 잡으려 왔던 현상금 사냥꾼 '툼스'에게서 헬리온 프라임에서 자신의 목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었음을 알았다. 그래서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이맘[12]을 찾아 헬리온으로 온다. 하지만 헬리온 프라임의 통치자인 엘리멘탈(Elementals) '에리온'에게서 네크로몬거의 로드 마샬을 죽일 운명의 퓨리언 전사 예언을 듣게 된다. 그러나 이맘과 함께 보냈던 '잭'이 보이질 않고 그녀가 갇혔다는 크리마토리아로 떠나기로 한다. 이 와중에 행성을 침공한 네크로몬거의 공격으로 이맘이 죽고 리딕은 마지막으로 옛 정을 생각에 그의 가족들을 구해주고는[13] 이맘을 죽인 네크로몬거를 찾아 죽임으로써 복수를 해준다.

그 모습을 본 네크로몬거의 로드마샬 지로우에게 '부하가 되라'는 제안을 받지만, 개종 전[14] 유전자 검사 도중 퓨리언이라는 게 뽀록나서 탈출한다. 그리고 다시 자신을 잡으러 온 툼스의 용병들에게 스스로 잡혀서 네크로몬거들에게서 탈출할 겸 크리마토리아로 가도록 유도한다. 그곳에서 5년 동안 몰라보게 성숙해진 '잭'을 다시 만나지만, 잭은 이름도 '키라'로 바꾼 지 오래였고 리딕이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원망하고 있었다. 그래도 잭을 데리고 탈출하려는 찰나, 리딕을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 찾아온 네크로몬거의 장군 '바코'와 그의 군대를 만나 싸우고 키라는 네크로몬거들에게 잡혀간다.

리딕은 그와 같은 퓨리언이면서 네크로몬거에게 굴복했던 '퓨리파이어'에게 도움을 받아 예언을 달성하라는 부탁을 받지만, 리딕은 리딕답게 예언이고 지랄이고 오로지 키라를 구하기 위해 네크로몬거의 기함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키라는 이미 네크로몬거로 개종당한 후였고 로드 마샬은 '내가 너의 종족을 전부 죽였다.'라며 개종하던가 죽던가 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리딕은 키라에게 자신을 따르겠냐고 묻고 로드 마샬에게 단검을 던져 얼굴에 상처를 낸다.

이에 로드 마샬과 리딕은 결투를 하게 되고 나름 선전하며 싸우지만 결국 로드 마샬에게 목졸려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이때 구사일생으로 키라의 도움을 받지만 그 대가로 키라는 로드 마샬의 손에 맞아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빡칠대로 빡친 리딕은 반역을 꾀한 바코의 공격[15]을 피하려고 순간이동을 하는 로드 마샬의 앞에서 대기를 타고 있다가 정수리에 칼을 꽂아넣어 그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난 항상 당신과 함께 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 키라를 보고 슬픔에 빠져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는 수많은 네크로몬거들을 보고서야 자신이 네크로몬거의 왕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결국 자신은 예언을 따르지 않으려 했으나 예언대로 행하게 된 것.

2.3. 리딕(2013)

전작에 비해서 스케일이 확 준 대신 초심으로 돌아간다. 일단 영화 자체가 1편의 오마쥬 격이다.

로드 마샬이 된 리딕은 정작 네크로몬거들의 사명인 언더버스는 옘병(...) 5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하루 종일 술만 푸며 우주를 떠돌기만 한다. 그동안 수많은 암살 위험을 겪으면서도[16] 넘사벽인 스펙으로 계속 로드 마샬로 군림한다. 딱 봐도 그냥 망나니 왕. 네크로몬거들 사이에서도 그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이고 있었다. 그런 부하들의 불만도 뒷전이요 문득 자신의 고향 '퓨리아'에 대한 생각이 난 리딕은 네크로몬거의 데이터베이스를 하염없이 뒤지지만 이미 기록말소된 지 오래라 나올 리가 없었다.

결국 바코 장군에게 로드 마샬의 직위를 넘기고 자신을 퓨리아로 보내주는 것으로 거래를 한다. 하지만 정작 비행선이 도착한 곳은 왠 이상한 행성.[17] 리딕은 한순간에 이곳이 퓨리아가 아니라는걸 직감했지만 바코의 부하 '크론'의 계략에 빠져 행성에 조난당하고 만다. 하지만 끈질긴 생존력으로 살아남아 겸사겸사 어미 잃은 자칼도 주워와서 길러 키우고 물웅덩이 속에 사는 '머드 데몬'이 지키던 관문도 돌파하여 초원으로 나온다. 그렇게 생존왕의 지위에 오를 것처럼 보이던 와중, 버려진 용병캠프를 발견한다. 또 이 행성에 우기가 시작될 것[18]을 느끼고 용병캠프의 조난신호 발생기로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이윽고 찾아온 산타나와 존스의 용병들을 상대로 한명 한명 사냥을 시작하며 셔틀의 배터리를 훔쳐가고 그걸 돌려주는 조건으로 셔틀 한 척을 내주고 가라며 협상을 한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산타나가 리딕을 뒤에서 쏘려 하고 자칼이 산타나를 공격하다 총에 맞아 죽는다. 리딕 역시 자칼을 구하려고 무리하게 나서다가 마취탄[19]을 여러 발이나 맞고서야 쓰러진다. 존스와 산타나가 리딕의 처리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우기가 시작되어 머드 데몬들이 쳐들어온다. 그 와중에 자칼을 죽인 산타나에게 "니 머리통을 잘라서 저 박스에 담아주마. 10초 안에."라면서 손이 다 묶인 상태에서 마체테를 발로 차서 진짜로 10초 만에 산타나를 끔살시킨다.

결국 용병들은 살아나가기 위해선 리딕을 풀어줄 수 밖에 없었고 존스[20]와 디아즈와 함께 배터리를 묻어둔 곳까지 호버 바이크를 타고 간다. 그 와중 존스에게 아들놈이 왜 죽었는지 말해주며[21] 통수를 치려던 디아즈 때문에 바이크가 전부 망가져 걸어가야 할 처지가 된다. 리딕과 존스는 그 먼거리를 배터리를 짊어진 채 괴물들을 처치하며 나아간다. 그러다 리딕이 부러진 칼날에 찔려 부상을 당하게 되고 존스는 배터리만 뺏고 리딕을 미끼로 놔둔 채 먹튀를 한다. 이제 괴물들에게 둘러싸인 리딕은 부러진 칼로, 나중에는 칼로 없이 맨주먹으로(!!) 머드 데몬들을 족쳐가며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바위 꼭대기까지 몰린다. 그러던 와중 먹튀한줄 알았던 존스의 셔틀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그를 구하러 오고 리딕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존스도 아들의 죽음의 진상을 알게된 뒤로 리딕을 인정한 것.

약속대로 리딕은 남은 한척의 셔틀을 몰고 누구든 결국엔 집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는 법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존스와 작별한다. 그리고 자신을 생매장시켰던 크론의 우주선에 쳐들어가서 바코의 행방을 묻고[22] 언더버스로 보이는 듯한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간다.

3. 특징

츤데레의 속성과 배드애스의 속성을 둘다 가진 대머리 인남캐.

어둠속에서도 앞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일종의 적외선 시야를 가지고 있다. 특유의 회색 홍채[23]를 가지고 있어서 변장을 해도 눈 때문에 들키기도 하며, 밤눈이 밝은 대신 반대로 대낮에는 맨눈으로 다니기가 힘들어서 특유의 검은색 고글을 착용한다. 에이리언 2020의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슬램시티의 한 수의사에게 교도소의 화폐단위 박하담배 한 갑을 주고 시술받았다고 나오지만, 이후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에서는 퓨리언 특유의 신체 능력이라고 나온다.

리딕 연대기 세계관 내 최강의 전투 종족이라는 퓨리언 출신[24]으로 일반 인간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체능력과, 초인적인 인내심, 거기다 지능까지 좋다.

피치 블랙에서는 바이오랩터를 단검만으로 썰거나 초음파의 사각을 이용해 바로 코앞에서 대담하게 길막을 하며 시간을 벌고 리딕(2013)에서는 스스로 머드 데몬의 독을 맞아가며 내성을 기르며 총든 인간도 순살해버리는 괴물들을 상대로 칼 한자루만 들고 무쌍을 펼친다. 심지어 나중에는 맨손으로도 때려잡는다! 후반 괴물을 상대로 하는 무쌍 난무 때문에 조금 희석된 감이 있긴 하지만 중반에 자신을 잡으러 온 용병들을 한명 한명씩 끔살하여 심리전을 펼쳐 공포감을 심어주고 결국 용병들이 스스로 금고를 열게 하곤 우주선 배터리만 쏙 털어가서 멘붕 시켜버리는 장면들이야 말로 리딕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자칼을 죽인 산타나에게 복수하겠다고 하고선 손이 묶인채로 마체테를 발로 차서 산타나를 끔살시키기도 한다.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에서는 우주 최강의 군대라 불리는 네크로몬거들을 무슨 데몬 프린스가드맨 잡듯이(...) 썰어대며 비록 유효타는 못냈을지언정 로드 마샬 지로우한테 1대1 현피를 신청하여 대등하게 싸웠다.

스스로를 짐승(animal)이라고 일컬으며 동물적 본능으로 진짜 짐승들과도 죽이 잘 맞는다. 크리마토리아의 식인경비견인 헬하운드(Hell Hound)를 무슨 강아지 다루듯 데리고 논다.[25] 낫퓨리아에서 주운 자칼 강아지(Alien Jackal)와도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동료로써의 우정을 쌓는다. 결국에는 자칼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 생포까지 당한다.

무자비한 행적에 살인범에 탈옥수라는 타이틀만 보면 천하의 개쌍놈으로 보이지만 나름 의리도 있고 츤츤대기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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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동족 전체가 멸족당했다. 아주 어렸을 때이긴 하지만 퓨리아의 기억이 조금은 남아있었으나 이때의 충격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이 기억들을 억누르며 잊으려고 한다. 위에 나와있는 대사도 설정 충돌이 아니라 그가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과거일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이때의 일로 인해 퓨리언의 분노(Wrath of the Furyans)라고 불리는 퓨리언들 모두의 분노가 새겨진 손자국이 가슴에 새겨졌다.[2] 여기 근무 환경이 거의 '염전노예' 수준이었다고 한다.[3] 이때 경비원 2명과 우주선 조종사 1명을 죽였다. 리딕의 죄목에 따라 다니는 살인은 여기서 시작된 것.[4] 다만 이 설정은 리딕이 인기를 끌어 리딕 시리즈가 정립되기 전의 설정으로 시리즈가 정립된 이후 리딕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형 외계인으로서는 최상위 개체인 퓨리안 프라임으로서 밤눈 또한 종족특성 중의 하나라는 설정이 생겨난다. 때문에 이 당시의 리딕의 발언은 짓궃은 성격의 리딕이 상대방을 놀려먹을라고 "엄마가 해준 밥 편식 안하고 꼬박꼬박 잘 챙겨먹어서 이만큼 컸어~" 수준의 개드립을 친게 된 것이다. 다만 시리즈 팬들은 특유의 badass함이 줄어들어서 이 설정변경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다.[5] 존스가 무기 소지는 안 한다는 조건으로 풀어줬다고 핀잔을 주자, 이건 그저 머리를 면도하기 위한 칼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실제로 이 칼로 머리를 면도하긴 해서 거짓말은 아니다.[6] 괴물들이 어둠 속에서 생활해 눈이 퇴화되고 음파로 사물을 식별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두개골을 조사해서 블라인드 스팟을 파악한 다음 나중에 괴물과 마주쳤을 때 그 블라인드 스팟을 이용해 코 앞에서 괴물을 속이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단순히 신체능력 좋고 머리만 좋다고 할 수 있는 기행이 아니다.[7] 리딕 스스로도 자신을 일컬어 animal(짐승)이라고 칭한다.[8] 캐롤라인 프라이 항목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9] 이때 또 리딕답지 않게 괴물들에게 자신을 미끼로 주고 캐롤라인과 그 일행을 먼저 비행정으로 보낸다.[10] 불시착 이후 캐롤라인이 승객들을 살리려 노력할 때 캐롤라인의 이전 행동을 우연히 알게 된 리딕이 조롱하자 캐롤라인이 '당신을 구하기 위해서 죽을 생각은 없어!'라고 받아친 적이 있었다.[11] 여기서 캐롤라인이 빗속의 어둠으로 잡혀가서 죽게되자, 리딕은 한동안 그녀가 끌려간 어둠속을 응시하며 위의 대사를 참담하게 말하는데, 리딕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무섭고 참담한 장면인것이, 리딕은 어둠속을 볼수있는 눈을 지녔기에 어둠속에 끌려간 캐롤라인이 괴물에게 잡아먹혀 죽는 장면을 그의 눈으로 있는 그대로 지켜볼수밖에 없었다는 충격적인 얘기가 된다.[12] 자신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이맘과 잭뿐이었으니...[13] 심지어 자신의 우주선에 태워주겠다고 제안까지 한다. 하지만 이맘은 신의 뜻대로 이곳에 남겠다고 거절한다.[14] 말이 개종이지 세뇌에다가 신체개조도 적절히 가하는 것 같다.[15] 네크로몬거는 왕을 죽인 자가 곧바로 왕을 계승하게 된다.[16] 확장판에서는 잠자리 시중을 들던 시녀에게 칼빵을 맞았으나 한 손으로 제압한다.[17] 간헐천에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기분 나쁜 곳이었다.[18] 머드 데몬은 수분이 있는 곳에서만 서식하는데 우기가 시작되면 사방이 물바다가 될 테고 그러면 지상은 머드 데몬들의 놀이터가 된다.[19] 그것도 인간용이 아니라 안정제다.[20] 1편의 보안관 존스의 아버지다![21] 그냥 사실대로 '댁 아들은 비겁한 놈에 마약 중독자였고 혼자 살려고 찌질한 짓을 하다가 죽어버렸다.'라고 말해준다.[22] 크론이 하도 이상한 소리만 주절대자 말이 너무 많다며 끔살시켜 버린다. 바코는 언더버스로 들어간 듯.[23] 일반 백내장 같은 일반 회색 안구가 아니라 안에서 빛이 나는 듯한 초롱초롱한 모양새다. 어두운 곳에서는 눈만 흰색으로 하얗게 빛난다.[24] 심지어, 일반 퓨리언보다 더 강한 능력을 지닌 알파 퓨리언이라고 한다.[25] 수감됐을 당시 간수들이 헬하운드를 다수 풀고 미처 도망치지 못하는 죄수들은 뜯겨 죽는데, 헬하운드 한마리는 리딕과 눈을 마주치더니 순식간에 애교부리는 강아지가 된다. 다른 죄수가 의아해하자 "짐승끼리 통하는 거지(It's an animal thing)"이라고 하는데, 이 헬하운드는 돌아가던 중 (창살 너머 안전지대에 있던) 저 죄수의 창살을 한번 공격하며 성질 부리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