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
이름 | 리해랑 |
가명 | 김민수 |
나이 | 24세(영화판 설정) |
소속 | 5446부대 3대 흑룡조장 |
가족 | 아버지 리무혁[1], 어머니(사망) |
1. 개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등장인물. 영화판 배우는 박기웅이며 일본어 더빙 성우는 타마키 마사시. 원작에서는 나이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영화에서는 원류환과 같은 24세로 나온다.
5446부대 흑룡조 제3 조장이자 군 고위 간부 대장 리무혁의 아들[2]이지만 이런 사실을 낙하산이라 여기며 철저히 숨기고 있고 원류환도 그가 빽줄이 아닌 정당한 실력으로 조장 자리를 얻어냈다고 여긴다. 기본적으로 실력은 원류환과 비슷하지만 조장 경합 당시, 원류환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어서 은연중에 그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3]
2. 작중 행적
락 스타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기타리스트 김민수로 위장하여 남한에 내려왔다. 하지만 연주 실력이 영 좋지못한지라[4][5] 오디션을 7번이나 봤지만 모두 탈락하는 바람에 결국 기타연주를 포기하고 보컬로 전향했는데 만화 최후반부에서 난생 처음으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처음에는 원류환이 자신을 제거 하기 위해 온 것인 줄 알고 놀라기도 했다.
무슨 지시를 받고 파견 된 건지는 불명.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는 락커로 위장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 한다.[6][7]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는 안타깝게도 원류환이나 리해진에 비해 활약 하는 장면이 어느정도 삭제 및 축소 되었다. 백두 조장 황재오와의 전초전은 아예 삭제 되었고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에서는 서상구가 데리고 온 북한 공작 요원들을 혼자서 거의 괴멸 직전으로 몰고 간 것과 달리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는 원류환과 함께 싸운 것으로 바뀌어서 원류환에 버금 가는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포스가 상당 부분 줄여졌다.[8]
후반부에 이르러 작중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 하는 김태원[9]을 몸을 날려 죽음으로 이끈 인물 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생명력의 소유자로 수류탄에 의해 온 몸을 다치고,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졌음에도 살아서 한동안 움직였다.[10]
초중반의 모습은 폼에 살고 죽는 거칠고 껄렁한 날건달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성격이다. 리해랑이 남파된 날에 최완우의 여동생이 수용소에서 석방됐는데, 리해랑이 꺼내준 것이냐고 최완우가 묻자 '네 여동생이 예쁘다길래 사귀어볼까 했는데, 너랑 똑같이 생겼더만. 그래서 미련없이 내려왔다'고 둘러댄다. 북한의 자결 명령을 거부하는 리해랑을 잡으러 온 최완우는 그 말에 눈물을 흘리고 결국 리해랑을 저격수로부터 지키다가 죽는다. 또한 원류환과도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우정이 있어서 라이벌 인데도 친근하게 대한다. 원류환의 어머니가 수용소에 간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말 해 주면 그가 충격 받을까 봐 차마 전해 줄 수 없어서 쭉 함구 하고 있었다. 그 점은 원류환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생존 가능성이 있는 원류환이나 리해진과는 다르게 부상 정도도 제일 심각 하다 보니 세 명의 간첩 중에 죽었을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억지로 살아 있다고 하려면 얼마나 무리수를 둬야 할 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슬럼버 편에서 나온 설정으로는 외할머니가 월북한 남한 사람이라고 한다.
2기인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일하게 1부 마지막 화에서 최완우와 같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11] 그리고 주인공 북파 간첩들의 존재가 알려지자 이들의 처리를 명령 받고 주인공들과 맞닥뜨린다.
3. 2차 창작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의 리해랑의 외형 생김새나 헤어 스타일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여장, 혹은 여체화가 많이 그려진다.그런데 2차 창작에서는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이 아닌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의 리해랑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어떤 한 블로거가 리해랑의 넨도로이드를 가지고 싶다고 직접 그렸는데 은근 퀄리티가 높다. http://akakisa.tistory.com/34
4. 기타
좌우명은 "인생 그냥 한 번 잘 놀다 쿨 하게 가면 그만 아니갔어?" 인 듯 하다.은밀하게 위대하게 작중에서도 여러 번 언급 되고, 실제 리해랑의 마지막 발언은 "잘 놀다 간다!" 이다.
[1] 친아들이 아닌 첩의 자식. 즉 사생아다.[2] 후반부에 따르면 첩의 아들이라고 하며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싫어한다. 또한 그의 말에 따르면 어머닌는 사망했다고 한다. 때문에 원작과 영화 모두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걸어온 전화를 부쉈다.[3] 최종 경합 때 김태원 총교관에 의해 원류환에게 져서 이것을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다. 후반부에 원류환의 말로는 사실은 리해랑이 이긴 승부라고 한다. 다만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리해랑을 달래려고 한 말 일지도 모른다.[4] 일단 북한이라는 나라가 여가 생활을 꿈도 못 꾸는 초빈곤 국가라서 악기를 연주할수 있는 사람이 손에 꼽히는 정도다. 게다가 악기를 배울때도 오랜 세월 꾸준하게 연습을 한게 아니라 악기에 대해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급하게 배웠으니 실력이 좋을리가 없다.[5] 영화에선 이 점을 부각시키려는건지 원작에 없는 오디션 장면이 추가됐다. 이때 연주 한 곡은 다장조 스케일.[6] 그리고 이 달동네에 대체 뭐가 있길래 고정 간첩만 3명이 파견 된 건지도 불명.[7] 과거 회상 때 임무 받으려고 억지로 힘을 썼다는 걸 보면 자유롭고 싶어 일부러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리해랑의 소원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 이였으며 첩의 아이 이면서 자신을 구속 하려고 했던 아버지를 미워했다고 한다.[8] 그렇다지만, 총을 든 리해진을 단숨에 제압 하고, 마지막에 김태원까지 제압 했으며 강하다는 것을 입증 했다.[9] 비록 그 전에 서수혁과 싸우기도 했으며 총에 맞고 타격대들에 포위 되어 자살 공격을 시행 하려 한 상태 이였으나 움직이는 데에 있어서 큰 타격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0] 여담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최후반부에서는 리해랑의 휴대 전화에 문자가 수신 되는데, 보컬 오디션에 지원 합격 했다는 내용의 보컬 오디션 지원 합격 통보 문자 이었다.[11] 이 때에는 아직 두발색도 염색 하기 전 이며, 시간 흐름 상 남한 파견 되기 전 이라는 걸 알 수 있다.